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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은둔의 경영자' 송치형, 네이버와 합병 청사진 직접 밝힌다
경제·금융일반2025.11.2117:34:50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송치형(사진) 두나무 회장이 다음 주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통합에 대한 청사진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송 회장이 공개 석상에 나오는 것은 2021년 9월 유튜브 중계로 진행된 ‘업비트 개발자 회의(UDC)’ 이후 처음이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송 회장은 다음 주 간담회를 열고 양 사의 통합 구상을 설명하기로 했다. 두나무와 네이버는 26일께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회장의 간담회는 이사회 이후 시점으로 조율되고 있다. 송 회장은 평소 대외 노출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자율차·로봇시대 이끌 게임체인저…K원팀으로 100兆시장 뚫는다
    경제·금융일반 2025.11.17 17:46:12
    정부가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SK그룹과 손을 잡은 배경에는 치열해지는 ‘넥스트 칩’ 전쟁이 있다. 지금까지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여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칩 시장을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고성능 GPU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반도체 솔루션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의미다. 반도체 장비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17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처리 용량이 커질수록 필요 전력량도 폭증하게 된다”며 “여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소와 전력망도 중요하지만 전
  • 주담대 변동금리 더 오른다
    금융정책 2025.11.17 17:42:49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두 달 연속으로 올랐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7%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픽스는 9월 0.03%포인트 오른 데 이어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0월 2.89%로 0.05%포인트 낮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주요 은행 8곳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코픽스가 높아졌다는 것은 은행이 더 큰 비용으로 자금을 충당
  • 정부, 현대차·기아 손잡고 부품업체 脫탄소 돕는다
    경제동향 2025.11.17 17:42:11
    정부와 현대차·기아가 자동차 부품 협력 업체들의 탄소 감축을 본격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에서 현대차·기아 및 자동차 부품 협력 기업 87개사 등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탄소 규제가 기존 사업장 단위에서 제품 단위로 정교화되며 수출 규제가 강화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부와 현대차·기아는 우선적으로 1차 협력
  • "막걸리 좋아" "나물로 만든 술 신기"…외국인·MZ 몰린 전통주 축제
    경제동향 2025.11.17 17:41:48
    “이건 청사과로 만든 막걸리입니다. 사과는 갈변이 쉬운데 변화를 최소화하는 기술 개발에 공을 들였어요.”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열린 이달 14일. 수많은 인파가 전통주를 맛보기 위해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로 몰렸다. 탁주·과실주·증류주, 약·청주, 기타 주류 등 종류별 제조사 부스가 각자의 주종 소개에 열을 올렸다. 시음을 위해 길게 줄을 선 시민들은 상기된 얼굴로 부스를 돌아다니며 주종별 특징과 주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귀를 기울였다. 올해로 1
  • 가상화폐 변동성 커지는데…10억 코인 대여 서비스 부활
    경제·금융일반 2025.11.17 17:41:31
    비트코인이 6개월 만에 최저가로 추락한 가운데 주요 거래소의 코인 대여 서비스 한도가 최대 10억 원으로 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가격 변동성이 심해지면 강제 청산 확률도 높아져 이용자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요 거래소의 코인 대여 서비스 한도는 최대 10억 원으로 높아졌다. 코빗은 13일 최대 한도 10억 원의 코인 대여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고 빗썸은 21일부터 일정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에게 최대 10억 원의 한도를 제공한다. 코인 대여
  • 계열사에 공사 몰아준 우미건설…공정위, 과징금 484억·檢 고발
    경제·금융일반 2025.11.17 17:40:33
    공공택지 1순위 입찰 자격을 맞추기 위해 실적이 전무한 계열사들에 약 5000억 원 규모의 아파트 공사 물량을 몰아준 우미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과징금 규모만 480억 원대로 건설사 대상 역대 두 번째로 많다. 공정위는 17일 기업집단 우미그룹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부당 지원)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483억 7900만 원을 부과하고 핵심 계열사인 우미건설을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우미그룹은 2010년부터 다수의 계열사를 동원하는 벌떼입찰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2016년 한국토지주택공
  • [청론직설] "우크라 재건사업 5240억달러…韓 기업들도 적극 참여를"
    경제·금융일반 2025.11.17 17:40:08
    우크라이나가 3년 9개월째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면서 병행해온 자국 재건 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재건 사업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여파로 미국 측 투자가 다소 위축됐지만 유럽·아시아 주요국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의 활로를 열며 사업의 동력을 살려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을 찾은 아나스타샤 라디나 우크라이나 정부 특사는 11일 서울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총규모가 최소 524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면
  • 150조 ‘국민성장펀드’ 가동…이억원 “금융사 영업관행 뜯어고쳐야”
