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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방위 열고 ‘종섭런’ 질타…"대사 임명은 해외 도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15 10:42:30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열고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당사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한 정부를 향해 “대사 임명을 철회하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에 대해 특검을 도입하겠다고 예고했다. 기동민, 송갑석 의원 등 ‘비명횡사’로 공천을 탈락한 의원들도 국방위에 참석해 대여 공세에 화력을 더했다. 민주당 국방위 의원들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 속에 홀로 국방위를 개회했다. 여당 소속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개회를 선언하는 의사봉만 두드리고 “이 전 장관의 문제는 우리 상임위 소관이 아닌 거 같다”며 회의장을 떠났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민주당 의원들은 이 전 장관의 임명을 철회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기동민 의원은 “피의자를 대사로 임명한 것은 대한민국 최초”라며 “국방부 장관을 대사로 임명한 전례도 없다. 명확하게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종섭 씨는 나라망신 그만 시키고 얼른 들어오라”며 “들어와서 수사 받으라”고 말했다. 송갑석 의원은 공수처의 국방부 압수수색 영장 문구를 소개했다. 그는 “공수처의 국방부 압수수색 영장 첫줄은 이렇게 시작한다”며 “'피의자 이종섭 등이 공모해 축소수사에 관여했다. 더 구체적으로는 피의자 이종섭 등이 임성근 등을 피혐의자에서 제외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종섭을 수사하면 다음 타겟이 대통령실이고 곧바로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해외로 도피시켰던 것”이라며 “좌고우면할 것 없이 특검을 도입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간사이자 장성 출신인 김병주 의원은 이 대사에게 스스로 물러나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 장관은 얼굴이 두껍지 않다는 사실을 대통령도 알기 때문에 호주로 대피시킨 것”이라며 “당장 직책을 내려놓고 들어와달라. 양심고백을 하고 실추된 해병대 방종훈 전 수사단장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종섭 특별법을 발의했다”며 “특검법을 꼭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KODA, 30억 증자…가상자산 불장에 커스터디 기업 몸집 불린다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3.15 10:40:52가상자산 가격이 연일 급등하자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기업도 몸집을 불리고 있다. 해외 커스터디 기업도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만 국내 커스터디 시장이 커지려면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허용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은 30억 원 규모의 증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KODA 자본금의 약 2배로 증자 대상 기업은 알려지지 않았다. KODA는 KB국민은행이 블록체인 기술기업 해치랩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와 만든 합작법인이다. 이번 증자는 올해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신고를 앞두고 기업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진석 KODA 대표는 “커스터디 기업은 기업이 자금을 맡기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특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기업이 이용자의 자산을 위탁해야 하는 만큼 재무구조가 탄탄한 커스터디 기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가상자산 시장 활황으로 기업의 커스터디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KODA의 지난달 총 수탁고는 8조 원을 돌파했다. 반년 동안 247% 증가한 수치다. 해외 기업도 국내 커스터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발 빠르게 움직였다. 미국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파이어블록스는 이달부터 국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국내 금융 인프라가 탄탄하고 기업들이 신기술에 거부감이 적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커스터디 기업 빗고는 지난해 9월 국내 시장 진출을 노리고 하나은행과 협력했다. 빗고는 올해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하반기부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커스터디 기업이 국내에서 몸집을 키우려면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 금융당국이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커스터디 기업 고객사 대부분이 가상자산 발행사인 배경이다. 은행도 직접 커스터디 사업에 나서기보다 지분 투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커스터디 기업으로선 기관 고객을 유치해야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다. 조 대표는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커스터디를 하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게 맞다”며 “법인 투자가 열리면 커스터디 시장도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180병상 규모 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 개원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3.15 10:40:01국가보훈부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부산요양병원이 15일 사상구에 개원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하유성 보훈의료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요양병원과 광주요양병원에 이어 3번째로 개원하는 보훈 요양병원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9천426㎡ 규모에 180병상을 갖췄다. 총사업비 452억원이 투입됐다. 쾌적한 입원 환경을 위해 병상 사이 공간을 1.5m 이상 확보했다. 