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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개인 순매수 100억 돌파
증권국내증시 2024.03.15 10:18:55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8영업일 만에 개인 순매수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은 109억 원으로 집계됐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국내 인프라 자산과 국내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분산 투자하는 부동산 ETF다. 국내 유일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088980)를 25% 편입하며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 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 등 14종에 분산투자한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매달 15일 월배당을 지급하는 월배당형 ETF다. 국내 상장 리츠 및 인프라펀드에 투자하는 만큼 시세 차익이 비과세되며 타 리츠 ETF와 달리 조세특별법에 따라 3년 이상 보유시 투자금 최대 5000만 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 분리과세를 적용받는 세제상 이점이 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월배당 투자도 기초자산의 분산을 통한 포트폴리오 투자가 바람직하다”며 “시세 차익에 대한 비과세와 9.9% 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월배당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中 맞춤형 가전 앞세워…삼성·LG, 상하이 AWE 출격
산업기업 2024.03.15 10:18:22삼성전자와 LG전자가 17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AWE 2024’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다. 15일 삼성전자는 AWE 2024 전시장에 약 164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현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비스포크 가전과 TV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중국 평균 주방 가구장 크기에 맞춰 600㎜ 깊이로 설계했고 좌우 4㎜, 상단 9㎜ 공간만 남겨두고 설치할 수 있는 ‘제로갭 키친핏’ 제품이다. 내부는 중국 소비자의 식습관을 반영해 견과류와 찻잎, 곡물 등을 낮은 습도로 보관하는 ‘건습 박스’, 채소와 과일을 높은 습도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보습 박스’를 갖췄다. 외관 크기는 유지하면서 내부 드럼 크기를 기존 제품보다 16% 더 키워 12㎏의 세탁 용량을 구현한 비스포크 세탁기 신제품도 전시했다. 인공지능(AI) 맞춤 코스가 탑재돼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세탁과 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할 수 있다. 제품 전면에 7형 컬러 액정표시장치(LCD) 스크린도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네오 QLED 8K 등 2024년형 TV를 선보이기도 했다. 차세대 제품인 마이크로 LED는 114형·101형·89형·76형 등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 공개됐다. LG전자도 워시타워와 인스타 뷰 냉장고, 77·83형 올레드 TV 등 올해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다. 젊은 고객을 겨냥한 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러에 의류 구김 제거에 탁월한 핸디 스티머를 추가 내장한 ‘올 뉴 스타일러’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와 LG 그램 프로 노트북, 초소형 포터블 고화질 프로젝터 LG 씨네빔 큐브 등을 전시했다. 이들 제품은 중국 최대 온라인 가전 유통사인 징동을 통해 출시된다. 또한 자체 가전 플랫폼 씽큐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을 구성하고 개인화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빌트인 오븐과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퓨리케어 오브제 컬렉션 하이드로타워 등을 선보이고 다양한 색을 드러내는 무드업 제품을 관람할 수 있게 꾸몄다. -
'MLB 서울시리즈'에 서울시민 300명 무료 초청…야구꿈나무 코칭도
사회전국 2024.03.15 10:18:11서울시는 오는 20∼21일 국내 최초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경기에 가족 돌봄 청년,다문화가정 등 서울 시민 300명을 초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울 시리즈에선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MLB 개막 2연전을 치른다. LA다저스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속해 있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는 김하성·고우석이 몸담고 있다. 시는 저소득층·가족돌봄청년·다문화가정 등 300명을 17∼18일에 열리는 시범경기 4경기와 20∼21일 개막 2연전에 경기마다 50명씩 초청한다. 유소년 야구 선수를 대상으로 한 '플레이볼 클리닉' 행사도 16일 개최한다.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유소년 야구 선수 90명을 대상으로 투구·타격·내야수비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 LA 다저스(2명)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명), 팀코리아 선수(3명)들이 유소년 선수 90명의 훈련을 진행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그간 스포츠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시민도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뜻깊은 추억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메이저리그 선수들로부터 직접 코칭 받는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꿈을 향한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美보조금 8조원 '잭팟' 터뜨린 삼성전자…경쟁사 TSMC보다 더 받아
산업기업 2024.03.15 10:17:57미국 텍사스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0억달러(약 8조원)가 넘는 보조금 '잭팟'을 터트렸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텍사스 테일러시에 173억달러를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삼성의 보조금이 20억 달러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실제 보조금 규모는 전망치의 3배를 넘긴 셈이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리조나에 400억달러를 투자하는 대만 TSMC가 받는 보조금이 50억 달러로 알려지고 있는데 173억달러를 투자하는 삼성이 이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은 것"이라며 "한국과 삼성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신뢰를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라고 말했다. 8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보조금을 받아 들면서 삼성의 공장 건설 지연 우려도 일단 한 고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테일러 파운드리는 당초 173억달러의 투자비를 제시했으나 이후 물가 급등, 인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실제 공사비가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당초 올해 말로 제시했던 반도체 양산 시기가 내년 이후로 밀린 것도 이때문이다. 