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汎민간 협력기구 올해 첫 가동
기업2025.02.2117:51:23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노력을 올해도 이어간다. 경제계를 대표하는 경총을 비롯해 금융계·종교계·학계·여성계·언론계 등 6개 단체는 21일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저출생극복추진본부’의 올해 첫 공동대표단 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생극복추진본부는 지난해 8월 경제계와 금융계·학계·방송계·종교계가 국가적 현안인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성한 민간 주도의 협력 체계다. 정부에서는 주형환 저출산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무죄' 이재용이 풀어야 할 삼성 반도체의 문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2.05
07:40:00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10년 간 발목을 묶고 있던 사법 족쇄를 풀었습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및 불법 승계와 관련한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으면서죠. 이 회장의 다음 스텝은 뭘까. 반도체 업계의 시각으로 봤을 때 그가 당장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10나노급 6세대(1c) D램과 레거시 제품 감산, 파운드리 등 분야 별로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요. 최근 업계에서 취재된
Biz 플러스
현대차·GM 공급망 동맹…美 '관세폭탄' 피한다
기업
2025.02.21
07:30:00
현대차(005380)그룹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공장을 공유하는 ‘공급망 동맹’을 체결한다. 현대차·기아(000270)가 GM의 미국 공장에서 반조립제품(CKD) 형태로 차량 생산이 가능해지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예고한 자동차 관세(25%) 부과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GM은 이르면 다음 달 글로벌 생산 시설과 공급망을 공유하는 1차 포괄적 협력 방안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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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1 17:31:40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국산 고부가 철강을 미국의 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 폭탄’을 예고하고 있지만 모든 품목에 관세를 물릴 경우 미국 산업이 도리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2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다음 달 중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회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가 차원의 관세 면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미국 내에서 수급이 원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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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2.21 17:27:44올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앞서 매년 반복됐던 기업들의 주총 개최일 쏠림 현상이 재차 나타나게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까지 주주총회집중일개최사유신고서를 접수한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사는 총 8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올해 정기 주총 집중 개최 예상일로 3월 21·27·28일을 지목했다. 세 날짜에 주총을 개최하는 기업은 관련 사유서를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기업들 입장에서 슈퍼주총데이에 맞춰 주총을 개최하면 대주주 외 다른 기타 주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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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1 17:25:00올해도 국민연금이 주요 주주로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여론을 좌우하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은 2023년 말 기준 1280개의 상장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1월 기준 268개 기업의 지분 5% 이상을 쥔 주요 주주다. 특히 쟁점이 되는 사안을 결정하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권한이 강화되는 추세여서 이들의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수책위는 국민연금기금의 지분율이 1% 이상 또는 보유 비중이 0.5% 이상인 경우 수책위 전문위원 3명이 요청하면 안건을 논의할 수 있으며 고려아연(0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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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2.21 17:23:52화장실 환풍기 가동으로 대장균 노출 위험을 9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8일(현지시간) 메디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중국지질과학대 연구진은 최근 국제 학술지 '위험 분석(Risk Analysis)'에 공공 화장실 환기 시스템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화장실에서 변기 물을 내릴 때 발생하는 박테리아 입자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허용 기준을 초과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사무실 건물 내 두 개의 화장실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화장실 내 쪼그려 앉는 변기(화변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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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1 17:09:06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 생태계 주도권을 잡기 위해 영국 ARM과 독일 BMW 등 복수의 반도체·완성차 업체와 손을 잡는다. 다수의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드는 칩렛 기술을 공동 연구해 시스템반도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003550)전자는 AI 반도체 설계 역량을 내재화해 TV와 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전장용 솔루션에 들어가는 고성능 반도체를 자체 조달할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세계적 반도체 설계 기업인 ARM과 시놉시스에 BMW·보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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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1 16:16:39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미국을 찾아 조선업 협력과 에너지 수입 확대 등 양국 간 산업 시너지 방안을 제안했다. 백악관 측은 “20여 개국 경제사절단 중 한국과의 논의가 가장 생산적”이라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3∼4주 동안 세계 최대 기업 중 일부에서 믿기지 않을 정도의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해 우리 기업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대한상의는 경제사절단이 19~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대미(對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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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1 16:05:35기아(000270)의 보급형 전기차인 EV3가 유럽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 관세율을 인상해 생긴 공백을 EV3가 높은 상품성을 앞세워 메우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유럽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기아 EV3는 올 1월 네덜란드에서 1760대가 팔리며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자리한 볼보 EX30(722대)와 1000대 넘게 격차를 벌리며 차종별 점유율 15.4%를 달성했다. 