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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시동거는 재계, 국장의 희망이 될까요? [선데이 머니카페]
정책2024.11.2407:30:00
트럼프 당선 이후 추풍낙엽처럼 하락하던 국내 증시는 이번주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1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이 온기를 퍼뜨리면서 4만 원대로 내려앉았던 삼성전자 주가는 5만 원대를 회복했고,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도 국내 증시에 별다른 영향 없이 일단은 지나간 듯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국내 시장은 기운이 없습니다. 투자자들의 국장 탈출 행렬은 이 시간에도 진행 중인 반면 미국 증시는 뜨겁고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죠. 이쯤되니 오를대로 오른 미
주식 초고수는 지금
‘코스닥 150 편입 성공’ 카페24 순매수 1위
국내증시 2024.11.22 11:34:55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카페24(042000), 에코프로비엠(247540), 알테오젠(19617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페24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카페24는 전날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150
글로벌 핫스톡
노스롭그루만, 미군 현대화 수혜
사외칼럼 2024.11.21 17:48:31
노스롭그루만은 미국의 대표 방위산업 기업이다. 전익기(꼬리가 없는 고정익 항공기로 몸 전체가 날개 형상)에 주력하던 노스롭사와 함재기(군함에 탑재되거나 군함에서 운용 가능한 항공기)에 집중하던 그루만사가 1994년 합병했다. 노스롭그루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미국의 차세대 전략기 생산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노스롭그루만이 생산하는 B-21레이더(또는 B-3)는 B-1, B-2를 포함해 기존 주력 폭격기를 대체할 것으로 예
  • "금투세, 밸류업 정책도 발목잡을 것"
    국내증시 2024.09.18 17:32:35
    이달 말 거래소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 발표를 앞두고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지만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이 정부의 밸류업 정책 효과를 제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에 가장 적극적인 금융주가 대거 포진한 KRX은행지수는 이달 들어 2.3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지주(316140)를 비롯해 신한지주(055550)·메리츠금융지주(138040) 등은 52주 최고가를 찍고 약속이나 한듯 주가가 내림세로 돌아섰고 제조업 분야에서도 현대차(005380) 등이 밸류
  • 4월 이후 채권개미 매수액 3조대 뚝…주식형 사모펀드도 자금유출로 홍역
    국내증시 2024.09.18 17:31:37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은 채권 및 국내 주식형 사모펀드 시장에도 큰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채권 장외시장 순매수 규모는 437조 4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80조 889억 원) 대비 8.96% 감소한 수치로 채권시장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존재감을 키워온 ‘채권개미’의 자금이 시장에서 급속도로 빠져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올 4월 채권 4조 5273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지만 지난
  • SK이노·E&S '합병 마지막 관문' 주식매수청구 19일 마감
    국내증시 2024.09.18 17:30:55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034730) E&S 간 합병 성사의 마지막 관문으로 여겨지는 주식 매수 청구권 행사 규모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반대한 일반 주주들과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주식 매수 청구권 행사 기간은 19일까지다. 현재 주가 흐름 등을 고려하면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최근 주가와 주식 매수 예정가 간 차이가 크지 않아 국민연금 등 주주들이 차익 실현을 위한 권리 행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 블랙야크, 청계산에 다섯번째 베이스캠프
    종목·투자전략 2024.09.18 17:30:22
    블랙야크는 이달 초 청계산에 다섯번째 복합문화공간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청계산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청계산 초입에 지상 2층 규모로 자리 잡은 청계산점 1층에는 청계산을 모티브로 한 커스터마이징 티셔츠, 와펜 등 베이스캠프 청계산점 전용 굿즈와 블랙야크의 고기능성 제품을 판매하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섰다. 2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회원을 위한 라운지가 마련됐다. 입장 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이 지급되며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 금투세 엑소더스 시작됐다…'큰손' 해외주식 50% 급증
    국내증시 2024.09.18 17:30:09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된다고 가정하면 미국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분배금(배당금)을 받을 때와 국내 배당주에 투자했을 때 세금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투자자 A(61) 씨는 34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마련한 퇴직금과 종잣돈으로 노후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우(005385)에 투자해 배당으로 쏠쏠한 재미를 본 그는 프라이빗뱅커(PB)에 금투세 시행을 가정한 손익 시나리오를 문의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을 들었다. 배당 수익으로 종합소득세의 세율이 올라가면서 내야 될 세금이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 A 씨는
  • 반격나선 고려아연, 울산시·소액주주 우군으로 합류…MBK “적대적 M&A는 어불성설” [시그널]
    IB&Deal 2024.09.18 17:30:00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010130) 공개매수에 대응해 울산시와 소액주주 연대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우군으로 나섰다. 나아가 최 회장은 장형진 고문 및 영풍 측과 묶여 있는 특별 관계자를 갈라내 지분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아연·은 등 비철금속 분야 글로벌 1위인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면서 공개매수 성공을 가늠할 19일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①“약탈적 인수합병(M&A)” VS “기존 최대주주와 경영권 공고히”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기업 사냥꾼 MBK의 약탈적
  • 실감미디어 강자 닷밀, 비교기업에 산리오 '갸우뚱' [시그널]
    국내증시 2024.09.18 17:30:00
