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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2681.00(▲6.69, +0.25%)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09.02 15:34:06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2674.31)보다 6.69p(+0.25%) 오른 2681.00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85억, 외국인은 2,390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기관은 4,160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3.63%), 화학업(+1.46%), 전기전자업(+1.23%)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업(-3.54%), 운수장비업(-1.96%), 의약품업(-1.95%)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한국화장품제조(003350)가 21.57% 오른 83,4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아센디오(012170)(+21.49%), 포스코퓨처엠(003670)(+14.92%)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LS ELECTRIC(010120)(-9.11%), 롯데이노베이트(286940)(-6.34%), 세방전지(004490)(-6.11%)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327개, 하락종목은 536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 47층 호텔·오피스텔로 재탄생
부동산주택 2024.09.02 15:34:05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 호텔 부지가 녹지 공간을 품은 호텔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리버사이드호텔 부지 복합개발에 대한 최종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리버사이드호텔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리버사이드호텔 부지는 시가 지난해 3월 내놓은 ‘사전협상제도 개선계획’의 인센티브 3종(건축디자인 혁신, 탄소제로, 관광숙박)을 최초로 적용 받는다. 이에 따라 최대 용적률 약 1023% 이내에서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 이르면 2028년 호텔과 오피스텔 등이 포함된 47층 높이로 건축된다. 먼저 리버사이드호텔 부지가 올 3월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대상지로 선정된만큼 건물 저층부에 최소한의 로비 면적만 남기고 인접 시설녹지와 연계해 약 6500㎡ 녹지숲을 조성하는 혁신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높이 280m 초고층 건축물에 일부 구조가 날개처럼 튀어나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켄틸레버(Cantilever) 구조와 블록 형태 입면 디자인 등으로 경쾌하고 다채로운 외관을 구성한다. 이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가든카페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한강 조망 특화공간도 계획됐다. 기존의 높은 옹벽을 철거하고 공개공지를 외부에서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적 개방감도 확보한다. 저층부 도시숲과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보행통로 조성, 보행로 확폭 등 보행환경 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계획(안)에는 1492억 원 상당의 공공기여 방안도 포함됐다. 공공기여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시설녹지가 기부채납된다. 이 구간의 시설녹지는 그간 호텔이 소유한 구간만 연결되지 않은 채 미집행 상태로 유지돼왔으나, 토지소유자 측은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면 즉시 기부채납하기로 시와 합의했다. 지역 주민을 위해 노후한 경로당을 신축하고 사업계획 구체화 및 타당성 검토 과정을 거쳐 경부고속도로~강남대로 직결램프, 공영주차장 등 설치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현금으로 기부채납된 공공기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시설 등 설치 기금으로 편성돼 시민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사전협상을 통해 마련된 지구단위계획(안)은 이달 중 열람공고를 마치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하반기 결정고시를 통해 계획(안)이 확정될 전망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계획(안)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리버사이드호텔 부지가 강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도시의 매력과 감동을 전할 도시건축디자인혁신을 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족한 군 장병 대체…방산업계 키로 떠오른 AI
산업산업일반 2024.09.02 15:33:15저출생∙고령화로 군 병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인 장비 개발이 방산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드론 등 무인 무기체계가 미래전을 좌우할 게임 체인저로 부각되자 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모양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자율주행과 원격 제어로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지상 차량(UGV) 분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아리온스멧'으로, 현대로템(064350)은 'HR 셰르파'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월 미국 육군의 다목적 무인 차량 사업에 미 국방부의 해외 성능 시험(FCT) 평가를 통과한 아리온스멧을 제안한 상태다.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의 다목적 무인 차량 신속 시범 획득 사업을 수주한 이래 4세대까지 모델의 성능을 개량하고 여러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무인 지상 차량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0년 약 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찰용 무인수상정(USV)은 LIG넥스원(079550)과 한화시스템(272210)이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LIG넥스원은 '해검' 시리즈를, 한화시스템은 '해령' 체계를 내세웠다. 