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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2.5만명… 해외 마케팅 강화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7.02 17:20:11강원랜드(035250)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2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476% 증가한 수준이다. 강원랜드는 최철규 직무대행 부임 직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외국인 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반기에만 중화권(대만, 중국, 홍콩) 3개사, 동남아권(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3개사, 오세아니아권(호주) 1개사 등 7개국 GSA와 리조트 상품 판매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GSA는 외국 항공사, 호텔&리조트, 골프장 등의 판매 업무를 대행해 총괄하는 대리점을 의미한다. 이달 중 중국 동북3성, 광둥성의 GSA 각 1개사와 일본 GSA 1개사와 각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체결이 완료되면 총 8개국 10개의 GSA들과 협력해 본격적인 현지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판매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갈수록 심화되는 복합리조트 경쟁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해외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여군·민간인 다 찍혔다"…신병교육대 女화장실 '몰카범' 잡고보니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7:20:03육군의 한 신병교육대 내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여군과 민간인 10여명이 피해를 본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 당국은 조사 후 사건을 민간 경찰에 이첩했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민간 경찰이 부대 여성휴게실 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정상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군은 민간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후속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피의자는 해당 부대 간부였다. 경찰은 5월 말 피의자를 구속해 다른 몰래카메라 영상은 없는지, 영상이 유포되진 않았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몰래카메라 영상에는 여군은 물론 부대를 방문한 민간인 여성의 모습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인 피해자들은 지난 4월 중순부터 경찰에 출석해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일부 피해자는 사건 이후 공중화장실 이용을 꺼리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군은 민간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후속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승진하고 상 받아 기쁜 날…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시청역 역주행 참사]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7:19:10‘시청역 교통사고’로 숨진 9명의 사망자들 중에는 사고 당일에 상을 받을 만큼 성실했던 공무원과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던 은행원 등도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2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행정국 청사운영1팀장이었던 고(故) 김 모(50) 씨가 속한 팀은 전날 이태원 분향소를 안전하게 이전했다는 공로로 소속국으로부터 ‘이달의 우수팀’으로 선발됐다. 특히 같은 날 서울광장 야외밤도서관 조성에 성공적으로 협력한 공로로 인정받아 ‘동행 매력 협업상’까지 받았다. 이날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만난 김 씨의 큰형은 “5형제 중 막내아들이자 늦둥이인 동생이 떠나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 씨는 “(동생이) 어릴 적 사고로 한쪽 눈도 실명되고 팔에도 장애가 있었지만 주경야독해 세무직에 합격했다”면서 “생전에 9급으로 시작해 최근 5급까지 승진할 만큼 성실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서울대병원에 빈소가 마련된 또 다른 희생자 4명은 시청역 소재의 같은 시중은행에 소속된 동료 직원들이었다. 이들은 승진 및 인사 발령이 난 당일 식사 자리를 갖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들의 빈소는 이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신촌세브란스병원 등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고가 발생한 시청역 교차로 현장에도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사고 장소를 찾아 묵념을 올리며 준비한 국화 다발을 두고 가는 모습이었다. 한 시민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들의 꿈이 저승에서 이뤄지길 바랍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 메시지를 붙여놓기도 했다. 서울시청 인근에 위치한 회사에 다닌다는 박 모 씨는 “고인들과 관련이 없지만 보도를 보고 조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같이 직장을 다니는 사람인데 참 안타깝다”고 전했다. -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 도이치 주가조작 2심 9월12일에 선고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7:16:36주가 조작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의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 수사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사건의 선고 결과는 오는 9월 나온다. 검찰은 2일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안승훈 심승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권 전 회장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50억 원을 선고하고, 81억3000여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공소사실은 권 전 회장을 정점으로 하는 포괄일죄로 하나의 범행인데,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은 일부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가 있다"며 "이를 파기해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전체에 대해 유죄로 판단해 원심 구형과 같이 선고해 달라"고 했다. 