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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전지 게임체인저 '페로브스카이트'마저 中에 주도권 넘어가"
    "태양전지 게임체인저 '페로브스카이트'마저 中에 주도권 넘어가"
    IT 2025.05.21 17:42:00
    “차세대 태양전지로 기대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우리가 세계 최고의 효율을 자랑해왔지만 결국 중국 주도 상용화가 머지않았습니다. 최고 기술 연구는 우리가 다해놓고 시장을 뺏길 위기라는 거죠.”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의 세계 최고급 권위자 석상일(사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초빙특훈교수가 21일 울산 울주군 본교 사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중국 기업 런샤인솔라가 최근 12억 5000억 위안(약 2400억 원)을 들여 GW(기가와트)급 생산라인 구축에 나섰다”며 이 같이 말했다. GW급 생
  • 자율車·선박이 스스로 충전 후 전기 배분…신재생 걸림돌 넘는다
    자율車·선박이 스스로 충전 후 전기 배분…신재생 걸림돌 넘는다
    IT 2025.05.21 17:41:42
    “서해 문갑도에 태양광·풍력이 부족하네요. 인근 덕적도에서 전기 선박을 보내 나눠주죠.” 21일 찾아간 광주광역시 남구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연구본부. 연구자들이 전자 칠판처럼 생긴 대형 화면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화면에는 인천 옹진군 일대 섬들의 지도와 개별 섬의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 공급량이 ㎾(킬로와트) 단위로 실시간 표시됐다. 실제 발전 상황을 반영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라고 한다. 신재생에너지는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발전량이 불규칙해 전기가 낭비되거나 부족한 일이 잦다. 이에 연구자들은 ‘
  • "저사양서 AI 모델 최적화"…글로벌 빅테크도 '눈독' [스케일업리포트]
    "저사양서 AI 모델 최적화"…글로벌 빅테크도 '눈독' [스케일업리포트]
    IT 2025.05.21 17:37:38
    저전력 장치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몇년 새 잇따라 거액의 몸값에 빅테크에 인수됐다. 2019년과 2020년 각각 테슬라와 애플에 인수된 딥스케일과 엑스노어 에이아이(Xnor AI)가 대표적이다. 엔비디아가 최근 2년 간 사들인 옴니ML, 옥토AI, 데시(Deci) 등도 마찬가지다. 이들 기업이 주목받은 이유는 AI가 널리 퍼질수록 높은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가진 커다란 AI모델들을 클라우드라는 환경에서만 구동할 수 없는 상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길의 폭을 넓히지 않고도 대형 소
  • 딥엑스·노타,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 맞손 [이번주 스타트UP]
    딥엑스·노타,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 맞손 [이번주 스타트UP]
    IT 2025.05.21 17:35:35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와 AI 경량화 전문기업 노타가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딥엑스와 노타는 21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AI 반도체와 경량화 AI 모델을 결합하는 방식의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초소형·초저전력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용 로봇, 스마트가전, 보안카메라,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 주주보다 채권자 역할 치중…수출벤처 대표 과수원 가압류한 산은 [스타트업 스트리트]
    주주보다 채권자 역할 치중…수출벤처 대표 과수원 가압류한 산은 [스타트업 스트리트]
    IT 2025.05.21 17:35:15
    한국산업은행 벤처투자실이 경영상 애로를 겪다 회생을 신청한 벤처기업을 상대로 무리한 투자금 및 차입금 회수 작업에 나서면서 업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법원에 대표이사 개인이 보유한 재산에 대한 가압류까지 걸면서, 함께 회사를 살릴 주주 역할보다는 자금 회수만 바라보는 채권자 역할에만 치중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21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벤처투자실은 지난 4월 초 법원에 스마트폰 필름·테이프 제조사인 켐코의 고세윤 대표가 보유한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다. 법원은 산은의 가압류 신청을 최근 인용했고, 고
  • "기부는 가장 게으른 사회환원 방식…지속 가능한 구조 설계 필요"[이사람]
    "기부는 가장 게으른 사회환원 방식…지속 가능한 구조 설계 필요"[이사람]
    IT 2025.05.21 17:35:01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한때 “돈을 다 쓰고 죽겠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다. 2008년 연이은 창업 회사 매각으로 1000억 원대 자산가가 된 뒤였다. 여유가 생기다 보니 나름의 사치도 하고 베푸는 일도 늘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현실감 없는 소리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돈은 줄지 않는데 체계적인 시스템 없이 남기면 오히려 사회에 해악(害惡)이 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이러한 고민은 최근 몇 년간 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평소에도 깨달음이 오면 1~2년간 숙고를 하고 답을 찾는 편이다. 단순한 기
  • 고관절 수술 잘됐다더니… 왜 또 아플까? 원인 찾았다[헬시타임]
    고관절 수술 잘됐다더니… 왜 또 아플까? 원인 찾았다[헬시타임]
    IT 2025.05.21 17:32:57
    인공 고관절 수술 후 드물게 재수술이 필요해지는 주원인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영균·박정위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총 515건의 인공 고관절 재치환술을 분석한 결과 인공관절과 뼈 사이의 고정부가 느슨해져 결합이 약해지고 불안정한 상태인 '무균성 해리'가 과반수를 차지해 재수술 원인 1위로 꼽혔다고 21일 밝혔다.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은 고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나 대퇴골두 괴사 등을 치료하는 수술이다. 비구와 대퇴골두를 모두 인공 삽입물로 교체해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 “PA 교육권한 달라”는 간협에…시민단체 “이익수단 삼지 말라”
    “PA 교육권한 달라”는 간협에…시민단체 “이익수단 삼지 말라”
    IT 2025.05.21 17:26:54
