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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오픈...아침부터 대기 줄
사회사회이슈 2023.12.01 14:32:35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들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찾는 고객들이 한파에도 오전부터 몰리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인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1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에 공개된 유니트를 살펴본 대다수의 고객들에게서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는 특화설계와 공간 구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개관 첫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희망하는 고객들이 대거 몰리며 모형도를 비롯해 상담 부스, 유니트까지 곳곳에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다.유니트 관람 후 상담을 기다리고 있는 최모씨(41세)는 “서산시에 처음으로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한다고 해서 찾아오게 됐다”면서 “확실히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내부 인테리어나 공간 구성, 고품격 조경 계획 그리고 세대당 주차공간 1.59대 등 품질면에서 수준이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새 아파트로의 이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힌 박모씨(52세)는 “청약 가점과 상관없이 60%, 100% 추첨제 물량이 있어 청약은 무조건 할 계획”이라면서 “청약통장이 여러 개 있었으면 당첨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업계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시장에 나오기까지 청약을 미루는 이들이 상당수였던 데다가 올해 이 아파트를 끝으로 서산시의 신규 분양이 끝나는 점을 내세우며 뜨거운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화설계로 주거 편의성 극대화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세대로 구성되는 아파트다.단지는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 세대는 필로티 설계가 적용되며, 4Bay 위주의 구조를 도입해 일조량 및 채광, 환기성을 극대화했다. 주거 동과 근린생활시설을 분리해 개방감 및 보행환경을 확보하고, 사생활 침해 방지에도 힘썼다.단지 내에서도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약 1,070㎡ 규모의 중앙광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주차는 세대당 1.59대가 가능하도록 주차여건의 쾌적성도 확보했다. 특히 서산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최고 29층 높이로 설계돼 개방감이 우수하며 이와 더불어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가 반영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도보 거리에는 서산석림초와 서산석림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서산중앙고 등 초, 중, 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석림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으며, 예천동 학원가로도 이동이 용이하다. 향후 서산중앙도서관(예정) 조성으로 교육여건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주변에는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및 서산중앙병원을 비롯해 서산시청, 서산시청2청사,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 롯데시네마, CGV, 서산먹거리골 등 문화시설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이용이 편리하다.석림동의 중심인 석림사거리와 맞닿아 있고 서해로, 중앙로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해미IC 이용도 수월하다. 특히 단지를 둘러싼 국도 29호선과 77호선을 통해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 및 서산오토밸리,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이동도 자유로운 여건을 갖췄다.‘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만 19세 이상 서산시 및 충청남도,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지역별·면적별 예치 기준금액 이상 납입 조건을 충족했다면 1순위로의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 규제도 덜해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청약 일정은 12월 11일(월) 특별공급 청약, 12일(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21일(목)에 실시한다. 계약은 24년 1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다.단지의 전용면적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101, 116㎡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내 집 마련을 노려볼 수 있다.자세한 분양 정보는 견본주택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의 사이버모델하우스 등을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서산중앙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
휴일·야간엔 초진도 비대면 진료 허용
문화·스포츠헬스 2023.12.01 14:31:33앞으로 방문했던 병원에서는 의사 판단에 따라 비대면진료가 허용된다. 의료 취약지와 휴일·야간에는 예외적으로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해 의료 접근성도 높였다. 이번 보완 방안은 12월 15일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에서 6개월 이내 대면진료를 한 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질환에 관계 없이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통일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비대면진료를 받으려면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내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질환에 대해 대면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어야 했다.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 등 11개 질환으로 한정됐다. 비대면진료가 허용되는 섬·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의 범위도 넓힌다. 