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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글로벌 의결권자문사 ISS “하이록코리아 정기주주총회 모든 안건 찬성 권고”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3.15 09:36:28[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기업지배구조 및 의결권확보자문 기업 리앤모어그룹은 글로벌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오는 22일 열리는 하이록코리아의 정기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재무제표의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돼 있다. 제2호 안건 기술연구소장인 송기춘 사내이사 후보자와 나민호 사외이사 후보자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SS는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의 정관변경 안건, 5월 임시주총에서의 감사선임 안건으로 회사와 주주제안 측이 맞선 표대결에서도 모두 회사의 안건에 손을 들어준 바 있다. 하이록코리아의 주요 주주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최대주주 등이 36.5%, 외국투자기관이 25.5%, 국민연금 8.5% 등이다. 이 회사는 2023년 6월 공정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3개년(2023년∼2025년) 사업연도에 주주배당 확대와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전량 소각을 밝힌 바 있다. /hyk@@seadaily.com -
[SEN]갤럭시아메타버스·여기어때 ‘맞손’…"GXA 홀더 전용 혜택 제공"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3.15 09:35:17[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 운영사 여기어때컴퍼니와 유틸리티 토큰 갤럭시아(GXA) 홀더들에게 전용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국내·해외 숙소, 항공권, 렌터카 등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원스톱 여행 플랫폼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XA 홀더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홀더 전용 서비스를 추진한다.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운영 중인 디지털 지갑 ‘갤럭시아 월렛’에 일정 수량 이상 GXA를 보유한 유저는 여기어때 서비스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홀더 전용 서비스는 GXA 프로젝트의 2024년 로드맵에서 제시한 과제 중 하나인 ‘GXA 사용처 확대’의 일환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GXA의 실질적인 사용처 확대는 프로젝트의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많은 홀더분들께서 주목하시는 부분인 만큼,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꾸준한 소통을 통해 홀더분들의 의견과 요구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
[SEN]앱코, 작년 영업이익 22억원…턴어라운드 성공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3.15 09:33:52[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앱코(12989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7% 늘어난 98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원, 순이익은 1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초경량 게이밍 헤드셋, 레트로 기계식 키보드, 게이밍 마우스 등의 고수익 제품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소형가전과 공공사업 부문에도 집중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형 생활가전제품 중 멀티쿠커의 경우, 국내외로 수요가 높아 해외 시장과 홈쇼핑 채널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앱코 관계자는 "꾸준한 게이밍 기어 신제품 출시와 엔데믹 이후의 게이밍 교체 수요가 맞물려 수혜가 기대된다"며 "지난해 주력 사업 호조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도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확장을 통해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
여름철 과일 인데? '영암 무화과' 3월 전남도 친환경 농산물
사회전국 2024.03.15 09:33:25여름철 과일로 인식된 무화과가 전남도가 선정한 3월 친환경농산물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 ‘유기농 무화과’를 이달의 친환경 농산물을 선정했다. 무화과는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오를 만큼 귀해 과일 중의 귀족으로 꼽힌다.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먹었다는 미인의 과일로도 널리 알려졌다. 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부를 탄력있고 깨끗하게 만든는데 효과가 있다. 무화과는 익을수록 촉감이 말랑말랑해지고 부드러우면서 당도가 높아진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무화과 주년재배(연중개화 가능) 신기술 개발로 수확시기를 바꿔 겨울철에도 생산함으로써 친환경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농가도 쉽게 친환경농업에 진입하도록 생산 시설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신證 “콘텐트리중앙 5년만에 흑자 전환”
증권국내증시 2024.03.15 09:31:06대신증권(003540)이 콘텐트리중앙(036420)에 대해 극장 수요 회복 등의 영향에 올해 영업이익이 5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15일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콘텐트리중앙이 36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기존 추정치인 340억 원에서 6%가량 상향된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내년 콘텐트리중앙의 영업이익도 810억 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범죄도시2’, ‘범죄도시3’, ‘서울의 봄’ 등 2020년 이후 1000만 관객 영화 3편 모두 콘텐트리중앙이 투자하거나 배급한 작품”이라며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작비 70억 원 이상인 작품 중 회사의 투자·배급 손익이 5대 배급사 중 1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한국 영화시장 관객수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해 2019년의 64%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여 메가박스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회사인 SLL 역시 제작편수 확대와 판매전략 다변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1000원을 유지했다. -
<코>상상인인더스트리, 장중 신고가 돌파.. 3,150→3,165(▲15)
증권News봇 2024.03.15 09:30:55오전 9시 30분 현재 상상인인더스트리(101000)가 3.43% 오른 3,165원(▲105)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14일 기록한 3,150원이다. 체결강도는 4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9,806주, 총매도체결량은 149,00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억2,064만, 거래량은 16만8,09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1(매도):2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백7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6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닥은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0.79%↓)
증권News봇 2024.03.15 09:30:09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9.74p(-1.10%) 하락한 877.78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디지털컨텐츠업(-2.94%), 기타서비스업(-1.97%), 일반전기전자업(-1.85%)이며, 강세업종은 비금속업(+0.86%), 인터넷업(+0.50%), 운송장비·부품업(+0.0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방송서비스업은 53:4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19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41억, 기관은 41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SG(255220)가 29.81% 오른 2,765원을 기록 중이고, 솔트룩스(304100)(+24.90%), 드래곤플라이(030350)(+23.8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GA(049470)(-20.00%), 위메이드(112040)(-10.09%), 비엘(142760)(-9.8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0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4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19:8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28%↓)