재활에 필요한 전문 장비를 구비한 물리치료실이 들어서고, 물리치료사가 직접 환자를 방문해 치료하는 환자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정애 장관은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에 이어 요양병원까지 개원해 보훈가족분들께 치료에서부터 재활과 요양까지 맞춤형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자나깨나 ‘입조심’…역대 선거판세 뒤흔든 말말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15 10:39:49'이토히로부미 인재' '난교' '5.18 북한 개입' '조선보다 일제강점기' '목발 경품' '2찍'…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발언으로 생긴 논란들이다. '난교'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는 지난 2012년 본인 SNS에 "서울시민의 교양수준이 일본인의 발톱의 때만큼도 못따라간다"고 적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며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해 온 여야는 지난 14일 밤 결국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와 도태우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의 공천장을 회수했다. 혈투 끝에 공천장을 거머쥐며 여의도 입성을 꿈꾸던 그들은 본인이 뱉은 말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동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저를 비롯한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과 당 구성원들이 앞으로 한층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언행을 당부했다. 그러나 이 대표 또한 여당 지지자를 비하하는 "설마 2찍?" 발언과 "2번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수차례의 선거에서 승리의 단맛과 패배의 쓴맛을 모두 본 이해찬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오랜만에 정치판에 등장해서 "여러 선거경험에 비춰보면 말 한마디 가지고 선거 판세가 바뀌는 경우를 여러 번 봤다"며 가장 먼저 '입조심'을 강조했다. 그만큼 '설화' 논란은 선거판세를 뒤흔들어 승패가 갈릴 수 있는 가장 큰 변수이자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과거 21대 총선에서 경기 부천병에 출마한 차명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는 세월호 유족을 향해 "징하게 해 먹는다"며 "유가족들이 텐트 안에서 문란한 성행위를 했다"는 주장을 폈다. '입조심'을 강조한 이해찬 당시 민주당 대표도 그 해 선거에서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는 말과 후보 지원 유세 중 "동네 물 나빠졌네"라는 실언으로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지난 2018년 치러진 7회 지방선거에서 정태옥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멀쩡한 사람이 서울 살다가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고 말해 이른바 '이부망천' 발언으로 큰 파문이 일었었다. 오승현 기자 -
GTX 노선 인근 부동산 시세, '시점'따라 달라져...매수 타이밍 재야 할 때
사회사회이슈 2024.03.15 10:37:09GTX 노선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핫’ 하다. 개통을 앞둔 GTX-A 노선 동탄역 인근에서 신고가 거래가 등장하는가 하면 착공에 들어가 사업에 속도가 붙은 GTX-B 노선 인근 지역의 상승거래, GTX-D·E·F 등 신설 노선 주변 아파트값도 상승세다.여기에 지난 달 정부가 발표한 GTX-D·E·F 신설 사업 계획에 경기 김포는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조사에서 1월 22일주부터 2월 26일주까지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원 원주·춘천 역시 동일 기간 동안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와 함께 GTX-D·E 노선에 동시 포함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일대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도 GTX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작전역에서 가까운 곳에 지난 1월 공급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정당계약 시작 이후 24일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이달 초 착공에 들어간 GTX-B 노선 인접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분위기가 뜨겁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전체 연장 82.8㎞, 정거장 14개소가 건설되는 사업으로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이 사업이 시행되면 인천대입구에서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을 80분 이상에서 30분으로, 남양주 마석에서 청량리까지는 45분 이상에서 23분으로 축소하는 등 수도권 동·서부에서 서울 도심까지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른 주요 수혜지로 주목받는 지역은 남양주 화도가 꼽힌다. 화도읍의 중앙에 위치한 마석역 GTX-B 노선(예정) 개통시 화도읍에서 서울역·청량리까지 20분대, 인천까지 50분대 도달 가능해진다.여기에 남양주 화도읍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수혜도 기대되고 있어 ‘더블 호재’를 입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포천-조안 구간이 개통했는데, 화도 IC를 통해 이용이 수월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 시 포천시 소홀읍에서 남양주시 조안읍까지의 이동거리는 약 16㎞ 감소(50.0㎞→33.6㎞)하고, 주행시간은 약 30분 단축(55분→20분)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경기 북부지역에서 서울 인근의 정체구간을 거치지 않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경기 북부 지역의 초연결 광역경제권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따라 남양주 화도의 부동산을 선점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는 가운데, 한 업계 전문가는 “교통호재의 경우 계획 발표, 예비타당성 통과, 착공 시점에 대대적인 언론보도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지만 이후 관심이 식게 된다”며 “도시철도의 경우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개통까지 평균 9.2년이 소요되는데, 막상 개통을 앞둔 시점에 GTX-A 노선과 같이 시세가 다시금 확 뛸 수 있어 자산증식을 원한다면 선점 타이밍은 지금”이라 덧붙였다. -
