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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TI 美 투자 확대에 고심 깊어지는 삼성·SK하이닉스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IT2025.06.1914:08:43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 세계 1위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600억 달러(약 82조 원)에 달하는 미국 내 신규 투자 계획을 내놨다. 마이크론·글로벌파운드리스에 이어 TI까지 투자 규모를 늘리며 도널드 트럼프 정권 ‘눈치보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따른다. 미국 기업들의 선제적인 투자 발표가 이어지는 데 따라 이미 미국 투자 부담이 큰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TI는 텍사스와 유타 내 3개 지역 반도체 제조시설 7곳에 600억 달러 이상을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한국에서 TSMC와 가장 가까운 남자 "대만 반도체, 우리보다 몇 스텝 더 앞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6.14 22:41:00
지난달 26일 경기 광교의 에이직랜드(445090) 사옥. 한국 유일의 TSMC 공식 칩설계 파트너(VCA)인 에이직랜드의 이종민 대표를 만났다. 에이직랜드는 고객사가 원하는 칩을 대신 설계해 TSMC 반도체 공장에 생산을 넘기는 '디자인 하우스' 업체다. 지난해 하반기 회사는 TSMC 본사가 있는 대만 신주시에 법인을 설립했다. 한국의 열악한 시스템 반도체 토양을 벗어나 'TSMC의 나라' 대만에서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
Biz 플러스
LG이노텍, 피규어AI 로봇의 '눈' 공급한다 [biz-플러스]
기업 2025.06.19 08:09:58
LG이노텍(011070)이 미국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개발사인 피규어 AI에 들어갈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며 로봇용 부품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이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기로 했다. 양 사는 큰 틀의 공급 협의를 마치고 물량과 가격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최종 계약 후 실제 공급은 내년 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피규어 AI는 2022년 설립된 휴머노이
  • [단독]“법원, 홈플러스 M&A 이르면 다음주 초 허가”[시그널]
    산업일반 2025.06.18 17:25:00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18일 홈플러스의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에 대해 동의하는 쪽으로 의견을 내면서 법원의 판단도 신속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IB) 업계와 법조계에선 “서울회생법원이 이르면 23일,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M&A 허가 판단을 내릴 것”이라 보고 있다. 메리츠금융이 이번 인가 전 M&A에 힘을 싣게 된 것은 회사를 파산으로 몰고 갈 시 파장이 매우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는 직고용 임직원이 1만 9000명이 넘는데다 임차점포와 납품업체를 포함하면 상거래처도 6000
  • [단독] 메리츠, 홈플러스 매각 동의 가닥[시그널]
    산업일반 2025.06.18 17:25:00
    홈플러스가 신청한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에 대해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사실상 동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법원이 다음 주 초 M&A 개시를 허가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홈플러스의 새 주인 찾기 시도가 속도전에 돌입하는 양상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증권·캐피탈 등 3사는 이날 회의를 열고 홈플러스의 회생 인가 전 M&A 건에 대해 큰 틀에서 협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메리츠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19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
  • 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채권자 및 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생활 2025.06.18 17:06:40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티몬 인수와 관련해 “채권자 및 법원의 의사를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18일 밝혔다. 티몬은 이달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관계인집회를 열고 지난달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심의·결의할 예정이다. 관계인들의 동의를 받아 회생계획안이 가결될 경우 오아시스마켓이 티몬을 최종 인수하게 된다. 앞서 오아시스마켓은 대기업 위주로 판이 짜인 이커머스 시장에서 생산자들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티몬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올해 4월 티몬의 인수예정자로 결정된 이후, 임직원에 대
  • '곰표맥주' 갈등, 법적 다툼까지 간다…대한제분 "세븐브로이에 손해배상 청구 예정"
    생활 2025.06.18 16:51:11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곰표 밀맥주' 상표권자인 대한제분과 제조사 세븐브로이가 상표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격화하고 있다. 대한제분은 1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세븐브로이의 지속적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회사는 "세븐브로이가 주장하는 손해는 대한제분과 무관하므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며 "세븐브로이의 거짓주장으로 더 이상 피해를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기에
  • 중기부, 중소기업 CBAM 대응 돕는다… MRV 솔루션 보급
    중기·벤처 2025.06.18 16:45:45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본격 시행 예정인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해 디지털 자동화 측정·보고·검증(MRV) 소프트웨어 보급 사업을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EU CBAM 대응 제2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CBAM 대응 지원에 나섰다. CBAM은 EU 역내로 수입되는 CBAM 상품에 대해 탄소 인증서를 구매해 EU 역내와 동일한 탄소가격을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2026년부터 철강·알루미늄&m
  • 피규어AI에 '눈' 공급하는 LG이노텍
    기업 2025.06.18 16:43:36
    LG이노텍(011070)이 미국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개발사인 피규어 AI에 들어갈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며 로봇용 부품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이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기로 했다. 양 사는 큰 틀의 공급 협의를 마치고 물량과 가격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최종 계약 후 실제 공급은 내년 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피규어 AI는 2022년 설립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스타트업이다. 신생 기업이지만 기업 가치가 395억 달러(약 54조 원)로 평가될 만큼
  • 우주에 250만㎞ 규모 '중력파 관측소' 짓는다
