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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따른 신약 임상 중단…"사업성 변화에 결단" 반전 기회 될수도
    잇따른 신약 임상 중단…"사업성 변화에 결단" 반전 기회 될수도
    기업 2025.04.29 17:51:05
    오름테라퓨틱(475830)이 이달 28일 유방암 신약 후보물질 임상을 취하하는 등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개발 중단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오름테라퓨틱이 이 사실을 공시한 당일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지만 임상 중단을 악재로만 볼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임상에는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기 때문에 진행 중에 시장성이 떨어지는 점을 발견하면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전략을 수정하는 피봇이 더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오름테라퓨틱을 포함해 LG화학(051910), 지놈앤컴퍼니(314130
  • 한화오션 1조 블록딜 주관잡은 한투-UBS [시그널]
    한화오션 1조 블록딜 주관잡은 한투-UBS [시그널]
    기업 2025.04.29 17:46:47
    KDB산업은행이 25년만에 한화오션(042660) 지분 현금화를 위한 1조원 규모의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에 나선 가운데 한국투자증권과 UBS가 주관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UBS는 산은의 거래에서 자주 우군으로 등장했지만, 한투는 대규모 블록딜 경험이 흔치 않아 주목받고 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장 개시 전 한화오션 주식 1300만주(지분율 4.2%)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단가는 주당 8만1650원으로 전일 종가(8만9300원) 대비 약 8.57% 할인된 수
  • "AI경쟁, 이제 1쿼터…韓 더 개방해야"
    "AI경쟁, 이제 1쿼터…韓 더 개방해야"
    기업 2025.04.29 17:46:01
    “인공지능(AI) 경쟁은 미식축구로 치면 1쿼터 정도에 와 있습니다. 뛰어난 인재와 세계적 수준의 산업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한국에 아직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서배스천 스런 스탠퍼드대 교수가 AI 생존 경쟁에 처한 한국을 향해 “오래된 위계 구조를 뛰어넘고 세계적인 급변 흐름 속에서 더 개방적인 자세를 갖춘다면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조언했다. 스런 교수는 2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AI 경쟁에서 현재 미국·중국이 앞서가고 있지만 한국과의 격차는 그리 크
  • 구글 X·유니트리·팰런티어…'글로벌 AI 혁신 주인공' 한자리에[서울포럼 2025]
    구글 X·유니트리·팰런티어…'글로벌 AI 혁신 주인공' 한자리에[서울포럼 2025]
    기업 2025.04.29 17:44:47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류의 생활과 산업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생성형 AI부터 하드웨어와 결합한 휴머노이드까지 혁신의 지향점이 전방위로 향하고 있다. AI를 미래 먹거리로 삼은 한국은 글로벌 강대국 사이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와 철저한 시장 분석으로 생존 활로를 찾아야 한다. 특히 AI 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해 첨단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 해법, 예술과 같은 인간 문화와 기술의 공존 등 폭넓은 분야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필요가 있다. 서울경제신문은 ‘서울포럼 2025’를 통해 이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서울경제신문은 창간
  • 국내 진출 美업체 절반 "韓 기업환경 평균 이하"
    국내 진출 美업체 절반 "韓 기업환경 평균 이하"
    기업 2025.04.29 17:43:46
    한국이 아시아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거듭나려면 첨단산업 분야 규제 장벽을 허무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 중 절반이 한국의 기업 환경을 ‘평균 이하’로 평가해 규제 개혁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공관 차석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 암참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에서 “한국은 좀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려 하지만 규제 환경이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며 “한국에 아태지역본부를 두고 있는 외국 기업이 100개 이하라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그
  • 한국산 부품 22종 '숨통'…현대차·기아도 원가 부담 줄었다
    한국산 부품 22종 '숨통'…현대차·기아도 원가 부담 줄었다
    기업 2025.04.29 17:42: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8일(현지 시간) 자동차·부품 업계의 관세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예고하면서 국내 업체들 사이에서는 “최악은 면했다”는 안도감이 번지고 있다. 미국에 수출할 자동차에 최대 50%에 달하는 중복 관세를 부담하는 상황은 피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조립하는 자동차 부품 중 80%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하는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미국 측 조치가 시행되면 원가 상승 압력을 다소 낮출 수 있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 [단독] 'TC본더' 분쟁 격화…한화, 한미반도체 임원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단독] 'TC본더' 분쟁 격화…한화, 한미반도체 임원 명예훼손 혐의 고소
    기업 2025.04.29 17:37:13
    한화세미텍이 한미반도체(042700) 고위 임원 A씨를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000660)와 갈등에 이어 한화세미텍과의 경쟁을 둘러싼 논란까지 심화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세미텍은 한미반도체 고위임원 A 씨와 유튜버 B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한화세미텍은 김앤장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측은 한미반도체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에 필수인 TC본더 장비
  • HD현대, 1분기 영업익 1조2864억…2017년 지주사 전환 후 최대
    HD현대, 1분기 영업익 1조2864억…2017년 지주사 전환 후 최대
    기업 2025.04.29 16:24:45
