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아직도 한국서 즉석밥·고추장 싸간다면…"한국서 주문하고 베트남 호텔서 받으세요"
산업IT 2024.07.02 16:54:27주식회사 이음나무에서 베트남 여행자·한인 대상 크로스보더 쇼핑몰 ‘글로벌 잇다’를 선보인다. 글로벌 잇다는 어플로 한국 상품을 주문하면 1~2일 내에 현지 호텔 및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음나무 최영철 대표는 국적항공사에서 20년간 해외 노선 기획을 한 운송 전문가이다. 최대표는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두 곳의 지점장을 거치면서 해외에서의 불편함을 몸소 체험했어요. 국내 이커머스 편의성을 해외에 여행하면서도, 거주하면서도 누리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잇다 쇼핑몰은 베트남 지역을 시작으로 3일 부터 2일전 예약 배송, 현지 거주 교민과 주재원에게는 1일 집 앞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 잇다 앱에서는 선착순 100명 한정 이벤트 진행 중이다. 앱을 통해서 주문된 상품은 이음나무의 럭키특송 물류서비스를 통해 당일 항공기에 입고된 후 다음날 현지 특송업체를 통해 내륙 운송을 진행한다. 쇼핑앱, 간편결제, 빠른 해외 배송 등 한국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쇼핑 기능들을 모두 담았기 때문에 배송지만 해외일 뿐, 한국 온라인 몰에서 쇼핑하는 것과 동일하다. 이음나무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이커머스 운영 전문 회사로서 역직구 오픈마켓인 ‘글로벌 잇다’를 직접 개발 및 출시하였으며, 럭키특송을 비롯한 해외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특송전문기업이기도 하다. 이음나무 김현섭 총괄이사는 글로벌 잇다를 앞으로 "해외 여행·생활 필수 쇼핑앱으로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전지역에 서비스를 확장하여 2024년에는 동남아 주요국가에 2600톤 이상의 한국상품을 하루배송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음나무의 글로벌 잇다는 앞으로 즐기는 여행, 편리한 여행을 위한 "해외 예약 배송 서비스"와 더불어 "현지 주요 여행지, 맛집 할인쿠폰 등" 여행자와 주재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채권 수익률 현황(7월 2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7.02 16:53:432일 채권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보다 4.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16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289%로 2.3bp 하락했다. 2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8bp 떨어진 연 3.256%, 연 3.16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와 BBB- 금리는 전일대비 각각 4.7bp, 4.8bp 내린 연 3.634%, 연 9.724%를 나타냈다. 산금채 1년물은 3.430%로 5.6bp 하락했다. -
전국 최초! ‘서울 성동구 스마트 안심우회전시설’ 설치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6:51:55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자동차와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움직이는 픽토그램이 표출되는 ‘성동형 스마트 안심우회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7월 중 성수역 3번 출구 건너편(성수이로에서 아차산로 방면 우회전 지점)에 ‘성동형 스마트 안심우회전시설’을 시범 설치할 예정으로, 해당 시설이 설치되는 성수역 일대는 방문객 증가로 인해 주변이 매우 혼잡한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성수역 3번 출구 건너편은 지하철 2호선 지상 통과 구간으로 역사 교각이 위치하여 우회전 차량과 직진 차량 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우회전 차량과 횡단보도 보행자 간 충돌 위험 또한 높아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통상적으로는 우회전 전용신호등이나 안전표지 설치 또는 보행자 신호등과 연계한 LED 표출시설물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으나 시인성이 낮은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성동구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직관성을 높인 스마트 시설물 도입에 착수했다. 집중조명, 위험 보행자 감지 센서 및 음성기능 안내 기능 등 아이오티(IoT) 첨단기술을 접목한 성동형 스마트횡단보도를 설치했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검토와 논의를 거듭한 끝에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는 픽토그램을 착안했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성동형 스마트 안심우회전시설’ 도입을 결정했다. ‘성동형 스마트 안심우회전시설’은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이용하여 차량, 보행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상황에 맞게 움직이는 픽토그램을 모니터로 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교통사고를 보다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는 시범 설치 이후 교통사고 건수, 이용자 만족도 등 사후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차량 운전자의 우회전 통행 시 서행 또는 일시 정지, 보행자 보호의무가 강화된 만큼 교통사고 발생 위험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성동구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세사기 피해주택 수리, 서울 강서구가 지원해 드립니다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6:48:47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주택 개보수 지원사업’ 실시를 위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구가 실시한 ‘전세사기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피해자들이 임대인, 건물관리인 부재로 건물 유지보수를 하지 못한 채 불편을 겪으며 피해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피해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주거할 수 있도록 개보수 비용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피해자로 인정받은 사람 중 피해주택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다. 