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성적표 공개… 美·中·日 기준금리 결정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경제동향2025.06.1507:00:00
이번 주에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다자 정상외교 데뷔전을 치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18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 수준인 4.25~4.5%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의 관심은 FOMC 회의 이후 발표될 미 경제 전망과 점도표(연준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나타낸 도표)에 더 집중되고 있다. 3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기존 2.1%에서
PICK코노미
"부양가족 공제 늘려 다자녀 생계비 부담 덜어줘야"…조세재정硏 '세제 개편방안' 공개 [Pick코노미]
정책
2025.06.14
08:30:00
우리나라 소득 세제가 개인 단위의 관세 체계여서 자녀 수 증가에 따른 생계비 부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다자녀 가구의 세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방향으로 세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오종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FKI 타워에서 열린 ‘2025 인구정책 심포지엄’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가족
김혜란의 FX
중동위기 최고조…원·달러 환율 10.9원 오른 1369.6원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6.13
16:51:38
이스라엘의 이란 대규모 공습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0원 선을 넘어섰다. 고조된 중동 긴장 여파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9원 오른 1369.6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만 해도 1355.0원에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전해진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보도에 상승세로 급반전했다. 오후에는 한때 1373.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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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4 22:36:10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역사상 최악의 시장 붕괴를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주식, 채권, 달러 가치가 모두 무너질 것으로 예상하며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중앙은행, 일본은행 등을 글로벌 범죄 집단에 비유하며 "중앙은행이라는 사악한 세계 금융 카르텔이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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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4 20:55:4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 모델 ‘뉴웨이브(New Wave)’를 올해 집중 전개한다. 뉴웨이브는 상품 구성과 매장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혁신 매장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작년 10월 ‘뉴웨이브오리진점’을 오픈한 이후, 올해 3월 첫 가맹 1호점인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열면서 뉴웨이브 모델의 본격적인 지역거점화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뉴웨이브 모델은 고객 맞춤형 상품 구성과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을 통해 보다 밝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푸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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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4 19:48:43지난해 복권을 구매한 가구가 323만 가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약 7가구 중 1가구꼴로 복권을 산 셈이다.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일확천금에 희망을 거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4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구매 가구는 323만 555가구로 전년(277만 9623가구)보다 16.2% 급증했다. 복권 구매 가구가 300만 가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권 구매 가구 수는 2019년 272만 1163가구, 2020년 252만 1919가구, 2021년 260만 6868가구, 2022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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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4 19:42:3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의 포문을 열면서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자유무역 질서의 근본 패러다임이 흔들리고 있다. 다른 나라들도 보호무역 장벽을 치고 자국의 첨단 전략산업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제조업 기반 수출 경제인 한국이 큰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유명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는 1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요 선진국들은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육성, 국가 안보 등 다양한 이유로 제조업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도 제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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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4.14 18:33:36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금융권에서 부당대출과 횡령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면서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당겨졌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사전검사에 돌입했다. 금감원은 28일부터 본검사에 들어간다. 신한금융을 대상으로 한 정기검사는 2023년 4월 이후 처음이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시스템과 사고 대응 체계,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절차 등 지배구조 전반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신한지주 차원에서 사고 인지·보고 체계가 적절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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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4 18:18:21혁신가들에게 규제란 언제나 답답한 장벽처럼 보인다.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규제는 불필요한 걸림돌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규제 당국의 시각은 다르다. 그들에게 혁신가는 마치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와 같다. 보호 장치 없이 시장에 뛰어든 혁신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불러올 수 있고 결국 사회적 반발을 초래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혁신가와 규제 당국 사이의 시각차는 필연적이다. 하지만 이것이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다. 