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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 BJFEZ에 5000만 달러 투자…부산 로지스틱스 센터 설립
사회전국 2024.03.15 11:00:26세계 최대 항만 운영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DP월드(DP World)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로지스틱스 센터를 짓는다. DP 월드는 부산항 신항에 부산 로지스틱스 센터 (BLC)를 건립하기 위해 5000만 달러(한화 667억 원)를 투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올해 말 착공해 7만4568㎡ 부지에 들어서는 해당 시설은 2026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연간 8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처리하고 부산 현지 고객부터 타 지역 고객까지 아우르는 조립, 처리, 포장 등의 종합 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DP 월드의 아시아 태평양 부문CEO 겸 총괄 이사인 글렌 힐튼은 “이번 대규모 투자로 인해 보다 원활한 종합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BLC는 부산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공급망 허브로 자리잡아 아시아 무역 시장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시설이 들어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유라시아와 태평양 지역을 향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건진해신항, 가덕신공항이 건설되고 유라시아 대륙철도망까지 연결하면 공항, 항만, 철도를 유기적으로 잇는 ‘초대형 물류 트라이포트(Tri-port)’로 개발될 전망이다. DP 월드는 일찍이 한국에서 굳건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자회사인 부산신항만주식회사(PNC)을 통해 세계 2위의 환적항만이자 아시아에서 높은 성과로 손꼽히는 항구 중 하나인 부산항에서 가장 큰 터미널을 운영 중이다. 또한 2020년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러시아에서 활발하게 영업 중인 한국의 운송 및 철도 전문 기업 유니코로지스틱스의 지분 과반수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번 50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통해 DP 월드는 BLC의 운영을 PNC의 화물 처리 솔루션 및 유니코로지스틱스의 대륙 간 철도 화물 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0.57%↓)
증권News봇 2024.03.15 11:00:1815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90p(-0.44%) 하락한 883.62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디지털컨텐츠업(-2.07%), 일반전기전자업(-1.80%), 기타서비스업(-1.29%)이며, 강세업종은 비금속업(+1.39%), 금속업(+0.58%), 반도체업(+0.5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서비스업은 66:3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30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87억, 기관은 44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드래곤플라이(030350)가 29.92% 오른 621원을 기록 중이고, SG(255220)(+29.81%), 에이팩트(200470)(+23.6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GA(049470)(-12.55%), 래몽래인(200350)(-12.07%), 윌링스(313760)(-9.0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0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4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24:7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06%↓)
증권News봇 2024.03.15 11:00:1015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98p(-0.92%) 하락한 2693.78로, 24(매도):7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유통업(-3.47%), 운수창고업(-1.84%), 전기전자업(-1.54%)이며, 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1.88%), 섬유의복업(+0.77%), 음식료품업(+0.6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1:9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75:2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3,350억, 기관은 298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75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LS네트웍스(000680)가 17.51% 오른 5,1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익THK(004380)(+14.55%), CJ(001040)(+9.7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진칼(180640)(-15.66%), 삼성물산(028260)(-7.20%), 제주은행(006220)(-6.6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47개, 상승종목은 33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2023년 해외직접투자 22.2% 하락…대(對) 중국 투자 78.1% 급감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15 11:00:002023년 대 중국 직접투자액이 80% 가까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갈등 속 글로벌 밸류 체인 재구조화로 제조업의 탈 중국화가 가속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2023년 연간 전체 해외직접투자액 역시 고금리와 지정학적 불안 요인 탓에 한 해만에 22.2%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한 ‘2023년 연간 해외직접투자’를 통해 2023년 대중 직접투자액이 약 18억 7000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2022년에 비해 78.1% 감소한 수치다. 기재부에 따르면 중국이 상위 5개 직접투자 대상국에서 빠진 것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이다. 제조업 중심으로 탈 중국화 현상이 지속된데다 중국의 경기 둔화 흐름이 겹친 탓으로 해석된다. 반면 미국에 대한 투자 흐름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대중 투자 감소로 아시아 지역 직접 투자액(106억 6000만 달러)이 47.3% 감소한 것과 달리 북미 지역 투자액은 312억 2000만 달러로 1.8% 감소하는데 그쳤다. 국가별로 살펴봐도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는 27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감소폭(-5.7%)이 전체 평균보다 적었다. 고금리로 인한 해외부동산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직접 투자가 늘어난 결과다. 지난해 전체 해외직접투자액은 633억 8000만 달러로 2022년(815억 1000만 달러)에 비해 181억 3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분 매각이나 청산 등 차감한 순투자액 기준 지난해 실적은 514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6%(133억 6000만 달러) 줄었다. 업종별로는 광업투자(33억 8000만 달러, 40.1%)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고금리 여파로 금융 및 보험업은 15.5% 감소한 25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동산업 투자액(42억 4000만 달러)은 42.6% 급감했다. 제조업 직접투자액(202억 5000만 달러)은 19.7% 감소했다. 도소매업 분야 직접투자액은 2.5% 감소한 25억 5000만 달러였다. -
'당원수 10만 돌파' 조국 "한동훈 불안해진 모양, 느그들 쫄았제?"