국내 반도체 장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력 부족 문제가 변수이기는 하지만 장비 반입 등 절차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미국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에 어떤 '독소조항'이 걸려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미국 현지에서는 "삼성이 향후 투자금을 늘리는 조건으로 보조금 증액을 협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테일러 공장에 대한 투자 규모를 늘리거나 아예 미국에 제2, 제3의 공장을 짓는 조건으로 보조금을 받았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미국은 여기에 보조금을 받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정보 공개 △초과이익 발생시 환수 등의 조건을 내건 바 있어 향후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 경영에 불확실성을 안길 수도 있다. -
[속보] 한동훈 "당정,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 투입"
정치정치일반 2024.03.15 10:17:55[속보] 한동훈 "당정,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천500억원 투입키로" -
<코>서진시스템, 장중 신고가 돌파.. 23,150→23,200(▲50)
증권News봇 2024.03.15 10:10:56오전 10시 10분 현재 서진시스템(178320)이 7.41% 오른 23,200원(▲1,6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11일 기록한 23,150원이다. 체결강도는 222%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71,414주, 총매도체결량은 77,10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6억2,775만, 거래량은 25만95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1(매도):69(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1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십9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바이넥스, 장중 신고가 돌파.. 16,300→16,880(▲580)
증권News봇 2024.03.15 10:08:56오전 10시 8분 현재 바이넥스(053030)가 3.56% 오른 16,880원(▲58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58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11일 기록한 16,300원이다. 체결강도는 10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937,178주, 총매도체결량은 930,22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14억5,825만, 거래량은 195만8,09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백6십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8십4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부 "권역의료센터 경증환자 분산…의대교수들, 전공의 복귀를 설득해달라"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0:05:22정부가 대형병원 응급실의 과밀화를 낮추고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를 인근 의료기관으로 보내는 분산사업에 나선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복지부가 지정한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증·비응급 환자 비율은 27%에 이른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재난 대비·대응을 위한 거점 병원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권역응급의료센터 전체 환자 중에서 경증·비응급 환자 비율이 소폭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조 장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경증 환자를 인근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안내해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도 분류 인력에 대한 정책지원금을 지급하겠다"며 "중증 응급환자가 대형병원에서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여온 의대 교수들을 향해 사직을 예고할 게 아니라 전공의와 학생들의 복귀를 설득해달라고 주문했다. 조 장관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병원과 학교로 돌아오도록 설득해야 할 교수님들이 환자를 떠나 집단행동을 하는 것을 국민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전공의와 학생들을 걱정한다면 환자 곁으로, 배움의 장소로 돌아오도록 설득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환자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치료에 전념한 지금까지의 모습을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전공의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이날 의료기관에 파견된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근무 관리 방안도 논의한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20곳에 공보의와 군의관을 배치해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조 장관은 "파견 병원과 협력해 이들이 충분한 의학적 지도와 법률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진료 중에 발생하는 법률적인 문제는 파견기관이 소속 의사와 동일하게 보호한다"고 말했다. 책임보험에 가입된 의료기관은 공보의와 군의관도 포함하도록 계약을 갱신하고, 이때 발생하는 보험료 추가분은 정부가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의료사고 처리 특례법 제정과 함께 소송이 제기되기 전 환자와 의료인이 충분히 소통하고 합의할 수 있도록 분쟁 조정과 감정 제도를 혁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의료분쟁 조정·감정 제도혁신TF'를 구성, 조정과 감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조정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
혀 끝을 때리는 단짠 '탄탄 덮밥', 100% 식물성입니다