홍콩 SFC "바이비트는 무면허 거래소" 경고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3.15 10:35:09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14일(현지시간) “바이비트는 무면허 가상자산 거래소”라며 경고 명단에 올렸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SFC는 “바이비트 그룹은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 제공자(VATP) 라이선스를 취득하거나 SFC에 등록하지 않았다”며 허가되지 않은 상품이 홍콩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는 데 우려를 표했다. 이어 “당국의 승인 없이 무허가 상품을 광고하거나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명단에는 바이비트 퓨처스, 바이비트 옵션스, 바이비트 레버리지 토큰, 듀얼 에셋, 바이비트 렌딩, 바이비트 웰스 매니지먼트 등 바이비트 그룹에서 판매하는 11개의 상품이 포함됐다. 홍콩은 국내 투자자에게 가상자산 관련 상품을 제공하기 전에 SFC의 허가가 필요하다. 앞서 SFC는 지난달 29일까지 가상자산 거래소의 VATP 라이선스 취득 신청을 받았다. SFC의 허가를 받지 않은 회사는 오는 5월 31일부터 홍콩에서 영업할 수 없다. -
이스라엘군, 구호품 기다리던 가자주민 총격…최소 29명 사망
국제국제일반 2024.03.15 10:34:55현지시간 14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두 차례 기습 공격하면서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가자지구 중부 알-누세이라트 캠프에 있는 구호품 배급 센터에서 8명이 숨졌고, 이어 가자지구 북부 교차로 일대에서 구호 트럭을 기다리던 주민 최소 21명이 숨지고 150명 이상 다쳤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북부의 한 병원 관계자는 "구호 트럭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이스라엘군이 직접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구호센터를 공격한 적이 없다"면서도 "관련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트럭을 찾은 주민 100여 명이 숨졌다. 당시 일부 주민은 구호작업을 관리하던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숨졌고, 대부분 사망자는 몰린 군중에 짓밟혀 압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
내 집 마련 주거사다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대덕수청지구 중흥S-클래스 포레힐’ 3월 공급
사회사회이슈 2024.03.15 10:34:27최근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주거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리 상승, 전세사기 등의 이유로 주거 불안이 높아진데다 ‘주거사다리’인 월세와 전세 가격이 치솟으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수요가 쏠리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비교적 저렴한 주거비로 안정적인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믿을만한 대형건설사(민간)가 공급하다 보니 상품성이 우수하고 임대주택에 대한 편견에서도 벗어나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전세사기·깡통전세 이슈가 확산되면서 전세 거주에 대한 큰 불안감을 가지고 거주를 해야 하는 상황에 있지만,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HUG 자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만큼 안전한 주거대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분양보증(임대보증금 보증)에 의무가입인만큼 보증금의 대한 걱정이나 우려도 덜 수 있게 된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임대주택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랜 기간 거주하면서 주택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는 이들이 늘고 있다”라며 “대형건설사의 민간임대아파트는 기존 임대아파트의 편견은 없애고 주거비는 낮출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사다리의 대안으로서 앞으로도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중흥건설은 3월 충청남도 당진시 대덕수청지구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대덕수청지구 중흥S-클래스 포레힐’을 공급한다. ‘대덕수청지구 중흥S-클래스 포레힐’은 충남 당진시 당진대덕수청지구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20층, 7개동, 전용84㎡ 단일면적, 총 406세대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359세대 △84㎡B 47세대로 구성된다. 오는 18일(월)부터 19일(화)까지 청약 접수를 받으며 25일(월)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31일(일)부터 4월 2일(화)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오는 4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최대 10년까지 임대 가능하다.특장점 중에 하나로써, 임대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시설이 많아 입주민들의 선호도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물놀이 놀이터, 어린이집, 북카페(작은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예정돼있다. ‘대덕수청지구 중흥S-클래스 포레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75~85% 수준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까지 보장된다. 여기에 임대료 인상률도 5%로 제한되 이사 걱정을 덜 수 있다. 초저금리 대출 지원 등으로 주거비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임차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거주 지역 및 재당첨 제한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이 없다. 또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는 보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거주 기간 동안 청약 가점을 쌓으며 일반분양 아파트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교통환경으로는 ‘대덕수청지구 중흥S-클래스 포레힐’ 인근에 당진IC가 위치해 있어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 및 수도권까지 1시간 대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만나는 당진 분기점도 20분 거리로 당진-영덕고속도로를 이용해 충남, 대전 전 지역으로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대덕초등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봉암산, 봉암근린공원, 무지개어린이공원, 여울수변공원, 어름수변공원, 버들수변공원 등 다수의 공원으로 둘러싸여 친환경 요소가 매우 우수하다. 특히 2027년 인근에 당진호수공원 완공 예정으로 주변 환경은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당진시청과 보건소 등 관공서를 비롯해 하나로마트와 문예의 전당, 우리병원, 당진종합병원 등 대덕수청지구의 편리한 생활문화시설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대덕수청지구 중흥S-클래스 포레힐’ 주택체험관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해 있다. -
