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단독] 한국형 IRA, 전기차·태양광 핀셋적용…반도체는 빠져
경제·금융일반2025.11.0317:27:54
정부가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전기차·태양광 등 일부 업종에 한정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은 세수 감소와 통상 마찰 우려 등을 이유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획재정부는 올 9월 국내 생산 촉진 세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의뢰한 연구용역에서 세액공제 효과 분석 대상 업종을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등 일부 업종으로 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생산 촉진 세제는 제품의 국내
PICK코노미
中 서비스시장 개방 ‘청신호’…알테쉬 무차별 역공 우려도[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03 06:27:00
한중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논의에 속도를 내기로 하면서 양국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제조업은 물론이고 문화·관광·법률 등 서비스 분야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이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반발해 9년여 동안 유지해온 한한령이 공식 해제될 경우 K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최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반면 딥시크와 같은 중국의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알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재무건전성 OECD 평균보다 낮은데…수천억弗 보증 떠안는 무보
    경제동향 2025.08.04 14:46:11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3500억 달러(약 486조 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 펀드 조성을 약속하면서 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등 공적 금융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무보의 건전성 지표는 전 세계 하위권 수준으로 나타나 재무 건전성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무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사의 기금배수는 21.7배로 나타났다. 기금배수는 기금의 유효 계약액을 기금 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기금배수가 높다는 것은 기금 총액에 비해 많은 보험·보증이 이뤄졌다는 의미이기 때문
  • 롯데칠성 2분기 영업이익 3.5% 증가…"내수부진, 해외사업 성장"
    경제·금융일반 2025.08.04 14:33:33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873억 원으로 감소했다. 순이익은 277억 원으로 31.6%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874억 원으로 9.9% 줄었다. 매출은 1조 9976억 원으로 1.9% 감소했고 순이익은 332억 원으로 10.9% 쪼그라들었다. 부문별로 보면, 음료 부문 2분기 실적은 매출 4919억 원으로 8.5% 줄었고, 영업이익은 237억 원으로 33.2%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
  • 대한전선, 안마해상풍력단지 턴키 수주…1816억 규모
    경제동향 2025.08.04 14:13:54
    대한전선(001440)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인 ‘안마해상풍력’의 내부망 해저케이블 공급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816억 원, 계약기간은 2028년 말까지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군도 서측 해상에 발전용량 532메가와트(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풍력단지가 조성되면 1400기가와트시(GWh) 규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연간 140만 명 전력 사용량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단지 내에 설치되는 내부망 해저케이블 설계와 생산&
  • 우리銀, 본점 딜링룸 새단장…정진완 "금융 산업 선도"
    은행 2025.08.04 14:13:02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본점 딜링룸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새단장을 통해 딜링룸에는 글로벌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대형 금융 전광판과 티커보드가 설치됐으며 근무 공간 재배치 및 직원 휴게 라운지 신설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근무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장시간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트레이딩 업무 특성을 반영해 효율성과 휴식의 균형을 고려한 공간 설계가 이뤄졌다. 우리은행은 3년 연속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선정되며 외환시장 선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기획재정부
  • "여보, 나 잘렸어"…40~50대 집중 정리된 '이 기업', 역대 최대라는데 이유는?
    경제·금융일반 2025.08.04 12:49:26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경기침체 여파로 글로벌·국내 주요 기업들이 40~50대 중간관리자급 인력을 중심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불과 두 달 만에 또다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번에는 약 9000명의 직원을 추가 감원했다. 지난 5월 6000명을 감원한 데 이어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인력 정리에 나선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조직 효율성과 유연성 강화를 위해 약 9000명을 감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1월에는 전체 인력의 1%를 &ap
  • ‘가상자산 신사업’ 기대감…브릿지바이오 7%대 상승 [Why 바이오]
    경제동향 2025.08.04 11:25:50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반등하면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도 가상자산 사업 전환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13분 기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7.29%(190원) 오른 2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코인 시장의 반등세와 맞물려 브릿지바이오가 디지털 자산 기반 신사업 확대 기대감을 반영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달 미국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사 파라택시스의 국내 펀드가 2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 교보생명, 사옥 외벽에 대형 ‘남상락 자수 태극기’ 내걸어
    보험 2025.08.04 11:17:46