2024.03.15 10:05:00오랜만에 돌아온 <지구용>의 코너 속 코너, 비건 맛집을 쏙쏙 찾아 알려드리는 고독한 비건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비건 맛집 소개가 조금 뜸했죠? 열심히 맛집을 소개하다가 어느 순간이 되니 "음... 어째 다들 비슷하군"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비건 식당 투어를 내려놓았었는데요. 오랜만에 특색있는 메뉴와 맛과 감성까지 겸비한 숨은 강자를 찾아내 기쁜 마음으로 이렇게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바로 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그리니 망원입니다. 단짠 탄탄밥과 불맛 마제덮밥…이게 다 식물성이라고? 지난해 12월 망원동 골목에 문을 연 작은 비건 식당 그리니 망원은 100% 식물성 식단을 선보이고 있어요. 주요 메뉴는 덮밥과 파스타, 리조또 등. "흔한 메뉴네?"하고 생각하셨나요? 하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그리니 망원은 '탄탄멘'에서 착안한 '탄탄 덮밥'이나 '말린무청 리조또', '참나물 페스토 파스타' 등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메뉴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사실 말린무청 리조또가 제일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녁에만 맛볼 수 있는 메뉴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에 가능한 메뉴 3가지를 주문했는데요. 스파이시 탄탄 라이스와 숯불 향 마제 덮밥 그리고 발사믹 크림 가지구이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어요. 탄탄 라이스의 국물을 떠 먹는 순간 자극적인 속세의 맛이 확 느껴졌어요. 중독적인 단짠 소스 속에 밥과 숙주, 청경채 그리고 콩을 원료로 만든 부드러운 소보루가 얹혀있어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 비건은 물론이고 논비건도 "이게 비건이라고?"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라 예상되는 메뉴였습니다. 마제 덮밥은 탄탄밥에서 국물을 빼고 숯불향이 가미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부드럽고 편안한 맛이라 호불호가 없을 것 같았어요. 가지구이엔 상큼한 발사믹 소스가 가미돼 입맛을 돋워주더라고요. 함께 간 생강 에디터와 "저녁에 다시 오자"며 다짐하고 돌아왔을만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다양한 맛과 색감의 하이볼과 비건 치킨, 비건 중화 가지 샌드 깐풍 등 안주 메뉴도 있어서 밤에 와도 좋은 식당이에요. 가격은 파스타나 덮밥 기준으로 1만원~1만7000원 선. 특허가 대체 몇 개에요 사장님...? 그리니 망원에서 눈을 잡아 끄는 것은 바로 식당 한 쪽에 즐비한 특허 출원들이었습니다. 그리니 망원의 모든 레시피는 저작권 등록이 완료된 사장님의 전매 특허 요리. 일부 레시피는 특허 출원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고 한국 비건 인증을 받은 메뉴도 있다고. 에디터가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말린 무청 리조또에 들어가는 말린 무청 페스토가 바로 특허 출원 레시피입니다. 사장님께 더 여쭤보니 에디터들이 먹은 탄탄덮밥과 마제덮밥에 올라간 소보루(사진 속 불고기 볶음처럼 보이는 토핑)나 탄탄 소스도 기성품이 아니라 직접 개발해서 만드신 거라고. 이 외에 말린 무청 페스토나 참나물 페스토 등도 모두 사장님께서 제조하고 계시대요. 메뉴 개발을 위해 가게를 오픈 하기 전 약 3년을 연구하셨다고. 직접 개발한 소스 등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페스토와 소스를 가지고 오는 8월 비건페어에 참가하실 예정이래요. 또 와디즈에 먼저 제품을 선보인 뒤 네이버 스토어에도 새로운 상품들을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아울러 앞으로도 꾸준히 특허 출원과 비건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니 우리 비건 용사님들이 더욱 믿고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논비건 파스타집 사장님이 비건 식당을 내기까지 원래 사장님은 홍대에서 '1식파스타'라는 가게를 운영하셨다고 해요. 사장님 본인은 비건이 아니고 1식파스타도 비건 식당이 아니었지만, 비건 손님들을 위해 비건 옵션 메뉴를 만들어 판매하셨다고.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대요. 비건과 논비건 손님이 함께 오면 음식을 서로 나눠 먹을 수가 없다는 것. "아무래도 대부분의 식당이 논비건 위주이다보니 식탁이 불평등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비건에 중심을 맞춘 비건 식당을 열되 논비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어요. 비건에 비해 논비건이 먹을 수 있는 음식 가짓수가 훨씬 많으니까요." 어찌 보면 그냥 넘어갔을 수 있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메뉴를 개발하고, 비건 식당까지 사장님의 배려와 열정에 감탄했던 한 끼 식사였어요. 합정, 망원동 쪽으로 놀러 갈 때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지구용이 리뷰해줬으면 하는 궁금한 비건 맛집이 있다면 언제든 제보 환영합니다. 지구용 레터 구독하기 환경을 생각하는 뉴스레터 ‘지구용’은 쉽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지구 사랑법을 전해드립니다. 제로웨이스트·동물권·플라스틱프리·비건·기후변화 등 다양한 소식을 e메일로 전해드릴게요.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는→https://url.kr/use4us -
용산구, 다둥이 가족에 체육시설 이용료 50% 할인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0:04:39서울 용산구가 다둥이 가족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폭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도 기존 ‘3자녀 이상 가구’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늘린다. 구는 이런 내용의 ‘용산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15일 공포했다. 현행 구 체육시설 조례상 다둥이 가족 이용료 할인 기준은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중 자녀 3명 이상을 둔 부모 및 그 자녀 30% 감면”이다. 구는 이를 “용산구에 주소를 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한 자 및 카드에 등재된 가족 50% 감면”으로 고쳤다. 3월 기준 감면 대상 체육시설로는 △용산구 문화체육센터 △종합행정타운 체력단련실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한강로 소규모체육센터 △남영동 실외체육시설 △한강로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구가 가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스타항공, 현대차와 '제주도 전기차 이용' 캠페인 동참
산업산업일반 2024.03.15 10:04:33이스타항공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제주도 내 친환경 전기자동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월 15일까지 이스타항공 회원 및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전기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5’ 등에 관한 퀴즈 정답자 중 1000여 명을 선정해 전기자동차 7일 이용권, 제주 여행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퀴즈는 캠페인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의 제주노선 기내 헤드레스트(머리 받침대) 커버와 리플렛 등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5월 마지막 주 개별 발표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현대자동차와의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민 및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도내 전기자동차 이용객을 늘리고 친환경 차량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
울산경자청,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