올해 초 방위사업청이 공고했던 'USV 체계 설계 사업' 입찰에서는 LIG넥스원이 0.6점 차로 한화시스템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이 사업은 선체 길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인데 2027년 12월 개발이 완료된다.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은 무인 드론 분야에서도 맞붙고 있다. 두 회사는 무인기 침공에 대응하는 안티드론 시스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관련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꾸렸다. 지난달 전북도와 손잡고 새만금 일대에서 실증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미 드론 감시용 레이다 개발을 마친 상태로 지난해 말 방위사업청과 300억 원 규모 '중요지역 안티드론 통합체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2030년 글로벌 무인기 시장규모가 130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는 수직이착륙무인기와 군단 작전지역을 감시·정찰하는 차세대 군단급 무인기 등을 개발 중이다. -
서울시, 추석 연휴 응급의료 풀가동… 71억원 긴급 투입
사회사회일반 2024.09.02 15:30:00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올해 설 대비 1.5배 규모인 1800여개로 대폭 확대한다. 25개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에 ‘응급진료반’을 구성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도 ‘풀가동’한다. 시는 이를 위해 71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추석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비상진료대책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경증환자를 위해 연휴기간인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은 500개, 약국은 1300여개로 일평균 1800여 곳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설 명절 당시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수보다 1.5배 많은 규모다. 문 여는 병의원을 늘려 응급실 과부화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기관 운영상황과 문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과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도 경증환자를 위한 ‘응급진료반’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3일이상 내과 및 가정의학과 진료를 제공하며, 특히 9월 17일 추석 당일에는 모두 필수적으로 운영한다. 시립병원도 외래 진료를 운영하며, 7개 시립병원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각기 다른 진료과목으로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서는 응급실 전담의사 수당 지원, 응급실에서 연계된 환자의 수술 및 중환자실 운영 등 ‘배후진료’ 강화를 위해 71억원을 지원한다. 7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24개 지역응급의료센터에 각각 11억2000만 원과 28억8000만 원이 배정된다. 배후진료 운영비로는 31억 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20개소 등 총 69개소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시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응급의료체계 및 운영현황 등을 확인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의료진들에게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응급실 의료진들의 피로 누적이 심각한 상황으로 경증환자 분산, 동네 병·의원 정상운영 등 여러 가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가용한 자원을 동원해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의료 현장에서도 명절 연휴 공백이 없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혁신 기업 몰리는 캠퍼스형 오피스로 확 바뀐다.
사회전국 2024.09.02 15:29:22내년 6월 영업을 종료하는 서울 신도림역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자리에 대규모 업무시설과 상업·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캠퍼스형 오피스’가 들어선다. 서울 구로구는 2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건물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현대백화점의 영업 종료 이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이지스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영업 종료 이후 약 6500억원의 사업비를 조달해 업무시설과 리테일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상층부에 오피스를, 저층부에 스타필드를 두고 있는 삼성동 코엑스처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지스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주축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를 잇는 신도림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일반적인 업무공간이 아닌 글로벌 혁신기업이 필요로 하는 캠퍼스형 오피스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캠퍼스형 오피스는 업무시설 외에도 문화, 쇼핑,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상업시설과 휴식 공간이 함께 있는 업무환경으로, 글로벌 혁신기업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지스는 지상 1층에 오피스 입주자 외에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정원 등 휴게공간과 체험형 공간을 조성하고, 식당가 등 기존 저층부 판매시설은 유지할 계획이다. 구는 “이지스 측과 면담을 갖고 용도변경 관련 건축심의 건에 대해 구로구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전망과 주민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향후 지역 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건축물의 대수선 및 용도변경은 건축법에 따라 법적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구청이 허가 처리해야 하는 사항이나, 이지스 측과 적극 협의해 주민의 편익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해리스 “사악한 하마스 규탄”…트럼프 “해리스 무능 탓" 비난
