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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잘했네"…작년 한은 당기순이익, 6배 증가한 7.8조
경제동향2025.03.2812:00:00
한국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미국 증시 활황에 따른 주식 및 채권 매매·이자 수익 증가로 전년보다 6배 가량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4년 회계연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1조 3622억 원)대비 5.8배 늘어난 7조 818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7조 8638억 원) 후 최대치로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지난해 한은의 총 수익은 26조 5179억 원이며 이 중 총 비용(16조 1208억 원), 법인세(2조 5782억 원)를 차감한 수치가 당기순이익이다. 당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이 나라가 기재부 나라냐"…이재명 무죄에 술렁이는 세종 관가 [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03.28 07:20:00
“업무 효율성 측면에선 일원화를 유지하는 게 좋다” “지금도 한 부처로 잘 섞이지 못한다. 분리하는 게 낫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우리 경제 컨트롤타워인 기획재정부가 술렁이고 있다. 이 대표가 과거 대선 후보 시절부터 “한 부처에 기획·예산·세제 등 과도한 권한이 집중된 것은 문제가 있다”며 기재부에 날을 세워왔기 때문이다. 28일 세종시 관가에서
  • 올해부터 성능평가 통과한 수소버스만 보조금 받는다
    경제동향 2025.01.02 05:30:00
    올해부터는 수소연료전지 출력과 주행거리 등 성능평가 기준을 충족한 수소버스만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주행거리가 짧거나 수소연료전지 출력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보조금이 차감된다. 수소버스 제작사의 정비센터 확충과 긴급출동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해 수리와 안전 점검도 강화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조기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침은 이달 2일자로 시행된다. 지난해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은 2024년 1월 15일자로 공고돼 시행된 바 있다
  • ‘정치족쇄’에 성장한계…시스템개혁 필요하다
    경제·금융일반 2025.01.02 05:30:00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마커스 갈로스커스 인도태평양 디렉터가 한국의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에 대해 “이번 정치 위기는 2025년에 한국과 미국, 한미일 간의 고위급 전략 조율과 동맹의 핵심 이슈에 대한 논의를 어렵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달 20일(현지 시간) 취임해도 한국은 ‘권한대행의 대행’만 있기 때문이다. 정치에서 촉발된 외교·안보 공백은 경제와 민생으로 뻗어나간다. 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인 1480원대까지 치솟았다. 외국인들
  • [사설] 기업가정신 되살려 보호무역 파고 넘고 ‘5대 수출 강국’ 만들자
    경제·금융일반 2025.01.02 00:05:00
    내수 침체 장기화와 계엄·탄핵 정국 등 정치 불안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이 6838억 달러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연초 목표치 7000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반도체 부문 등의 활약에 힘입어 연간 수출 증감률도 3년 만에 반등했다. 1~11월 기준으로 전 세계 수출액 순위도 8위에서 6위로 두 단계나 뛰어올랐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의 급등으로 물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
  •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정치 불확실성과 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장기 금융상품 투자와 리스크 관리 전략 수립 필요
    재테크 2025.01.01 21:23:09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상승하고 회사채와 국고채간 신용스프레드가 확
  • 2025년, '헌법'의 가치를 되새길 때
    경제·금융일반 2025.01.01 19:27:50
    정치 실종이 미국 우선주의와 중국의 추격에 쫓겨 사면초가에 빠진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공전하는 4대 구조 개혁과 성장 한계에 봉착한 경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 복원이 최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민의의 전당’ 국회 본회의장 앞에 새겨져 있는 대한민국 제헌 헌법 전문. 오승현 기자
  • 사라진 정치…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경제·금융일반 2025.01.01 19:25:23
    정치 실종이 미국 우선주의와 중국의 추격에 쫓겨 사면초가에 빠진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공전하는 4대 구조 개혁과 성장 한계에 봉착한 경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 복원이 최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민의의 전당’ 국회 본회의장 앞에 새겨져 있는 대한민국 제헌 헌법 전문. 오승현 기자
  • '헌법'의 가치를 되새길 때
    경제·금융일반 2025.01.01 19:21:16
    지난 1948년 7월 17일에 공포된 제헌헌법 전문이 민의의 전당 국회 본회의장 앞에 새겨져 있다. 정치 실종이 미국 우선주의와 중국의 추격에 쫓겨 사면초가에 빠진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공전하는 4대 구조 개혁과 성장 한계에 봉착한 경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 복원이 최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오승현 기자
  • 국토부 "활주로 반대로 착륙, 무안공항 관제사와 합의한 것"