정치정치일반 2024.03.15 10:59:47제3 지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창당 8일만에 당원 수 1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조국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로, 살아있는 권력 중에 살아있는 권력”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조 대표는 15일 전파를 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한 위원장 자신과 그 가족의 범죄와 비리가 있다면 누구보다도 엄정한 수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한 비대위원장의 따님은 논문 대필, 에세이 표절, 봉사시간 부풀리기 등 11가지 의혹이 언론에 보도됐는데 수사기관은 11가지 입시 비리 모두에 대해서 무혐의를 내렸다”며 “이런 혐의들에 대해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특별검사를 도입해서 수사를 하자는 것”이라고 총선 1호 공약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내건 이유를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어 한 위원장이 전날 ‘비례대표 유죄 확정 시에 승계 금지 추진’ 등의 내용이 담긴 정치개혁안을 발표한 것을 두고는 “비례대표는 의원 개인 것이 아니라 정당 것”이라며 “국민의힘에서 발의하겠다는 그 법안은 통과 가능성이 제로”라고 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높아지니까 위축된 한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이 예민하고 불안해진 모양”이라며 “부산 사투리로 ‘느그들 쫄았제?’라고 한마디 할 상황”이라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 흐름과 관련, “항상적 협력관계를 맺어야 한다”면서 “자연스럽게 연대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두 정당 모두 범민주진보진영 소속이고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 무능함, 무책임함에 대해서는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 뒤에 민생과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도 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창당 8일만에 당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조국혁신당에 가입한 신규당원이 10만 2000명을 넘었다”면서 “불과 8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조직은 빠르게 정비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국민들이 보시기에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차후에는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종이 입당을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시각장애인용 홈페이지 등을 준비하는 등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조국혁신당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당원가입뿐 아니라 공개 지지를 하는 단체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교수 120명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고 14일에는 문화예술인 문성근(배우), 류근(시인) 등이 포함됨 788명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후보 추천을 위해 14~16일 18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선거인단을 모집 중이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총 20명으로 추려져 선거인단의 투표로 18일 비례대표 후보의 최종 순번을 결정하게 된다. -
LX판토스신항센터·DP월드부산센터, 부산항 신항에 총 1570억 투자
사회전국 2024.03.15 10:59:29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신항 서‘컨’1단계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X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DP월드 부산로지스틱스센터와 사업이행을 위한 실시협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BPA와 양사는 3차에 걸친 실무협상을 통해 실시협약서 내용에 협의했다. 특히 서‘컨’1단계 배후단지는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공급 이래 단일면적으로는 가장 넓은 규모로, 양사가 향후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면 많은 물동량과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LX판토스부산신항물류센터와 LG전자가 컨소시엄을 이룬 LX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서‘컨’1단계 배후단지 내 12만5720㎡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000억 원을 투입한다. 글로벌 항만 운영사인 DP 월드 Logistics FZE가 전액 출자한 DP 월드 부산로지스틱스센터는 7만4568㎡에 약 667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운영한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부산항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물류센터를 건립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검단신도시 ‘유일’ 전용 119㎡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문의 지속
사회사회이슈 2024.03.15 10:58:50DL건설이 선보이는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가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평형을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용 119㎡는 검단신도시에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 면적으로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부동산R114 공급동향에 따르면(3월 조회 기준), 최근 10년간 검단신도시에 분양된 세대수는 총 3만8,806세대다. 이 중 전용 110㎡ 이상 분양물량은 1,723세대로 전체의 4%에 불과하다. 