    진료지원(PA) 간호사가 골수에 바늘을 찔러 골수조직을 채취하는 골수천자 등 의사 업무 일부를 위임받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간호법 시행규칙이 21일 공개되자 시민단체가 "간호법 제정의 본래 취지가 훼손됐다"며 우려했다. 대한간호협회(간협)가 PA간호사에 대한 교육을 관리 감독하겠다고 나선 데 대해서는 "PA 법제화가 간호단체 이권의 수단이 돼선 안된다"며 쓴 소리가 나왔다. 건강돌봄시민행동은 21일 성명을 통해 "대한간호협회와 일부 전문간호사단체 등이 PA 교육 및 자격 체계를 둘러싼
  • "AI 골든타임 놓치면 도태" R&D투자 늘린 네카오, 특허도 추가 확보
    "AI 골든타임 놓치면 도태" R&D투자 늘린 네카오, 특허도 추가 확보
    IT 2025.05.21 17:19:27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를 늘린 데 이어 글로벌 특허권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AI 골든타임’을 놓치면 경쟁에서 낙오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 투자를 늘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로 약 5020억 원을 지출했다. 전년 동기(4467억 원) 대비 12.3% 증가했다. 카카오 또한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3421억 원을 연
  • 대한항공 21년 해온 몽골 나무 심기활동, 올해는 아시아나항공도 합류
    대한항공 21년 해온 몽골 나무 심기활동, 올해는 아시아나항공도 합류
    IT 2025.05.21 17:17:36
    대한항공이 통합을 앞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주간 총 2차에 걸쳐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입·인솔직원 2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하는 대한항공 직원은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아시아나항공 직원은 대한항공 항공편에 탑승한다. 양사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항공편을 바꿔 탄다. 대한항공은 숲 조성과 몽골 현지의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 SKT 해킹 악용 불법스팸 막아라…방통위, 이동통신 3사 대응 점검
    SKT 해킹 악용 불법스팸 막아라…방통위, 이동통신 3사 대응 점검
    IT 2025.05.21 17:16:35
    이동통신 3사에 대한 불법스팸 대응 및 정보보호 조치, 이용자 보호방안 등 점검이 이뤄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진숙 위원장이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송파청사에서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고 관련 이동통신 3사의 불법스팸 대응상황 및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민 불안감을 악용한 스팸문자 방지 노력 등 3사의 이용자보호 방안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이 위원장은 이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로부터 관련 설명을 들었다. 또한 KISA를 통해 SK텔레콤 해킹 이후 불법스팸 및 미끼문자 현황 등도 공유했다. 이
  • 대정전 방지·미래 전력계통 발전에 전문가 머리 맞댄다
    대정전 방지·미래 전력계통 발전에 전문가 머리 맞댄다
    IT 2025.05.21 17:00:51
    한국전기연구원은 2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미래 전력계통의 과제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연과 복원력을 가진 자율운영 전력망 연구센터(RAGRC)가 공동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등 전기·에너지 분야 전문가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등 전력수요의 급증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에 따라 무탄소 전원을 중심으로 전력계통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원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력계통
  • '촬영 없이 광고 제작'…아이지에이웍스, AI 광고 솔루션 출시
    '촬영 없이 광고 제작'…아이지에이웍스, AI 광고 솔루션 출시
    IT 2025.05.21 16:47:53
    아이지에이웍스는 JTBC미디어컴과 인공지능(AI) 광고 제작 솔루션 ‘픽스타입’ 기반의 방송광고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픽스타입은 실제 광고 성과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이다. 스튜디오나 별도 촬영 없이도 TV 광고, 숏폼 콘텐츠, 커머스 영상 등 다양한 포맷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광고주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을 만큼 기술력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 개인정보위원장 "SKT 해킹사태는 '역대급'…이미 막심한 피해 발생"
    개인정보위원장 "SKT 해킹사태는 '역대급'…이미 막심한 피해 발생"
    IT 2025.05.21 16:06:32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해킹사태에 대해 ‘역대급 사건’으로 평가하며 강력한 징계를 예고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21일 서울 명동에서 개최된 ‘개인정보 정책포럼’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SKT 해킹사태에 대해 “현재로서는 역대급 사건으로 기록될 정황”이라며 “그만큼 경각심을 갖고 심각하게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이미 SKT 해킹사태로 막심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복제폰 등 2차 피해가 발생해야만 진짜 피해처럼 얘기된다면 그건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이미 이용자들이
  • 개인정보위 "SKT 사고로 올해 개인정보 유출 규모 2.6배 급증"
    개인정보위 "SKT 사고로 올해 개인정보 유출 규모 2.6배 급증"
    IT 2025.05.21 16:00:00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근 발생한 SK텔레콤(017670) 해킹 사건으로 올해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전년 대비 2.6배 급증한 3600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SKT 정보 유출 사건을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기반인 신뢰 인프라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건’으로 보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정보위는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인정보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개인정보 정책포럼은 SKT 등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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