기존에 적용되던 보험료 경감 고시상 섬·벽지 외에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의료 취약지로 추가해 의료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한 인구의 비율인 ‘취약도’가 30% 이상인 시·군·구 98개가 의료 취약지로 확대된다. 휴일·야간에는 18세 미만 소아뿐 아니라 국민 전체가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연휴 기간, 공휴일, 야간에는 의원급 의료기관 대부분이 문을 닫기 때문에 진료를 받기가 어려워 개선 요구가 높았다. 이번 보완으로 18세 미만 소아는 비대면진료 후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약 처방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복지부는 비대면진료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의사의 재량권을 명확히 했다. 지침에는 비대면진료 시 의사가 의학적 판단으로 비대면진료가 부적합한 환자를 진료하지 않아도 의료법상 진료거부에 해당하지 않는 점이 명시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면진료를 위한 의료기관 방문 권유, 비대면진료 후 처방 여부 등은 전적으로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결정되고 환자의 요구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사후피임약은 비대면진료를 통한 처방이 제한된다. 사후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을 포함하고 있어 부작용이 크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정확한 용법을 지켜 복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복지부 측 설명이다. 복지부는 탈모, 여드름, 다이어트 의약품 등도 안전성 관리를 위해 처방 제한을 지속 검토하기로 했다. 처방전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처방전은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약국으로 직접 전송하도록 했다. 앱을 이용해 처방전을 전달하는 경우에는 환자가 원본 처방전을 다운로드할 수 없도록 개선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0.40%↓)
증권News봇 2023.12.01 14:30:48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9p(-0.37%) 하락한 828.59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1.93%), 기계·장비업(-1.49%), 유통업(-1.47%)이며, 강세업종은 인터넷업(+3.01%), 방송서비스업(+1.99%), 디지털컨텐츠업(+1.7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서비스업은 54:4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59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93억, 기관은 1,33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이텀(355690)이 124.72% 오른 40,450원을 기록 중이고, 엔에이치스팩30호(466910)(+119.50%), 대유에이피(290120)(+29.9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에스텍(453860)(-13.21%), 퀄리타스반도체(432720)(-11.74%), 브이티(018290)(-11.5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9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5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한화우, 상한가 진입.. +29.91% ↑
증권News봇 2023.12.01 14:30:46오후 2시 30분 현재 한화우(000885)가 +29.91% 오른 41,050원(▲9,4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5억8,786만, 거래량은 4만919주를 기록하고 있다.한화우는 전일 상승(31,600원, ▲500, +1.6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한화우는 상승 12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6.83%였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06%를 기록했다.현재 '화학업' 총 12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4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덕성우(004835) +10.58%, 한농화성(011500) +8.09%, 송원산업(004430) +7.7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섬유의복업(1.25%↓)
증권News봇 2023.12.01 14:30:21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42p(-1.00%) 하락한 2509.87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2.06%), 화학업(-1.86%), 통신업(-1.84%)이며, 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2.48%), 전기가스업(+0.95%), 운수창고업(+0.8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복업이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창고업은 61:3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01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780억, 기관은 3,36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태양금속우(004105)가 30.00% 오른 8,060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9.88%), 코오롱글로벌우(003075)(+29.7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노루홀딩스우(000325)(-10.73%), 유유제약2우B(000227)(-9.64%), 대상홀딩스(084690)(-8.2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9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7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알테오젠, 장중 신고가 돌파.. 82,800→82,900(▲100)
증권News봇 2023.12.01 14:29:08오후 2시 29분 현재 알테오젠(196170)이 3.62% 오른 82,900원(▲2,9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11월 29일 기록한 82,800원이다. 체결강도는 145%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61,392주, 총매도체결량은 317,29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606억9,177만, 거래량은 75만3,25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4십9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백2십2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아들 곽호중 씨에게 35만 주 증여
