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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윤철 "美, 3500억弗 조기 선납 요구…트럼프 설득 불확실"
    구윤철 "美, 3500억弗 조기 선납 요구…트럼프 설득 불확실"
    기업 2025.10.17 07:49:10
    한미 무역 협상 막판 조율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3500억 달러(약 500조 원)와 관련해 여전히 현금성 조기 선납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 측 우려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에게 건넸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설득될지는 불확실하다는 진단도 내렸다. 구 부총리는 16일(현지 시간) 워싱턴DC의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단과 만나 “3500억 달러 ‘선불(up front)’를 빨리 하라는 것이 미국의 얘기로 알고 있다”며 “실무 장관은 (전액 선불
  • [트럼프 스톡커] 韓협상 급물살, '3500억弗 스와프' 묘수가 없다
    [트럼프 스톡커] 韓협상 급물살, '3500억弗 스와프' 묘수가 없다
    기업 2025.10.17 07:35:05
    지난 7월 30일 큰 틀의 합의 이후 교착 상태에 빠졌던 한미 무역협상이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후 타결을 목표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한국의 고위급 무역 실무진들도 미국을 잇따라 찾으면서 협상 조건 막판 조율에 온힘을 쏟는 분위기다. 외교가에서는 한미 양국이 마지막까지 대미 투자 패키지 구체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인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대미 투자금에 대한 무제한 통화 스와프(화폐 맞교환) 방안은 이
  • 美 "中 한화 제재는 한미 조선협력 약화, 韓 강압 시도"
    美 "中 한화 제재는 한미 조선협력 약화, 韓 강압 시도"
    기업 2025.10.17 06:21:33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6일(현지 시간) 중국이 최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제재한 것을 두고 한미 간 조선 협력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관련 한국 취재진 질의에 “민간 기업의 운영을 간섭하고, 미국 조선·제조업 부흥을 위한 한미 협력을 약화시키려는 무책임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국무부는 또 “중국의 행동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동맹국과 협력국들과의 경제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줄 뿐”이라며 “중국이 한국을 강압하는 최근 사례”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 美지역은행 부실 대출에 투매…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데일리국제금융시장]
    美지역은행 부실 대출에 투매…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기업 2025.10.17 05:46:46
    미국 지역은행들의 부실 대출 문제가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지난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의 악몽을 떠올린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선 탓에 뉴욕 3대 증시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07포인트(0.65%) 떨어진 4만 5952.2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99포인트(0.63%) 내린 6629.07, 나스닥종합지수는 107.54포인트(0.47%) 떨어진 2만 2562.54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
  • 트럼프 "푸틴과 헝가리서 만날것…그전에 다음주 미러 고위급회의"
    트럼프 "푸틴과 헝가리서 만날것…그전에 다음주 미러 고위급회의"
    기업 2025.10.17 03:29:30
    우크라이나 휴전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차 회동을 갖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방금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마쳤고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 러시아·미국 간 무역 문제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들여 논의했고 우리는 다음 주 고위급 참모 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위급 참모 회의의
  • 중국産 부품 줄이는 MS…빅테크 '脫중국' 속도
    중국産 부품 줄이는 MS…빅테크 '脫중국' 속도
    기업 2025.10.16 17:55:31
    미국의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이 중국산 부품을 배제하거나 중국 이외로 생산 지역을 옮기는 등 ‘탈(脫) 중국’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도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중 마찰에 따른 정치적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양국 간 무역 협상이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데다 고율 관세로 인한 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통제에 힘을 합쳐 맞서야 한다며 동맹국 규합을 촉
  • 한미 무역협상 급물살 타나…베선트 "열흘 내 무역합의"
    한미 무역협상 급물살 타나…베선트 "열흘 내 무역합의"
    기업 2025.10.16 17:05:05
    지난 7월 30일 큰 틀의 합의 이후 교착 상태에 빠졌던 한미 무역협상이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후한 극적 타결을 목표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한국과 미국은 무역협상 막판 과정에서 대미 투자 패키지 구체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15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재무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과 관련한 이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해소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열흘 안에 무역
  • ‘경제대국’ 日의 추락…세계 5위권도 '위태'
    ‘경제대국’ 日의 추락…세계 5위권도 '위태'
    기업 2025.10.16 16:19:23
