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中 메모리공장에 45조 쏟았는데…추가투자·사업유지 '진퇴양난'
    中 메모리공장에 45조 쏟았는데…추가투자·사업유지 '진퇴양난'
    기업 2025.08.31 17:56:32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전체 메모리 사업에서 중국 공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유일한 낸드플래시 해외 거점으로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전체 낸드 중 35~40%가량을 이곳에서 만든다. SK하이닉스는 우시 D램 공장에서 전체 D램 생산량 중 40%를 생산하고 인텔로부터 인수한 다롄 낸드공장에서도 최소 10%대 후반대의 생산 비중을 가져가고 있다. 두 회사가 투자한 금액도 수십조 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2012년 중국 시안 1공장에 180억 달러(약 12조 원), 2017년 시안
  • 유럽서도 커지는 中의 위협…한국타이어, 고부가 타이어로 승부
    유럽서도 커지는 中의 위협…한국타이어, 고부가 타이어로 승부
    기업 2025.08.31 17:48:47
    유럽 타이어 시장에서도 중국의 기세는 만만치 않다. 특히 저가 타이어 분야에서는 일반 브랜드보다 60%가량 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예전과 달리 질도 점차 좋아지고 있는 점은 한국타이어에 위협적인 부분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일반 승용차(PCR) 타이어는 품질 면에서 (한국 수준에) 많이 접근을 했다”며 “싼 가격을 넘어설 우위를 만들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중국의 도전에 맞서 수익률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헝가리 공장에 이번 세 번째 증설을 통해 트럭·버스용(
  • '불량률 0' 위해 밤낮없는 연구…문전박대 당하다 50곳서 러브콜
    '불량률 0' 위해 밤낮없는 연구…문전박대 당하다 50곳서 러브콜
    기업 2025.08.31 17:47:18
    거대한 압력밥솥 모양의 몰드(틀) 260여 개가 쉴 새 없이 뚜껑을 열었다가 닫았다. 뚜껑을 열 때마다 마치 갓 구워진 빵처럼 김이 모락모락 나는 타이어가 완성돼 나왔다. 들어가는 재료는 민무늬의 반제품 타이어(그린타이어). 몰드 안에서 작은 것은 10분, 큰 것은 18분 동안 148~172도의 열과 4000h㎩(헥토파스칼)에 달하는 압력을 받은 후에야 말랑했던 고무가 딱딱하게 변했고 겉면에는 패턴이 새겨져 우리가 익히 아는 타이어로 탄생됐다. 독일로 수출되는 아우디 Q7용 22인치 타이어를 비롯해 수출되는 국가와 장착되는 차량,
  • 젬백스 2500억 유상증자…"임상·R&D 필요자금 확보"
    기업 2025.08.31 17:47:04
    젬백스(082270)앤카엘(젬백스)이 약 2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서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젬백스는 29일 장 마감 후 2486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 규모는 670만 주로 회사 총 발행주식 수(4109만 1803주)의 16.3%에 해당한다. 자금 사용 목적으로는 △알츠하이머병·진행성 핵상마비 치료제 ‘GV1001’ 연구개발(R&D) 및 임상시험 비용(1676억 원) △차입금 상환(442억 원) △R&D
  • 김명기 LSK인베 대표 "공공-민간 투자역할 분리…정부는 초기 유망기업 집중 지원해야"
    김명기 LSK인베 대표 "공공-민간 투자역할 분리…정부는 초기 유망기업 집중 지원해야"
    기업 2025.08.31 17:44:41
    “정책 자금이 민간과 경쟁하며 투자 중·후기(시리즈B 이후) 단계 바이오 기업의 과실을 따먹는 동안 유망한 초기 기업들은 말라 죽고 있습니다. 정책 자금이 높은 리스크를 안고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역할을 맡지 않으면 5년 뒤 우리 바이오 산업은 붕괴될 것입니다.” 김명기(사진) LSK인베스트먼트 대표는 3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요즘처럼 초기 투자가 어려울 때는 정부가 정책 자금 80% 이상을 투입해 유망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형 보건의료고등연구계획국(ARPA-H) 프
  • 홀대 딛고…유럽 1위 노리는 한국타이어
    홀대 딛고…유럽 1위 노리는 한국타이어
    기업 2025.08.31 17:40:35
    7월 29일(현지 시간) 방문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헝가리 라칼마스 공장은 증설 공사가 한창이었다.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타이어를 만드는 대로 판매가 된다”며 “아직도 물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증설이 진행되는 공장 뒤편으로는 또 한 차례 증설이 가능한 면적의 부지가 마련돼 있었다. 한국타이어는 2000년대 초반 불모지에 가까운 유럽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독일과 튀르키예 등에 판매 법인을 세우고 시장 환경 분석을 마친 뒤 헝가리를 유럽의 생산 거점으로 낙점했다
  • 美中 힘싸움…'이중 덫' 걸린 K반도체
    美中 힘싸움…'이중 덫' 걸린 K반도체
    기업 2025.08.31 17:37:39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 미국산 장비 반입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미세공정 전환은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추가 투자와 판매 확대에도 악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거센 추격에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피해까지 고스란히 우리 기업들이 입을 수밖에 없는 ‘이중 덫’에 걸린 모습이다. 31일 업계와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9일(현지 시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mid
  • 이호정 SK네트웍스 사장 "순차입 제로 도전"
    이호정 SK네트웍스 사장 "순차입 제로 도전"
    기업 2025.08.31 14:51:29
    이호정 SK네트웍스(001740) 대표이사가 안정적 재무 구조 구축을 위해 순차입금을 ‘제로’ 수준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31일 SK네트웍스는 이 대표가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순차입금 제로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업계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확보하겠다”며 “보유 중인 사업 영역에서 흔들림 없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차입금은 기업이 빌린 총차입금에서 현금이나 예금 등을 뺀 것으로 기업의 재무 부담을 보여주는
  • "특급호텔 셰프의 손맛이 집으로 왔다"…HMR 시장 격전지 된 이유는?