증권News봇 2024.03.15 09:30:06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43p(-1.23%) 하락한 2685.33로, 19(매도):8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유통업(-3.30%), 운수창고업(-2.38%), 전기전자업(-1.87%)이며, 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0.22%), 운수장비업(+0.17%), 음식료품업(+0.0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1:9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창고업은 45:5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종목별로는 LS네트웍스(000680)가 14.40% 오른 4,965원을 기록 중이고, 화천기계(010660)(+10.37%), 삼익THK(004380)(+10.3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진칼(180640)(-14.53%), 삼성물산(028260)(-6.32%), 삼성물산우B(02826K)(-5.8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32개, 상승종목은 21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웰크론한텍, SH공사 선정 ‘우수 안전관리 현장’ 최우수상 수상
산업중기·벤처 2024.03.15 09:29:44플랜트 종합건설기업 웰크론한텍의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건설공사’ 현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선정하는 ‘2023년도 우수 안전관리 현장’ 건축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안전관리 현장’ 시상은 건설현장 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SH공사가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제도로, 건설현장의 사고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시상제도다. SH공사는 ‘우수 안전관리 현장’ 선정을 위해 SH공사가 시행한 건설현장에 외부 건설안전 전문가와 내부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을 파견해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실시한다. 안전보건서류 구비 현황, 안전 관련 행사 개최 실적, 사고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5개 현장을 선정하게 된다. 웰크론한텍의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건설공사’ 현장은 이번 ‘2023년도 우수 안전관리 현장’ 선정에서 무사고·무재해 기록, 5회 이상의 정기 안전점검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건축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건설공사’는 강서구 등촌동에 지하4층, 지상5층, 총 면적 2만3915㎡ 규모로 건설중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장애인 연수시설, 장애인 치과병원, 도서관, 수영장, 공연장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지‧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웰크론한텍은 지난 2021년 SH공사로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 받아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웰크론한텍 안전보건본부 관계자는 “주택가와 인접한 공사현장의 특성을 감안해 안전통학로 CCTV 관제, 공사차량 출입통제 관리 등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번 ‘우수 안전관리 현장’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철저하게 안전관리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화 '파묘' 모욕하더니 불법시청하며 수백개 리뷰…"中당국, 당장 조치하라"
사회사회일반 2024.03.15 09:29:44중국 누리꾼들의 영화 '파묘' 불법시청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당국의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경덕 교수는 15일 "중국 내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 유통'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하지만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 영화 '파묘' 리뷰 화면이 이미 만들어졌고, 현재 리뷰 650여 건이 남겨져 있다. 서 교수는 "이런 와중에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은 열등감에 사로잡혀 엑스(옛 트위터), 웨이보 등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근거없는 비난을 펼치고만 있다"며 "이제는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은 단속을 진행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처럼 중국 당국이 모르는게 아니"라며 "알면서도 지금까지 K콘텐츠에 대한 '도둑시청'을 눈감아 왔던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며 "우리도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도 더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단독]ISS도 KT&G 방경만 선임 반대[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4.03.15 09:29:42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KT&G의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앞서 최대주주 IBK기업은행(024110)이 방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외국인 주주들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ISS까지 반대 의견을 내면서 이달 말 KT&G 정기주주총회 판세를 알 수 없게 됐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SS는 오는 28일 열리는 KT&G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의 사장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 ISS는 전날 KT&G 주총 안건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은 의견을 전세계 기관투자가들에게 전달했다. ISS는 이와 함께 KT&G 측이 함께 추천한 임민규 사외이사와 곽상욱 감사위원 등의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 반면 기업은행이 제시한 손동환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서만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ISS는 보고서에서 “회사의 자본배분 실적이 저조한 점에 비춰볼 때 독립적인 사외이사 선임이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한 필요한 조치로 보인다”면서 “이번 주총이 집중투표제를 활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주주들은 손 후보자에 대해 지지표를 결집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KT&G는 이번 주총 표결을 통해 현재 이사진 후보로 올라온 인사 3명 중 2명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사진 선임 안건은 각 주주들이 1주당 2표를 행사하는 집중투표제로 실시된다. 이 점을 고려하면 손 사외이사 후보자의 선임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주주인 기업은행(6.93%)은 물론 전체 지분율이 40%가 넘는 외국인 주주들까지 대거 찬성표를 행사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앞서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 후보로 나섰던 이상현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대표가 이달 초 사퇴하며 표 분산을 막아둔 것이 손 후보자의 선임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FCP는 이 후보의 사퇴 후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이번 안건 관련 설득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이사 한 자리를 누가 가져갈지에 대해 해석이 분분하지만 방 후보자의 선임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KT&G는 산하 공익재단 등을 통해 보유한 지분율이 11%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재단들이 방 후보자에 몰표를 주면 방 후보자는 2위에 해당하는 득표를 가져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업계 안팎에서는 또다른 대주주 국민연금(6.31%)의 의결권 행사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만약 기업은행에 이어 국민연금까지 방 후보자 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하면 이번 사장 선임이 끝나더라도 추후 잡음은 커질 수 있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찰이 KT&G 사외이사들의 외유성 출장 의혹 등과 관련해 방 후보자를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속초에서 성시경 노래를"…여기어때, 콘서트팩 출시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3.15 09:29:39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강원도 속초에서 다섯 번째 콘서트팩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여기어때 콘서트팩은 국내 프리미엄 숙소 숙박권과 공연을 결합한 여기어때 오리지널 패키지다. 