지원내용은 균열 및 방수, 전기, 기타 설비 등 주택의 안전을 개선하는 공사이며, 안전 개선에 포함되지 않는 내부마감 공사, 싱크대, 세면대 등 인테리어 공사, 창호 공사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구청 전세피해지원TF팀(강서구 화곡로 302, 1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피해주택의 안전상태와 피해자의 소득 기준 등을 고려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선정심의자문단 심의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구와 (사)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는 모금 활동 결과에 따라 지원 규모가 결정된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사)한국해비타트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7월부터 집중적으로 피해자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구제를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건물 유지비용까지 떠안는 경우가 있어 이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전세피해대책총괄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기업공시 [7월2일]
증권증권일반 2024.07.02 16:46:07<코스피 공시> ▲LG에너지솔루션(373220)=유럽 르노 S.A.S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 계약 규모 비공개 ▲진원생명과학(011000)=미국 바이오기업에 플라스미드 DNA 25억 원 공급계약 체결 ▲계룡건설(013580)산업=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실시설계 낙찰 결정 통보, 계약금액 853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미국 소재 제약사에 1조 4637억 원 공급계약 체결 ▲락앤락(115390)=최대주주 컨슈머어드밴티지사 7만 4756주 장내매수(지분율 0.17%), 최대주주 지분율 87.05% → 87.23%로 변동 ▲비에이치(090460)=자회사 BHFLEX Vina의 한국산업은행 인천지점 채무 414억 원 채무보증 <코스닥 공시> ▲소마젠(950200)=모더나TX에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83억 원 공급 계약 ▲제이스텍(090470)=인터내셔널배터리컴퍼니인디아에 각형 2차전지 제조용 설비 470억 원 공급 계약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 단지 내 A6-1 토지 및 건물 공장·사무실 증설 위해 101억 원에 양수 ▲HLB파나진(046210)=AI 기반 신약 개발사 아론티어 주식 47만 4664주(10%), 40억 원에 취득 ▲에스엘에너지=4대 1 무상 감자 결정, 자본금 735억 8260만 원서 18억 3955만 원으로 감소, 적정 주식수 유지 통한 기업가치 제고 위해 주식병합 결정(1주당 가액 기존 100원서 500원으로) -
'흘린' 맥주 모아 손님 잔에 부었는데…식약처 “음식물 ‘재사용’ 아냐” 왜?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6:42:37최근 한 프랜차이즈 술집에서 생맥주를 주문한 손님에게 흘린 맥주를 모아둔 철제 통에 담겨 있던 맥주를 따르는 모습이 공개돼 ‘재사용’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사례가 음식물 재사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2일 식약처는 해당 사례에 대해 “통에 담겨 있던 맥주가 (일전에) 손님에게 제공됐던 맥주는 아니므로 음식물 재사용 시 행정처분 등을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손님이 마시다 남긴 맥주를 또 다른 손님에게 제공한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음식물 재사용 적용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식품접객영업자는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거나 조리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영업정지 15일, 2차 영업정지 2개월, 3차 영업정지 3개월에 처할 수 있다. 식품접객업은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위탁급식, 제과점 등이 포함된다. 다만 이번 행위가 위생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관할 지자체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등에 대해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할 수 있다. 조사 결과 식품 접객영업자의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 등이 확인되면 관할 지자체에서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짬꼬부부’에는 생맥주 500cc 주문을 받은 술집 직원이 생맥주 기계가 아닌 철제 통에 담긴 맥주를 잔에 따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통에는 생맥주를 기계에서 따르다가 흘린 맥주와 거품이 담겨 있었다. 직원은 철제 통에 담긴 맥주로 술잔 일부를 채운 뒤 기계에서 생맥주를 따랐다. 영상을 올린 A씨는 “술집에서 일해본 적이 없어서 정말 궁금하다”며 “원래 저렇게 생맥주 따르다가 흘린 거 모아놓고 새로 주문한 생맥주에 재활용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어 “국자로도 푸시던데, 관련 종사자한테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2년간 호프집 아르바이트해 봤는데 거품이 너무 많이 나올 때 거품 빼내고 맥주를 다시 따르는 용도다. 저렇게 (손님 잔에) 부으면 안 된다” “거품 많이 나올 때 따라 버리는 용도라 시간 지나면 초파리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해당 술집 본사는 입장문을 내고 “가게를 연 지 두 달 된 초보 사장”이라며 “살얼음 맥주에 거품이 많이 나는 문제로 주류사에 문의했더니 맥주잔을 한 번 헹구고 따르면 거품이 덜 난다는 조언을 받았다. 이 내용을 직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재활용은 아니다. 거품을 덜어낸 새 맥주였다”고 했다. -
UNIST, 딥러닝으로 태풍 강도 정밀하게 예측