금융위 “공매도 재개, 제도 개선에 달려…결국 MSCI 편입에 도움 될 것”
증권국내증시 2024.03.15 10:33:26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외신 인터뷰에서 공매도 금지 조치와 관련해 “제도 개선의 진행 상황과 금융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실시간으로 공매도 잔고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동시에 불법 공매도를 사후 적발 가능한 시스템을 강조했다. 15일 금융위는 김 부위원장이 지난 12일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금융당국이 그동안 지속돼 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개인 투자자와 기업들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산과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방안이 고령화와 저성장 등 우리 경제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기업들도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공감하고 있으며 정부는 배당 관련 세제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에 대해서는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정부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개인 투자자 표심을 얻기 위해 공매도를 금지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관행화된 불법 공매도를 근절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며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해 불법 공매도를 해 온 사례도 적발됐고 기존 시스템상으론 이를 적발할 수 없었다”고 했다. 향후 공매도 재개 여부는 제도 개선 경과 등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공매도 재개에 필요한 조치와 관련해서 그는 “최소한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공매도 잔고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며 “불법 공매도가 발생한 뒤 사후적으로라도 적발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했다. 갑작스러운 공매도 금지 조치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 부위원장은 “불법 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 노력이 궁극적으로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근본적인 제도 개선 후 공매도를 재개하면 한국 주식시장이 더욱 선진화될 것이며 MSCI 선진지수 편입 심사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부위원장은 “MSCI 선진지수 편입이 정부의 최종 목표는 아니다”라며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이고, MSCI 선진지수 편입은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
<코>신도기연, 현재가 5.54% 급등
증권News봇 2024.03.15 10:33:23오전 10시 33분 현재 신도기연(290520)의 현재가는 3,620원으로 1분전 3,430원 대비 5.54%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신도기연은 12.67%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2.08%를 기록했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7.57%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12%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기계·장비업'은 0.30%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송호성 기아 사장 “올해 EV3 론칭…전기차 대중화 선도“
산업산업일반 2024.03.15 10:31:47송호성(사진) 기아(000270) 사장이 15일 올해 사업 전략과 관련해 “볼륨 모델인 EV3를 신규 론칭해 전기차(EV)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80기 주주총회에서 “EV 라인업의 성공적 안착과 목적기반차량(PBV)의 사업 기반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송 사장은 올해 자동차 업계의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국의 긴축 정책과 고금리에 따른 경기 위축, 신규 수요 유입 감소 등 겹악재가 쌓여 있어서다. 그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EV 시장 리더십 강화 및 PBV 네트워크 확대 △고객 중심 브랜드 전환 가속 △지속성장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송 사장은 “최근 전동화 시장은 일시적 수요 둔화를 겪고 있지만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며 “EV는 기아에 새 도전이자 큰 기회인 만큼 EV6와 EV9으로 대변되는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 볼륨 모델인 EV3를 출시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중반 론칭 예정인 PBV 비즈니스는 기아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핵심 사업”이라며 “오토랜드 화성에 건설 중인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비롯해 생산, 판매 에코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사장은 주주 친화 정책도 공개했다. 기아는 올해 자사주 소각 비율을 기존 50%에서 조건부 100%로 확대하는 주주 친화 정책을 시행한다. 기존 50%의 자사주는 올해 상반기 내 소각될 예정이다. 추가 50%는 올 3분기 누적 기준 재무 목표 달성 시 4분기에 소각 여부를 확정한다. 한편 기아는 이날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인경 MBK 파트너스 부사장(CFO)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에서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절반을 넘겼다. 기아의 사외이사진은 조화순 교수, 전찬혁 세스코 회장,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신현정 KAIST 교수, 이 부사장 등 총 5명인데 이 중 조화진 교수, 신현정 교수, 이인경 부사장 3명이 여성이다. -
<코>에이팩트, 장중 신고가 돌파.. 5,550→5,590(▲40)