    금융정책 2025.11.17 17:39:09
    금융 당국과 5대 금융지주가 다음 달 10일 공식 출범하는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투자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는 규모와 지원 방식, 협업 체계 모두 산업금융이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며 “금융사들도 기존의 마인드와 영업 관행을 획기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현판식을 열고 “‘단군 이래 최대 펀드’라고 평가받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자금의 물꼬를 바꾸고 첨단산업의 대변혁을 일으켜야 한다”며
  • [단독] SK, 넥스트 반도체 '앵커기업' 된다
    경제·금융일반 2025.11.17 17:38:19
    정부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사업에 SK(034730)그룹이 앵커 기업(주도 기업)으로 참여한다. 이재명 정부의 초혁신 반도체 프로젝트에 국내 대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은 “주력 분야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투자를 주저해왔는데 정부가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민관 협력 모델을 내놓으면서 SK가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이다. SK의 행보에 삼성도 내부 시장조사에 나서는 등 차세대 반도체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7일 “국내 반도
  • 신보, 유동화증권 7500억 직접 발행…기업 자금조달 비용 낮춘다
    금융정책 2025.11.17 17:37:41
    신용보증기금이 내년 7500억 원 규모의 ‘유동화증권(P-CBO)’을 직접 발행한다. 이를 통해 금리와 수수료를 낮춰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구상이다. 신보의 P-CBO 직접 발행으로 기업들은 100억 원 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금융 당국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최근 신보의 P-CBO 직접 발행액을 약 7500억 원으로 책정했다. 이날부터 열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이견이 없을 경우 신보는 당장 내년부터 7500억 원 규모의 P-CBO를 직접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신
  • 1460원 턱밑 마감…대만 보험사 환헤지 향방이 환율 갈림길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11.17 16:20:36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에 연동되며 1450원대 후반까지 다시 치솟았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45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6.0원 하락한 1451원에 출발했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달러화가 재차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한때 1460.7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커지자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15% 오른 99.423을 기록 중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외환당국
  • 와이브레인, 전자약 '마인드스팀 프로' 출시…"우울증 재택치료"
    경제·금융일반 2025.11.17 16:09:52
    와이브레인은 우울증 재택치료 전자약의 업그레이드 버전 '마인드스팀 프로'(사진)를 17일 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보건복지부 고시를 완료한 비급여 전자약으로 하루 1회 30분씩 6주간 치료를 진행하는 제품이다. 국내 6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확증임상에서 주요 우울증상 관해율은 62.8%를 보였다. 한국어판 백 우울척도(K-BDI-II) 점수는 47.74% 개선돼 재택 기반 치료임에도 높은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마인드스팀 프로는 15인치 터치스크린 키오스크, 기본 전자약 모듈 6개, 개인용 소모품 세트로 구
  • "서울에 자가 없는 김 부장, 月 600만원 벌어도 140만원 월세로"
    경제·금융일반 2025.11.17 15:49:04
    서울 아파트 월세가 사상 최고치를 찍으면서 임차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세보다 월세를 선택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고, 신규 공급 감소·저금리 기조·다주택자 규제·대출 강화가 겹치면서 이른바 ‘월세화’ 흐름이 더욱 확산하는 모습이다. 17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전·월세 거래는 총 7만24건이며, 이 가운데 월세 거래는 4만6144건(65.9%)으로 전세(34.1%)보다 월등히 많았다. 서울의 월세 비중(1~9월 누적)은 2023년 56.6%, 2024년 60.1
  • 배민, 자사 배달 유도 의혹…공정위, 심사보고서 발송
    경제·금융일반 2025.11.17 15:12:24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대표적인 배달플랫폼인 배달의민족이 자체 배달 인력이나 외부 라이더를 활용하는 가게 배달 대신 플랫폼이 운영하는 배민 배달을 음식점주들이 이용하도록 구조를 설계한 것으로 보고 우아한형제들에 대해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배민이 배달 방식 선택 구조를 바꾸거나 요금제 개편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사 서비스로 주문을 유도한 행위가 자사우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데에 따른 조치다. 17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배민의 자사우대 혐의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 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
  • “입찰자격 맞추려 5000억 일감 몰아줘”…우미건설에 과징금 484억 부과
    경제·금융일반 2025.11.17 15:09:00
    공공택지 1순위 입찰 자격을 맞추기 위해 실적이 전무한 계열사들에게 약 5000억 원 규모의 아파트 공사물량을 몰아준 우미그룹과 중견건설사 우미건설이 공정위 제재를 받게 됐다. 총수 2세가 지분 100%를 보유한 신설 법인까지 지원 대상으로 포함했는데, 해당 회사는 불과 5년 만에 117억 원의 매각차익을 남기고 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징금 규모가 약 500억 원으로 건설사 대상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기업집단 우미그룹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83억 7900만 원을 부과하고,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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