사회전국 2024.07.02 16:40:17기후변화로 태풍 예측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실시간 위성 자료와 딥러닝 기술을 합쳐 더욱 정밀하게 태풍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임정호 연구팀은 태풍 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딥러닝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정지궤도 기상위성 자료와 수치모델 자료를 결합해 태풍 강도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Hybrid-CNN)은 24시간, 48시간, 72시간 동안 태풍 강도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예측한다. 기존 예측보다 약 50% 향상된 성과를 보였다. 급격한 태풍 강화 상황에서도 우수한 예측 성능을 입증했다. 일반적인 태풍 관측 방식은 주로 정지궤도 위성자료만 사용해 예보관이 이를 분석했다. 분석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치모델의 불확실성에 의존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 모델은 분석 속도를 크게 높인 덕분에 수치모델의 불확실성을 줄여 더 정확한 태풍 예보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천리안 1호와 천리안 2A호 위성자료를 이용해 전이학습 기반의 태풍 강도를 추정했다. 인공지능(AI)를 통해 태풍 강도 자동 추정 과정을 시각화하고 정량적으로 분석해 태풍 예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기존의 기상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새로운 태풍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한 것이다. 태풍 강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을 객관적으로 추출하여 현업 예보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다. 예보관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태풍 정보를 제공해 재난 대비와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호 교수는 “딥러닝 기반 태풍 예측 프레임워크는 예보관들에게 더욱 정확한 예측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결과는 2024년 3월 GIscience & Remote Sensing과 5월 CellPress의 아이사이언스 (iScience) 저널에 게재됐다. -
HR메디컬 금연 보조제 '엔드퍼프', GS리테일 금연 돕는다
산업생활 2024.07.02 16:38:57HR메디컬이 GS리테일(007070)의 금연문화 확산을 돕는다. HR메디컬은 직장 내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GS리테일의 사내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엔드퍼프’ 60일 키트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GS리테일의 금연지원 프로그램은 금연을 희망하는 GS리테일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한 25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HR메디컬은 시작일 기준으로 1일, 30일, 60일 기준으로 총 3회에 걸쳐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금연 단계에서의 어려움, 금연보조제 ‘엔드퍼프’ 만족도, 금연성공율 등 참여자의 금연시도 과정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금연 지원 방식도 모색할 계획이다. HR메디컬은 이번 GS리테일과 협업을 시작으로 ‘직장 내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득상 HR메디컬 대표는 “GS리테일의 사내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보조제 ‘엔드퍼프’가 금연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길 기원한다”며 “향후 HR메디컬은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의 사내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비롯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에 ‘엔드퍼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R메디컬은 금연보조제 ‘엔드퍼프’ 출시 이후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챌린저스’ 앱과 함께 금연보조제 ‘엔드퍼프’ 지원을 통해 금연 도전 이벤트를 진행했다. 향후 기업의 금연지원 사업은 물론 보건소 등 공공영역까지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
SH공사, "3기 신도시 개발 참여" 국토부·국조실에 요청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7.02 16:38:29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3기 신도시 개발 사업 참여 의사를 국무조정실·국토교통부에 거듭 전했다. SH공사는 지난 4월에 국무조정실, 5월에 국토부에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결정 요청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3기 신도시 중 광명시흥,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과 신규 공공주택지구인 구리토평2지구 개발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것이 SH공사의 주장이다. 공사 측은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요청한 것은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공공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SH공사는 저렴한 고품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골드타운' 방식으로 공급해 서울과 경기도의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드타운은 SH공사의 역점 사업인 '골드시티'를 경기도에 맞게 변형한 것으로, 경기도 이주를 원하는 서울시민에게 경기도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의 서울 주택은 SH공사가 매입·임대해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방식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는 지난 30여년간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택지 및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있다"며 “정부의 공공주택 100만호와 뉴:홈 50만호 공급, 경기도의 반값아파트 20만호 등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 개발에 SH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결정을 재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