여행지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매번 오픈과 동시에 2030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제주 섭지코지, 일본 오사카, 경주, 평창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번 콘서트팩은 5월 17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한화 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의 2박과 성시경, 멜로망스, 스텔라장 가수들이 함께하는 프라이빗 공연이 포함됐다. 콘서트팩은 ‘응모 후 추첨‘ 방식(래플)으로 판매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1000원으로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 후 응모자 전원에게 여기어때 포인트로 환급해 준다. 당첨자는 총 400팀(총 800명)을 선발해 다음 달 22일 발표한다. 윤희 여기어때 브랜드익스피리언스플래닝3팀장은 “콘서트팩은 음악을 통해 여행지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패키지”라며 “속초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숙박부터 플레이리스트로만 접했던 아티스트의 공연을 라이브로 즐기는 경험은 새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
"매달 15일은 경력직 뽑는날"…현대차, 연구개발 등 6개 부문 선발
산업산업일반 2024.03.15 09:29:16현대자동차가 연구개발과 경영지원 등 6개 부문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 앞으로 경력직 채용 공고를 매달 15일에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월간 채용도 시행한다. 현대차(005380)는 다음달 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경력직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연구개발 △IT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다. 현대차는 특히 연구개발 부문 내 총 50개 이상의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1일 오후 5시까지다. 직무 별 전형단계와 지원자격 등 상세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채용부터 매달 15일 경력직 모집 공고를 일괄적으로 채용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월간 채용을 시행한다. 대부분 채용 공고가 정기적으로 게시돼 지원자들이 모집 시점을 예상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경력직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전략을 과감하게 전개할 것"이라며 “월간 채용 등 지원자 관점을 더욱 고려해 지원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도태우 날린 與, 장예찬 발언 논란엔 “태도 지켜볼 것”
정치정치일반 2024.03.15 09:26:084·10 총선을 앞두고 ‘막말 리스크’ 관리에 나선 국민의힘이 부산 수영 후보인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부적절 발언 논란도 지켜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전 최고위원과 관련해 “그 발언 내용이나 문제적인 지점, 그리고 그것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또 그에 대한 후보의 입장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문의 내용, 후보의 태도나 입장까지 아울러 고려하겠다”고도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심야 회의를 통해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이 불거진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 공천을 취소했다. 10여년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적은 발언들로 연일 논란을 빚고 있는 장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도 공천 재검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SNS에 “과거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사과했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장 사무총장은 전날 청부 청주·상당 공천을 확정했다가 ‘돈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진 정우택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일도 포함해 공천 결정 번복이 잇따른 것에 대해 “어떤 보도나 의혹이 제기됐을 때 당시엔 우리가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게 제한돼있어 후보를 유지하는 결정을 하더라도, 차후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거나 다른 문제 되는 사안이 있으면 후보 결정 취소를 포함해 다른 결정을 하거나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도 변호사나 정 의원으로부터 공천 취소와 관련해 이의제기가 들어온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서울 중·성동을 후보로 이혜훈 전 의원을 결정한 경선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하태경 의원의 이의 제기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면서도 “사실관계 하나만 가지고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최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이 수도권 선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당에 그런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고,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런저런 말씀들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환 기재부 차관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 마련중…4월중 발표"
경제·금융정책 2024.03.15 09:23:48정부는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지역투자 활성화를 비롯해 고용 하방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15세 이상 고용률 61.6%, 15~64세 고용률도 68.7% 등 2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사회이동성 강화 차원의 일자리 대책을 준비한다는 취지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취업준비 청년,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을 원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등 일자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도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생태계 강화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성장잠재력을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차관은 “역동경제의 한 축인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환경 개선, 교육격차 해소 등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도 “국민 경제와 노동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번영을 위해서는 중기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금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고용정보원은 노동력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를 예방하기 위해 2032년까지 최대 89만 4000명의 인력이 추가 유입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3월 중순께 발표될 예정인 ’2022년~‘2032년 중장기 인력수급 및 추가 필요인력 전망을 언급한 이 차관은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일자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에 대응해 청년·여성·중장년 등 잠재인력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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