또 "시세조종 행위는 공정한 가격 형성을 방해하고 다수의 선량한 투자자가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입게 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이 사건은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이며 계획적으로 이뤄졌고 동원된 금액이 수백억원에 이를 정도로 규모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권 전 회장은 2009년 12월∼2012년 12월 '주가조작 선수' 등과 짜고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비정상적 거래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원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다른 피고인들에게도 징역 2년6개월∼7년의 실형과 50억∼100억원의 벌금형을 각각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쟁점이 다수인 점을 고려해 판결 선고는 9월 12일 오후 2시 10분에 하겠다"고 밝혔다. -
맛집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캐치테이블, ‘캐치페이 자동결제’ 도입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7:12:33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캐치페이 자동결제’ 도입을 통해 식당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캐치페이 자동결제는 앱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예약한 매장의 식사 비용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예약금만 결제 가능했으나 이제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을 일일이 꺼낼 필요 없이 매장 이용 금액까지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방식 간소화를 통해 이용 고객들에게는 편리한 외식 경험을, 매장 점주에게는 매장 운영의 효율화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캐치테이블은 최근 간편결제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해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87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매년 1000억 원 이상 이용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캐치페이 자동결제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캐치테이블 앱 내 설정을 통해 원하는 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한 후 식당 예약 시 사전 자동 결제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 시 전체 식사 금액에 대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캐치테이블은 지난 1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통해 운영해왔다. 그 결과 이용자 중 80% 이상이 캐치페이 자동결제 서비스를 재사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치테이블은 캐치페이 자동결제에 대한 특허 출원 신청도 완료했다. 향후 가맹점 확대 및 서비스 이용 혜택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호하는 흐름 속에서 캐치페이 자동결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식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소상공인 호소에도…적용 구분 결론 난항 겪는 최임위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7:12:19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할 최저임금위원회가 업종 구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심의는 역대 최장 기록을 다시 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임위는 2일 15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었지만, 오후 17시까지 정회와 개회를 반복하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 업종 구분 여부를 두고 노사는 팽팽하게 맞섰다. 경영계인 사용자위원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낮은 지불 여력을 고려해 업종 구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동계인 근로자위원은 최저임금 업종 구분이 해당 업종 근로자 생계를 악화할 것이라고 반대한다. 최저임금 업종 구분은 법적으로 가능하다. 최저임금 제도가 시행된 1988년 첫 해만 업종 구분이 이뤄졌다. 최저임금 심의의 결정권을 쥔 공익위원은 이날 업종 구분을 결론짓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권순원 공익위원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두 번 전원회의에서 쟁점이 됐던 구분적용 안건을 오늘 결정해야 한다는 게 공익위원 입장”이라며 “노사공 위원(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가 어렵다면 표결 외에는 다른 수단이 없다”고 말했다. 최임위는 노사공 위원 9명씩 동수로 구성됐는데, 근로자위원을 제외하고 표결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근로자위원은 공익위원이 어떤 결정을 할지 예측할 수 없어 표결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최저임금 업종 구분을 바라는 장외전도 치열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최임위 건물 밖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침체 장기화로 늘어난 대출을 감당하기 힘들어 연체율이 증가한 데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 폐업률까지 급증했다”며 “생존을 위해 최저임금 구분 적용을 요청하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유기준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최임위는 과학적인 통계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구분 적용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며 “최임위는 업종별 구분 적용 전면 시행에 필요한 국가 통계 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임위는 업종 구분 결론을 내야 수준 심의에 돌입할 수 있다. 업종 구분이 늦어지면서 올해 최임위 심의는 역대 최장 기간 기록을 다시 세울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저임금은 매년 8월 5일 고시일을 고려하면 이달 중순쯤 결정돼야 한다. -