    IT 2025.06.18 16:28:09
    관측 기술 경쟁 분야는 전파만이 아니다. 주요국들은 전파를 넘어 중력파처럼 빛이 아닌 새로운 매개체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우주의 모습을 드러내려 하고 있다. 미국·중국뿐 아니라 유럽과 인도도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유럽우주국(ESA)은 17일(현지 시간) 인공위성 개발사 OHB시스템과 ‘레이저 간섭계 우주 안테나(LISA·리사)’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SA는 이를 통해 2035년 발사를 목표로 리사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리사는 지상
  •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미중 갈등 심화…중국기업과 협력 유지해야"[바이오USA]
    산업일반 2025.06.18 16:26:17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미중 갈등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국가 간 갈등과는 별개로 기업 간 실질적 협력은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행사장 인근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바이오 기업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파트너"라며 "미·중 갈등 등 정치 상황과는 별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기업 입장과 정부 입장은 다르다"며 &q
  •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 친환경 스틸 원재료 장기구매 계약
    기업 2025.06.18 16:25:53
    HS효성첨단소재(298050)는 태국 철강사인 타타스틸과 친환경 철강 원재료 장기 구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협약으로 타이어 스틸코드에 사용되는 친환경 스틸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타이어 스틸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형태 안정성을 높이는 필수 보강재다. 인도 대표 기업인 타타그룹 산하의 태국 타타스틸은 전기로 방식으로 고품질 스틸 원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타타스틸이 생산하는 제품은 고철 스크랩을 재활용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기존 고로 방식으로 생산된 제
  • 빅파마와 잇단 미팅…바이오USA 핫플된 '한국관' [바이오USA]
    산업일반 2025.06.18 16:10:57
    “바이오USA에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는데 첫날부터 빅파마와 미팅이 이뤄져 놀랐습니다. 일본 제약사 뿐만 미국·중국·사우디아라비아 벤처캐피털(VC) 등 다양한 투자사들도 만났습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USA 이튿날인 17일(현지 시간) 찾은 한국관. 박중곤 씨앤큐어 대표는 기자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눈은 지나가는 참관객들에게 향해 있었다. 쉴틈없이 부스를 찾아오는 참관객들에게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씨앤큐어는 박테리아 항암제 개발사다. 박 대표는 &quo
  • 가상·현실 넘나드는 '2.5D 아이돌'…하이브리드 IP에 몰리는 큰손들 [스타트업스트리트]
    중기·벤처 2025.06.18 16:10:42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2.5차원(2.5D) 엔터테인먼트’가 벤처업계 새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충성도가 높은 가상 캐릭터에 실제 인물의 매력을 더한 하이브리드형 지적재산권(IP)에 글로벌 자본이 먼저 움직이고 국내 자본들도 뒤따르고 있다. 1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SBVA는 일본의 2.5D 기반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우타이테(Utaite)’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중국 텐센트가 주도한 이번 시리즈B 라운드의 전체 투자 규모는 5500만 달러(약 755억원)에 달한다. 누적 투자 금액은 한화로 1270억원에
  • '지구만 한 눈'이 블랙홀 관측…'KVN 스타일'로 세계 주도하죠
    IT 2025.06.18 16:09:49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될 세계 최대 블랙홀 관측 프로젝트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해외에서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 덕분이죠.”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한국천문연구원 KVN 연세전파천문대. 3층 높이 계단을 딛고 올라간 지름 21m짜리 전파망원경 안테나 중심부에는 사람 두세 명이 겨우 들어갈 만한 수신실이 있었다. 각종 서버와 장치·전선이 오밀조밀 모인 이곳에서 정태현 천문연 KVN센터장은 ‘동시 관측 수신기’를 가리키며 핵심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동시 관측 수
  • 간호협회, 산불 피해 지역에 누적 2억원 성금 전달
    바이오 2025.06.18 16:09:48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최근 경북 울주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전국 간호사들이 참여한 특별모금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간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간호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성금 1억6000만 원을 경북, 경남, 울산 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경북간호사회와 경남간호사회는 각각 3500만 원, 1000만 원을 자체 모금해 전달했다.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경북지부 소속 간호대학생들도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간협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단 5일간 '화마로
  • 삼성重, 러시아 즈베즈다 상대 손해배상 청구
    기업 2025.06.18 15:59:51
    삼성중공업(010140)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일방적 계약 해지를 통보한 러시아 조선소 즈베즈다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와 2020년과 2021년 각각 체결한 쇄빙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 계약을 해지해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즈베즈다와 맺은 계약은 거제조선소에서 생산한 선박 블록을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로 옮겨 최종 조립하는 프로젝트다. 당시 삼성중공업은 쇄빙 LNG운반선 15척과 셔틀탱커 7척을 수주했다. 이
  • 한화오션 노사, 임단협 앞두고 상호 고소·고발 일괄 취하
    기업 2025.06.18 15:55:21
    한화오션(042660) 노사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고소·고발 사건들을 상호 일괄 취하하기로 18일 합의했다. 같은 날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2024년 임금·단체협상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 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대우조선지회는 이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 현안을 해소하기로 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한화오션 측은 “협력적 노사 관계 구축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원들의 권익 신장에 필수불가결하다는 점에 한화오션 노사가 공감대를 이룬 결과”라며 “현재 진행 중인 임단협의 원만한 합의 등 향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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