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6조 매도폭탄 쏟아내…"단기 변동성 확대 불가피"
국내증시2025.01.3117:39:47
딥시크발(發) 충격에 31일 국내 증시가 새파랗게 질렸다. 저비용·고효율 인공지능(AI) 모델을 중국이 내놓자 AI칩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만드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장주뿐만 아니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력설비주도 모두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구글·메타 등 미국의 빅테크들이 딥시크 출현으로 대규모 AI 투자에 신중한 입장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직격탄이 됐다. 반면 AI 후발 주자도 저비용으로 고성능의 검색 도구를 만들
주식 초고수는 지금
저가매수 타이밍? '딥시크 타격' HD현대일렉트릭 순매수 1위
국내증시
2025.01.31
11:52:43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267260)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하이브(352820), 삼성전자(005930)였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
글로벌 핫스톡
로보택시·3만달러 신차…AI 시대 대장주 테슬라 [글로벌 핫스톡]
해외증시
2025.01.31
07:30:00
삼성증권 리서치는 세계가전전시회(CES 2025) 참석 전 LA에 들려 완전자율주행(FSD) 13.2버전이 활성화돼 있는 테슬라 사이버 트럭을 이틀 간 경험했다. 운전석에 탑승한 5분 만에 평균적인 운전실력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세상을 이해하고, 사람의 노동을 대체한다는 미래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었다. 테슬라 주가는 대선 이후 100% 이상 상승했고 1월 초에 발표된 4분기 판매 대수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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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투자전략 2024.11.20 05:00:00풀무원이 K푸드, K비건 열풍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해외 사업부의 턴어라운드에는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에서 매출이 확대되며 적자 폭을 줄이고 있지만 일본 매출이 여전히 부진한 점이 발목을 잡았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의 3분기 해외 매출은 4687억 원으로 전년 동기(4203억 원) 대비 11.5% 늘었다. 특히 미국 법인 매출이 1174억 원으로 전년 동기(881억 원)보다 33.3% 증가하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풀무원은 미국에서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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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4.11.19 20:48:36강성부펀드로 알려진 행동주의펀드 KCGI가 반도체 제조사 DB하이텍(000990)의 지분을 부당 매각해 소액주주들에게 손해를 입혔다는 의혹으로 검찰 고소를 당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B하이텍 소액주주 연대는 ‘KCGI가 고의로 DB하이텍의 경영권을 위협해 단기 차익을 얻고 주주들에게 손실을 끼쳤다’며 회사를 검찰에 고소하고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냈다. KCGI는 지난해 3월 DB하이텍 지분 약 7.05%를 매입하며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6월에는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담은 주주서한을 제출했다. DB하이텍이 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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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4.11.19 20:08:28“현재 톱티어 밴처캐피털(VC)은 정책금융들의 정기 출자 사업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기에 스타트업 몸값이 많이 올라갔다 보니 다들 신규 투자를 꺼리고 있죠.”(운용자산 1조 원 규모 VC 본부장) “컬리 같은 기업들 몸값이 반 토막이 났어요. 지갑을 여는 민간 유한책임투자자(LP)가 줄어들고, 있어도 굵직한 1~2개 딜을 하려고 하니 시중에 드라이파우더(투자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자금)가 많대도 우리에게는 오지 않죠.”(운용자산 1000억 원 규모 VC 대표) 국내 모험자본 시장이 출자금 확보 난도 상승과 증시 약세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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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4.11.19 20:07:242년째 하락세를 보인 모험자본 투자가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마저도 리스크를 안는 신생 기업 초기 투자는 기피하면서 보수적으로 성장 후기 단계 기업에 집중하는 경향만 높아졌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 침체에 기업공개(IPO) 부진까지 겹친 사이 비트코인 등 투기성 자금으로만 흘러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 금액은 저금리에 유동성이 풍부했던 2021년 3조 9666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2조 4944억 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올 상반기에는 1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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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투자전략 2024.11.19 19:04:08풀무원(017810)이 K푸드, K비건 열풍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을 거뒀지만 해외 사업부의 턴어라운드에는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에서 매출이 확대되며 적자 폭을 줄이고 있지만 일본 매출이 여전히 부진한 점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의 3분기 해외 매출은 4687억 원으로 전년 동기(4203억 원) 대비 11.5% 늘었다. 특히 미국 법인 매출이 1174억 원으로 전년 동기(881억 원)보다 33.3% 증가하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풀무원은 미국에서 지난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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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2024.11.19 19:03:5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복귀를 앞둔 가운데 시장은 친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 정책과 물가 상승을 예상하며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특히 이번 당선 결과로 친환경 관련 종목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1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서는 환경 못지않게 트럼프 당선인의 이름이 자주 거론됐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하면서 향후 기후 협력에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관련해 조 바이든 현 미국 행정부의 존 포데스타 기후특사는 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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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1.19 18:04:51포스코가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현상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등 철강 제품의 수익성이 악화하자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45년 만에 폐쇄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45년 9개월 간의 가동을 마치고 셧다운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7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에 이은 두 번째 셧다운이다. 