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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생아 '또' 역대 최저…3분기 합계출산율 0.70
경제·금융경제분석 2023.11.29 12:00:00올해 9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 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이후 월단위 출생아 수는 6개월 연속 2만 명대를 하회하면서 3분기 출생아 수 역시 전년동기대비 11.5% 감소했다. 분기기준으로 감소율은 역대 최고치였다. 사망자수는 소폭 줄었지만 출생아 수 감소로 1만 명 가깝게 인구 수는 줄어들었다. 인구 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4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인구 감소세가 브레이크 없이 매달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을 보면 9월 출생아 수는 1만 8707명으로 9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9월 출생아가 2만 명에 못 미친 것은 통계 작성 이후 올해가 처음이었다. 역대 모든 월을 고려해도 다섯 번째로 낮은 수치였다. 감소율로 보면 9월 출생아는 1년 새 14.6%(3211명)감소했다. 2020년 11월 3673명(15.5%)줄어든 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년 넘게 쪼그라들다가 지난해 9월 이례적으로 13명 증가했다. 하지만 10월 이후 다시 감소하기 시작해 11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사실상 93개월째 출생아 수가 낮아지고 있는 셈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보여주는 조출생률도 9월 4.5명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0.8명 감소, 직전달 0.6명 감소를 또 다시 경신했다. 매월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다 보니 3분기 기준 출생아수 역시 5만679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381명(11.5%)가 줄었다.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0.10명 감소해 저출산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9월 사망자 수는 2만 8364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69명(3.0%) 감소해 사망자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고령층 인구가 점점 늘면서 사망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3분기 사망자 수는 8만 7143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797명(2.1%) 증가했다. 월간 사망자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을 빼면 2021년 3월부터 매월 늘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로 사망자가 급증한 기저효과로 올해 2~4월 사망자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출생아는 줄고 사망자는 늘어나는 탓에 3분기에만 인구가 3만 350명이 자연감소((출생아 수 – 사망자 수)했다. 한 분기 동안에 5만7118명이 자연감소했던 2021년 한 해 기록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미 9월까지 인구는 8만2382명이 자연감소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인구가 10만 명 이상 감소할 것이 유력하다. -
카카오VX,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3년 연속 획득[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3.11.29 12:00:00카카오VX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29일 알려왔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SA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관리 체계 인증이다. 인증을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에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까지 80개 인증 기준과 234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ISMS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정보보호 관련 의식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카카오 VX는 프렌즈스크린, 카카오골프예약, 카카오프렌즈골프 등 자사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 운영에서 ISM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효 기간은 3년으로 2026년 10월까지다. 카카오VX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ISMS 인증을 획득, 유지하게 됐다. -
기상청 "온실가스 감축 안 하면 가까운 미래에 해수면 온도 큰 폭 상승"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2:00:00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려 없이 무분별한 도시개발과 화석연료 사용을 이어갈 경우 해수면 온도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29일 기상청은 고해상도(약 8km) 해양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근미래(2021~2040년) 및 중미래(2041~2060년)의 한반도 주변 해역 해양 기후요소에 대한 기후변화 전망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기술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가정한 '저탄소 시나리오'가 진행됐을 경우 평균해수면 온도는 근미래에 약 1.05℃, 중미래에 1.44℃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산업발전에 중심을 둔 높은 화석연료 사용량과 도시 위주의 무분별한 개발 확대를 가정한 '고탄소 시나리오' 하에서는 근미래에 1.11 ℃, 중미래 2.20 ℃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가까운 미래에 강력한 태풍과 폭풍해일이 한반도를 덮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의미다. 