이렇다 보니 검단신도시에서는 중대형 아파트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부동산 관계자는 “요즘에는 집이 단순 주거의 기능을 넘어 업무, 학습, 취미, 여가 등의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넓은 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특히 서울 외 지역은 중형에서 중대형으로 갈아타는 비용 부담도 적어 수요가 꾸준한 반면, 공급은 적어 희소가치가 높게 나타난다”라고 말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중대형 평형 청약 당첨자들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고 있다. 전용 119㎡ 당첨자 A씨는 "아이가 2명인데, 살다 보니 34평은 좁아 더 넓은 평수로 이사를 고민하던 중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에 청약을 넣게 됐다”라며 “집안 곳곳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오픈형 발코니도 제공돼 아이들과 살기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전용 119㎡A 평면도, 제공: DL건설실제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된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전용 119㎡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 설계 ‘C2하우스(C2 HOUSE)’가 적용돼 타 단지와는 차별화된 상품성이 돋보인다.우선 4베이·판상형·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과 환기, 통풍에 유리하다. 넓은 현관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되며, 주방에는 대형 와이드 창호를 적용해 탁 트인 시야를 느낄 수 있다. 안방에는 반창을 적용해 자유로운 가구배치가 가능하고, 드레스룸에는 창문이 적용돼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손빨래부터 세탁, 건조까지 한 곳에서 해결 가능한 원스톱 세탁존 등 편리한 가사 동선도 돋보인다.오픈형 발코니 설계도 눈길을 끈다. 약 2.2평의 오픈형 발코니는 실내에서의 답답함을 해소해 주며, 세대 채광, 공기 순환, 냉난방 및 습도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햇빛에 빨래를 널거나 작은 텃밭을 가꾸는 일 이외에도 정원, 홈카페, 아이들 놀이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해 더욱 여유롭고 다채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착한 분양가도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새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기 때문이다. 가격 부담이 덜한 것은 물론, 향후 나올 아파트 가격을 고려하면 주변 단지와 키 맞추기 식의 시세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검단신도시 AA29블록에 위치하는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 동, 총 73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부터 검단신도시 내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99?119㎡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타입별 세대수는 △84㎡A 296세대 △84㎡B 114세대 △84㎡C 74세대 △84㎡D 36세대 △99㎡A 55세대 △99㎡B 37세대 △119㎡A 30세대 △119㎡B 30세대 △119㎡C 30세대 △119㎡D 30세대다.‘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
한동훈 “당정, 내주부터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 투입”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0:58:00정부·여당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농축산물 가격을 잡기 위해 다음 주부터 1500억원 규모의 긴급 안정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여당으로서 최근 너무 높게 오른 축산물 가격을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어젯밤 정부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어 “농산물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가격의 지원대상을 현행 감귤, 사과 등 13개 품목에서 배, 포도 등 21개 품목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지원단가도 ㎏당 최대 4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등 전국 1만6000개 유통업체에서 구입할 때 1~2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농산물 할인 예산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축산물 가격 안정대책도 내놨다. 그는 “한우·한돈·계란·닭고기 등 축산물을 30~50% 할인하는 행사도 한우는 연중 15회에서 25회, 한돈은 6회에서 10회로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는 정부·여당이기 때문에 협의하는 것 자체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즉각 실시하기로 정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물가를 잡을 수 있는 정책을 계속 고민 중”이라며 “정책이 마련되는 대로 모아서 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즉각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는 석유류 가격이 상승하고 과일·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뛰면서 전월보다 3.1% 상승했다. -
고물가에 尹지지율 3%P 하락…與 “文정부 소주성 탓”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15 10:57:45고물가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40%대 진입을 목전에 뒀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한 주 사이 3%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포인트 내린 36%로 15일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7%로 같은 기간 3%포인트 올랐다. 그 외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 대통령 부정 평가는 고물가 상황에 대한 국민 피로도 증가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 중 16%가 경제·민생·물가를 이유로 꼽았다. 지난달 과일 가격만 전년 대비 40% 이상 급등하면서 서민 경제에 직격탄을 날렸다는 분석이다. 그 외에 독단적·일방적이라는 이유가 9%, 소통 미흡이라는 이유가 9%가 각각 동률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까지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정부 대응 역시 의료 공백 장기화 우려를 낳으며 부정 평가 요인(7%)으로 제시됐다. 