사회전국 2024.03.15 10:03:35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4월 26일까지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 공모전을 개최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하는 이번 공모전은 울산지역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대기업에서 필요한 기술 또는 신기술을 보유한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울산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인 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이동수단, 미래화학신소재 3개 분야다. 기업당 1000만 원의 지원금, 지역 대기업과 협업 기회 탐색, 협력사와 기술교류회, 투자사와의 연결망 참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기업이 울산에서 사업을 시작 또는 확장할 경우 이전 지원금도 지원한다. -
"미 정부, 삼성전자에 60억 달러 이상 보조금 지원할 계획" <블룸버그>
국제국제일반 2024.03.15 10:03:12미국 정부가 지난해 시행한 반도체법(CHIPS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보조금을 60억달러 이상 지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 시간)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조금을 통해 삼성전자가 이미 발표했던 텍사스주 공장 건설 계획 외에 추가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역시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지원 계획이 알려진 대만 TSMC보다 보조금 규모가 10억달러 더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통신은 미국 정부가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반도체법 관련 보조금 지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아직 예비 합의일 뿐이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상무부는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반도체 생산 보조금, 연구개발 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통신에 “삼성전자는 한국의 선도적 반도체 제조사”라며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은 삼성전자가 미국에 진행할 상당한 추가 투자와 더불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추가로 투자할 곳이 어디가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인 텍사스주 테일러에 약 170억달러를 투자해 설비를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공장은 당초 올해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그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대만 반도체기업 TSMC가 미 반도체법상의 보조금으로 50억달러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면서 삼성전자의 보조금 규모를 수십억 달러 규모로 전망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지원 규모가 이대로 확정된다면 TSMC보다도 훨씬 더 많은 보조금을 받는 셈이다. 미국 기업인 인텔의 경우 100억달러 이상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제정한 반도체법에 따라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려는 국내외 기업들에 보조금 390억 달러, 대출 보증 약 75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지원은 개별 기업과의 협의에 따라 진행된다.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정부가 여러 기업 관계자들과 보조금 지급 협상 중이며, 첨단 반도체 기업들에 지원 가능한 재원으로 약 280억달러를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대출보증 지원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천시, 청년고용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 지원
사회전국 2024.03.15 10:01:41인천시가 ‘2024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올해 44개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인천지역 소재 중소·중견 제조기업이다. 중소기업은 최근 1년 동안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인천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선정 기업은 청년 신규 채용 인원수에 따라 최대 4000만 원까지 화장실·휴게실·샤워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 세탁기와 같은 환경개선 물품구매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근로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인천비즈오케이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
美 물가에 위험 선호 심리 위축…코스피, 하루 만에 2600선 후퇴 [오전 시황]
증권국내증시 2024.03.15 10:00:29코스피 지수가 1년 11개월 만에 27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다시 2600선으로 내려왔다.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자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여파다. 15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2포인트(1.17%) 내린 2686.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5포인트(0.62%) 내린 2701.91로 출발해 장중 하락 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3153억 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도 23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312억 원 순매수로 나타났다. 미국 2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0.6%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아직 강한 것으로 나타나자 연방준비제도(Feb 연준)의 금리 인하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0.29%, 나스닥지수가 0.30%씩 하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유가 상승 및 미국 증시의 에너지 업종 강세로 경기민감주 등으로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전일 대비 1.08%, 0.93%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3.2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현대차(005380)(-0.40%), POSCO홀딩스(005490)(-1.13%), KB금융(105560)(-3.56%), LG화학(-1.82%) 등이 하락 중이다. 기아(000270)(0.47%)와 셀트리온(068270)(0.06%) 정도만 빨간 불이 들어온 상태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7.01포인트(0.79%) 내린 880.51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85포인트(0.55%) 내린 882.67로 출발해 장중 하락 폭이 확대됐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8억 원, 488억 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이 1327억 원 순매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3.00%), 에코프로(-1.97%), HLB(-0.20%), 알테오젠(-2.18%) 등 시총 상위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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