기상청은 해수면온도와 더불어 해양위험기상 증가에 직간접적 영향을 주는 요인인 '표층염분' 역시 고탄소시나리오에서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높은 해수면온도는 태풍의 에너지를 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표층염분 감소는 해양 성층을 강화해 해수면온도의 상승을 유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서해중부·남부,남해서부·제주도,동해남부·중부 등 기상청이 지정한 해상 예·특보 발표 구역 기반의 6개 영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해역별 해수면온도 상승폭을 비교한 결과 서해 쪽 상승폭이 동해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희동 기상청장은 “해수면온도 상승은 해양위험기상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대기-해양 상호작용을 통해 육상 기후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기상청은 풍랑·폭풍해일 특보 등 단기적인 감시·예측과 함께,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을 위해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시중은행, "12월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경제·금융금융정책 2023.11.29 12:00:00시중은행이 전체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12월 한 달간 면제한다. 은행연합회는 29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 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이 다음 달 전체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차주가 대출금을 조기에 상환하거나 대출을 받은 은행에서 다른 상품으로 전환할 경우 수수료가 면제된다. 취약 차주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기한은 2025년 초까지로 연장된다. 앞서 6개 은행은 신용등급 하위 30% 등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만 운용할 계획이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중도상환수수료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은행권이 중도상환에 따른 비용과 무관하게 획일적으로 수수료를 걷고 있다고 보고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는 고정금리와 변동대출의 경우 각 1.4%, 1.2%로 모두 동일하다. 금융위는 은행이 중도상환수수료 책정 시 대출 취급에 따라 실제 발생하는 필수적인 비용만을 반영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은행의 손실 외 다른 비용을 가산하는 경우 불공정영업행위로 규정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중도상환수수료 부과대상·요율 등 세부사항은 고객특성, 상품종류 등을 감안해 은행권이 세부 기준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중도상환수수료 부과와 면제 현황, 중도상환수수료 산정 기준 등을 공시하도록 해 은행간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필즈상' 허준이 교수 등 33명 과기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
산업IT 2023.11.29 12:00:00한국인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한 수학자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포함한 과학기술인 33명이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새로 선출됐다. 과기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독창적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과기한림원은 올해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정회원 33명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만 40세인 허 교수는 내년도 정회원 중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그는 과거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정회원이 됐다. 허 교수를 포함해 정성은 성균관대 교수, 곽시종 KAIST 교수,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 강기석 서울대 교수, 양태진 서울대 교수, 구본권 서울대 교수 등이 정회원으로 뽑혔다. 내년 정회원의 평균 연령은 만 53.8세로 지난해(54.4세)와 올해(54.3세)에 이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40대는 허 교수를 포함해 강현구 서울대 교수, 강기석 서울대 교수, 박호석 성균관대 교수, 임미희 KAIST 교수 등 5명이다. 여성 정회원은 3명으로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노정혜 과기한림원 회원심사위원장은 “올해 정회원은 40대 글로벌 선도 과학자 확대, 여성 과학자 약진, 재외 과학자 선출 등이 주목할 만한 변화로 여겨진다”며 “최근 우리나라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다수 창출하고 있고 우수한 여성 과학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회원 심사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
반도체 훈풍에 수출금액 2.4%↑…13개월 만에 상승 전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3.11.29 12:00:00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가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수입금액지수는 8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교역조건은 5개월째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28.13(2015=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9월(2.4%)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이 35.4% 올랐고 석탄 및 석유제품(17.4%), 운송장비(13.2%), 기계 및 장비(10.9%) 등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4.6%)는 하락 폭이 한자릿수로 크게 축소됐다. 수출물량지수(125.29)도 전년 동기 대비 7.4% 오르면서 2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28.6%)이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농림수산품(47.8%)과 운송장비(9.8%), 기계 및 장비(6.3%) 등도 올랐다. 반면 수입금액지수(147.76)는 1년 전보다 10.5% 내리면서 8개월 연속 하락했다. 광산품(-20.1%)과 농림수산품(-11.7%), 화학제품(-10.2%) 등을 중심으로 하락 폭이 컸다. 수입물량지수(123.73)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0% 내리면서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85.64)는 1년 전보다 1.1% 올랐다.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한 단위 가격의 비율을 보여주는 지표로, 우리나라가 한 단위 수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