규제는 시장 질서를 유지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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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 2025.04.14 18:17:50서울경제신문이 보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정부로 가자’ 기획 기사를 취재하면서 만난 전문가들은 대부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함께 내놓았다. 예타는 대규모 재정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사전 조사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거름망이지만 툭하면 “전례가 없다”는 식의 재정 보수주의로 흘러 현장의 발목을 잡는다는 게 기업과 학계의 불만이다. 2023년 말부터 가동 중인 국내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 역시 예타 면제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했다면 깐깐한 심사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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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2025.04.14 18:06:09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센츄리온 리소스 인베스트먼트 유한회사(어피너티)가 소유한 현대커머셜 지분율이 감소했다. 이로써 현대커머셜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와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부부와의 지분 차이가 0.01%포인트 벌어졌다. 현대커머셜은 14일 주요 주주인 어피너티의 지분율이 25%에서 22.99%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어피너티는 53만 5400주(2.01%), 약 199억 원어치를 매도했는데 현대커머셜이 이를 매입 소각해 최종 지분율은 23.46%가 됐다. 2%가량의 주식을 매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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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2025.04.14 18:05:16급격한 경기 둔화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내려가고 있지만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마진은 2%포인트 안팎까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금융사는 금리 상승기에 큰 이익을 내는데 카드사들은 하락기에도 조달금리 대비 높은 대출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신용점수가 낮은 고객에 대한 대출이 줄고 있어 서민 급전용인 카드론의 역할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카드 카드론의 조달금리에서 적용금리(운영가격)를 뺀 수치는 12.26%포인트로 협회가 조달금리를 공시하기 시작한 2023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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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4 18:00:00한국과 베트남 정부가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를 달성하고 베트남 원전 산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14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베트남 산업무역부를 방문해 응우옌 홍 지엔 산업무역부 장관과 ‘제14차 한·베 산업공동위원회’ 및 ‘제8차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산업공동위에서 양국 장관은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업무협약(MOU)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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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4 17:56:08정부가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에 수출입은행의 자본 확충 방안을 담는 방안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 수은의 자금 여력을 늘려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피해를 본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수은의 자본 건전성 우려도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 상급 부처인 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 예정인 필수 추경안에 수은의 증자 재원으로 2000억~3000억 원의 예산을 반영하는 방안을 놓고 막판 조율하고 있다. 수은은 정부로부터 받은 현금 출자액의 최대 8배까지를 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국유재산이나 주식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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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4 17:54:55최근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 데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식품 기업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다만 이미 가격 줄인상 행렬이 시작돼 당분간 장바구니 부담은 사라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농심·오리온·롯데웰푸드·크라운제과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식품 가격 인상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식품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빵·과자 등 가공식품 출고가를 인상했는데 그 과정에서 식품 기업들이 ‘짬짜미’로 가격을 올린 것이 아닌지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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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4.14 17:52:48하나은행이 원·달러 환율 급변동과 해외 대체투자 수요 감소에 올해 국외 대체투자 관련 거래 잔액을 5조 원 이상 줄이기로 했다. 대체투자 연관 파생상품이 주 타깃인데 시장에서는 환율 급변동에 따른 자본 비율 변화 폭을 줄이려는 의도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내부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해외 대체투자 관련 파생상품 취급액을 20조 원까지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말 잔액이 25조 원이었는데 올해 말까지 20%(5조 원)가량을 덜어내기로 한 것이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 변동이 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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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4 17:49:55지난달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편·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공급국은 제품 밀어내기를, 수요국은 재고 쌓기를 서두르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3월 ICT 수출액은 총 205억 8000만 달러(약 29조 원)로 지난해 3월보다 9.4% 증가했다. 수입은 같은 기간 6.8% 증가한 122억 1000만 달러(약 17조 원)를 기록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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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4 17:42:32중국의 컴퓨터 천재들이 모이는 일종의 특수 교육시설인 베이징대 투링반. 최근 찾아간 투링반 건물 앞에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의 전략연구원장 저우홍이 강의를 한다고 쓰여 있었다. 최고의 인공지능(AI) 전문가가 중국 각지에서 모인 인재들을 집중 육성하는 천재 교육 시스템이 현장에서 가동되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삼성이나 SK하이닉스의 최고경영자(CEO)가 가끔 서울대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찾기는 하지만 대부분 인재 채용을 위한 특별 강의 형태여서 100% 실무 교육이 진행되는 투링반과는 성격이 다르다.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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