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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다짜고짜 욕설"…年 3만여 악성 민원에 멍든 공직사회
    [단독] "다짜고짜 욕설"…年 3만여 악성 민원에 멍든 공직사회
    사회일반 2025.10.13 17:42:53
    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에서 근무하던 A 씨는 2023년 3월께부터 한 민원인을 대할 때마다 공포감을 느꼈다. 자신에게 다짜고짜 욕설을 내뱉거나 이해할 수 없는 얘기로 횡설수설할 때면 A 씨는 최대한 그를 달래려고 노력해야만 했다. 그로부터 1년 후 한동안 방문이 뜸했던 민원인이 다시 센터에 찾아왔다. A 씨가 그에게 고소장 작성을 도와준 뒤 해당 부서로 안내하는 찰나, 민원인은 갑자기 들고 있던 소주병을 꺼내 A 씨의 얼굴을 향해 휘두르고 허벅지를 가격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 결국 그 민원인은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 1년 6개월을
  • 부동산 매매계약에서 100억 손배소로 번진 분쟁…法 “임대료 2억 손해만 배상”
    부동산 매매계약에서 100억 손배소로 번진 분쟁…法 “임대료 2억 손해만 배상”
    사회일반 2025.10.13 16:58:25
    부동산 매매계약 분쟁이 10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로 번진 사건에서 법원이 원고 측 청구액의 극히 일부만 인정했다. 계약 이행과 관련된 손해배상 조항이 적용되지 않으면서, 항소심에서 인정된 임대료 상당 손해 2억여 원만 배상받게 된 것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민사38-2부(재판장 박순영)는 한국생활건강이 A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취소하고, A사는 한국생활건강에게 2억3000여만 원과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라”며 지난달 12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 사건은 2019년 5월 A
  • "서강대 폭파하겠다" 협박 메일…연세대·고려대 이어 또 대학가 비상
    "서강대 폭파하겠다" 협박 메일…연세대·고려대 이어 또 대학가 비상
    사회일반 2025.10.13 16:22:14
    대학가에 ‘폭발물 설치 협박’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연세대와 고려대 등에 발송된 협박 메일과 유사한 내용의 이메일이 서강대학교와 광주의 여러 학교에 또다시 보내졌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13일 낮 12시쯤 서강대학교 교무처 소속 종합봉사실로 “폭발물을 설치했다. 내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도착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본관 등 주요 건물에 대한 수색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일부 인원은 안전상 이유로 철수한 상태다. 메일은 지난 2일 연세대·고려대 등에 발송된
  • 시민단체, 민중기 특검 고발…“양평 공무원 강압수사 의혹”
    시민단체, 민중기 특검 고발…“양평 공무원 강압수사 의혹”
    사회일반 2025.10.13 16:11:57
    한 시민단체가 김건희 여사 일가의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를 고발했다. 최근 특검 조사를 받은 양평군청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되고 고인의 유서에서 “진술 강요와 회유를 당했다”는 내용이 드러나면서 강압수사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이날 서울경찰청에 민중기 특검을 직권남용과 강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양평군청 공무원 정모(57) 씨가 지난 10일
  • "캄보디아 간 여동생한테 손가락 잘린 사진 받아" 다급한 신고…경찰 "소재 파악 돼"
    "캄보디아 간 여동생한테 손가락 잘린 사진 받아" 다급한 신고…경찰 "소재 파악 돼"
    사회일반 2025.10.13 15:59:50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감금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수 개월 전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난 2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가 소재가 파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전북경찰청에는 "캄보디아에 간 동생이 범죄에 연루된 것 같다"는 실종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신고자는 "동생으로부터 손가락이 잘린 사진을 받았다"면서 경찰에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전북경찰청은 캄보디아 현지 대사관과 함께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씨를 찾아
  • 경찰 "동남아 중 캄보디아 협조 가장 어려워…한국인 사망자 전수조사 검토"
    경찰 "동남아 중 캄보디아 협조 가장 어려워…한국인 사망자 전수조사 검토"
    사회일반 2025.10.13 15:56:44
    경찰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와 사망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와 수사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대학생 사건처럼 사망 사례가 경찰에 접수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캄보디아 내 범죄 피해 사례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캄보디아 내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전담 경찰관) 설치,
  • "부자 된다길래 멀리서 찾아왔다"…의령 인구 14배 몰린 '리치리치페스티벌', 무슨 일?
    "부자 된다길래 멀리서 찾아왔다"…의령 인구 14배 몰린 '리치리치페스티벌', 무슨 일?
