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간토대학살 100주년 지나가는데…日 정부, 시종일관 학살 언급 회피
국제정치·사회 2023.11.29 14:30:34올해 간토대지진 발생 100주년을 맞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선인 학살과 관련해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날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기시다 총리는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과 중국인 학살과 관련한 문서가 외무성에 남아 있다는 후쿠시마 미즈호 사회민주당 대표의 지적에 대해 "특정 민족이나 국적 사람들을 배척하는 부당한 차별적 언동은 허용되지 않는다"고만 말했다. 후쿠시마 대표는 외교사료관 소장 자료를 바탕으로 1924년 당시 외무상이 주중 공사에게 보낸 전보 등에서 위자료를 지급한 기록을 언급하며 "살해를 사실로 인정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도 이날 예산위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록을 찾을 수 없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일본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여러 차례 조선인 학살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매번 사실을 공문서로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지난 8월 30일 기자회견에서 간토대지진 당시 일본인이 자행한 조선인 학살에 대해 "정부 조사에 한정한다면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100년 전 조선인 학살이 자행됐음을 사실상 뒷받침하는 일본 정부 문서에 답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 9일 참의원(상원) 내각위원회에서 이시가키 노리코 입헌민주당 의원이 1924년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의(閣議)에서 결정한 문서를 언급하며 조선인 학살에 관한 일본 정부 입장을 물었다. 이 문서에는 "1923년 9월 대지진 당시에 혼란스러웠을 때 조선인 범행의 풍설(風說·소문)을 믿은 결과, 자위의 뜻을 갖고 잘못해서 살상 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서는 범행의 경중에 따라 특사 혹은 특별특사의 절차를 행할 것"이라고 적혀있다. 일본 정부의 모르쇠는 이달 17일에도 지속됐다. 구스노키 요시노부 경찰청 관방장은 또 다른 입헌민주당 의원이 해당 문서에 대해 질의하자 "문서 자체가 매우 오래된 것이어서 그 이상의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며 "사실관계에 대해 확정적인 것을 말하는 것은 곤란하며, 긍정도 부정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렇게 기록을 찾아 제시해도 일본 정부가 조선인 학살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탓에 조선인 학살 사건의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작업은 별다른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1923년 9월 1일 간토대지진 발생 직후 일본 사회에는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방화한다' 등의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조선인이 자경단, 경찰, 군인에게 학살당했다. 독립신문은 당시 조선인 학살 희생자가 6661명이라고 보도했다. /황수민 인턴기자 sum@@sedaily.com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약품업(0.87%↓)
증권News봇 2023.11.29 14:30:1929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2p(-0.10%) 하락한 2519.14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2.02%), 의료정밀업(-1.39%), 전기가스업(-1.34%)이며, 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0.46%), 운수장비업(+0.33%), 철강금속업(+0.1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57:4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1,000억, 외국인은 375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34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상홀딩스우(084695)가 29.94% 오른 16,840원을 기록 중이고, 갤럭시아에스엠(011420)(+29.85%), SG세계물산(004060)(+29.8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원전선우(006345)(-9.45%), 덕성(004830)(-9.27%), 대상우(001685)(-9.2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2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6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세라티, 아태지역 최초로 일본에서 '그란투리스모'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3.11.29 14:30:00마세라티가 아시아 퍼시픽 지역 최초로 일본에서 신형 그란투리스모를 공개했다. 김학수 기자이탈리아의 하이 퍼포먼스 럭셔리, 마세라티가 브랜드의 새로운 2도어 모델이자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럭셔리 GT'의 DNA를 계승하는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를 아태지역 최초로 일본에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그란투리스모는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됐던 초대 그란투리스모의 뒤를 잇는 2세대 모델이자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 마세라티의 포트폴리오 전략 하에 개발된 차량으로 기대감을 더한다.