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PEF·中 주도 속 한화 '눈에 띄는 행보'…하반기 더 큰 빅딜 온다[시그널]
    PEF·中 주도 속 한화 '눈에 띄는 행보'…하반기 더 큰 빅딜 온다[시그널]
    기업 2025.03.30 21:20:13
    올해 1분기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은 1조 원 이상의 ‘빅딜’을 놓고 사모펀드(PEF)와 중국이 인수 주도권을 다투면서 국내 대기업이 내놓은 매물을 속속 사들였다.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사태로 PEF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지만 기업 구조조정에서 PEF의 역할을 배제할 수 없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나마 국내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한화그룹이 적극적인 투자 행보로 눈에 띄었다. 올해는 PEF가 수년 전 사들인 기업이 몸값을 높여 다시 시장에 등장하고 해외 PEF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가격 경쟁에 따른 대
  • DB메탈, 업황 악화·전기요금 폭등에 가동률 20% 밑돌아
    DB메탈, 업황 악화·전기요금 폭등에 가동률 20% 밑돌아
    기업 2025.03.30 19:16:39
    DB(012030)메탈이 경기 둔화로 인한 매출 부진에 전기요금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공장 가동률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DB메탈은 15개 생산라인 가운데 단 두 개의 라인만 가동하고 있다. 실제 DB메탈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강원 동해시에 있는 합금철 공장의 가동률은 19.57%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2021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체 직원 470명 중에 350명을 내보내기도 했다. DB메탈의 가동률 저하는 업황 악화와 관련이 있다. 회사는 국내 1위 합금철 업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 세계 첫 門 조립 100% 자동화…“생산거점 중 품질 가장 뛰어나”
    세계 첫 門 조립 100% 자동화…“생산거점 중 품질 가장 뛰어나”
    기업 2025.03.30 18:08:35
    “현대차(005380)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자동화·시스템화를 통해 품질 측면에서는 (그룹 공장들 중에서) 제일입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메타플랜트에서 만난 권오충 법인장(전무)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생산기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취재진을 실은 카트카가 메타플랜트 안으로 진입하자 지평선이 보일 만큼 광활한 공장 내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조지아주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 최대 자동차 생산기지 울산공장(500만 ㎡)의 두 배가 넘는 여의도 4배 면적(1176만 ㎡)
  • 장인화 회장 "철강업 3각 파도, 초격차 기술로 넘겠다"
    장인화 회장 "철강업 3각 파도, 초격차 기술로 넘겠다"
    기업 2025.03.30 18:07:10
    전방산업 침체와 미국의 관세장벽,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 등 3각 파도 앞에 놓인 포스코의 조타수를 맡은 장인화 회장은 과감한 구조 개편과 기술 우위 확보를 두 축으로 삼아 정면 돌파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취임 1주년을 맞은 장 회장은 전략 연계성이 부족하고 저수익이 장기화한 사업을 서둘러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총 125개 구조 개편 프로젝트 중 45개를 완료해 6625억 원의 현금 여력을 추가했다. 올해는 106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해 누적 2조 1000억 원의 실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4
  • 완공 앞둔 공장도 폭파한 완벽주의…수소·AI로 무장한 鐵의 제국
    완공 앞둔 공장도 폭파한 완벽주의…수소·AI로 무장한 鐵의 제국
    기업 2025.03.30 18:02:45
    포항제철소의 제2고로는 ‘스마트 용광로’로 불린다. 수십 년간 쌓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원료의 양, 쇳물의 온도, 통기성 등 각종 지표를 모두 정형화·표준화하는 데 성공했다. 균일한 품질의 철강을 생산하려면 쇳물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로의 쇳물에 문제가 생길 경우 제철소는 ‘올스톱’된다. 과거에는 전담 작업자가 1시간마다 쇳물 온도를 체크하며 품질을 챙겼지만 지금은 수많은 AI 센서들이 실시간으로 상황판에 용광로 상태와 정보를 그려낸다. 포스코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빅파마, SC제형 도입 필수…年2건 이상 기술이전 목표" [김정곤의 바이오 테크트리]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빅파마, SC제형 도입 필수…年2건 이상 기술이전 목표" [김정곤의 바이오 테크트리]
    기업 2025.03.30 17:55:44
    ※한국의 바이오텍들은 자금과 인력 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스토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김정곤의 바이오 테크트리>는 K바이오텍의 창업과 성장 과정, 기술과 비전 등을 종합 분석하는 코너입니다. 지면과 온라인을 연계해 풍부한 투자 정보를 전달해드립니다. “앞으로 몇 년간 매년 2건 정도의 기술 이전이 가능합니다.” 박순재(사진) 알테오젠(196170) 대표는 30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현재 물질이전계약(MTA)을 맺은 것만 8건으로 규모나 시간이 문제일 뿐 대부분 기술 이전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 수십억 지급해도 이유 불분명…밸류업 역행하는 '이사 보수' 공시
    수십억 지급해도 이유 불분명…밸류업 역행하는 '이사 보수' 공시
    기업 2025.03.30 17:50:06
    국내 기업들이 자사 임원들에게 지급하는 보수에 대한 정보 제공이 글로벌 스탠다드와 비교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임원들에게 지급하는 보수가 수십억 원에 달하면서도 구체적인 이유가 제공되지 않자 국민연금공단은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안건을 올린 기업 두 곳 중 한 곳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일부 투자자들은 회사를 상대로 주주 대표 소송까지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증시 밸류업을 위해서는 해외의 세이온페이(say-on-pay)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주주 권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30일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내역에
  • 권오충 법인장 “美메타플랜트 車품질, 생산 공장 중 최고” ?
