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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재판 걸려있는 이재명, 이르면 10월에 첫 선고…어떤 사건?
사회사회일반 2024.06.28 21:56:23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10월 첫 1심 선고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대표가 윤석열 정부 들어 7개 사건과 관련해 4개의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오는 판결이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28일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속행 공판을 마치고 “9월 6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재판은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에 한 방송 인터뷰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몰랐다”고 말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와 관련됐다. 재판부는 다음 달 12일 서증 조사를, 8월 23일에는 이 전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고 9월 6일 검찰의 구형과 이 전 대표의 최후 진술 등을 끝으로 결심 공판을 마칠 예정이다. 통상 결심부터 선고까지 한 달 정도가 걸리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르면 10월 초 선고 공판이 열릴 수 있다. 이밖에 이 전 대표의 위증 교사 의혹 사건도 1심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며 올해 안에 두 차례 선고를 받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
美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 2.6%↑…예상치 부합
국제국제일반 2024.06.28 21:50:45미국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0%로 보합에 머물렀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월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2월 이후 2.8%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3월 0.3%에서 다소 둔화됐다. 모두 앞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픔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연준은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PCE 가격지수를 근거로 하고 있다.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로 안정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확신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만큼 시장은 확실한 추가 지표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지난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가장 최근 물가 지표가 올해 초보다 긍정적이었고 물가 목표를 향한 완만한 진전이 추가로 있었다"고 평가한 뒤 "인플레이션이 2%로 안정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을 더 갖기 위해선 좀 더 좋은 지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준은 올해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3월 전망 때보다 0.2%포인트 상향한 2.8%로 조정했다. 이미 4월에 근원 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2.8%를 기록했는데 연말까지 이 수치가 유지될 것으로 본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올해 2차례 금리 인하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9월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64.1%로 보고 있다. 11월 인하 가능성은 76.5%다. -
[속보] 美 5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2.6%↑…전월대비 보합
국제경제·마켓 2024.06.28 21:44:45미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보합에 머물렀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대표지수와 근원 지수 상승률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총괄에 JP모건 출신 제이슨 황 영입
산업생활 2024.06.28 21:25:03신세계(004170)그룹이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출신의 제이슨 황(54)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영총괄 부사장은 전임자였던 허병훈 부사장이 지난 4월 신세계건설 대표에 선임되면서 공석이었던 자리로, 그룹 재무 책임자에 해당한다. 제이슨 황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JP모건과 씨티그룹의 아시아마켓 본부장을 역임한 IB(투자은행) 전문가다. 자본시장 경력만 20년 이상으로, 기업 가치와 지배구조 관리를 포함한 기업금융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 측은 “제이슨 황 부사장은 신세계그룹 재무 관리를 총괄하며 경영전략실 개편 이후 역점을 두고 있는 수익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금 그대로 주면서…주 4일 근무 추진하는 日 국민기업은?
국제국제일반 2024.06.28 21:14:45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적용 대상은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아닌 사무직 등 최대 3만 8000명이다. 근무하는 날에는 근무 시간을 늘려 총 근로시간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임금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다양한 업무 방식을 허용함으로써 우수한 인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요타는 '10년 후의 업무 스타일 창조'를 목표로 경영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안을 두고 노조와 교섭을 진행 중이다. 노조와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르면 올해 안에 도입될 전망이다. 앞서 히타치는 일본 내 약 3만 명의 근로자에 대해 1일 최소 근로시간을 2023년부터 폐지해 주 4일 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
[동십자각] 마트 '규제 대못' 더 늦기 전에 뽑아야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6.28 21:13:23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형마트의 영업 제한 시간 및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27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자정에서 오전 10시 사이와 의무휴업일에는 온라인으로 주문받은 상품을 배송할 수 없다. 최 의원은 “과다한 규제로 소비자들의 편익이 제한됐다”며 “규제를 푸는 데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법안이 이번 22대 국회의 문턱을 넘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앞서 20대와 21대 국회에서 유사한 개정안이 여럿 발의됐지만 번번이 좌초됐다. 한 대형마트 대관 업무 담당 임원은 “의원 보좌진도 ‘힘든 거 다 안다. 법 개정이 꼭 필요하다’고 격려한다”면서도 “‘왜 대놓고 찬성하지 못하는지 잘 알지 않느냐’고 반문한다”고 전했다. 지역구 의원의 경우 여론에 반해 찬성표를 던지기 힘들기 때문에 법 통과가 어렵다는 얘기다. 사실 개정안은 당장 통과되더라도 대형마트의 입장에서는 늦은 감이 있다. 국회가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2012년부터 유통산업발전법을 통해 대형마트를 규제한 탓에 의도치 않게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는 쿠팡이 이미 대세가 됐다. 대형마트의 영업 제한 시간, 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더라도 대형마트가 리더십을 확보한 쿠팡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법이 개정돼야 하는 것은 소비자 편익 제고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규제 개선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대형마트의 영업 제한 시간, 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에 대해 물은 결과 찬성 의견은 78.9%에 달했다. 일각에서는 허용 시 전통시장 매출 감소 및 근로자 근무 환경 악화를 우려하지만 이는 상생 방안 마련 및 처우 개선 등으로 풀어야 할 사안이다. 다행히 대형마트가 전의(戰意)를 상실하지는 않은 듯싶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온라인 사업 강화와 관련해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세상에 없던 유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10년 넘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뛴 대형마트들에 다시 제대로 뛰어볼 수 있는 기회는 줘야 할 것이다. -