'직장 내 갑질 의혹' 강형욱, 2차 해명 6일 만에 SNS 재개…올린 '사진' 보니
서경스타TV·방송 2024.07.02 16:35:47직장 내 갑질 의혹 논란에 휩싸였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재개하며 일상으로 복귀한 근황을 전했다. 강형욱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가 와도 산책 가고 싶은 개, 산책은 가고 싶은데 비는 맞기 싫은 개"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메라와 눈맞춤을 하고 있는 개들의 모습이 담겼다. '개통령'으로 유명한 강형욱은 지난 5월 그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직장 내 갑질이 있었다는 주장을 담은 후기가 구직 플랫폼에 올라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형욱 부부는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폐쇄회로(CC)TV 감시 논란, 메신저 감시 논란, 화장실 통제 논란, 명절 선물을 배변봉투에 담아서 준 논란, 레오 방치 논란, 직장 내 인격 모독 논란 등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강형욱의 입장 발표 후에도 보듬컴퍼니 회사 퇴사자라고 밝힌 제보자가 반박에 나서며 진실 공방은 이어졌다. 이후 강형욱은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2차 입장을 통해 자신에게 실망했을 대중들에 사과한 뒤 아내와 함께 고소를 당했다며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면서도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이제는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형욱은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훈련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도 했다. -
'CCTV에 잡힌 음주운전' 남성 2명 경찰에 검거
사회전국 2024.07.02 16:35:06하천변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남성 2명이 CCTV에 덜미가 잡혔다.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경찰과 협력해 음주운전자 현장 검거에 기여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께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대에서 남성 2명이 음주 후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은 모니터링을 통해 앞서 오후 1시 15분께 신화리 상천천 일대에서 해당 남성들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목격했다. 센터는 즉시 경찰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동하던 차량의 동선을 집중 추적해 차량 운전자를 자택 인근에서 붙잡았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2%로 면허 정지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숙달된 관제요원들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와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범죄취약지역 CCTV 신규 설치와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제로 안전한 울주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전문가 검수 거친다'…크림, 중고 스마트폰 구매 '더 폰' 출시
산업IT 2024.07.02 16:33:30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이 전문가 검수를 거친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 '더 폰’(the phone)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크림에 따르면 더 폰에서는 누구나 전문가 검수와 상품화 프로세스를 거친 최상급의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다. 크림은 기기 자체 결함으로 1년 내 문제가 생길 시 무상 교환을 보장하는 ‘크림 케어’를 모든 제품에 적용한다. 크림은 약 2조 원에 달하는 국내 중고 스마트폰 유통 시장을 공략한다. 더 폰에서 다양한 가격대와 등급의 중고 스마트폰까지 취급할 예정이다. 태블릿 PC,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 기기도 취급할 계획이다. 크림은 최근 사용자들이 직접 사용하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판매할 수 있는 '내 폰 시세' 서비스를 출시하며 중고 스마트폰 거래 중개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상반기 중 스마트폰 시세 조회를 진행한 사용자는 약 42만 명에 달한다. 특히 애플코리아 공식 파트너사인 라이크와이즈와 제휴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없애고 스마트폰에 대한 상태를 입력하면 바로 매입가 정보를 제공했다. 하대웅 크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크림은 거래 관련 불안함과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보완하고, 사용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중개하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이번 '더 폰' 출시로 중고 스마트폰 거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사용자들의 피해를 막고 더욱 편리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림은 더 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매주 100대 한정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