산업기업 2023.12.01 14:27:34곽동신 한미반도체(042700) 부회장이 보유 주식 35만 3680 주를 둘째 아들 곽호중 씨에게 증여했다. 한미반도체는 곽 부회장의 증여액이 지난 달 30일 종가(6만 3600원) 기준 약 225억원 규모라고 1일 설명했다. 이번 증여로 곽동신 부회장 지분율은 35.91% 에서 35.54%, 그리고 곽호중 씨 지분율은 0.67%에서 1.04%로 변경됐다. 한미반도체는 지난달 말 인공지능(AI)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장비 3세대 하이퍼 모델 ‘듀얼 TC 본더 그리핀’ 첫 번째 장비를 출고했다. -
국회 손놓은 새…'체불 26회' 사업주, 집유 중에도 임금 안줬다
사회사회일반 2023.12.01 14:25:09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올 9월 전기 업자 A 씨를 임금 체불에 따른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수사 중이다. A 씨는 전국 공사 현장 9곳에서 22명의 일용근로자 임금 약 40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하루 벌이로 불릴 만큼 생계를 위해 일하는 상당수 일용근로자의 삶을 위협한 것이다. 고용부가 A 씨를 구속까지 한 것은 A 씨가 상습적인 임금 체불을 했기 때문이다. A 씨는 구속될 당시 이미 2022년 8월 임금 체불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에 동일 범죄를 다시 저지른 것이다. A 씨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스물여섯 번이나 임금 체불로 형사처벌을 받았다. 박철준 목포지청장은 “A 씨는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해 임금을 주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임금 체불을 상습적으로 반복해 수많은 근로자에게 피해를 줬다”고 구속 이유를 설명했다. 법에서 금지한 임금 체불을 우습게 여기는 악덕 사업주가 늘고 있다. 이들은 ‘벌금만 내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인식으로 임금 체불을 반복하면서 근로자의 생계를 흔든다. 정부는 임금 체불을 중대 범죄로 여기고 여러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국회는 정부 대책에 대한 입법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1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고용부 단독 또는 여당과 발의한 임금 체불 대책 법안은 크게 두 가지다. 모두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있다. 국회 상황을 보면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불투명하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점점 심각해지는 임금 체불 문제를 고려하면 국회가 너무 느긋하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나온다. 임금 체불액은 올해 1~10월에만 1조 4500억 원으로 이미 2021년(1조 3505억 원)과 2022년(1조 3472억 원)을 넘어섰다. 임금 체불 피해자는 매년 20만~30만 명에 이른다. 급기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국회에 법안 처리를 당부했다. 우선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올 5월 당정이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6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다. 상습 체불 사업주를 정의하고 이들에 대한 정부 지원 제한 등 불이익을 더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상습 체불 사업주만 줄여도 임금 체불 문제 해결에 상당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5년간 2회 이상 반복 체불한 사업주는 전체 체불 사업주의 약 30%다. 이들의 체불액 비중도 전체의 80%에 이른다. 법안은 최근 1년 내 근로자 1인당 3개월분 이상 임금을 체불하거나 5회 이상 체불 총액이 3000만 원 이상이면 상습 체불 사업주로 규정했다. 이 사업주는 정부 지원금 혜택이 제한되고 공공 입찰 시 감점 등 불이익을 받으며 신용 제재도 받을 수 있다. 다른 대책인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고용부가 발의했다. 체불임금에 대해 사업주가 대지급금보다 융자로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렇게 되면 근로자는 체불임금을 종전보다 빨리 받을 수 있다. 대지급금제도는 정부가 임금 체불 피해를 겪은 근로자를 위해 대신 변제하고 변제금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당정이 5월 대책을 내놓을 때만 하더라도 국회가 입법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미 여야가 앞다퉈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한 대책이 담긴 수많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기 때문이다. 상당수 개정안에는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등 제재 수위가 높은 방안도 있다. 그동안 처벌 사례를 보면 체불액 대비 벌금액이 30%를 넘지 않는 경우가 전체 사건의 78%에 달했기 때문이다. 노동계에서는 임금 체불에 대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을 때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국회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임금 체불 피해는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인 취약 계층에 집중됐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임금 체불액을 사업장별로 조사한 결과 75%는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이었다. 이는 최근 임금 체불 피해자가 속한 사업장을 파악한 시민단체 직장갑질119 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 게다가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로 임금이 올라도 사실상 임금이 삭감된 실질임금 마이너스가 지속되면서 근로자들의 시름이 깊다. 중소기업계는 입법 필요성에 대해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의 준법 의식이 과거보다 많이 향상된 추세여서 법의 틈새를 교묘히 이용하거나 악용하는 사례는 줄어들고 있다”면서도 “다만 임금 체불 행태가 여전히 남아 있어 입법의 불가피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방 영세 중소기업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처벌 일변도의 입법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구에 거주하는 한 기업인은 “영세 중소기업은 재무 담당 인력 등이 부족하다 보니 단순 행정 착오로 월급이 며칠 미뤄지는 사례도 있다”면서 “고의성이 없고 일시적으로 임금 체불이 된 사안에 대해서는 적절한 구제 기회를 주는 보완책도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기업인은 “일부 기업은 빠르게 성장하다 투자 유치 등에 실패하면서 임금 체불 논란을 겪었다”며 “대표의 도덕적·법적 책임과는 별개로 공공기관 입찰 금지 조항이 추가되면 회사가 자생할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ECB,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 전망