뒷발로 서면 무려 2m 넘어…‘세계 최장신 개’ 케빈, 기네스 기록 남기고 하늘로
국제국제일반 2024.06.28 21:08:56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개 ‘케빈’이 기네스북(기네스 세계기록·GWR)에 등재된 지 약 2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 25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지난 13일 미국 아이오와주 웨스트 디모인에 살던 그레이트데인 종 수컷인 케빈이 병에 걸려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영영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올해 세 살인 케빈은 발에서 기갑(양어깨 사이에 도드라진 부분)까지 97㎝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개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올랐다. 케빈이 뒷발로 섰을 때 높이는 213㎝였다. 케빈의 보호자 트레이시 울프는 가 최고의 반려견이었다고 전했다. 트레이시는 케빈에 대해 “덩치는 컸지만 온순했다”며 “케빈은 자신의 몸집이 크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았다. 작은 침대에 비집고 들어가는 등 작은 개들이 하는 짓을 모두 하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케빈은 낮잠 자는 걸 가장 좋아했으며, 가끔 부엌 조리대에서 음식을 몰래 먹기도 하는 반려견이었다. 케빈이라는 이름은 트레이시 가족이 어린 강아지였던 그를 데려온 뒤 영화 ‘나 홀로 집에’ 주인공 이름인 케빈을 따서 지었다. 앞서 케빈 이전에 최장신 개로 기록됐던 3살 ‘제우스’ 역시 그레이트데인 종이었다. 제우스는 발에서부터 어깨까지 길이가 약 104㎝에 이르렀다. 제우스는 지난해 9월 뼈에 생긴 암으로 눈을 감았다. 미국애견협회(AKC)에 따르면 그레이트데인 종의 평균 수명은 8~10년이지만 경우에 따라 6~7년으로, 소형견에 비해 짧은 수명을 갖고 있다. -
NYPD 첫 한인 총경, 이번엔 '별' 달아
국제정치·사회 2024.06.28 21:08:10미국 뉴욕경찰(NYPD)에서 경무관급 한인 고위 간부가 처음으로 나왔다. 27일(현지 시간) NYPD와 뉴욕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NYPD의 허정윤 총경이 데퓨티 치프(Deputy Chief)로의 승진이 내정됐다. 허 내정자는 28일 진급식에서 새 보직을 통보받을 예정이다. 데퓨티 치프는 일선 경찰서를 책임지는 총경보다 한 등급 높은 직급으로 직급 체계가 다른 한국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한국의 경무관과 유사한 고위 간부직이다. 계급장도 총경을 상징하는 ‘독수리’에서 군의 장성급과 같은 별 1개로 바뀐다. NYPD는 3만 6000명의 경찰관과 1만 9000명의 민간 직원이 근무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경찰 조직이다. 허 내정자는 1998년 NYPD의 한인 첫 여성 경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맨해튼과 퀸스 등 한인 거주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2022년 한인 최초로 경정으로 승진한 데 이어 2023년 연말 한인 최초로 총경으로 승진하는 등 NYPD에서 ‘한인 최초’ 기록을 양산한 바 있다. 이번 승진은 총경 승진 결정 후 약 6개월 만이다. 허 내정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인 최초로 별 계급장을 달게 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고 한인으로서 ‘뭔가 해냈구나’라는 실감이 든다”며 “NYPD 내에 한인들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탈 네이버' 속도 내는 라인야후, “2025년 업무위탁 종료” 시한 명시
국제국제일반 2024.06.28 20:57:30네이버와의 관계를 끊으려는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대한 업무위탁을 내년 말 종료할 것이라고 시한을 못 박아 일본 당국에 보고했다. 라인야후는 28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제출한 '재발방지책 및 진척상황' 보고서에서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위탁은 내년 말 종료하고, 다른 네이버 그룹사에 대한 위탁은 내년 3월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인증기반 등 네트워크 분리는 2026년 3월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인 2026년 12월보다 9개월가량 당겨진 셈이다. 라인야후는 또한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재발방지책의 실행을 가속할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앞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결산 설명회에서 "네이버에 대한 업무 위탁 종료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네이버와) 기술적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는 당시 위탁 종료의 구체적인 시점은 제시하지 않고 "7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보고는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기술적 안전관리 미비점과 조직적 안전관리 미비점을 신속하게 시정하고 진행 상황을 보고하도록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총무성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별도로 지난 3월 5일과 4월 16일 두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대해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네이버와의 지분관계 재검토도 요구했다. 총무성이 요구한 보고 시한은 7월 1일까지다. -
엔믹스 설윤, 바라보면 빠져든다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6.28 20:37:13그룹 엔믹스(NMIXX) 설윤이 28일 오후 ‘쇼! 음악중심 인 재팬’ 공연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엔믹스 설윤, 공주님!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6.28 20:36:49그룹 엔믹스(NMIXX) 설윤이 28일 오후 ‘쇼! 음악중심 인 재팬’ 공연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엔믹스 설윤, 감탄 나오는 미모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6.28 20:36:30그룹 엔믹스(NMIXX) 설윤이 28일 오후 ‘쇼! 음악중심 인 재팬’ 공연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엔믹스 해원, 농담곰의 브이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6.28 20:36:09그룹 엔믹스(NMIXX) 해원이 28일 오후 ‘쇼! 음악중심 인 재팬’ 공연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엔믹스 해원, 깜찍이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6.28 20:35:36그룹 엔믹스(NMIXX) 해원이 28일 오후 ‘쇼! 음악중심 인 재팬’ 공연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엔믹스 배이, 고유명사 '진솔 언니'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6.28 20:35:15그룹 엔믹스(NMIXX) 배이가 28일 오후 ‘쇼! 음악중심 인 재팬’ 공연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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