국제정치·사회 2024.09.02 15:23:06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인질 6명이 구출 직전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와 조 바이든이 무능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해당 사건에 대해 하마스의 잔인함을 규탄하자 조 바이든 정부의 전쟁 대응 능력과 리더십 부재를 문제 삼은 것이다. 1일(현지 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힘과 리더십 부족으로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훌륭한 미국 시민 허시 골드버그폴린을 비롯해 이스라엘 인질의 무의미한 죽음을 슬퍼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분명히 말하건대 이 일은 해리스와 부패한 바이든이 형편없는 리더이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앞서 미국인 13명의 생명을 앗아간 아프가니스탄 철군 당시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카멀라와 바이든의 판단은 생명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해리스에게 책임을 돌렸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하마스는 사악한 테러 조직”이라며 “하마스가 이스라엘 및 이스라엘에 있는 미국 국민에게 가하는 위협이 제거돼야 하며 하마스는 가자지구를 통치해서는 안 된다”고 규탄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저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미국인을 비롯한 모든 인질을 석방하겠다는 약속에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사망한 인질 중 한 명인 골드버그폴린의 유가족에게 위로를 보냈는데 그의 부모는 인질 가족 운동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인물로 지난달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했다. 대선을 두 달 앞두고 두 후보 간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의 ‘컨벤션 효과(후보가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이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날 ABC뉴스와 여론조사 기관인 입소스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50%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4%포인트 높게 나타나 근소하게 우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전당대회 전인 지난달 9~13일 진행된 여론조사 지지율(해리스 49%, 트럼프 45%)과 비슷한 흐름이다. 또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9%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선언이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다. ABC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도 7월 공화당 전당대회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서 “이는 유권자들이 양 진영으로 확고하게 나뉜 양상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짚었다. 앞서 여론조사 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달 말 공개한 조사 결과에서도 해리스 부통령(48%)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4%포인트 우위에 있었으나 전당대회 전과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자의 눈] 사업 재편의 새로운 암초
산업기업 2024.09.02 15:23:04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삼성그룹이 진행한 사업 재편 중 하나였던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이 무산됐다. 매출 25조 원 규모의 플랜트 전문업체의 탄생이 기대됐지만 합병 효과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전망과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이 발목을 잡았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되사달라고 요구한 주식매수청구권 금액이 한도를 넘어서면서 결국 합병을 포기했다. 청구권에 막혀 합병이 철회된 사례는 그동안 왕왕 있었다. 2014년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 합병도 청구권 한도 초과로 무산됐고, 2008년에는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이 같은 이유로 합병 포기를 선언했다. 최근 합병이 무산된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은 이 같은 시장의 판단을 받기도 전에 금융당국의 압박에 백기를 들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주주이익 침해를 이유로 수차례 합병안에 대한 정정요구를 했고, 결국 두산은 원점에서 합병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앞으로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에 일일이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아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두산의 분할 합병안에 위법행위가 없었지만 금융당국이 시장 심판자를 자처하며 직접 개입에 나선 셈이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합병 비율 논란은 두산이 극복해야 할 과제였지 금융당국의 심판을 받을 문제는 아니었다"며 "두산이 주총까지 주가 부양과 주주 설득에 실패할 경우 청구권 행사에 막힌 이전 사례들처럼 시장의 심판을 받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결국 두산의 사업 재편은 반 쪽 짜리에 그치게 됐다. 두산밥캣은 기존대로 손자회사로 남으면서 스마트머신 기업 인수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고, 두산로보틱스는 두산밥캣의 재무적 지원이 어려워지면서 자율주행 시장 진출이 늦춰질 전망이다. 최근 재계에서는 두산뿐만 아니라 SK, 한화 등 주요 그룹에서 크고 작은 사업재편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지속 악화하는 사업 환경에 큰 투자가 필요한 신사업까지 고려하면 사업 재편 말고는 마땅한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다. 기업의 사업 재편에 위법적인 요소가 있거나 오너 배불리기를 위한 꼼수라면 누구든 제동을 거는 것이 맞다. 하지만 생존을 위한 자구책이라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멀리 내다보는 혜안도 필요하다. -