고려대 '다문화 전형' 신설 예정…서울·세종 합쳐 30명 선발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7:11:38고려대가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을 발표하고 ‘다문화 전형’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정환 고려대 입학처장은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실제 다문화 가정도 늘고 있어 학생들에게 기회를 많이 준다는 관점에서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고려대는 내년도 입시(올해 고교 2년생이 응시)부터 수시에 다문화 전형을 신설해 다문화 가정 학생을 서울캠퍼스에 20명, 세종캠퍼스에 10명 선발해 대학 글로벌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장 입학처장은 “다문화의 다른 이름은 글로벌화인 만큼 고려대가 다양한 문화를 흡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자연계열 수능 지정 선택 과목을 폐지, 수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 학교폭력 조치사항 전 전형 확대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고교 3학년생이 응시하는 2025년도 입시에서는 36명 규모의 무전공(자유전공) 학부를 신설하고 처음으로 정시모집 다군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수시에서는 논술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논술 전형이 7년 만에 부활한다. 정 입학처장은 “고려대는 고등학교 수업을 성실하게 수행한 학생을 가장 최우선으로 선발하려 한다”면서 “교과과정이 굉장히 다양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게 저희 입학처의 전형설계 목적”이라고 말했다. 2025년도 입학전형은 지난해 입시와 마찬가지로 수시 60%, 정시 40%의 비율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학부대학’이라는 무전공 학부 등 전공자율선택 모집단위를 신설하고 수시에서 논술 전형을 새롭게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모집단위로는 학부대학과 공과대학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학부대학의 경우 의과대, 간호대, 사범대 등 일부 전공을 제외한 43개 학과(부)를 택할 수 있는 무전공 학부로 정시 36명을 모집한다. 공과대학은 화공생명공학과, 신소재공학부 등 이공계열 6개 학과(부) 중 하나를 전공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수시 33명, 정시 32명 등 총 65명을 선발한다. 정 입학처장은 “전공을 자유롭게 택할 수 있는 모집단위 수는 (기존) 자유전공학부 95명에 학부대학 36명까지 총 131명이 된다”며 “자유전공학부는 제2전공으로 공공거버넌스를 필수로 해야 하지만 학부대학은 제2전공도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정시 다군에서 신입생을 처음 모집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더 많이 주기 위한 것”이라며 “고대 사상 처음이라 굉장히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2025학년도 입시에서 자연계열 수험생의 수능 수학영역 선택과목을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모두 인정하고 수시 학업우수(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기로 했다. 더불어 학교추천 전형의 학교별 제한 인원을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4%에서 12명으로 바꾸고 정시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에게 조치사항에 따라 1~20점을 감점하는 등 변화도 생겼다. -
"시대 안 맞는 애국주의" 광화문 100m 태극기 논란에 오세훈 "난 합리적인 사람…귀 더 열겠다"
정치정치일반 2024.07.02 17:05:42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설치와 관련해 '애국주의·국가주의’라는 논란이 일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더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25일 광화문광장에 대형 태극기 설치를 골자로 한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안에 설계 공모를 마치고 내년 5월 착공해 2026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화문광장에 게양대와 ‘꺼지지 않는 불꽃’을 설치하는 데는 약 11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걸리는 광화문광장 태극기를 두고 시민들 사이에선 “지나친 애국주의 아니냐”는 등의 비판적 목소리가 나왔다.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형 태극기를 보고 국가관이 고취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우선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태극기 게양에 예산을 투입한다는 것은 쓸데없는 겉치레로 보여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 시장은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광화문광장에 대형 태극기를 만드는 것과 관련해선 귀를 더 열겠다”면서 “저는 굉장히 합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판에는 반응한다. 조만간 그 반응을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오 시장의 발언은 게양대 설치에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