베일에 싸인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김학수 기자베일에 싸인 그란투리스모의 모습을 공개하기 전에는 마세라티의 스펠링에 맞춰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 그리고 고유의 DNA 등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해당 영상에서는 최근 몇몇 브랜드들이 실적 확대를 위해 '본 고장'이 아닌 다른 지역의 생산 거점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것을 비판하듯 모데나에서의 생산을 강조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마세라티의 일본 총괄, 카즈후미 타마키(Kazufumi Tamaki)는 그란투리스모에 대한 간략한 소개 후, 아태지역을 총괄하는 기무라 다카유키 총괄대표와 함께 그란투리스모 베일을 거뒀다.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 75주년 기념 에디션. 김학수 기자더욱 유려한 럭셔리 GT, 그란투리스모마세라티 브랜드는 과거부터 뛰어난 엔진이 자랑하는 강력한 성능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차량을 선보였다. 디자인 영역에서도 특별한 매력, 뛰어난 경쟁력을 자랑해왔다.특히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조르제토 주지아로 및 이탈디자인, 그리고 피닌파리나 등이 그려낸 수많은 마세라티는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새로운 그란투리스모는 럭셔리 GT의 성격, 그리고 최신의 마세라티 디자인을 반영한 매력적인 2도어, 2+2 시트 구조를 앞세웠다.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 75주년 기념 에디션. 김학수 기자여기에 롱-노즈 숏-데크의 절묘한 프로포션은 물론 현재의 마세라티를 이끄는 슈퍼 스포츠, MC20의 디자인 기조 및 연출을 반영했다. 또한 전면부터 후면까지 매끄러운 곡선으로 우아한 볼륨을 자랑한다.큼직한 삼지창과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테일, 더욱 화려해진 휠과 마세라티 전통의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고, 그란투리스모 75주년 기념 사양 고유의 붉은 디테일이 특별함을 자아낸다.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 75주년 기념 에디션. 김학수 기자더욱 진보된 기술을 담은 최신의 마세라티이전의 마세라티는 대담하지만 고전적인 스타일의 실내 공간을 제시해왔다. 그리고 최신의 마세라티, 그리고 최신의 그란투리스모는 '기술적 발전'을 통해 한 단계 높은 가치를 선사한다.새롭게 다듬어진 스티어링 휠과 최신 기술의 도입을 예고하는 디지털 클러스터는 물론 버튼 방식의 기어 시프트 패널, 두 개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기반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사용성을 더한다.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 75주년 기념 에디션. 김학수 기자여기에 디지털 타임피스와 헤드 업 디스플레이는 물론 이탈리아의 감성을 담은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 사의 매력적인 사운드가 실내 공간을 가득 채워 ‘장거리 여정’에서의 쾌적함을 자아낸다.더불어 2+2 시트 구조, 넉넉한 2열 공간의 여유 및 유려한 루프 라인에도 불구한 만족스러운 헤드 룸을 통해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럭셔리 GT의 가치'를 선사한다.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 75주년 기념 에디션. 김학수 기자V6 엔진으로 피어난 마세라티 퍼포먼스과거 마세라티는 V8 엔진을 그 어떤 브랜드보다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시대는 달라졌고, 브랜드 역시 이에 적응하고 있다.실제 현장에서 공개된 그란투리스모는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한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로 최고 출력 550마력, 66.3kg.m에 이르는 풍부한 토크를 낸다. 여기에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사륜구동을 조합한다.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 75주년 기념 에디션. 김학수 기자이러한 구성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뛰어난 민첩성을 갖췄으며 최고 속도 역시 320km/h에 이르며 고성능 GT의 매력을 선명히 드러낸다.또한 보다 우수한 무게 밸런스, 차량의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네튜노 엔진을 보닛 안쪽으로 배치해고 다양한 주행 관견 기술, 고품질의 부품을 대거 적용해 움직임을 개선했다.이날 공개된 그란투리스모 트오페로 75주년 에디션 모델은 전세계 150대만 한정 판매되며 일본에서의 판매 가격은 3,660만엔(한화 약 3억 1,890만원)으로 책정됐다.푸리오서리 프로그램이 반영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김학수 기자더불어 마세라티는 그란투리스모는 물론 최신의 마세라티를 더욱 특별하게 다듬을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푸리오서리(Furioserie)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한다.실제 그란투리스모 공개 현장에서는 푸리오서리의 다양한 선택지를 반영한 그란투리스모가 함께 전시되어 현장을 찾은 아태지역의 미디어 관계자, 그리고 각 딜러 및 주요 고객들의 시선을 끌었다.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시아-퍼시픽 총괄대표. 김학수 기자한편 기무라 다카유키 총괄대표는 별도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그란투리스모는 모든 부분에서 '이탈리아의 럭셔리 GT'의 DNA를 품고 있는 차량이다"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대한민국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다만 일정 연기에 대한 여지는 남겼다, 그는 "대한민국 시장은 그 어떤 시장보다 인증이 까다로운 시장이라 인증에 따라 공개 및 출시 시기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교육청, 초·중·고교 학급 당 배치기준 하향