    국내 실감 미디어 업계 선두 기업 닷밀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실감 마디어는 인간의 오감을 자극해 몰입감과 현장감을 높이는 디지털 미디어를 의미한다. 닷밀은 매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 산정을 위해 주가매출비율(PSR) 비교 방식을 사용했지만 이 과정에서 헬로키티로 유명한 일본 기업 산리오를 비교 기업(피어) 그룹에 포함해 몸값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닷밀은 자사의 공모가 할인 전 기업가치를 1450억 원으로 제시했다. 비교 기업의
  • 코스닥 거래 60%가 '초단타'…한달새 5%P 급증
    국내증시 2024.09.18 17:29:56
    코스닥 거래 가운데 60% 가까이가 당일 매매인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자 외면이 심각한 코스닥 시장에 단타만 횡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서울경제신문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 전체 거래 대금 대비 데이트레이딩(당일 매매) 비중은 59.1%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올 들어 증시 부진이 길어지며 거래 대금 대비 역대 최대 수준의 당일 매매 비중을 보이고 있다. 월별 기록을 살펴보면 올 2월 60%를 웃돌던 당일 매매 비중은 이후 안정세에 접어들며 54%까지 감소했으나 지난달 들어 다시 5%
  • "거래량 줄어 세수 1조 더 감소…증시 하락땐 걷을 세금도 없어"
    채권 2024.09.18 17:28:36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강행 움직임을 두고 “그나마 (금투세) 도입 명분인 세수 증가 효과도 없다”고 꼬집고 있다. 금투세 도입에 따른 거래 위축, 해외 증시 및 국내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이탈 등을 두루 감안하면 증권거래세 수입이 예상보다 1조 원 이상 더 쪼그라들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왔다. 나아가 금투세 적용이 이른바 증시 ‘큰손’의 증발, 주가 하락이라는 악순환으로 연결될 경우 늘어날 세수 수입은 제도를 폐지했을 때와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18일 상당수 증시 전문가와 업
  • "韓증시는 비포장도로…시장정비부터 나서야"
    국내증시 2024.09.18 17:26:42
    한국 증시 부진이 지속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조차 금융투자소득세를 유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투자 매력이 없는 데다 자본시장 선진화 등으로 정비 중인 시장에서 세금부터 걷는 게 맞느냐는 지적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2575.41로 2010년 1월 4일(1696.14) 대비 14년 동안 51.8%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12일 기준)이 674.28%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수익률만 12배 넘는 격차가 난다. 2020년 1월 2일 이후로도 코스피 수익률(18.4%
  • ISA, 해외 투자 허용…되레 '국장 탈출' 부추겨
    국내증시 2024.09.18 17:24:30
    현행 금융투자소득세 제도가 많은 문제점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자 더불어민주당은 보완 입법을 통해서라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투세 시행만큼이나 한국 증시를 망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인 임광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등 금투세 보완 패키지 6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패키지 법안은 현행 연 500
  • 세계 꼴찌 韓증시…'금투세發 대탈출' 시작됐다
    국내증시 2024.09.18 17:20:41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둘러싸고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사이 올 들어 한국 증시의 수익률이 전쟁 중인 러시아 증시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부터 이어진 글로벌 증시 급락장에서 주요 지수 대비 현저히 낮은 회복력을 보이며 국장 탈출 흐름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국내 증시의 약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 정부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지만 금투세가 도입되는 한 밸류업이 아닌 밸류다운 효과만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8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코스닥지수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5.39%(이달 1
  • 안성덕 코스모화학 대표 "中 CNGR에 소재 공급…북미 공장도 추진"
    국내증시 2024.09.18 17:20:09
    “세계 1위 전구체 업체인 중국 CNGR에 이르면 이달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소재 공급을 시작합니다.” 안성덕(사진) 코스모화학(005420) 대표는 13일 울산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황산코발트를 2011년 국내 최초로 생산한 기술력을 살려 사용 후 배터리로부터 니켈·코발트·리튬 등 다양한 원자재를 회수하는 재활용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스모화학이 지난해 울산에 준공한 배터리 재활용 공장은 현재 3800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CNGR
  •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 "유동성 공급 26조→30조원 확대" ?
    국내증시 2024.09.18 12:00:00
    한국증권금융이 증권사에 대한 유동성 공급 규모를 26조 원에서 30조 원까지 늘렸다. 증권사 대상 1차 자금 공급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김정각(사진) 증금 사장은 12일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시장 안전판 역할 확대 △글로벌·디지털 역량 강화 △조직 문화 개선 등을 증금의 향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소개했다. 김 사장은 먼저 취임 직후 증권사에 대한 유동성 공급 규모를 지난해 26조 5000억 원에서 올해 4조 2000억 원 늘려 30조 7000억 원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자금 지원 성격을
  • 울산시장 "지역에 기여하는 고려아연 편드는 것"…기업체·국민연금 접촉 계획
    국내증시 2024.09.18 11:39:28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참전한 울산시장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영풍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지분 매수에 나서자 기존 고려아연 편에 선 것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정치권과 상공계, 중앙정부까지 접촉하는 등 보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추석 전날인 16일 성명서 발표에 이어 18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까지 지분 관련해 구체적으로 (고려아연과)협의한 바 없다”면서도 “다만, 시장으로서 지역 향토 기업인 고려아연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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