    사회일반 2025.10.13 15:43:03
    경남 의령군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남강 정암철교 아래 솥바위 일원에서 개최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역대 최다 관람객을 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부자의 기운과 정신을 배우자는 취지로 열린 국내 유일의 부자 테마 축제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군은 이번 축제에 약 3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지역 인구(약 2만4000명)의 14배에 달하는 수치로 개막 이래 최대 규모다. 의령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는 가마솥처럼 생긴 거대한 바위로, 예로부터 부귀의 기운이 깃든 ‘부자 바위’
  • 경찰, 이진숙에 "3차 조사 받아야" 출석 요구…"날짜 조율 중"
    경찰, 이진숙에 "3차 조사 받아야" 출석 요구…"날짜 조율 중"
    사회일반 2025.10.13 15:38:01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3차 조사가 필요하다”며 출석을 요구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이 전 위원장의 법률대리인에게 3차 조사가 필요하다며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앞선 조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 전 위원장 측이) 출석 의사를 밝혔고, 구체적인 날짜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위원장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임무영 변호사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영등포경찰서로부터 3차 조사가 필요하고 소요 시간은 조서 열람까지 약
  • “5인 미만 위장 의심사업장, 14만곳”…사실이면 ‘14만곳 임금체불’
    “5인 미만 위장 의심사업장, 14만곳”…사실이면 ‘14만곳 임금체불’
    사회일반 2025.10.13 15:37:40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 중 5인 미만 위장 사업장이 전국적으로 최대 약 14만곳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분석이 사실이라면, 약 14만곳의 임금체불 의심 사업장이 새롭게 확인된 셈이다.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노노모)과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플랫폼노동희망찾기는 13일 서울지방고용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인 미만 위장 의심사업장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이들 사업장에 대한 감독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2023년 기준 5인 미만 사업장 중 13만7994곳(12.53%)이 위장 의심사업장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의심사업장
  • 해병특검, 출범 113일 만 '尹 출석 요구서' 발송
    해병특검, 출범 113일 만 '尹 출석 요구서' 발송
    사회일반 2025.10.13 15:32:41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출범 113일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 절차에 나섰다. 특검팀은 13일 윤 전 대통령 측에게 오는 23일 오전 10시 특검팀 사무실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의 주요 수사 대상 사건인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최종적인 의사결정권을 가진 인물"이라며 "사건의
  •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 공개…한덕수, ‘문건 들고 이동’ 포착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 공개…한덕수, ‘문건 들고 이동’ 포착
    사회일반 2025.10.13 15:20:53
    한덕수 전 국무총리 형사재판에서 12·3 비상계엄을 전후로 한 국무회의 모습이 담긴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가 재생됐다. 내란 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은 “한 전 총리가 최소 두 종류의 문건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방조 혐의에서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13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의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는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실 CCTV 영상에 대한 증거조사가 진행됐다. 특검은 대통령 경호처가 “영상 일부 공개 가능
  • 금은방에서 귀금속 훔쳐 달아난 10대 붙잡혀
    금은방에서 귀금속 훔쳐 달아난 10대 붙잡혀
    사회일반 2025.10.13 15:12:40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1일 오후 울산 남구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하며 귀금속을 착용해보다가 총 170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 1개와 금팔찌 1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2시간 만에 A군을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친구인 B군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이 훔친 귀금속을 건네받은 B군은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됐다.
  • 녹음 안된 1분의 흔적에…檢 무고 판단 갈렸다
    녹음 안된 1분의 흔적에…檢 무고 판단 갈렸다
    사회일반 2025.10.13 15:09:36
    지난 2023년 경주 인근. A씨와 B씨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한 데 모였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마을 회의였다. 하지만, A·B씨가 언성을 높이면서 회의 분위기는 차갑게 식었다. 급기야 A씨가 B씨를 밀어 넘어뜨렸고, 결국 폭행 사건으로 이어졌다. A씨는 법원에서 벌금을 선고 받았지만, 평소 의견 충돌이 잦았던 두 사람 사이 앙금은 새로운 사건으로 번졌다. ‘회의장 도중 본인 명예를 훼손했다’며 B씨를 고소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A씨가 제기한 이의 신청도 ‘증거
  • "한번 사면 또 산다"…잘파세대 사로잡은 '쁘띠 뷰티'
    "한번 사면 또 산다"…잘파세대 사로잡은 '쁘띠 뷰티'
    사회일반 2025.10.13 14:46:26
    1030세대 사이에서 미니 백 유행과 함께 초소형 사이즈의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본품을 구입해도 한 제품을 끝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고, 여러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하기에는 초소형 화장품을 사는 게 경제적으로 더 낫다는 심리가 반영된 트렌드다. 13일 에이블리 뷰티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화장품 브랜드 힌스의 ‘로글로우 젤 틴트’ 미니 사이즈(2㎖) 거래액은 직전 분기(4~6월) 대비 885% 증가했다. 힌스의 로글로우 젤 틴트 미니 사이즈는 본품(4㎖) 대비 용량을 반으로 줄이고, 가격은 42% 낮춘 점이 특징이다
  • 김중강 전 가원요셉이비인후과의원장, 고려대의료원에 1억1000만원 기부
    김중강 전 가원요셉이비인후과의원장, 고려대의료원에 1억1000만원 기부
    사회일반 2025.10.13 14:43:40
    고려대의료원은 대구 가원요셉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을 지낸 김중강(고려대 의과대학 60학번) 씨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일제강점기 한국 여성 의학교육의 문을 연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설립 주역인 길정희·김탁원 선생의 조카다. 선구자들의 뜻을 기리고 의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 1000만 원과 1억 원은 각각 2028년 의대 100주년 기념 교우회 캠페인과 길정희·김탁원 선생 추모 관련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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