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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투자환경 개선됐다는 기재부…‘임투세액 공제’ 제외에 투자위축 불가피
    대기업 투자환경 개선됐다는 기재부…‘임투세액 공제’ 제외에 투자위축 불가피
    경제동향 2025.01.09 05:30:00
    정부가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대상에 대기업을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침체와 수출 둔화가 뚜렷한 상황에서 정부의 민간 투자 유도 방안까지 후퇴하면서 경제성장률을 더욱 깎아내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8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획재정부는 ‘2025 경제정책방향’에서 대기업을 투자 여건 개선 등의 이유로 임투세액 공제 연장 대상에서 제외했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임투세액 취지 자체가 투자가 안 좋을 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면서 “대기업의 투자 여건이 양호한 환경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재부
  • 투자 위축 심각한데…'임투세액 공제'서 대기업은 뺀 정부
    투자 위축 심각한데…'임투세액 공제'서 대기업은 뺀 정부
    경제동향 2025.01.08 18:06:37
    정부가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대상에 대기업을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침체와 수출 둔화가 뚜렷한 상황에서 정부의 민간 투자 유도 방안까지 후퇴하면서 경제성장률을 더욱 깎아내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8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획재정부는 ‘2025 경제정책방향’에서 대기업을 투자 여건 개선 등의 이유로 임투세액 공제 연장 대상에서 제외했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임투세액 취지 자체가 투자가 안 좋을 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면서 “대기업의 투자 여건이 양호한 환경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재부
  • "정치 위기에 소비심리 악화…경기하방 위험 커져"
    "정치 위기에 소비심리 악화…경기하방 위험 커져"
    경제동향 2025.01.08 18:03:58
    지난해 말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정국이 9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보다 경제 심리를 더욱 위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등 대외 여건 악화로 한국 경제의 경기 하방 위험도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간한 ‘경제동향 1월호’에서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증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가 경기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언급한 것은 2023년 1월호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대내외 금리 인상의 영향이 실물경제에 점진적으
  • 崔대행, 체코 총리와 통화 "두코바니 원전 협력 지속 추진"
    崔대행, 체코 총리와 통화 "두코바니 원전 협력 지속 추진"
    경제동향 2025.01.08 17:52:39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올해 3월 최종계약을 앞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포함한 양국 협력 사업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피알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올해가 양국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등 양국 간 주요 협력 사업, 고위급 교류 등 주요 외
  • 11월 경상수지 93억불… 수출 증가율은 1%대 ‘뚝’
    11월 경상수지 93억불… 수출 증가율은 1%대 ‘뚝’
    경제동향 2025.01.08 17:49:26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9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수출 증가율은 1%대에 그치는 등 둔화세가 뚜렷이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93억 달러(약 13조 500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상품수지는 97억 5000만 달러 흑자로 20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전월(81억 2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도 커졌다. 반도체(29.8%)·정보통신기기(8.5%) 등의 수출
  • 다시 '원전 암흑기'…수명연장도 막혔다
    다시 '원전 암흑기'…수명연장도 막혔다
    경제동향 2025.01.08 17:26:45
    최초 수명이 만료되는 원자력발전소의 계속운전 허가 기간을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하려던 정부 계획이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 좌초됐다. 야당의 요구에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1기 줄어든 데 이어 원전 르네상스를 이끌던 정책이 하나둘 멈춰 서고 있는 것이다. 원전 관리·감독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8일 “계속운전은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며 “(계속운전 허가 기간 확대는) 당장 시행한다기보다 중장기 검토 사안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
  • 한미 국채 금리차 2%P 육박…원화약세 '악순환'
    한미 국채 금리차 2%P 육박…원화약세 '악순환'
    경제동향 2025.01.08 17:25:58
    한국과 미국 간 국채금리 역전 폭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미국 국채금리가 치솟고 있기 때문인데 한미 금리 차이에 외국인의 국내 시장 추가 이탈과 이에 따른 원화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금융투자협회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7일 기준 한국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같은 날 미 국채 10년물보다 1.893%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2024년 1월 8일, -0.687%포인트)보다 3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금리 역전 폭이 2%포인트
  • 美 '100년 원전' 준비하는데…한빛원전 10년 연장도 무산 위기
    美 '100년 원전' 준비하는데…한빛원전 10년 연장도 무산 위기