    HD현대(267250)가 올해 1분기(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 2864억 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보다 62.1%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다. 매출도 17조 869억 원으로 3.5% 늘었다.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탔다고 평가되는 조선·해양과 전력기기 부문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 결과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 일수 감소에도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 또 '반도체 핵심 기술' 유출…하이닉스 中법인 직원이 빼돌려
    또 '반도체 핵심 기술' 유출…하이닉스 中법인 직원이 빼돌려
    기업 2025.04.29 16:09:31
    국내 반도체 제조 첨단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하려다 덜미가 잡힌 SK하이닉스(000660) 직원이 구속됐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중국 반도체 경쟁사로 이직을 시도했지만 수사당국 간 공조로 조만간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29일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안동건 부장검사)는 전날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첨단 기술을 중국 경쟁사에 유출하려던 SK하이닉스 직원 A씨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중국 현지법인에서 근무했던 A씨는 2022년 회사의 반도체 제조 관련 첨단기술 자료 등
  • 올릭스 "릴리 잇는 빅딜 임박… 황반변성 신약 개발도 순항"
    올릭스 "릴리 잇는 빅딜 임박… 황반변성 신약 개발도 순항"
    기업 2025.04.29 15:37:38
    “일라이릴리에 이어 피부 및 모발 재생 관련 기술계약이 곧 이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동기(사진) 올릭스(226950) 대표는 2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5년 상반기 연구개발(R&D) 데이’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 2월 일라이릴리와 6억 3000만 달러(약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또 다른 대형 기술계약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이 대표는 “미래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다양한 공동 제품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공동연구 이후 계약 확장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기술수출
  • 이재명 '기재부 왕노릇' 지적에…최상목 "부처 신뢰 돌아보게 하는 말"
    이재명 '기재부 왕노릇' 지적에…최상목 "부처 신뢰 돌아보게 하는 말"
    기업 2025.04.29 15:15:4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기재부가 왕 노릇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우리 부처의 신뢰를 돌아보게 하는 말"이라고 29일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해 기재부 부처 분리론이 불거지는 것에 대해 "대선을 앞두고 정당에서 이야기하는 조직 개편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 1분기 환율 상승, 물가 0.47%p 올렸다…KDI "국내 요인보다 강달러 영향"
    1분기 환율 상승, 물가 0.47%p 올렸다…KDI "국내 요인보다 강달러 영향"
    기업 2025.04.29 14:40:41
    올해 1분기(1~3월) 원·달러 환율 상승이 소비자물가를 0.47%포인트가량 밀어 올렸다는 국책연구기관(KDI)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국내 정치 불안과 같은 국내 요인보다는 세계적인 강달러와 같은 미 달러화 요인이 소비자물가 상승의 주요 배경이었다고 보고 있다. 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최근 환율 변동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환율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환율 변동의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달러화 강세로 인한 환율 상승은 단기적으로
  • 중국 경쟁사 이직하려 기술 유출…SK하이닉스 직원 구속
    중국 경쟁사 이직하려 기술 유출…SK하이닉스 직원 구속
    기업 2025.04.29 14:19:32
    반도체 제조 관련 첨단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하려다 적발된 SK하이닉스의 직원이 구속됐다. 29일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안동건 부장검사)는 전날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중국 현지법인에서 근무했던 A씨는 2022년 회사의 반도체 제조 관련 첨단기술 자료 등 100여개 영업비밀을 중국의 한 기업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중국 경쟁사로 이직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 A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기술유출 관련 증거를 확보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시진핑은 트황에게 쫄지 않는다, 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시진핑은 트황에게 쫄지 않는다, 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4.29 14:17:00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올 상반기 키워드는 단연 '관세'입니다. 트럼프발 통상 리스크로 골치 많이 아프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궁극적인 타깃은 ‘G2’의 수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입니다. 트럼프는 '메이드 인 차이나' 딱지가 붙은 모든 제품에 관세를 매길 기세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백악관은 중국 일부 수출품에 누적된 관세율이 245%에 달한다고도 밝혔을 만큼 무자비한 관세 폭탄을 던지고 있죠. 그런데 트럼프 1기인 5년 전과 명확히 다른
  • "출산하면 1억" 외치더니…공채 경쟁률 1년새 18배 뛴 '이 기업'
    "출산하면 1억" 외치더니…공채 경쟁률 1년새 18배 뛴 '이 기업'
    기업 2025.04.29 14:14:46
    심각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녀 1명을 낳는 직원에게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화제가 된 부영그룹의 공개 채용 인기가 치솟았다. 부영그룹은 2025년도 신입 및 경력 직원 공채 원서 접수 결과 1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15∼25일 건설, 빌딩 영업, 주택관리, 레저사업, 법률 지원 등 관리 부분에 대한 채용 원서를 접수했다. 지난해 공채 원서 접수 경쟁률은 10 대 1이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부터 출산한 직원을 대상으로 자녀 1인당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행 첫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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