NH농협생명, 신상품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 출시
증권국내증시 2024.09.02 15:22:48NH농협생명은 2일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은 암 치료 비용과 더불어 뇌·심장질환 급여 치료비를 10년 간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상품이다. 암 치료비는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소액암 등 구분 없이 암으로 발생하는 모든 치료비용을 매년 최대 1억 원 씩 10년 동안 보장한다. 피보험자가 쓴 연간 암 치료 급여의료비 전체와 비급여치료비(수술·방사선·약물)를 포함한 암 치료비를 (1종 기본형 기준) 300만 원부터 1억 원까지 10년 간 보장한다. 뇌·심장 질환 급여치료비도 연 최대 500만 원씩 10년 간 보장한다. 뇌출혈·뇌경색 등 뇌혈관질환과 협심증·심근경색 등 허혈성심장질환 급여치료비를 피보험자가 부담한 금액만큼 보장한다. 또한 농협생명 암 진단금 가입한도를 초과하는 기존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농협생명 암보험 가입자(가입 90일 경과)는 ‘암기가입자형’(2종)으로 가입가능하며, 농협생명 상품을 정상 유지중인 가입자의 경우 주계약 보험료 2%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계약 1,000만원 40세 20년납 기준으로 1형(갱신형) 일반가입 월납보험료는 기본형 9,000원, 암기가입자형은 8600원이다. 2형(비갱신형) 일반가입은 기본형 3만 3800원, 암기가입자형은 3만 2500원이다. 간편가입형에 한해 유병력·고연령 고객도 가입가능하다. 3가지 고지항목인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에 대한 의사의 필요소견, 질병확정진단 및 질병의심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및 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1·2종의 경우) 암, (3종 종합형의 경우) 암, 간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으로 진단·입원·수술 여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입가능하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은 3대 주요 질병인 암,뇌,심장에 특화한 종합건강보험으로 치료비 보장에 최적화된 상품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美외식업계 '파산 도미노'…한국도 올해 폐업 점포, 코로나 때보다 많아
국제국제일반 2024.09.02 15:22:43미국 외식업계가 소비자 지출 감소와 고금리 등의 여파로 대규모 파산 사태를 겪고 있다. 올해 들어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10개 이상의 레스토랑 체인이 미국 연방파산법 제11조에 따른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수소비 감소와 고금리 여파로 외식 및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자영업자와 외식 업계도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우 8월에만 레스토랑 체인 3곳이 파산을 신청했다. 22개 지점을 운영하는 지중해식 패스트 캐주얼 체인 로티는 지난달 23일 파산을 신청했다. 저스틴 시몬스 CEO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시내 비즈니스 지구 지점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소비자 지출 침체로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체인 부카디베포는 지난달 5일 파산을 선언하며 비용 상승과 인력 문제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선술집 체인 월드오브비어도 높은 이자율, 인플레이션, 팬데믹 이전 식습관으로의 느린 복귀를 이유로 지난달 2일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CNBC는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 인건비 상승, 정부 지원 중단으로 파산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더 많은 레스토랑 체인들이 파산 신청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앤서니의 석탄 화덕 피자 & 윙스'를 소유한 앤서니피자앤윙스는 지난달 "회사의 운영 능력에 대해 상당한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파산 신청은 외식업계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뱅크러시워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19일까지 챕터 11 신청 건수는 2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9건)보다 47% 증가했다. CNBC는 "경제 회복이 고르지 못하고 많은 개인과 기업이 여전히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국도 올해 폐업한 점포, 코로나 때보다 많아 한국 자영업자들도 긴 한숨을 토해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내수 부진으로 불황이 길어지면서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크게 늘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폐업한 외식업종 점포 개수는 코로나19 유행 시기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상권 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폐업 점포는 6290개로 지난 1분기(5922개)보다 늘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외식업종이 타격을 받은 2020년 1분기(6258개)보다 많다. 전국에서 폐업한 자영업자 수는 작년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2019년 92만2000명에서 2022년 86만7000명으로 줄었다가 작년에 98만6000명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이중 '사업부진'을 이유로 폐업한 사업자 수가 48만218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7년(48만8792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현재 영업 중인 자영업자들도 사정은 매한가지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올해 1분기 사업장당 매출액은 4317만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7% 줄었고, 영업이익은 915만원으로 23.2%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
생산 줄이라고 보조금 주더니…日에 불어닥친 '레이와 쌀소동'