사회전국 2023.11.29 14:27:15경기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이후 초·중·고등학교 학생 배치계획에 따라 초등학교 26~30명, 중학교 27~36명, 고등학교 25~35명으로 학급 당 배치기준을 하향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0월 도교육청이 발표한 과밀학급 해소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다. 도교육청은 이번 결정에 따라 2024학년도부터 초등학교는 현재 기준인 28~32명에서 최저기준과 최고기준을 모두 2명씩 하향 조정한 26~30명, 중학교는 현재 기준인 28~36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 조정한 27~36명으로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낮춘다. 또한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는 현재 기준인 26~35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 조정한 25~35명, 특성화고는 현재 기준인 24~27명에서 최저기준을 2명 하향 조정한 22~27명으로 정했다. 그동안 초·중학교는 현재 학급당 학생 수 최저기준이 과밀학급 기준에 해당하는 28명으로 설정돼 유휴 교실이 있음에도 과밀학급이 발생했다. 내년부터는 27명 이하로 학급 편성이 가능하게 되면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최고기준을 2명 낮추어 교실이 부족하더라도 최대 30명까지만 교실에 학생을 배치하도록 해 교원의 업무 경감과 학생의 교육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수 증가에 따른 중등교원과 배치시설 부족으로 학급당 학생 수 최고기준은 불가피하게 현재 기준대로 동결됐다. 하근수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2024학년도 초․중․고등학교 학생 배치기준 하향 결정은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 배치기준 하향을 계속 추진해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모든 학생에게 쾌적한 학습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홈캐스트, 장중 신저가 기록.. 3,800→3,785(▼15)
증권News봇 2023.11.29 14:25:12오후 2시 25분 현재 홈캐스트(064240)가 13.39% 내린 3,785원(▼58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3년 03월 14일 기록한 3,800원이다. 체결강도는 3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22,990주, 총매도체결량은 402,87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1억2,666만, 거래량은 52만8,16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7(매도):2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4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5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행안부 지방재정정보시스템 'e호조' 한때 장애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4:24:24 -
금감원, 가상자산 전담조직 만든다…감독국·조사국 신설
블록체인정책 2023.11.29 14:23:45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내년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당국의 감독이 이뤄지지 않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29일 금감원은 가상자산 전담조직으로 가상자산감독국과 가상자산조사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가상자산 전담조직 신설안에 따르면 가상자산감독국은 총괄부서로서 가상자산사업자 감독·검사와 자율규제 개선, 시장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가상자산조사국은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를 조사한다. 금감원 가상자산 전담조직은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대비해 시장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가상자산 등 신종상품 시장의 성장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급격한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업권법의 1단계 법안인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은 지난 6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전담조직 부서장으로는 회계사 출신 외부전문가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감독국장은 이현덕 현 금융투자검사2국 팀장이 맡는다. 가상자산조사국장으로는 문정호 현 회계감리1국 팀장을 발령했다. 금감원의 이번 가상자산 전담조직 신설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시장 감독 체계는 금감원 중심으로 재정비될 전망이다. 그간 금감원은 가상자산 입법지원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자산연구팀만을 운영해왔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심사·관리·감독을 담당하고 있지만 FIU의 본래 업무가 자금세탁방지에 한정돼있어 이용자 보호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
경북도, 롯데케미컬 등 6개 원자력‧수소기업과 투자 협약
사회전국 2023.11.29 14:23:45신규 국가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기업설명회가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 2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원자력과 수소, 철도, 우주발사체 등 4개 산업 분야에 대한 경북 등 6개 후보지 지자체 및 3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자체별 지원전략과 입지 장점 등 투자 관련 사항을 홍보하고, 사업시행자인 LH가 산단조성 계획 및 기업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경북도는 이날 6개 기업과 신속한 인허가 및 기반시설 지원,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를 체결한 기업은 롯데케미컬, SK에코플랜트, GS에너지, GS건설, 효성중공업, BHI이다.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울진 원자력수소국가산단을 추진 중인 경북도는 이날 양 산단 후보지는 이미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는데다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물류 교통망 확충 등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신규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신속한 인허가와 함께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국가산단 조성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부동산 경기 침체에 경기도 공인중개사 응시인원·합격자↓