    경제동향 2025.01.08 17:24:42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해 11월 “원전 산업 생태계의 완전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 11조 원 이상의 원전 일감을 공급하겠다”며 “특히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한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원전 계속운전 허가 기간도 최대 20년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원전은 최대한 더 쓰겠다는 선언이었다. 실제로 미국은 ‘2050 원자력 확대 로드맵’에서 현재 최대 80년인 원전 수명을 늘려 100년까지 이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원전 설계수명은 40년인데 한 차례 수명 연장(20년)을 거쳐 최근에
  • LG전자, 年매출 역대최대…'물류비 여파' 영업익은 부진
    LG전자, 年매출 역대최대…'물류비 여파' 영업익은 부진
    경제동향 2025.01.08 16:08:21
    LG전자(066570)가 지난해 연매출 87조 원을 돌파하면서 4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수요 감소에도 고부가 제품 판매를 통해 이룬 성과지만 4분기 경쟁 심화와 물류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힘이 빠진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LG전자는 올해에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하겠지만 기업간거래(B2B) 위주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87조 744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2022년 83조 원대, 2023년 84조 원대를
  • 올 'AI 서버시장' 433조…삼성, 고부가 메모리 힘싣는다
    올 'AI 서버시장' 433조…삼성, 고부가 메모리 힘싣는다
    경제동향 2025.01.08 15:54:06
    올해에도 반도체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 위주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AI 데이터센터 등 설비투자 금액을 늘리면서 서버용 반도체 시장에서 AI용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7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005930)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10㎚(나노미터·10억분의 1m) 급 6세대(1c) D램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체 서버용 산업에서 창출되는 가치는
  • 이석우 LG NOVA 부사장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배출할 것” [CES 2025]
    이석우 LG NOVA 부사장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배출할 것” [CES 2025]
    경제동향 2025.01.08 14:51:08
    이석우 LG전자(066570)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부사장이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배출을 자신했다. 이 부사장은 이날 유레카파크(스타트업관)에 조성된 LG NOVA 전시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지난해 LG NOVA에서 독립한 ‘프라임포커스 헬스’의 뒤를 이을 예비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LG전자의 차세대 유니콘 사업은 여기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 N
  • 中 로봇, 가격에 기술력도 앞서…"韓 연합군으로 맞서야 생존" [CES 2025]
    中 로봇, 가격에 기술력도 앞서…"韓 연합군으로 맞서야 생존" [CES 2025]
    경제동향 2025.01.08 14:22:26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의 핵심 주제인 로보틱스 분야에서 관람객을 사로잡은 것은 단언컨대 중국이다.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를 부스 전면에 내세우며 그동안 공개해온 기술력이 조작 아니냐는 비판을 단숨에 잠재운 중국은 로봇의 눈과 팔, 관절, 근육 등을 사람과 유사하게 만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로봇 밸류체인 기술력에서도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시장은 중국 로봇 생태계
  • 崔대행, 中기업인 만나 "굳건한 韓시스템 믿고 지속 투자해달라"
    崔대행, 中기업인 만나 "굳건한 韓시스템 믿고 지속 투자해달라"
    경제동향 2025.01.08 14:19:52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중국 기업인들을 만나 한국의 경제 시스템의 굳건함을 강조하며 지속적 투자를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 중국상공회의소와 주요 중국계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최근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 시스템은 굳건하고 정부의 긴급 대응체계 아래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정부는 경제?금융 당국 회의체를 상시 운영하는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평상시와 같이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
  • 관절·근육까지 사람처럼…더 세지는 中 '로봇 공습' [CES 2025]
    관절·근육까지 사람처럼…더 세지는 中 '로봇 공습' [CES 2025]
    경제동향 2025.01.08 14:10:56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현지 시간)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 첫날인 이날 중국의 휴머노이드 제작사 유니트리의 부스는 G1의 시연을 보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130㎝ 크기의 휴머노이드 G1은 눈앞의 장애물을 피해 다니며 관람객들과 악수를 하고, 사람처럼 춤을 추고 쪼그려 앉는 자세까지 보여주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인공지능(AI)의 종착역이라는 평가 속에 로보틱스는 CES 2025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특히 중국은 휴머노이드 완제품뿐 아니라 인간의 눈을 대체할 시각 센
  • [속보] LG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1461억…전년비 54%↓
    [속보] LG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1461억…전년비 54%↓
    경제동향 2025.01.08 11:08:36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 146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조 7775억 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0.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3.3% 줄었다. 증권가에선 4분기 매출 22조 5086억 원, 영업이익 2537억 원을 전망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지난해 연간 매출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LG전자의 2024년 연간 매출은 87조 7442억 원, 영업이익 3조 4304억 원을 기록했다. LG전자 측은 “특히 지난해 하반기 들어 예상치 못한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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