    경제·금융일반 2025.01.01 18:37:41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의 사고 활주로에 진입하기 전 관제사와 착륙을 상호 합의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이번 사고는 사고기가 1차 착륙 허가를 받은 오전 8시 54분부터 활주로 외벽과 충돌한 9시 3분까지의 ‘최후의 9분’이 사고 원인 규명의 핵심으로 지목된다. 국토교통부는 1일 브리핑에서 2차 착륙에 대한 상황 설명을 새롭게 내놓았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조종사가 (1차 착륙 실패 후) 복행을 시도하면서 우측으로 선회했고 그 과정에서 관제사가 뭔가 비정상적인 상황임을 알고 있었다”며 “(관제사는) 그때 가
  • 건설수주 늘어나나 했더니…75%가 공공발주
    경제동향 2025.01.01 18:15:15
    지난해 건설 수주 증가분의 75%가 공공 분야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설 수주가 늘어나면서 하반기에 건설투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대부분이 공공 몫인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건설 수주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액수로는 20조 6170억 원 늘었다. 건설 수주는 발주자와 건설사가 공사 계약을 맺은 금액을 뜻한다. 실제 건설투자(건설기성)에 반영되기까지는 보통 1년에서 1년 6개월 사이의 시간이 걸린다. 이 때문에 최근
  • 작년 173조 빌린 정부, 이자만 무려 2000억대
    경제동향 2025.01.01 18:14:51
    정부가 지난해 한국은행에서 173조 원을 빌려 부족한 세수를 채웠다. 대출로 인한 이자액만 2000억 원을 넘겨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한은에서 173조 원을 일시 차입했다. 대출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1년 이후 역대 최대치로 종전 최대치인 2023년 117조 6000억 원보다 47% 급증했다. 연간 누적 대출액은 2019년 36조 5072억 원에서 2020년 102조 9130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2021년에는
  • 월소득 228만원 이하로…기초연금 올 기준액 상향
    경제동향 2025.01.01 18:12:25
    올해 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은 소득 인정액이 월 228만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 선정 기준 상한선이 지난해 213만 원에서 15만 원 인상됐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도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을 단독 가구 월 228만 원, 부부 가구 월 364만 8000원으로 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 기준액은 65세 이상 노인의 70%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설정된다. 소득·재산 수준, 생활 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금액이다. 노인 가구의 근로&
  • 작년 대미흑자 557억弗 '역대 최대'…'트럼프 스톰' 부담 커진다
    경제·금융일반 2025.01.01 18:11:50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556억 9000만 달러(약 82조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 기록인 2023년 445억 달러(65조 5000억 달러) 대비 25.2% 늘어난 실적이다.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면서 2024년 연간 대미 수출액(1278억 달러)이 10.5%나 증가한 덕에 미국 한 나라에서 벌어들인 돈이 전체 무역수지 흑자액(518억 달러)보다 많았다. 다만 출범 후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 같은 무역수지 흑자를 빌미로 한국에
  • 수소차 대중화 속도…올 지원대수 60% 확대
    경제·금융일반 2025.01.01 18:09:51
    올해부터는 수소연료전지 출력과 주행거리 등 성능평가 기준을 충족한 수소버스만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주행거리가 짧거나 수소연료전지 출력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보조금이 차감된다. 수소버스 제작사의 정비센터 확충과 긴급 출동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해 수리와 안전 점검도 강화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보조금 업무 처리 지침’을 조기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침은 이달 2일 자로 시행된다. 지난해보다 일정이 2주가량 빠르다. 환경부는 변경된 보조금 지침을 통해
  • [만파식적] 혹 탄
    경제분석 2025.01.01 18:03:44
    지난해 12월 13일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은 주가가 전날보다 24% 넘게 뛰며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배경에는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혹 탄이 있었다. 중국계 미국인인 탄 CEO는 전날 3개 고객사(메타·알파벳·바이트댄스)와 차세대 반도체인 확장형처리장치(XPU)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XPU는 인공지능(AI)에 특화된 맞춤형 칩이다. 브로드컴이 신형 XPU 상용화에 성공하면 그래픽처리장치(GPU)로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한 엔비디아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 AI 반도
  • 국제투자협력대사에 최중경 前 장관 내정
    경제·금융일반 2025.01.01 18:02:30
    최중경(사진)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선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외교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측 추천을 받아 최 전 장관을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최 전 장관은 행정고시 22회로 입직한 뒤 재정경제부 비서실장·국제금융국장과 기획재정부 1차관, 주필리핀 대사, 대통령실 경제수석 등을 두루 거쳤다. 2011년에는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장관을 지내 산업정책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지내며 신외부감사법 도입에 크게 기여했다.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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