    권오충 법인장 “美메타플랜트 車품질, 생산 공장 중 최고” ?
    기업 2025.03.30 17:31:35
    “현대차(005380)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자동화와 시스템화,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균일화하는 측면에서는 (그룹 공장들 중에서) 최고라고 보시면 된다” 권오충 법인장(전무)은 메타플랜트를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공장이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로봇 활용과 모듈화 생산의 교과서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테슬라의 텍사스 오스틴 공장 '기가 팩토리'도 실제 견학한 권 법인장은 “눈에 보이는 사람(작업자)들은 확 줄었지만 (제조 수준은) 우리보다 못하다”고 평가했다. 메타플랜트는 용접과 조립을 하는 차체
  • 52년만에 조강생산 12억톤 '영일만의 기적'
    52년만에 조강생산 12억톤 '영일만의 기적'
    기업 2025.03.30 17:29:15
    “조상의 혈세로 짓는 제철소다. 실패는 민족사에 씻을 수 없는 죄다. 실패할 경우 우리 모두 우향우(右向右)해 영일만에 빠져 죽어야 한다.” 1970년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던 맨땅에서 첫 종합제철소 건설이 시작됐다. 한국 철강 산업의 산파역을 맡은 박태준 포스코 창업자는 밤낮으로 공사 현장을 누볐다. 그가 설파한 ‘우향우 정신’은 용광로를 본 적조차 없는 직원들이 난관을 극복하고 국내 최초로 포항에 종합제철소를 완공하는 ‘영일만의 기적’을 낳았다. 세계은행과 대한국제제철차관단(KISA) 등이 모두 불가능이라고 입을 모았던 역
  • 한화, 치과용 장비시장도 진출…'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나선다
    한화, 치과용 장비시장도 진출…'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나선다
    기업 2025.03.30 17:28:38
    한화(000880)그룹 계열사인 한화세미텍이 세계 최대 치과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며 치과 장비 사업에 진출했다. 한화그룹이 지난해 신약 개발에 쓰이는 바이오 시약 생산에도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세미텍은 이달 25~29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열었다. IDS는 올해 약 60개국에서 2000여개 기업이 참여한 세계 최대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다. 한화세미텍은 인공 치근 제
  • [단독] 알테오젠 '한달 한번' 맞는 비만주사 플랫폼 만든다
    [단독] 알테오젠 '한달 한번' 맞는 비만주사 플랫폼 만든다
    기업 2025.03.30 17:27:45
    알테오젠(196170)이 한 달에 한 번만 맞으면 되는 비만 치료제용 주사 제형 플랫폼을 개발한다. 대표적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와 ‘삭센다’는 각각 주 1회,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한다. 알테오젠이 개발에 성공한다면 환자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빅파마로의 기술이전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30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자체 기술(장기 지속형·Long-acting)을 활용해 한 달 제형 플랫폼을 개발 중으로, 비만 치료제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 [부고] 허진(서울경제 산업부 기자)씨 조모상
    기업 2025.03.30 17:24:51
    ▲엄영희씨=허인호·허인수·허미정씨 모친상, 심희숙·정경란씨 시모상, 이상집씨 빙모상, 허준·허진(서울경제 산업부 기자)·허지혜·허솔비씨 조모상, 이성민·이소영씨 외조모상=30일 창원시립상복공원장례식장 9호실 발인 4월 1일 오전 7시 (055)712-0900
  • 통상임금의 역설…기업들 임금 인상폭 줄였다
    통상임금의 역설…기업들 임금 인상폭 줄였다
    기업 2025.03.30 15:57:19
    조건부 정기 상여금까지 통상임금에 포함하라는 대법원 판결 이후 줄소송에 휘말리고 있는 기업들이 인건비 부담을 임금 인상 폭을 줄이는 식으로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에게 유리한 판결 같았지만 기업들이 인건비 통제에 나서며 궁극적으로는 노사 모두에 불리해진 셈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통상임금 판결 100일, 기업 영향 및 대응 긴급 실태 조사’를 발표했다. 조건부 상여금이 있는 17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3.5%는 ‘통상임금 충격이 부담돼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
  • 에쓰오일, 울산에 50층 높이 '프로필렌 타워' 설치
    에쓰오일, 울산에 50층 높이 '프로필렌 타워' 설치
    기업 2025.03.30 15:45:01
    에쓰오일이 울산 샤힌 프로젝트 부지에 국내 석유화학 설비 가운데 가장 높은 아파트 50층 규모의 프로필렌 분리 타워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달 22일 높이 118m, 직경 8.5m, 무게 2370톤에 달하는 이 타워를 하역부두에서 현장으로 옮긴 뒤 타워리프팅시스템(TLS)을 이용해 수직으로 설치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총 9조 2580억 원을 투입해 초대형 복합석유화학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울산 콤플렉스에 인접한 약 48만 ㎡ 부지에 스팀 크래커(에틸렌 생산시설)와 TC2C(원유→석
  • 한경협, 산불 피해 유가족·이재민 지원금 5억 전달
    한경협, 산불 피해 유가족·이재민 지원금 5억 전달
    기업 2025.03.30 15:25:22
    한국경제인협회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유가족과 이재민 긴급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 진화 작업 도중 순직한 진화대원 유가족 지원과 생계·의료·주거 등 이재민 지원 등에 활용된다. 한경협은 지난 28일 회원사에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부금,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등 경제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경협은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경북 의성·안동&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