버섯볶음 속 털 달린 검은 물체…급식먹다 ‘벌레’ 날벼락 맞았다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1:59:00학생들에게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해주는 학교급식. 하지만 아직까지도 학교 급식의 위생 문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 저녁 급식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새송이버섯과 야채를 볶은 반찬 속에 뚜렷한 벌레 모양의 이물질이 들어있었다. 이 학교는 최근 급식소 리모델링 공사로 지난 17일부터 위탁업체로부터 도시락을 받아 학생들에게 배식하고 있다. 벌레가 발견되자 학교 측은 곧바로 배식을 중단하고 다음 날까지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했다. 학교 측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해당 업체에 강력히 항의했다”며 “청결한 급식을 약속 받고 다시 도시락을 납품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흘 후인 27일, 이 업체가 납품한 급식에서 또 이물질이 발견됐다. 27일에는 점심 급식 반찬으로 납품된 고추잡채 꽃빵에서 벌레가 발견됐다. 이 업체가 납품하는 급식에서 4일 사이에 두 번이나 벌레가 나오자 학교 측은 해당 업체에 즉각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2차 급식 위생 사고 뒤, 학교장 명의로 사과문을 보내기도 했다. 학교 측 관계자는 "해당 업체는 사고 이후에도 위생상 허술한 대처를 보였다"며 "현재 다른 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해당 학교에 도시락을 납품한 위탁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이른 시일 안에 위생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에 도시락을 납품하는 관내 위탁업체들에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
SK바이오팜, 美 뇌전증학회서 세노바메이트 연구 결과 발표
산업기업 2023.11.29 11:57:56SK바이오팜(326030)이 다음달 1일(현지 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3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학술대회에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등의 후속 연구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는 다음달 2일 ‘지속적인 발작의 영향과 발작 감소·소실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다니엘 베커 오하이오 주립대 신경과 부교수, 그레고리 크라우스 존스홉킨스 대학교 신경과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10건의 포스터 발표에서는 세노바메이트의 단독 요법이나 난치성 소아 뇌전증 등에 대한 약효 확인을 위한 의료 정보 비교 분석 결과 등이 공개된다. 임상 참여 환자들의 장기간 약효 분석, 세노바메이트 복용시 병용 약제들의 용량 감량 등도 포함됐다. 루이스 페라리 SK라이프사이언스 의료부문 부사장은 “이번 발표 자료들이 약물 투여 및 관리에 대한 문제 해결 방법 등을 포함해 의료 제공자들이 환자를 돌보는데 중요한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코>프리엠스, 장중 신고가 돌파.. 11,200→12,000(▲800)
증권News봇 2023.11.29 11:50:58오전 11시 50분 현재 프리엠스(053160)가 9.79% 오른 12,000원(▲1,07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8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08월 04일 기록한 11,200원이다. 체결강도는 239%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4,688주, 총매도체결량은 31,28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2억2,810만, 거래량은 10만5,72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0(매도):7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IMM인베 세대교체, 신임 대표에 변재철[시그널]
산업중기·벤처 2023.11.29 11:47:46IMM인베스트먼트가 세대교체를 통해 성장에 가속도를 붙인다. IMM인베스트는 29일 임원 인사를 통해 신임 대표에 변재철 그로스에퀴티 투자본부 대표(CIO)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IMM인베스트는 지성배·장동우 각자 대표 체제에서 지성배·장동우·변재철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뀐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변 내정자는 1975년 생으로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으며 2014년 IMM인베스트에 합류했다. 크래프톤(259960)과 셀트리온(068270), 강동냉장, GS ITM 등 주요 투자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변 내정자는 지성배·장동우 대표와 함께 3인 체제에서 IMM인베스트의 투자 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IMM인베스트의 모회사인 IMM의 신임 대표에는 정일부 IMM인베스트 벤처투자본부 대표(CIO)가 내정됐다. 정 내정자는 삼성전자(005930)를 거쳐 IMM인베스트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포티투닷과 퓨리오사AI·에코프로(086520)·젠틀몬스터 등 다수의 기업을 발굴·투자했다. 정 내정자는 앞으로 IMM인베스트의 벤처투자본부 대표도 겸직하며 IMM 대표로서 계열사별 시너지 창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IMM인베스트 관계자는 “2024년은 IMM인베스트먼트 설립 25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이번 인사는 10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회사의 첫 쿼터를 맞이해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단행됐다”고 밝혔다. -
창원 고등학교 급식에서 나흘 간격으로 벌레 나와
사회전국 2023.11.29 11:46:10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나흘 간격으로 벌레가 나와 교육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29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달 23일 창원시 한 고등학교 급식 반찬에서 벌레 한 마리가 나왔다. 27일에도 급식 반찬에서 벌레 한 마리가 다시 발견됐다. 이 학교는 최근 급식소 리모델링 공사로 17일부터 위탁업체로부터 도시락을 받아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배식 중이다. 벌레가 발견되자 학교 측은 곧바로 배식을 중단하고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위탁업체로부터 받은 도시락을 학생에게 배식하던 중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해당 업체와 계약은 처음이고 현재 추후 조처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학교장 명의로 사과문을 보내기도 했다. 학교는 “27일 교직원과 학생 대표 등이 급식업체를 불시 방문해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포장 과정을 점검했다. 이러한 대응에도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위탁업체를 관리하는 창원시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나서 시정 명령 등 조처를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역 내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등에 신경 써달라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위탁업체를 찾은 창원교육지원청은 ‘업체 위생 상태는 나쁘지 않으나, 산에 둘러싸여 있는 곳이라 벌레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도교육청에 보고했다. -