포스코는 1선재공장에서 생산하던 고강도 타이어코드와 선박?자동차용 용접봉 등 강재를 2~4선재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1선재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공장 정리 작업을 마친 뒤 다른 부서로 배치된다. 선재는 철강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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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1.19 17:59:48서학개미(해외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서학개미는 지난 두 달간 엔비디아만 1조 4000억 원가량 순매도했는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비디아를 다시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는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1589만 달러(약 221억 원) 규모로 엔비디아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8억 3333만 달러(약 1조 1590억 원), 9월에 1억 8334만 달러(약 2550억 원)를 순매도한 서학개미가 이달 들어 엔비디아를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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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1.19 17:59:00북해 유전 생산 중단,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의 여파로 원유 수급이 악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정유주가 크게 들썩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장 대비 1만 500원(10.30%) 오른 11만 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쓰오일(S-Oil(010950))과 GS(078930)칼텍스의 지주사 GS도 5.84%, 0.60%씩 각각 상승했다. 이날 정유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은 국제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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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2024.11.19 17:57:47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해외 주식 투자 순자산이 올해 들어서만 20조 원 가까이 급증하면서 17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한국 주식 규모를 추월했다. 국내 증시가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는 사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 확정으로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선호도만 빠르게 올라가면서 ETF가 해외 간접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ETF가 해외 주식에 투자한 순자산 규모는 이달 12일 35조 8191억 원을 기록해 한국 주식 순자산(34조 9802억 원)을 처음으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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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4.11.19 17:56:26정부 차원의 균형 있는 계획 없이 각 부처들이 경쟁적으로 정책펀드를 조성하고 나서면서 공적자금이 중복 지원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국회예산정책처는 ‘중소기업모태펀드 등 정책펀드 종합평가’ 보고서를 통해 “기존 중소기업모태펀드 등의 투자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각 부처들이 새 펀드를 조성, 운용 기관을 별도 선정해 관리하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여러 정책펀드 간 경쟁으로 민간 운용사들은 자금 확보가 쉬워지고 투자 대상이 중복되는 등 비효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펀드란 국가 정책적으로 중요하지만 시장 실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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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4.11.19 17:34:00“역동성을 추구하는 한국 시장은 (기업 지배구조) 변화가 조금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 변화의 주체 중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19일 홍콩 투자은행(IB)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은 재벌 중심 구조지만 한국은 가족 소유가 더 보편적이라 (주주행동주의 역할이 지배구조 개편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재벌 대기업은 3~4세 소유로 넘어가며 구조적 장애물이 있겠지만 (일본과)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을 두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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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4.11.19 17:27:00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예상 밖의 호실적으로 자금 사정에 숨통이 트이면서 연내 유상증자 계획을 접었다. 다만 2대주주인 JC파트너스·대명소노 연합(지분율 22%)이 유증으로 기업 재무구조 개선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최대주주인 AP홀딩스(44%)는 내년 지분 경쟁을 앞두고 현금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18일 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을 위한 이사회 소집을 계획했다가 취소했다. 이번 이사회 추진 주체는 JC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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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1.19 17:21:00국내 벤처캐피털(VC) 운용사 SV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가상자산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베리파이바스프에 투자했다. 트래블룰이란 가상자산 전송 시 사업자 간 송수신자의 정보를 공유하도록 한 규칙을 말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시행 국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베리파이바스프에 대한 소수 지분 투자를 단행해 지분 2%를 취득했다. 베라파이바스프는 2019년 두나무의 파트너사인 업비트APAC과 람다256이 싱가포르에 합작 설립한 가상자산 트래블룰 기업이다. 설립자인 업비트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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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1.19 17:20:31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발해인프라)가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부진에 이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모집액에 크게 못 미치는 주문을 받아 청약 미달이 발생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발해인프라는 전날부터 KB증권·키움증권·대신증권 등 세 증권사를 통해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했지만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입하는 청약증거금이 약 120억 원어치만 들어왔다. 발해인프라는 약 960억 원어치 물량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했지만 모집 물량을 4분의1 수준만 채운 것이다. 청약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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