사회전국 2023.11.29 14:19:35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경기도 내 공인중개사 자격 응시인원과 합격자가 크게 줄었다. 경기도는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에 대한 자격증을 12월 13일 교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실시한 자격시험에는 도내 2만14명 응시해 4817명이 합격해 24.1%의 합격률을 보였다. 전년도 대비 도내 응시인원은 7000 명 줄었고 합격자도 45% 감소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가 줄어든 것은 부동산 거래가 침체되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자격 취득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자격시험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16세(2007년생)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73세(1950년생)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자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자격증을 택배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는 택배비만 지불하면 시·군·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자택 등에서 자격증을 받아 볼 수 있다. -
부산 엑스포 유치 못했지만…현대차그룹 "전 세계서 사업 협력 강화 성과"
산업산업일반 2023.11.29 14:19:22현대차(005380)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유치 활동 과정에서 전 세계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산엑스포 유치 기간 동안 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채널과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과 부산의 글로벌 개최 역량과 경쟁력을 알렸다.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개별 교섭 활동에 나섰고 디지털 캠페인, 아트카 등 모빌리티 캠페인을 통해 한국과 부산이 엑스포 개최지로 가장 적합했다는 점을 홍보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 지지 요청을 위해 BIE 회원국 관계자들과 접촉하는 과정에 네트워킹 구축,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강화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일부 저개발 국가에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기술력과 미래 사업을 소개하며 광물자원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철도·소형모듈원전(SMR) 등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현대차그룹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계기로 내놓은 저개발국 자립 지원 사업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알바니아에서는 장애아동 의료지원 사업을, 짐바브웨에서는 농업·광업 역량향상 및 경제적 자립 사업을, 모잠비크에서는 음악교육센터 건립 등의 문화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엑스포 유치 결과와 상관없이 내년에 아프리카 지역에 이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유치 활동을 계기로 사업 네트워크가 크지 않은 국가에서 새로운 사업을 확대할 기반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전동화가 본격화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을 제안하며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했고 자동차 부품과 광물 등 공급망 측면에서도 수급 채널을 다변화할 수 있는 접점도 마련했다. 현대차·기아(000270) 생산공장이 있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인근 국가들에서는 부품 수급 다변화를 위한 신규 협력사 발굴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채굴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국가들과는 그룹 차원의 협력 채널을 구성하고, 향후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엑스포 유치를 위한 파리 출장 기간에 국가를 위해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에 남아 투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본 정 회장은 투표가 끝난 후 임직원들에게 고생했다며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과정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진정성 있는 네트워킹 형성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제 2의 도시 부산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배우 이정현·개그우먼 이은지·치어리더 배수현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