지난달 네달란드에서 판매된 차량 7대 중 1대가 EV3인 셈이다. 브랜드별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도 기아는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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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2.21 16:05:04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반도체 저장장치 전문기업 엠디바이스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에서 흥행하면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밴드·7200원~8350원) 상단인 8350원으로 확정했다. 21일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엠디바이스가 12~18일 진행한 국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에는 1896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365.65대 1로 집계됐다. 신청 수량을 기준으로 추산했을 때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85.55%가 밴드 상단인 8350원에 주문을 넣었다. 8350원보다 높은 가격에 주문을 써낸 기관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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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2.21 15:48:17국내 연구진이 전고체전지의 성능 저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극복할 신소재도 개발했다. 한양대는 21일 선양국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전고체전지의 성능 저하를 극복할 수 있는 양극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전날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전고체전지는 발화·폭발 위험을 차단하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 니켈 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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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1 15:08:37차바이오텍(085660)이 2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뒤 시가총액이 2000억 원 가까이 증발하면서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로 900억 원을 지원받는 차바이오텍의 자회사 차헬스케어는 “추가 투자를 유치하게 되면 구주를 팔아 차바이오텍에 자금을 빠르게 상환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일반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열고 경영 현황 및 연구개발(R&D) 진행 경과 등을 소개했다. 차바이오텍이 지난해 말 2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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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1 14:36:49반년 넘게 이어진 고려아연(010130)과 영풍(000670)·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이 다음 달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판가름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영풍이 제기한 1월 임시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경계하는 미국에서도 이번 경영권 분쟁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제기한 고려아연 주총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의 첫 심문이 열렸다. 영풍&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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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2.21 14:30:00영풍(000670)이 제기한 고려아연(010130) 임시주주총회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최종 판결이 다음달 7일 전 나올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이날 오전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의 심문 기일을 열였다. 재판부는 고려아연의 3월 정기 주주총회 일정 등을 고려해 최종 판결은 3월 첫째주 안에 최대한 확정 짓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측에 이달 28일까지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고려아연의 호주 소재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은 지난달 22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로부터 영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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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1 14:26:16지난해 바다의 고(高)수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연근해 어업 생산량이 1971년 이후 5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공개한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전년보다 11만 1000톤(11.6%) 감소한 84만 10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1971년(76만 4000톤) 이후 5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후 역대 세 번째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특히 고등어·멸치·갈치 등 국민들이 즐겨 찾는 어종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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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1 14:09:46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4E 목표 대역폭을 25% 상향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마이크론보다 한 차원 높은 속도를 내세워 HBM 시장에서 반전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속 모바일 D램 개발 성공 소식도 알리며 ‘속도 경쟁’으로 메모리 시장 1위를 굳히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반도체학회 ISSCC 2025에서 HBM4E 대역폭을 초당 2.5TB(테라바이트)로 제시했다.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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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1 14:02:42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저출생 추진본부’를 확대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정착 시키는 노력을 올 해도 이어간다. 경총을 비롯해 금융계·학계 등 6대 단체는 21일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의 올 해 첫 공동대표단 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는 지난해 8월 경제계와 금융계·학계·방송계·종교계가 국가적 현안인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성한 민간 주도의 협력 체계다. 정부에서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참관하고 있다. 이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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