골프존 GDR아카데미, 직영 김해 가야점 오픈[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3.11.29 11:45:26골프존 GDR아카데미가 두 번째 직영 골프연습장인 ‘GDR레인지 김해 가야점’(사진)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GDR레인지 김해 가야점은 총 66타석 규모이며 쌀쌀해진 날씨에 부상을 방지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타석에 온열기가 설치돼 있다. 타석과 드라이빙 레인지는 액티브한 무드의 블루 컬러로 강조하고 야간에는 다양한 컬러의 LED 조명을 설치해 기존 연습장과 차별성을 두었다. 드라이빙 레인지에는 거리 별로 핀과 과녁, 그물주머니를 설치해 목표 지향적인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골프존 웨이브(WAVE) 스윙 분석 시스템을 타석에 도입해 쇼트 게임 연습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GDR아카데미의 안웅기 사업부장은 “GDR을 통해 골퍼들에게 다양한 샷 연습을 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습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골프 연습에 집중하고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계속해서 진화시키며 확장할 계획이다”고 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탄소중립 협력 위해 '공급망 ESG 데이' 개최
산업기업 2023.11.29 11:40:2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29일 공급사의 ESG 경영 강화를 독려하기 위해 ‘공급망 ESG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전날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공급사인 머크, 싸이티바, 써모피셔, 싸토리우스 등 26곳의 주요 공급사가 참여했으며 각 사 임원진 및 ESG 담당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ESG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규제 동향 및 지속가능경영 전략 소개, ESG 활동 우수 공급사 선정 및 사례 공유 등을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컨설팅 전문가 문상원 삼정 KPMG 상무를 초청해 ‘ESG 규제 동향과 공급망 대응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고 있는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SMI는 지난 2020년 영국의 찰스 3세 국왕 주관으로 출범한 글로벌 기후변화대응 기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SMI 내 헬스 시스템 태스크포스(TF)에 참여중인 글로벌 제약사 6곳과 공동으로 공급사를 대상으로 한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서한에는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한 이행방안 등이 담겼다. 써모피셔와 머크는 ESG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연계한 탄소 절감 활동 및 지속가능경영 전략 등을 소개했다. 여신구 머크코리아 총괄은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긴밀히 협력하며 ESG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SMI 산하 헬스케어 시스템 TF의 공급망 의장으로 기후변화라는 범지구적 과제에 대해 글로벌 고객사 및 공급사들과 적극 협력해 대응해나가고 있다”며 “인류 건강 증진이란 사명감을 갖고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목동 5단지, 하나자산신탁 손 잡고 재건축 나선다 [집슐랭]
부동산주택 2023.11.29 11:40:16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5단지가 하나자산신탁과 손 잡고 재건축을 진행한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5단지 재건축추진 준비위는 최근 하나자산신탁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문을 발송했다. 양 측은 협약 내용에 대한 조율을 거친 뒤 다음달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방침이다. 단지 관계자는 “예비신탁사 선정 투표에서 98% 이상의 압도적인 찬성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목동에서는 5단지를 포함해 9·10·11·14단지 등 총 5개 단지에서 신탁방식 재건축이 확정됐다. 현재 9단지와 11단지는 한국자산신탁을, 10단지는 한국토지신탁을, 14단지는 KB부동산신탁의 손을 잡고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목동 13단지도 신탁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목동 7단지의 경우 정비사업 추진 준비위원회가 코람코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했으나, 단지 내 다른 재건축 추진 단체가 이에 반발하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새 이사장에 고대안암병원 김훈엽 교수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1:37:49김훈엽 고대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KINMoS·Korean Intraoperative Neural Monitoring Society) 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014년에 창립한 KINMoS는 갑상선, 부갑상선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전문의들로 구성된 학술단체다. 수술 중 반회후두신경, 상후두신경 등을 보존하는 술기를 연구한다. 김 신임 이사장은 로봇경구갑상선수술(TORT)의 창시자로서 흉터가 남지 않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갑상선 수술을 실현했다. 세계 각국 의료기관의 초청을 받는 것은 물론, 술기를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찾아오는 해외 전문의들을 지도하며 세계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훈엽 이사장은 "의술의 고도화와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시작한 신경모니터링학회가 어느덧 창립 10주년을 맞았다"며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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