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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 급물살
기업2025.06.1916:43:16
금호타이어(073240)가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광주 공장을 재건하지 않고 매각해 전라남도 함평군에 신공장을 짓는 방안이 힘을 얻고 있다. 광주공장 매각을 위한 부지 용도 변경에 부정적이던 광주광역시가 전향적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공장 이전 계획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어업계의 한 핵심관계자는 19일 “광주광역시가 최근 금호타이어에 주민 보상 등 피해 복구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출하면 공장을 이전할 수 있게 지원단을 꾸려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광역시 방침에 따라 이르면 내달 초 화재 지역 복구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한국에서 TSMC와 가장 가까운 남자 "대만 반도체, 우리보다 몇 스텝 더 앞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6.14 22:41:00
지난달 26일 경기 광교의 에이직랜드(445090) 사옥. 한국 유일의 TSMC 공식 칩설계 파트너(VCA)인 에이직랜드의 이종민 대표를 만났다. 에이직랜드는 고객사가 원하는 칩을 대신 설계해 TSMC 반도체 공장에 생산을 넘기는 '디자인 하우스' 업체다. 지난해 하반기 회사는 TSMC 본사가 있는 대만 신주시에 법인을 설립했다. 한국의 열악한 시스템 반도체 토양을 벗어나 'TSMC의 나라' 대만에서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
Biz 플러스
LG이노텍, 피규어AI 로봇의 '눈' 공급한다 [biz-플러스]
기업 2025.06.19 08:09:58
LG이노텍(011070)이 미국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개발사인 피규어 AI에 들어갈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며 로봇용 부품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이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기로 했다. 양 사는 큰 틀의 공급 협의를 마치고 물량과 가격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최종 계약 후 실제 공급은 내년 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피규어 AI는 2022년 설립된 휴머노이
  • 삼성, 차세대 D램 수율 개선되자 즉각 설비 투자…HBM4 양산도 청신호
    기업 1분전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응에 실패하며 SK하이닉스(000660)에 올 1분기 D램 1위를 내준 삼성전자(005930)가 독한 추격전에 나섰다. 차세대 D램 개발 과정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율을 확보하자 지체 없이 바로 양산 체제에 돌입한 것인데 하루빨리 메모리 초격차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D램은 HBM의 핵심 소재인 만큼 삼성전자가 연내 양산 목표를 세운 HBM4 개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전자는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6세대
  • 'PV5로 의약품 배송' 기아·지오영 맞손
    산업일반 3분전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모델인 ‘PV5’로 의약품을 배송한다. 지오영은 기아와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배송 차량에 PV5를 시범 도입해 의약품 배송 현장 전반에 ESG 모빌리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오영은 일부 배송 구간에 PV5를 투입해 실제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와 ESG 성과를 수치화해 친환경 물류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형보다 나은 아우될까 [잇써보니]
    IT 5분전
    ‘1시간이 10분처럼 느껴지는 게임.’ 넥슨 및 크래프톤(259960)과 새 3강 구도 ‘NKS’를 형성한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체험한 뒤 든 생각이다. 화려한 전투에 몰입해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스마일게이트RPG는 19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호텔에서 ‘비전 프리뷰’ 행사를 열고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소개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전 세계 누적 가입자 6000만 명을 기록한 인기 게임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원작 로스트아크는 201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 中 "임상 심사기간 절반" 하루만에…美 "최대 1년→1개월" 맞불
    산업일반 7분전
    제약·바이오 산업이 국가안보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각국 규제기관들이 앞다퉈 규제완화와 인센티브 제공에 나서고 있다. 의약품 개발·생산 속도를 높여 자국의 제약·바이오 경쟁력을 강화해 ‘바이오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국(FDA)은 17일(현지 시간) ‘국가우선바우처(CNPV)를 도입해 신약 심사기간을 기존 10~12개월에서 1~2개월로 대폭 단축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보건 위기 해결, 미국 국민에게 보다 혁신적인 치료제 제공,
  • "SK이노, 정유·배터리 부문 동반 개선 전망…2분기 흑자 가능성"
    기업 7분전
    SK이노베이션(096770)의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올해 1분기 45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한 분기만에 적자를 벗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하나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672억 원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인 -1867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적자폭 축소와 정유·석유화학·윤활기유 등 주요 사업부문 실적 개선이 실적 호전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SK온은 2분기 1178억 원
  • 과기정통부 “이공계지원특별법 본격 시행…인재육성 법적기반 마련”
    IT 15분전
    체계적인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이공계지원특별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이 같은 법적 근거를 토대로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포스트닥터)부터 고경력 연구자까지 이공계 종사자 전체를 아우르는 지원책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공계지원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했던 이공계지원특별법은 하위법령까지 갖추며 이달 21일부터 시행된다. 특히 시행령은 이공계대학생, 박사후연구원, 고경력과학기술인,
  • 김병주 회장 청문회 선다…"매각이 최선" 설득 [시그널]
    기업 19분전