신한저축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저축은행 부문 10년 연속 1위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7.02 16:31:06신한저축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저축은행 부문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국내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모델이다. 신한저축은행은 고객중심의 비대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금융사업자와의 제휴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 확장을 통해 고객 접점을 꾸준히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해 ‘신한 SOL저축은행’을 리뉴얼 오픈해 기존에 여신과 수신으로 이원화돼있던 모바일앱을 원앱으로 통합하고, 대출신청 시 별도로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모바일웹’을 통해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 또한 한번에 여러 대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멀티취급 프로세스’와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서민금융을 선도하는 디지털 저축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보다 20분 빠르다…5분 만에 충전되는 배터리 기술 개발한 ' 이 회사'
국제국제일반 2024.07.02 16:30:52영국의 배터리 스타트업이 5분도 안 돼 충전이 거의 완료되는 배터리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슈퍼차저 충전 시간이 20분인 것을 감안하면 이 배터리의 개발은 전기차 시장에 앞으로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니오볼트(Nybolt)는 지난주 라이브 시연에서 4분 30초 만에 배터리 충전율을 10%에서 80%로 올리는 새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개했다. 이 배터리 용량은 35kWh로, 일반 전기차에 들어가는 85kWh에 비해 작지만 향후 더 큰 용량 배터리에도 이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충전 시간은 테슬라 급속충전기인 슈퍼차저를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데 걸리는 20분보다 훨씬 빠르다. 오히려 내연기관 차량이 연료를 채우는데 평균적으로 소요되는 2분에 더 가깝다. 니오볼트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사이 시바레디는 성명에서 "영국과 미국에서의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확장 가능한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우리는 지금 불가능하거나,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전기화를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수명에 큰 영향 없이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 신기술의 핵심은 배터리가 열을 덜 발생시키도록 한 디자인이다. 신기술은 또 과열로 인한 화재나 폭발 위험도 줄여준다. 현재 니오볼트는 전기차 제조업체 8개 사와 배터리 납품을 협의 중이다. 긴 충전 시간은 시중의 전기차 보급 확산에 주요 걸림돌이기 때문에 이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면 전기차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바레디 CEO는 "우리는 배터리 충전 시간을 내연기관 차의 주유 시간과 같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테슬라나 다른 주요 제조업체와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배터리의 대량생산은 아직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컨설팅 회사 P3의 전기차 전문가 윌리엄 케프하트 엔지니어는 니오볼트가 개발한 종류의 전기차 배터리는 회사가 밝힌 것처럼 '이론상으로는' 빠르게 충전될 수 있지만 문제는 대량생산이라고 밝혔다. 니오볼트의 배터리에서 중요한 화학 원료가 니오븀인데, 이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채굴량이 9만4천500t에 불과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음극재로 많이 쓰이는 흑연이 2023년에 180만t 생산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적다. 케프하트는 "니오븀 배터리 기술에 대해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면서 "산업이 발전하면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아직은 업계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더존비즈온,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 지정
산업IT 2024.07.02 16:30:21더존비즈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민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중 처음으로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에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정부가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제한됐던 다양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진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올 초 재지정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위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 각종 사업과 연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원도와 함께 추진 중인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한 데이터 처리 환경에서 고품질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플랫폼 컨소시엄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도 고품질 데이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개인정보 안심구역 지정을 계기로 결합전문기관 제도의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정밀의료, 중소기업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