당정은 4·10 총선을 앞두고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해 물가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을 찾아 시민 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최근 높은 농축산물 가격에 대응해서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 원을 다음 주부터 바로 추가 투입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전날 “농식품부는 최근 농축산물 물가 상황이 엄중함을 인식하고 가용 자원과 수단을 모두 동원해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해 대책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13개 과일·채소의 납품단가 지원 규모를 204억 원에서 289억 원으로 확대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과일 가격 상승이 지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재해로 인한 생산량 급감이 과일 가격 급등을 초래한 주요 원인이라고 언급하면서도 “문재인 정권 때 단행되었던 최저임금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농가는 인건비 상승이라고 하는 큰 충격이 발생됐고, 이 결과 농가 수익 구조가 급격하게 악화됐다”고 화살의 방향을 돌렸다. 송 의원은 “수익 구조가 악화되고 나니까 과수 재배를 포기하는 가구가 대폭 발생해서 재배 가구가 급감하는 결과를 낳았던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자신들이 초래했던 국민과 과수 농가의 고통을 초래했던 이러한 ‘소주성’ 정책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사과부터 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갤S24 지원금 최고 60만원…월 9만원 요금제는 약정할인보다 유리
산업IT 2024.03.15 10:57:27이동통신 3사가 15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했다. 이에 지원금 상한이 기존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올랐으며 월 9만 원 안팎의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공시지원금이 2년 약정할인보다 유리한 선택지가 됐다. 추가로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지급 가능한 최고 50만 원의 전환지원금 제도도 시행되면서 한동안 가라앉았던 통신 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S24 공시지원금을 기존 최고 48만 9000원에서 60만 원, KT도 기존 최고 48만 원에서 50만 원, LG유플러스는 상한은 변동없지만 중고가 요금제 구간에서 최고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월 12만 5000원짜리 요금제 ‘5GX플래티넘’ 가입자는 기존 48만 9000원에서 60만 원으로 오른 공시지원금을 받는다. 판매점·대리점의 15% 추가지원금을 합치면 69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월 9만 9000원짜리 요금제 ‘5GX프라임플러스’도 기존 40만 3000원에서 50만 원으로 크게 올랐다. 다만 두 요금제 모두 공시지원금을 통한 단말할인보다는 2년 약정할인 혜택이 여전히 더 유리하다. 통신사 홈페이지 안내로는 단말할인이 약정할인 폭을 넘어선 구간도 있다. 단말할인, 약정할인을 통틀어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실질적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월 8만 9000원짜리 ‘5GX프라임’의 공시지원금은 기존 33만 6000원에서 48만 원으로 10만 원 이상 올랐다. 이에 추가지원금을 합쳐 총 55만 2000원을 할인받으며 이는 2년 약정할인 53만 5000원보다 많다. KT와 LG유플러스도 비슷하다. 최고 요금제인 월 13만 원짜리 ‘초이스프리미엄’의 공시지원금은 48만 원에서 50만원으로, 월 11만 원짜리 ‘초이스스페셜’은 44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월 10만 원짜리 ‘스페셜’은 42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랐다. 이 요금제들은 여전히 약정할인이 유리하지만, 바로 아래 월 9만 원짜리 ‘초이스베이직’과 8만 원짜리 베이직은 단말할인 폭이 더 켜졌다. 초이스베이직은 공시지원금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라 총 57만 5000원을 할인받으며, 2년 약정할인은 54만 원에 그친다. 베이직도 공시지원금 45만 원, 추가지원금을 합쳐 51만 8000원으로 약정할인 48만 원보다 높다. LG유플러스는 월 13만 원짜리 ‘5G시그니처’와 11만 5000원짜리 ‘5G프리미어슈퍼’, 10만 5000만 원짜리 ‘5G프리미어플러스’ 요금제 모두 공시지원금을 50만 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월 9만 5000원짜리 ‘5G프리미어레귤러’와 8만 5000원짜리 ‘5G프리미어에센셜’도 기존 40만 원대에서 50만 원으로 오르면서 약정할인을 넘어섰다. 통신사들은 전환지원금 지급도 준비 중이다. 이에 한동안 얼어붙었던 통신시장 경쟁이 활성화하고 가계 통신비 인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조치”라며 “전환지원금 준비와 병행해 기존 공시 지원금을 상향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경쟁 활성화가 건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속보]삼성물산, 행동주의 펀드와 주총 표대결 '압도적 승리'
산업기업 2024.03.15 10:56:11[속보]삼성물산, 행동주의 펀드와 주총 표대결서 압도적 '승리' -
<유>현대모비스, 장중 신고가 돌파.. 268,000→268,500(▲500)
증권News봇 2024.03.15 10:54:49오전 10시 54분 현재 현대모비스(012330)가 1.32% 오른 268,500원(▲3,5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5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14일 기록한 268,000원이다. 체결강도는 124%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69,009주, 총매도체결량은 55,75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43억8,059만, 거래량은 12만9,21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5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십3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락앤락, 장중 신고가 돌파.. 7,360→7,430(▲70)