국제국제일반 2024.09.02 15:21:11일본에서 쌀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비축미 방출을 둘러싸고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충돌하는 장면까지 연출되고 있다. 일명 ‘레이와(令和)의 쌀 소동’이다. 레이와는 2019년을 원년으로 하는 일본의 연호로 올해 들어 쌀 부족이 사회 문제로 부각하자 현지 주요 언론들은 이를 ‘레이와 시대 들어 발생한 쌀 사태’라는 의미에서 ‘레이와 쌀 소동’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민간 쌀 재고량은 156만 톤으로 1999년 통계 시작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일본 전국의 주요 소매점에서는 쌀 품절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8월 들어 쌀과 즉석밥 구매량은 전년 대비 1.5배로 증가했으며 가격은 40% 이상 뛰었다. 일부 즉석밥 제품은 재고 부족에 품절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8월 주요 쌀 관련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은 심각한 쌀 부족 상황에서 품절을 우려해 많은 소비자가 상품 확보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올해 들어 심각한 쌀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폭염으로 생산량이 급감한 게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고온으로 인한 백화 현상 등 품질 저하가 발생했다. 또한, 인바운드 수요 회복으로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 식사 수요가 늘었고, 난카이 해곡 대지진 임시정보 발표, 10호 태풍 등 재해 관련 이슈로 인한 사재기 현상도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요인이 겹치면서 주요 마트 매대에선 쌀 상품이 동나는가 하면 일부 마트는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나섰다. 통상 소매점에서 5㎏, 10㎏ 단위의 쌀이 판매되지만, 주 간격으로 5% 이상 쌀값이 오르면서 일부 마트에서는 양은 줄이되 가격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4㎏짜리 상품이 등장하기도 했다. 무료 밥 리필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일부 식당은 ‘정식 메뉴’의 ‘밥 무료 리필 서비스’를 중단, 유료 전환했다. 한 식당의 오너 셰프는 “쌀 구매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15% 상승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정부가 ‘9월 중 햅쌀 출하’를 이유로 91만 톤 규모의 비축미 방출을 거부하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이를 공개 비판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지난달 26일 “자체 긴급 조사 결과 소매점의 약 80%에서 쌀이 품절 상태였다”며 정부 비축미를 풀라고 요구했다. 그는 “실제로 매장에 쌀이 없고, 이는 오사카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며 “언제까지 도시락에 밥 대신 빵만 넣어야 하느냐”고 날을 세웠다. 이와 관련해 농림수산상은 “(정부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때를 놓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비축미 방출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농림수산성은 9월 중 햅쌀이 본격 출하돼 품귀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쌀값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햅쌀 가격은 전년 대비 20~40% 오른 상태다. 이번 레이와 쌀 소동을 계기로 일본의 쌀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쌀 가격 안정을 위해 농가에 쌀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도록 보조금을 지급하며 쌀 과잉 생산 억제 정책을 펼쳐 왔다. 그러나 이 같은 정책들이 장기적으로 일본의 쌀 생산 기반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대규모 농가 육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수출 확대 등 새로운 수요 개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건설 노동자 도시락에 개구리 사체가…' 전수조사 요구
사회전국 2024.09.02 15:20:56건설 현장 근로자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에 개구리 사체와 돈벌레로 추정되는 벌레가 나오는 등 위생 문제가 발생하자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는 2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6일 온산공단과 석유화학 공단의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제공되는 도시락에 개구리 사체와 돈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조합원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제보일 기준 지난달 26일 울산 온산공단의 한 건설현장에서 점심도시락 밥에서 돈벌레(추정)가 섞여 나왔다. 또 같은 날(발생일 기준) 울산 석유화학공단 모 건설현장에서 점심도시락 밥에서 개구리 사체가 섞여 나왔다. 플랜트건설현장은 업무 특성상 식당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없거나 식당이 있는 곳은 발주체 직원과 공사업체 직원만 이용한다. 따라서 현장 노동자들은 대부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이는 도시락업체에 대한 공사업체의 관리 부실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실수다”라며 “제보 다음 날 각 구군청 위생 부서에 공단 플랜트 건설 현장과 도시락 업체 위생감독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점검이 이뤄진 곳은 극히 일부”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 같은 도시락이 제공된 이유에 대해 공사 업체와 도시락 업체 간에 예전에 성행했던 커넥션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노조는 특히 지난해 11월 경북 포스코 포항제철소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제공된 도시락을 먹은 울산지역 조합원 2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이 중 1명이 숨지는 일이 있었다며 신속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울산시 등 관계기관은 이번 사건을 강력히 지도하고 공단에 제공되는 도시락 업체를 전수조사하라”며 “도시락 업체 선정 자격과 기준을 엄격히 설정해 매월 점검하고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시는 전수조사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현장 위생점검을 통해 유사 사례를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물질 발견 시 곧바로 신고해야 현장 확인이 가능한데 이번 사례는 사진으로만 전달돼 현장에서 조사한 바가 없다”며 “전수조사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하반기 중 구·군과 합동으로 공단 인근 음식점 합동 위생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후 3:2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2.33%↑)