사회전국 2023.11.29 14:19:05인천시가 29일 배우 이정현, 개그우먼 이은지, 치어리더 배수현 등 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이정현은 1996년 배우로 데뷔해 가수로서 큰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개그우먼 이은지는 부캐 ‘길은지’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각종 방송과 유튜브를 섭렵하며 MZ세대의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인천 출신으로 자신을 ‘맥아더의 딸’로 표현하며 인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한민국 1세대 치어리더로 불리는 배수현은 경력 21년 차로 현역에서 활동하는 인천토박이다. 소문난 인천사랑꾼으로도 알려졌다. 이날 위촉된 인천시 홍보대사 3명은 2년의 임기 동안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시정 홍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앞서 올 상반기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야구선수 김광현, 배우 권혁수, 개그맨 김원훈, 가수 김수찬, 가수 김미소, 시민홍보대사 이문형 등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인천 고향사랑기부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홍보영상 등으로 시정 친밀도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국민적인 인지도를 가진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인천의 새로운 얼굴로서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속보]법원 “송철호, 황운하에 수사 청탁 인정…김기현 측근 수사”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4:18:08[속보]법원 “송철호, 황운하에 수사 청탁 인정…김기현 측근 수사” -
<유>티와이홀딩스, 장중 신저가 기록.. 5,080→5,070(▼10)
증권News봇 2023.11.29 14:14:52오후 2시 14분 현재 티와이홀딩스(363280)가 1.74% 내린 5,070원(▼9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3년 10월 30일 기록한 5,080원이다. 체결강도는 3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4,936주, 총매도체결량은 81,85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억4,843만, 거래량은 10만7,28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7(매도):2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4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7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국정보인증, 웹3 인증 서비스 만든다
블록체인블록체인 2023.11.29 14:14:40한국정보인증은 파이랩테크놀로지, 코드와 함께 웹3 인증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국제 표준인 트래블룰과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수행하는 고객신원확인(KYC) 인증에 부합하는 웹3 인증서비스를 개발하고 배포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파이랩은 멀티체인 메인넷 인프라 보유기업이다. 코드는 빗썸·코인원·코빗 합작사로 트래블룰 전문 기업이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최종적으로 소울바운드토큰(SBT)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신원 인증과 자격 인증, 속성 인증까지 나아가 웹3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HD현대중공업, 함정 분야 협력회사 동반성장 강화
사회전국 2023.11.29 14:13:17HD현대중공업이 함정 분야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29일 울산 동구 인재교육원에서 함정 분야 협력회사 30개와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원가 자문사 등 관계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동반성장을 위한 방산원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방위산업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가관리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원가 산정 선진화를 통해 K-방산의 도약을 선도해 나가는 데 모두 협심해 나가자”고 말했다. 함정 방산원가를 주제로 처음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HD현대중공업은 ‘함정 분야 협력회사 동반성장을 위한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방산원가 산출 시 협력회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김병우 책임매니저는 “대규모 복합무기 체계인 함정 분야는 방대한 원가 자료를 관리할 전문인력과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함정 분야의 전반적인 원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소 협력회사의 원가관리 역량 강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HD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청의 방산원가 관리체계 인증제도에 부합하는 원가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협력회사 방산원가 역량 확보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방산원가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이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공유하는 등 앞으로 제도 개선과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방위사업청은 ‘국방통합원가시스템 소개 및 활용’ 발표를 통해 국방통합원가시스템 활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김명수 팀장은 ‘방산 하도급업체 원가 산정 실무’를 주제로 하도급업체 방산원가 산정기준 및 관련 제도 변경사항을 안내했으며, 서현회계법인 박흥길 전문위원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원가 검증 절차 및 사례 기반 유의 사항’을 소개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