증권News봇 2024.03.15 10:30:57오전 10시 30분 현재 에이팩트(200470)가 19.19% 오른 5,590원(▲9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08일 기록한 5,550원이다. 체결강도는 129%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760,757주, 총매도체결량은 2,918,09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44억5,665만, 거래량은 651만8,21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1십9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백9십3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0.62%↓)
증권News봇 2024.03.15 10:30:181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16p(-0.47%) 하락한 883.36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디지털컨텐츠업(-2.39%), 일반전기전자업(-1.91%), 금융업(-1.37%)이며, 강세업종은 비금속업(+1.51%), 인터넷업(+0.81%), 반도체업(+0.6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서비스업은 58:4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20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07억, 기관은 43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드래곤플라이(030350)가 29.92% 오른 621원을 기록 중이고, SG(255220)(+29.81%), 아이오케이(078860)(+23.5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GA(049470)(-22.35%), 래몽래인(200350)(-11.14%), 위메이드(112040)(-9.3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8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5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25:7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20%↓)
증권News봇 2024.03.15 10:30:101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69p(-1.02%) 하락한 2691.07로, 25(매도):7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유통업(-3.56%), 운수창고업(-2.32%), 전기전자업(-1.53%)이며, 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1.57%), 운수장비업(+0.44%), 건설업(+0.4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1:9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68:3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3,195억, 기관은 26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55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LS네트웍스(000680)가 21.43% 오른 5,270원을 기록 중이고, 삼익THK(004380)(+10.43%), 화천기계(010660)(+8.7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진칼(180640)(-15.37%), 삼성물산(028260)(-7.38%), 제주은행(006220)(-6.2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63개, 상승종목은 31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다이어트 중인데…쿠키가 바나나보다 낫다고?” 현직 의사의 조언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0:30:00“스마트폰만 켜면 내 몸의 혈당이 어떻게 변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상 아닙니까. 20년새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조영민(사진)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14일 연속혈당측정기(CGM)가 일상에 가져온 변화를 두고 “가히 혁명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교수가 CGM을 처음 접한 건 2000년대 중반쯤이었다. 서울대병원에서 의학연구 목적으로 한 대를 들여와 입원 환자 대상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모니터 기계를 병실에 있는 도킹 시스템에 꽂으면 PC 화면으로 환자의 혈당을 연속적으로 볼 수 있는 방식인데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불편하고 센서의 수명도 사흘 남짓에 그쳤다. 조 교수는 “CGM 장비의 도입은 단순히 바늘로 찌르지 않고 혈당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연속 혈당 추이를 보게 되면서 학계의 통념이 뒤집혔다”고 설명했다. 2015년 저명한 학술지 ‘셀(Cell)’에 게재됐던 바나나와 쿠키 실험 결과가 단적인 예다. 동일하게 탄수화물 20g을 함유한 바나나와 쿠키를 섭취한다고 가정해 보자. 둘 중 어느 음식이 혈당을 더 올릴까? 대부분은 ‘쿠키’를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는 800명이 넘는 피험자의 혈당반응을 CGM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제각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둘다 혈당이 오르는 사람, 반대로 둘다 안 오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둘 중 하나에 대해서만 혈당이 오르는 사람도 있었다는 것이다. 내가 먹어서 혈당이 오르면 나쁜 음식, 안 오르면 좋은 음식이라는 ‘혈당다이어트’의 개념이 생겨난 건 이 때부터였다. 조 교수는 일반인들이 내 몸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현상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봤다. 스마트폰으로 걸음 수(활동량)부터 심박수·호흡수·혈압 등의 생체 변화를 실시간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다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다만 실제 체중감량이나 당뇨병 등의 질환 예방 효과와 연결 짓는 건 별개의 문제다. 아직은 CGM을 활용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근거가 부족하다. 일각에서는 비의료인이 자기 몸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완전히 증명되지 않은 행위를 하는 것을 일컬어 ‘바이오해커’라고 부른다. 혈당다이어트도 식사 전 식초를 먹고 방탄커피를 마시는 등의 유행다이어트법과 마찬가지로 바이오해킹의 일종으로 이해할 수 있다. 조 교수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등장하면서 헬스케어 데이터가 고도화되고 있다. 설레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며 “과학적 근거가 좀 더 쌓인다면 실생활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질병 예방에 도움을 받는 날이 머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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