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 LH 직접시행하면 청약 가능할까요” 불안한 수요자들
주택2025.09.1007:00:00
정부가 9·7 대책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택지 민간 매각을 중단하고 직접 시행에 나서겠다고 하자 시장도 혼란에 빠졌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의 민영 분양주택이 사라지면서 청약 자격 역시 바뀌기 때문이다. 9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전체 주택이 공공주택으로 채워지게 된다. LH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를 붙이지만 유형상 공공주택이어서 청약자격도 LH 공공분양과 같다. 현재 수도권 공공주택의 청약자격은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주택청
집슐랭
서울시, 소규모재건축 용적률 300%까지 완화한다
분양
2025.09.10
11:23:00
서울시가 복잡한 절차와 낮은 사업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규모 재건축’ 사업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규제철폐 33호’의 후속 조치로서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완화해 8000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이달 9일 첫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어 용적률 완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10일 서울시는 전날 첫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서울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One클릭, 분양현장
대출 규제에도…서울 분양시장 회복기대감 꿈틀[집슐랭]
정책·제도
2025.09.10
07:00:00
수도권에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묶은 6·27 대출 규제의 여파로 위축됐던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월보다 8.6포인트 상승한 97.2로 집계됐다. 7월 121.2에서 8월 88.6으로 급락했다가 반등한 것이다. 수도권에서 경기도는 79.4로 8월보다 0.6포인트의 소폭 상승에 그쳤고 인천이 61.5로 15.4포인트 하락했다. 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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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16 07:00:00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택지를 조성한 뒤 민간에 토지를 매각하는 사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LH 개혁 방안을 주문하면서 LH 사업구조가 택지 조성과 개발·시행까지 떠맡는 ‘싱가포르 방식’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LH가 민간사업자 대신 직접 시행과 분양을 하게 되면 분양가를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160조 원이 넘는 LH의 부채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김 후보자는 15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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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16 07:00:00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을 강화할 수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 개정으로 목동 등 김포공항 주변 정비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양천구는 15일 "다음달 4일 발효 예정인 ICAO 국제기준 개정안은 수십년간 고도제한으로 불이익을 감내해온 주민 고통을 더욱 가중하는 조치"라고 반발했다. ICAO는 국제 민간항공 항공기술·운송·시설 등을 관할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국토교통부가 국제기준 개정에 맞춰 국내법을 정비하면 2030년 11월 전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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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7.16 07:00:00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선도지구 다음으로 재건축에 나설 단지를 선정하는 작업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 방식 결정 등을 놓고 혼선을 빚은 데다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지명도 최근에야 이뤄지면서 올해 정비예정물량 선정 발표가 한 달 넘게 지연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선도지구 경쟁에서 밀려 올해 선정을 기다렸던 단지들을 중심으로 발표 지연에 대한 불만도 확산하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경기도·1기 신도시 지방자치단체(성남·일산·안양·부천&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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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16 07:00:00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언급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구조 개혁의 방향성은 LH의 수익 모델 중 하나인 택지 개발 사업의 비중을 낮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LH가 택지를 조성해 민간에 매각하는 구조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후 나온 발언이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의 지적은 LH가 택지를 조성해 ‘마진’을 남기고 민간에 분양한 뒤 건설사가 이 택지에 ‘재마진’을 붙여 분양가를 높이는 구조가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인식에 기초한다. 이에 국토부도 LH가 택지를 조성해 민간에 매각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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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7.16 07:00:00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 압구정 3구역에서 시가 2조 5900억 원에 이르는 토지(대지)의 지분 등기 오류가 확인됐다. 1970년대 강남 개발에 따른 압구정 아파트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 오류로 현대 3차·4차 아파트의 대지 지분 소유자에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서울시가 등기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분 정리를 위한 소송이 불가피해지면서 압구정 3구역 사업 지연 우려가 제기된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현대 3차와 4차 조합원들과 압구정3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각각 서울시&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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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6 00:40:17경기도 김포시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1~3블록)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0.2대 1에 그쳤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의 일반분양은 총 1435가구였지만, 1순위 청약 신청자는 287명에 불과했다. 