    한때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불렸던 일본의 경제 규모가 2030년이면 세계 6위로 내려앉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급속한 고령화와 산업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취약 요인이 누적된 데다 엔화 가치 하락까지 겹치며 일본 경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진단에서다. 16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일본의 2026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4조 4636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시기 인도의 명목 GDP(4조 5056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일본 경제 규모는 세계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낮아지
  • AI 열풍 탄 TSMC, 3분기 실적 '역대 최대'
    AI 열풍 탄 TSMC, 3분기 실적 '역대 최대'
    기업 2025.10.16 16:15:25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TSMC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4523억 대만달러(약 20조 9505억 원)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했던 증권가 전망치인 4177억 대만달러(약 19조 3436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매출은 9899억 2000만 대만달러(약 48조 8530억 원)로 이 역시 전년 대비 30.3% 증가한 역대 최대
  • '중국판 엔비디아' 캠브리콘도 토종 AI 개발 착수…센스타임과 협력
    '중국판 엔비디아' 캠브리콘도 토종 AI 개발 착수…센스타임과 협력
    기업 2025.10.16 15:49:59
    중국의 인공지능(AI) 분야 선도 기업으로 꼽히는 캠브리콘과 센스타임이 중국 당국의 기술 자립 기조에 맞춰 토종 AI 개발에 착수한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센스타임은 소셜미디어 위챗에 양사가 '새로운 토종 AI 개발 패러다임' 촉진을 위해 각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성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센스타임과 캠브리콘은 AI 컴퓨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의 수직적 결합을 시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동적이고 영향력 있는 국내 AI 생태계를 만들기
  • "러産 석유 구매 않겠다"…인도 결국 백기 들었나
    "러産 석유 구매 않겠다"…인도 결국 백기 들었나
    기업 2025.10.16 15:29: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를 더 이상 구매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인도가 러시아 석유를 사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오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앞으로 러시아 석유를 사지 않겠다고 나에게 확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큰 진전”이라며 “이제 중국도 같은 결정을 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문제 삼아 8월부터 총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
  • '패션 1번지'도 못비껴간 中 초저가 공습…이탈리아, 결국 칼 빼든다 [글로벌 왓]
    '패션 1번지'도 못비껴간 中 초저가 공습…이탈리아, 결국 칼 빼든다 [글로벌 왓]
    기업 2025.10.16 11:22:54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초저가를 내세워 유럽 사업을 빠르게 확장 중인 중국 패스트패션 업체들을 상대로 환경부담금을 매기기로 했다. 1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이탈리아가 패션 산업을 저렴한 외국 수입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중국산 패스트패션 제품에 추가 부담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쉬인, 테무 등 중국 주요 패스트패션 플랫폼들을 정조준한 조치다.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 지침에 명시된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를 근거로 내세워 추가 부담금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 美, ‘친트럼프’ 아르헨 밀레이 지원 위해 200억弗 기금 조성 추진
    美, ‘친트럼프’ 아르헨 밀레이 지원 위해 200억弗 기금 조성 추진
    기업 2025.10.16 11:20: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르헨티나의 부채 상환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 달러(약 28조 원) 규모의 민간기금 조성을 추진한다. 유동성 위기에 몰린 아르헨티나에 2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제공한 데 이은 추가 지원 행보다. 1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간은행과 국부펀드 자본을 활용해 아르헨티나의 부채 상환을 돕기 위한 200억 달러 규모의 금융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수의 은행들이 관심을 보였고 여러 국부펀
  • 무협, ‘韓-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 개최
    무협, ‘韓-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 개최
    기업 2025.10.16 11:00:00
    한국무역협회는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스웨덴 무역투자진흥기구인 비즈니스 스웨덴과 공동으로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2019년 스웨덴 총리 방한을 계기로 체결한 비즈니스 스웨덴과의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로, 매년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1년 만에 방한한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를 비롯해 다니엘 왕자,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가르드 외교부 장관, 안드레아스 칼손 국토주택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
  • 제네시스 유럽 사령탑 스텔란티스 출신 임명
    제네시스 유럽 사령탑 스텔란티스 출신 임명
    기업 2025.10.16 08:55:35
    제네시스가 프랑스·이탈리아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수장으로 찰스 푸스터 전 스텔란티스그룹 부사장을 임명했다. 현지 시장 전략을 진두지휘하며 내년 초로 예정된 브랜드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찰스 푸스터 부사장을 제네시스 프랑스·이탈리아 시장을 총괄하는 브랜드 디렉터로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푸조·피아트 등 현지 브랜드은 물론 BMW 등 유력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존재하는 시장인 만큼 정밀한 시장 분석과 판매 전략으로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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