    교보생명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형 태극기를 본사 사옥 외벽에 내걸었다. 교보생명은 독립운동 정신을 상징하는 ‘남상락 자수 태극기’를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태극기는 독립운동가 남상락 선생이 1919년 충남 당진 지역에서 펼쳐진 ‘4·4 만세운동’에 쓰기 위해 만든 것이다. 선생의 아내 구홍원 여사가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짠 명주에 손바느질로 자수를 놓아 만들어졌다.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 제386호로 지정됐다. 태극기 하단에는 교보생명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빛을 되찾은 80년. 그날의 용기, 오늘의 자부
  • 트리오어, 제이랩스코리아 선정…"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경제·금융일반 2025.08.04 11:15:37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텍 ‘트리오어(TriOar)’가 존슨앤드존슨(J&J)의 글로벌 인큐베이터 네트워크인 제이랩스(JLABS)의 한국 사무소인 제이랩스코리아(JLABS Korea) 입주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제이랩스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방형 혁신 생태계다. 유망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 경험, 네트워크, 투자 연결 등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트리오어는 항체의약품 치료지수(TI)를 개선할 수 있는 마스킹(
  • 40㎝ 거리서 100인치 4K화면을…LG 시네빔 쇼츠 출시
    경제동향 2025.08.04 11:08:20
    LG전자(066570)가 벽에서 40㎝만 거리가 떨어지면 100인치 4K 화면을 투사하는 ‘LG 시네빔 쇼츠’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가까운 거리에서도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여주는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했다. 40인치 화면을 투사하는데 8.1㎝만 떨어지면 충분하고 39.3㎝가 확보되면 100인치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지난해 선보인 전 세대 LG 시네빔 큐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해 손바닥만 한 크기(가로?세로 11㎝?16㎝)를 유지했다. LG 시네빔 쇼츠는 벽면 색감 맞춤 기능으로 색감을 조
  • 삼성전자, 이노 X랩 신설…AI·휴머노이드 로봇 중점 개발
    경제동향 2025.08.04 11:03:05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해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털 트윈 솔루션, 피지컬(물리적) AI 등을 개발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새 조직을 통해 전사 차원의 메가 과제와 각 사업부의 도전적 전략 과제를 빠르게 해결한다는 목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이날 핵심 전략 과제 전담 조직인 '이노X 랩'(InnoX Lab)이 출범했다고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부서 이름은 이노베이션과 트랜스포메이션의 결합어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한다는 뜻이다. 이노X 랩은 AI 시대에 유
  • 쓰리빌리언, 모로코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AI 유전변이 솔루션 공급
    경제·금융일반 2025.08.04 11:02:31
    인공지능(AI) 기반 희귀 유전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94800)은 모로코 공공의료기관인 '모하메드 6세 과학·건강재단(FM6SS)'과 쓰리빌리언의 AI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제브라' 공급·진단 시스템 고도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FM6SS는 모로코 국왕의 후원 아래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의료 인프라 확충, 고등교육, 연구개발(R&D), 의료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공공보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아프리카 최초로 신속 전장유전체 분석(R
  • KOTRA, 美 관세 현장 상담실 운영…중기 애로 해소 나선다
    경제동향 2025.08.04 11:00:00
    KOTRA가 미국 관세 조치로 수출에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일부터 ‘관세 대응 119 현장 종합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KOTRA 서울 염곡동 본사에 설치되는 상담실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관세 애로와 관련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한다. 상담실은 관세사, 수출전문위원 등 전문가가 상주하며 대면 심층 상담을 진행해 기업들이 당면한 관세 관련 수출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한다. 미국의 상호관세 협상이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대면 상담 기회를 대폭 늘려 중소·
  • 러트닉 "그레이트 아이디어"…관세 '랜딩존'보였다[송종호의 국정쏙쏙]
    경제·금융일반 2025.08.04 10:42:13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협상이 타결된 하루 뒤인 8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조사한 결과(ARS조사, 표본오차 ±3.1P, 95%신뢰수준) 국민 63.9%가 긍정적(매우 잘했음 40.5%, 대체로 잘했음 23.4%)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앞서 양국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대신 상호관세 15%를 합의했습니다. 관세율 25%를 일본과 유럽연합(EU)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물론
  • 로레알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로드리고 피자로 선임
    경제·금융일반 2025.08.04 10:19:34
    로레알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에 로드리고 피자로(Rodrigo PIZARRO)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로드리고 피자로 신임 대표이사는 총 32년간 로레알 그룹을 이끈 화장품 업계의 베테랑 경영인이다. 1993년 로레알 포르투갈 입사 후, 로레알 그룹 내 유럽·남아메리카·아시아태평양 등 다양한 시장에서 일했다. 베네수엘라·헝가리 등에서 컨슈머 뷰티 사업부(CPD) 총괄을 거쳐 베네수엘라·포르투갈·호주 및 뉴질랜드의 지사장을 역임했다. 로레알 호주와 뉴질랜드 지사장을 맡았
  • "이 월급 받고 어떻게 일하라고요"…역대 최저 찍었다는 '공시생', 해법은?
    경제·금융일반 2025.08.04 10:04:34
    공무원 시험 준비생(공시생) 비율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낮은 연봉과 악성 민원, 경직된 조직문화 등에 합격생마저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공직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시장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공직 진입을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내놓은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일반직 공무원 시험 준비자는 1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취업시험 준비자(58만5000명) 가운데 공무원 준비자는 18.2%에 불과했다. 이는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