블록별 청약자수는 △1블록 116명(621가구) △2블록 117명(614가구) △3블록 54명(200가구)으로 나타났다. 3블록의 전용면적 59㎡A 주택형만 18가구 공급에 30명이 지원했고 나머지 모든 주택형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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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7.15 18:39:17"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대책도 검토할 수 있다.", "주담대 한도 6억원 제한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의 추가 규제설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전세담보대출 한도를 조인다거나 DSR 초과 시 신규 전세대출을 틀어막는 등 내용이 이른바 '지라시' 형태로 돌며 실수요자들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문이 확산하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 추가 규제는 △수도권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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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15 17:48:02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근본적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을 예고하며 이번에는 정부 주도의 LH 혁신이 성공할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수년간 LH에서 직원 땅 투기 사태,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 등 전 국민적 비판을 받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정부가 고강도 개혁에 나섰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15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2021년 6월 국토부·기획재정부 등 합동으로 LH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당시 혁신안은 전현직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개발 계획 발표 전에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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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5 17:46:47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언급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구조 개혁의 방향성은 LH의 수익 모델 중 하나인 택지 개발 사업의 비중을 낮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LH가 택지를 조성해 민간에 매각하는 구조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후 나온 발언이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의 지적은 LH가 택지를 조성해 ‘마진’을 남기고 민간에 분양한 뒤 건설사가 이 택지에 ‘재마진’을 붙여 분양가를 높이는 구조가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인식에 기초한다. 이에 국토부도 LH가 택지를 조성해 민간에 매각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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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15 17:45:56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선도지구 다음으로 재건축에 나설 단지를 선정하는 작업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 방식 결정 등을 놓고 혼선을 빚은 데다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지명도 최근에야 이뤄지면서 올해 정비예정물량 선정 발표가 한 달 넘게 지연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선도지구 경쟁에서 밀려 올해 선정을 기다렸던 단지들을 중심으로 발표 지연에 대한 불만도 확산하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경기도·1기 신도시 지방자치단체(성남·일산·안양·부천&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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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15 17:45:4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택지를 조성한 뒤 민간에 토지를 매각하는 사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LH 개혁 방안을 주문하면서 LH 사업구조가 택지 조성과 개발·시행까지 떠맡는 ‘싱가포르 방식’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LH가 민간사업자 대신 직접 시행과 분양을 하게 되면 분양가를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160조 원이 넘는 LH의 부채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김 후보자는 15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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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15 17:16:13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국무회의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을 향해 “금리 규제 등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6·27 부동산 대책’의 성과를 칭찬했다. 이번이 두번째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대전에서 개최한 '충청 타운홀 미팅' 당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면서도 칭찬한 바 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회의 중간에 금융위원장이 말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때 이 대통령이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금융위가 내놓은 규제 부분이 효과가 있다고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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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07.15 16:28:38위례신도시에 대형 병원과 업무·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 의료 거점을 조성하는 ‘위례지구 의료복합용지 민간공모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위례성심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위례지구 의료복합용지 민간공모사업 심사를 통해 위례성심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위례성심컨소시엄은 강동성심병원, 메리츠증권, 토펙엔지니어링 등 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위례의료복합용지 민간공모사업 대상 지역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272번지 일원의 약 4만 4000㎡부지다. 위례성심컨소시엄은 종합 병원,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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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5 16:21:17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 폭이 6년 10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공개한 '6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종합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95% 상승해 2018년 9월(1.25%) 이후 6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아파트 가격 상승 폭(1.44%)도 2018년 9월(1.84%) 이후 가장 컸다. 서울 자치구별 주택 가격 동향을 보면 송파구가 2.38% 올라 2018년 1월(2.45%)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강남(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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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5 16:11:28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 압구정 3구역에서 시가 2조 5900억 원에 이르는 토지(대지)의 지분 등기 오류가 확인됐다. 1970년대 강남 개발에 따른 압구정 아파트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 오류로 현대 3차·4차 아파트의 대지 지분 소유자에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서울시가 등기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분 정리를 위한 소송이 불가피해지면서 압구정 3구역 사업 지연 우려가 제기된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현대 3차와 4차 조합원들과 압구정3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각각 서울시&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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