    국회 정무위원회가 회생전 인수합병(M&A)절차를 추진 중인 홈플러스 사태 해법을 묻기 위해 청문회를 열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증인석에 세우기로 했다. 지난번 청문회에 불참한 김 회장은 이번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김병주 회장은 13일 정무위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을 비공개로 만나 청문회 개최와 홈플러스 회생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청문회 참석에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정무위는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사이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새 정부 장관 임명 동의
  • 삼성 차세대 D램 하반기 증설한다
    기업 23분전
    삼성전자(005930)가 하반기부터 차세대 제품인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6세대 D램에 대한 증설 투자에 나선다. 최근 10나노 6세대 D램 재설계라는 파격적인 결단 이후 수율을 크게 개선한 삼성전자가 ‘반도체 초격차’를 회복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이어 생산 시설 확대도 추진해 주목된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평택 4공장(P4)에서 하반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10나노급 6세대 D램에 관한 설비투자를 이어간다. 가장 최근 준공된 P4에 새로 설치하는 10나노급 6세
  • 정부, 석유·가스 수급 점검…“비축유 200일분 이상”
    산업일반 2025.06.19 16:58:43
    정부가 4대 정유 기업을 불러 모아 석유·가스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분쟁이 지속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산업부는 법정 기준 이상의 석유·가스 비축분을 확보하는 한편 시장 불안을 악용하는 사업자가 없도록 ‘범정부 석유시장점검단’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석탄회관에서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주재하는 석유·가스 수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
  • 기업 56% "한일 경제협력이 경제발전 촉진"
    기업 2025.06.19 16:53:02
    국내 기업 절반 이상은 한일 경제협력이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기업들은 앞으로도 한일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호무역 같은 통상 문제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본지 6월 19일자 1·4·5면 참조 한국경제인협회는 금융사를 제외한 매출 상위 1000대 기업(응답 101개사)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경제협력 설문조사’에서 기업 56.4%가 양국 경제협력이 한국 경제 발전을 촉진했다고 답했다고 19일 전했다. 양국의 경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 급물살
    기업 2025.06.19 16:43:16
    금호타이어(073240)가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광주 공장을 재건하지 않고 매각해 전라남도 함평군에 신공장을 짓는 방안이 힘을 얻고 있다. 광주공장 매각을 위한 부지 용도 변경에 부정적이던 광주광역시가 전향적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공장 이전 계획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어업계의 한 핵심관계자는 19일 “광주광역시가 최근 금호타이어에 주민 보상 등 피해 복구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출하면 공장을 이전할 수 있게 지원단을 꾸려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광역시 방침에 따라 이르면 내달 초 화재 지역 복구
  • 최태원 'SK실트론 사익편취' 여부…대법 26일 최종 선고
    기업 2025.06.19 16:35:27
    대법원이 이달 중 SK(034730)실트론을 둘러싼 공정거래위원회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분쟁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린다. 최 회장이 2017년 SK실트론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지주회사인 SK㈜의 사업 기회를 가로채 부당한 이익을 얻었느냐가 핵심 쟁점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는 26일 SK실트론 지분 취득과 관련된 공정위 제재에 대한 최종 선고를 내린다. 쟁점은 SK㈜가 2017년 실트론 인수 당시 남은 지분 29.4%를 그룹 총수인 최 회장이 사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는지 여부다. 공정위는 이를 ‘
  • 서울대병원, 삼천리그룹 20억 기부로 최첨단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 구축
    바이오 2025.06.19 16:21:55
    서울대병원은 삼천리그룹으로부터 병원발전기금 20억 원을 전달 받고 '삼천리그룹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천리그룹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의료 현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의료기술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 열, 전기 등 에너지환경 부문과 외식, 자동차딜러 등 생활문화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 국가 대형 재난 피해 극복 기부 등 다양한 방면에서
  • LX판토스, 부산신항에 최대 규모 물류센터 ‘첫 삽’
    기업 2025.06.19 16:20:00
    LX판토스가 부산 신항 배후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동북아시아 물류 허브이자 최근 북극항로 개척의 관문항으로 주목 받는 부산에 핵심 인프라를 확보해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X판토스는 19일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수도동 부산신항 배후단지에서 ‘신항 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와 이종욱 국회의원, 김명주 경남 부지사,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업체와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X판토스 신항 에코물류센터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배
  • 한국해운협회, 기상청과 선박 운항 효율성·안전성 제고 '맞손'
    기업 2025.06.19 16:19:41
    한국해운협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전지구 해양 감시 및 항해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태평양 지역의 해양기상정보 확보 및 국적선사의 안전 운항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과 박영연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감시와 정보 생산 협력 △항해 안전을 위한 기상정보 활용 △글로벌 기상 데이터 및 정책 공유 △해운·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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