    "특급호텔 셰프의 손맛이 집으로 왔다"…HMR 시장 격전지 된 이유는?
    기업 2025.08.31 14:43:00
    프리미엄 간편식(HMR) 시장이 특급 호텔들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호텔의 고급 식재료와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간편식을 통해 외식 수요를 가정으로 끌어오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31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18년 볶음밥을 시작으로 삼계탕, 소갈비탕, 육개장 등 약 60개의 상품을 확보하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의 상반기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급성장했다. 메이필드호텔과 파르나스호텔도 잇따라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궁중 국탕, 버터 치킨 커리 등 특색 있는
  • "K-원전이 궁금해"…美 등 각국 에너지 당국자 두산에너빌리티 방문 잇따라
    "K-원전이 궁금해"…美 등 각국 에너지 당국자 두산에너빌리티 방문 잇따라
    기업 2025.08.31 12:39:19
    APEC 에너지 장관회의에 참가한 미국을 비롯한 각국 에너지 정책 당국자들이 잇따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를 찾았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 기기 제작 역량을 확인하고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1일 토미 조이스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가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에너지부 일행은 원자력 공장을 찾아 대형원전 및 SMR 기자재 제작 설비를 살펴 봤으며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원자력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이외에 APEC 회의에 참석한 해외 정부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 다음달 1일 부임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 다음달 1일 부임
    기업 2025.08.31 11:26:43
    르노코리아가 신임 대표이사 니콜라 파리 사장이 다음달 1일 부임한다고 31일 밝혔다. 파리 신임 사장은 전기공학으로 전문기술학사를 취득한 뒤 프랑스 랭스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ZF를 거쳐 2015년 르노 그룹에 합류했다. 파리 신임 사장은 르노 그룹의 해외 시장 신차 개발, 섀시 및 플랫폼, 전동화, 첨단 기술 등 구매 관련 핵심 업무에서 중책을 맡아왔다. 특히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랩에서 2019년부터 약 3년 동안 구매 담당장을 역임하며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분야 첨단 기술 개발을 주
  • 청소할 때만 보이는 로청·최첨단 TV…삼성·LG, 유럽서 AI 가전 한판승부
    청소할 때만 보이는 로청·최첨단 TV…삼성·LG, 유럽서 AI 가전 한판승부
    기업 2025.08.31 10:56:51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내달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인공지능(AI) 솔루션 경쟁에 나선다. 가전과 TV 산업이 수요 둔화로 인해 정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 활로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해마다 IFA에서 영향력을 높여온 중국 가전 기업들도 AI를 주요 전시 콘셉트로 내세우고 신제품을 공개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IFA의 핵심 키워드는 지난해에 이어 AI홈 구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전제품에 단순히 AI를 적용하는
  • LG엔솔·삼성SDI, 美 최대 에너지 전시 참가…현지 생산능력 강조
    LG엔솔·삼성SDI, 美 최대 에너지 전시 참가…현지 생산능력 강조
    기업 2025.08.31 10:54:26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가 북미 최대 재생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공략을 가속한다. 각사가 쌓아온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고효율·고성능의 현지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31일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다음달 8~11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RE+ 2025는 배터리 업계의 최신 기술과 정책, 비즈니스 트랜드를 종합 조명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13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 S-OIL, 링크드인 공식 계정 개설
    S-OIL, 링크드인 공식 계정 개설
    기업 2025.08.31 10:21:12
    S-OIL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인 링크드인(LinkedIn)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회사 홍보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링크드인은 전 세계 200개 국가에서 10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비즈니스 중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및 인재 채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링크드인을 통해 기업 활동을 홍보하고 글로벌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있다. S-OIL은 앞으로 링크드인 공식 계정 운영을 통해 CEO의 리더십과 주요 경영활동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여 글로벌한 기업 경쟁력을
  • “미국 GDP 3.3% 급반등…삼성 파운드리 반등에 韓 디자인하우스, 中서 기지개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미국 GDP 3.3% 급반등…삼성 파운드리 반등에 韓 디자인하우스, 中서 기지개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기업 2025.08.31 09:30: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경제 반등: 미국 2분기 GDP가 당초 예상을 웃도는 3.3%로 상향 조정되며 기업투자는 5.7% 급증세를 기록했다. 관세 인상을 앞둔 기업들의 선제적 수입과 소프트웨어·운송장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