국제정치·사회 2023.12.01 14:21:30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먼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물가상승폭이 7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며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에 그친 상황이다. 3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11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9%보다 0.5%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2021년 7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시장 예측치 2.7%보다도 밑돌았다. 도이체방크 리서치의 마크 드 무이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3개월 연속 시장을 놀라게 했다”며 “11월 지표는 인플레이션 바스켓의 모든 구성요소에 걸쳐 물가 압력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ECB가 내년 4월 전에 금리인하에 나설것이란 기대가 감돌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ECB의 목표치인 2%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고, 유럽 경제가 침체기에 있다는 최근 지표들이 나오고 있어서다. 틱밀그룹의 제임스 하트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내년 4월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내년 3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50%를 살짝 밑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JP모건 프라이빗뱅크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 매슈 랜든도 “ECB가 선진시장의 금리인하 사이클을 선도할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침체로 내년 1분기 ECB의 금리인하가 정당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독일 채권 수익률은 0.034%포인트 하락한 2.807%로 6월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코>에프엔에스테크, 장중 신고가 돌파.. 10,650→10,660(▲10)
증권News봇 2023.12.01 14:21:07오후 2시 21분 현재 에프엔에스테크(083500)가 12.21% 오른 10,660원(▲1,16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03월 29일 기록한 10,650원이다. 체결강도는 182%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17,662주, 총매도체결량은 284,19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82억1,424만, 거래량은 80만7,67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7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한킴벌리, 생리대 최초 의약외품 GMP 획득
문화·스포츠헬스 2023.12.01 14:21:03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이 여성용품 제조사업장으로는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로비에서 사원들이 의약외품 GMP 획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킴벌리 -
유한킴벌리, 생리대 최초 의약외품 GMP 획득
문화·스포츠헬스 2023.12.01 14:20:20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이 여성용품 제조사업장으로는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여성용품을 들고 의약외품 GMP 획득을 자축 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킴벌리 -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의약외품 GMP 획득
문화·스포츠헬스 2023.12.01 14:19:30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이 여성용품 제조사업장으로는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여성용품을 들고 의약외품 GMP 획득을 자축 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킴벌리 -
유한킴벌리, 생리대 최초 의약외품 GMP 획득
문화·스포츠헬스 2023.12.01 14:18:48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이 여성용품 제조사업장으로는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여성용품 전문 생산기지로 스마트매뉴팩처링을 구현하여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생산라인에서 한 직원이 출하되는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유한킴벌리 -
235일 만 복귀전서 3오버 우즈 “멘탈 회복이 관건”
서경골프골프일반 2023.12.01 14:17:50“경기 중에 받는 느낌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에 확신이 없었어요. 멘탈적인 면에서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아요.” 235일 만의 복귀전을 마친 타이거 우즈(48·미국)는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게 급선무라고 진단했다. 발목 수술을 받은 뒤라 몸 상태가 가장 걱정이었으나 일단 몸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것이다. 우즈는 1일(한국 시간) 바하마의 올버니GC(파72)에서 치른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4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20명 중 18위이고 5언더파 공동 선두인 브라이언 하먼(미국), 토니 피나우(미국)와는 8타 차이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우즈는 올 4월 마스터스를 3라운드에 기권한 뒤 발목 수술을 받았다. 사고로 부러졌던 오른쪽 발목 복사뼈의 외상 후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었다. 스윙 때 다리에 압력이 가해지고 이동 때는 빠르게 걸어야 해 통증이 재발할 위험도 있었으나 일단 이날은 큰 무리 없이 18홀을 돌았다. 페어웨이를 네 번, 그린을 여덟 번 놓치고 퍼트 수 30개를 기록한 우즈는 “오늘 좀 많이 친 것 같다”며 웃었다. “수술이 잘 돼 발목 통증은 사라졌다”는 그는 이날 평균 드라이버 샷으로 전체 10위인 302야드를 찍었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상위권의 19명과 호스트인 우즈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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