증권News봇 2024.09.02 15:20:542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3p(+0.21%) 상승한 769.29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3.11%), 종이·목재업(+2.33%), 화학업(+2.21%)이며, 약세업종은 기계·장비업(-1.40%), 제약업(-1.19%), 비금속업(-1.0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은 9:9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37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83억, 기관은 55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피앤에스미캐닉스(460940)가 30.00% 오른 16,900원을 기록 중이고, 퀀텀온(227100)(+29.96%), 더테크놀로지(043090)(+29.8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티세미콘(089530)(-15.15%), 미코바이오메드(214610)(-10.84%), 이닉스(452400)(-9.4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607개, 하락종목은 97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0.74%↑)
증권News봇 2024.09.02 15:20:232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61p(+0.36%) 상승한 2683.92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3.75%), 화학업(+1.55%), 전기전자업(+1.33%)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3.60%), 운수장비업(-1.83%), 의약품업(-1.7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은 15:8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680억, 외국인은 1,556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41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아센디오(012170)가 21.49% 오른 701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화장품제조(003350)(+20.26%), 포스코퓨처엠(003670)(+14.9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S ELECTRIC(010120)(-8.63%), 롯데이노베이트(286940)(-5.97%), 세방전지(004490)(-5.9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21개, 하락종목은 55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임영웅이 임영웅하네"…'아임 히어로~' 5일만에 16만 돌파
서경스타TV·방송 2024.09.02 15:20:23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 5일 만에 16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일 배급사 CGV에 따르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해 3월 개봉해 25만 명 이상을 동원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보다 더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개봉 이후에도 꾸준히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흥행 추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대형 스크린과 풍성한 사운드를 통해 실제 콘서트장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개봉을 기념해 진행된 '아임 히어로 페스타'의 일환으로 남산 서울타워 조명 점등 행사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일몰 시간부터 오후 11시까지 임영웅의 팬 컬러인 하늘빛 조명으로 서울 야경을 수놓았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로, 현재 CGV에서 상영 중이다. 10만 명의 팬들과 함께한 대형 콘서트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옮겨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흥행 성과는 임영웅의 높은 인기와 함께 콘서트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국토부, 추석연휴 6000명 투입해 택배지원
경제·금융경제분석 2024.09.02 15:19:57국토교통부는 추석 기간 전후 배송 물량 급증에 따른 택배 종사자 과로방지를 위해 분류 인력 등 약 600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오는 25일까지 3주간을 ‘추석 연휴 택배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해 이같이 물류 인력을 추가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평시 1660만 박스인 택배 배송 물량은 명절 기간 동안 약 11%가 증가한 1850만 박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부는 간선차량 2085명, 임시기사 936명, 터미널 지원 2458명, 배송보조 인력 581명 등 약 6000명에 달하는 상하차 분류 인력 및 화물차 기사를 투입해 택배 종사자들의 과로방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같은 인력 투입으로 추석 성수기 동안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택배가 특정 시기에 몰리지 않도록 명절 성수품 주문이 많은 지자체·공공기관 등에 ‘사전 주문’을 독려키로 했다. 종사자 과로방지를 위한 조치도 시행된다.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들은 집화를 제한해 연휴기간 동안 택배 종사자에게 휴식을 보장키로 했다.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이상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근호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동안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면서도,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물품 배송 지연 등이 있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해달라”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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