증권News봇 2024.03.15 10:54:49오전 10시 54분 현재 락앤락(115390)이 2.77% 오른 7,430원(▲2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7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14일 기록한 7,360원이다. 체결강도는 123%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5,829주, 총매도체결량은 61,72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0억911만, 거래량은 13만7,71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3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8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대신증권, 장중 신고가 돌파.. 17,830→18,030(▲200)
증권News봇 2024.03.15 10:54:49오전 10시 54분 현재 대신증권(003540)이 1.46% 오른 18,030원(▲26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2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14일 기록한 17,830원이다. 체결강도는 129%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6,369주, 총매도체결량은 43,68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8억948만, 거래량은 10만94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2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1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디지털서비스법(DSA)·AI법(AI Act)…온라인 플랫폼에 칼 빼든 EU
산업IT 2024.03.15 10:52:3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미국 엑스(X·옛 트위터), 중국 틱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가 DSA 규정 다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하고 조사에 돌입한 것이다. EU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위해 지난달 17일 DSA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특정 인종·성·종교에 대한 편파 발언이나 테러, 아동 성 학대 등과 연관 있는 콘텐츠의 유포를 막기 위해서다. 지난해 8월부터 EU 내 이용자 45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 약 20곳을 대상으로 하다가 직원 50명·연 매출 1000만 유로(약 144억 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했다. EU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 구글 검색,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틱톡, 유튜브, X에 대해 인공지능(AI)으로 조작한 콘텐츠인 딥페이크 예방 조치에 관한 정보도 공식 요구했다. 우선 EU는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 가짜 의약품·건강보조식품 등의 판매를 금지하는 약관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특히 미성년자의 음란물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입점 업체를 홍보·판매할 때 유해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내놨다. 소비자 분쟁 조정 시스템 구축, 입점업체 추적·관리, 광고 관리 품질 등에 관해 DSA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U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의 딥페이크 예방 조치 정보도 요구했다. MS의 네트워킹 플랫폼인 링크트인에서 개인 정보가 ‘타깃형 광고’에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식이다. EU는 오는 6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딥페이크가 미칠 부작용에 관해 우려한다. EU 집행위는 조사 이후 시정 조처가 미흡하거나 명백한 DSA 위반이라고 판단될 경우 세계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EU 의회는 미국 등 각국이 AI 개발과 윤리에 관한 기준 마련을 모색하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AI법인 EU AI Act를 통과시켰다. 이 법은 챗GPT 등 생성형 AI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AI 기술개발과 윤리에 관한 세계 최초의 기준을 담은 규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U 27개 회원국의 의회 비준을 거쳐 EU 관보에 게재되면 발효된다. 일부 금지 조항은 발효 뒤 6개월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돼 2026년 이후 전면 시행된다. AI법에 따르면 AI 활용 분야를 네 단계의 위험 등급으로 나눠 차등 규제한다. 고위험 등급인 의료, 교육 등 공공 서비스나 선거, 핵심 인프라, 자율주행 등에서 AI 기술을 사용할 때 사람이 감독하고 위험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범용 AI(AGI·사람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 지능) 개발사는 학습과정에 사용한 콘텐츠를 명시하고 EU 저작권법을 준수해야 한다. 광범위한 사이버 공격 등을 막기 위한 조치도 해야 한다. AI 개발사는 딥페이크 영상이나 이미지를 만들면 그 점을 표기해야 한다. AI가 인간의 편견을 재생산하거나 개인정보·사생활을 침해해서도 안된다. 예를 들어 개인의 특성·행동과 관련된 데이터로 점수를 매기는 ‘사회적 점수 평가’는 안된다. 직장과 학교에서 사람의 감정을 감지하거나 직원 채용 시 입사 지원서를 분류할 때 AI 사용을 하는 것도 할 수 없다. AI를 활용한 실시간 원격 생체인식 식별 시스템 사용은 사실상 금지된다. 다만 강간·테러 등의 중대 범죄 용의자 수색에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예외로 허용된다. EU는 AI법 위반 시 경중에 따라 세계 매출의 1.5~7%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앞서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이 법에 대해 작년 말 “‘미스트랄 AI’, ‘알레프 알파’와 같은 유럽 AI 스타트업이 국제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며 반대했다. 유럽이 미국과 중국에 비해 AI 투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AI 주도권 경쟁에서 밀려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단체인 유럽기업관측소는 “AGI에 대한 규제는 대부분 빠졌고 투명성 의무 몇 가지만 준수하면 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티에리 브레통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유럽은 AI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표준을 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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