"도쿄 왕복 항공권이 5만원"… 트립닷컴 7·7 슈퍼세일 진행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7.02 17:04:25글로벌 원스톱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오는 4일부터 ‘7.7 슈퍼세일’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선착순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와 반짝 특가를 위한 알림 설정은 지금부터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가장 할인 폭인 큰 상품은 항공권 딜이다. 이용자들은 4일 오후 12시 서울-도쿄 왕복 항공권을 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4일 오후 7시에는 호텔 프로모션 코드를 선착순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국내 호텔 예약 시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4일 오후 7시에는 신라스테이 마포 및 역삼, 5일 오후 7시에는 신라스테이 해운대 및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를 5만 원에 예약할 수 있는 플래시딜도 예정돼 있다. 20만 원 이상 국제선 항공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 2만 원 할인권은 행사기간 내 매일 오전 10시에 발행된다. 50만 원 이상 항공권에 적용할 수 있는 7만 원 할인코드는 4일과 5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배포된다. 5일 저녁 7시에는 베트남과 태국 호텔 숙소에 한해 할인받을 수 있는 2만 원 할인코드(20만 원 이상 결제 시 이용 가능)가 배포된다. 5일 오후 3시에는 베트남 빈펄 리조트 테마파크 이용권 1+1 도 진행된다. 올여름 푸바오를 위해 청두여행을 계획한 여행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트립닷컴은 8월 31일까지 청두지역 내 호텔 체크인 시 이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또 8월 31일까지 중국 7개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청주, 충칭, 시안) 중 한 곳으로 가는 항공권을 트립닷컴에서 예약할 경우 무료 공항 픽업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페이지는 15일까지 운영된다. -
바로 옆에 사람 죽어가는데…차만 살피는 흰 원피스의 동승자 ‘경악’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7:04:05서울시청 인근에서 일어난 대형 교통사고로 9명이 숨진 가운데, 사고 차량의 동승자로 지목된 여성의 태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해당 사고를 목격한 시민은 “조수석에 여성 분이 동행했었다. 나이는 60~70대 사이였다”며 “그분은 사람 살리는 것엔 관심 없고 운전자만 챙기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다른 목격자도 “(조수석에) 여자가 있었다. 흰옷을 입은 여자다. 사람이 죽어가는데 지혈해야 한다고 했으나 자기 옷으로는 안 된다고 했다”며 “피해자들은 인도에 있다가 다 죽었다”고 성토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청역 사고 직후 차량 확인하는 동승자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바로 옆에 사람이 죽어 가는데 저러고 있었구나”라며 해당 여성의 태도를 지적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여성이 차량의 상태를 살피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진짜 같은 사람 맞나”, “휴대전화 보고 있네 미치겠다”, “뒤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차량 확인하고 있네” 등의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동승자도 패닉이었을 것 같은데 뭐를 해야 하냐”, “동승자도 피해자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 BMW, 소나타 등 차량 3대를 차례로 친 후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했고 중상 1명, 경상 3명으로 집계됐다. 차량 운전자도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차량 운전자 A(68)씨는 급발진이 원인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
항우연 만난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산업 선도 방안 논의
사회전국 2024.07.02 17:02:32우주항공청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요 간부들과 만나 향후 우주항공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주재로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존 리 우주항공청 본부장,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등 우주항공청 주요 간부들이 동석했다. 항우연에서는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비롯해 우주수송·인공위성·항공 분야에 근무하는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우주항공을 기반으로 세 번째 기적을 창조하고, 나아가 글로벌 우주개발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방향 구체화 및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임무수행을 위한 재사용발사체 등 우주발사체 확보하고 신기술 선점을 위한 첨단위성 개발, 위성정보 활용을 통한 신산업 창출 등을 강조했다. 또 이에 걸맞는 구체적 임무 발굴을 당부하며 우주항공청 연구진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연구자 중심의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만큼 선진국과 기술격차를 줄이고 나아가 5대 우주강국으로 발돋움을 하기 위해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인천시, 제3보급단 이전사업 민간 공모 시행
사회전국 2024.07.02 17:00:59인천시가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을 시행할 특수목적법인 내 민간참여자 선정 공모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지 내 2개 군부대와 4개 예비군 훈련장을 2개 지역으로 통합·재배치하고, 종전부지 약 110만㎡를 도시개발사업과 공원·체육시설 등으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지역별 계획으로 부평구 산곡동 제3보급단과 507여단 84만㎡는 공원·녹지 중심의 도시개발사업과 장고개도로가 개설된다. 이와 함께 미추홀구 관교동 주안 예비군 훈련장 12만㎡는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또 서구 공촌동 남동구 예비군 훈련장 11만㎡는 체육시설과 서구 불로동 김포 예비군훈련장 3만㎡는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민간참여자는 인천도시공사 등과 함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군부대 이전사업과 종전부지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제3보급단과 507여단 종전부지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도심지 내 대규모 토지를 일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교통여건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특히 시와 인천도시공사가 함께 이끌어가는 사업으로 합리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모신청 자격은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어야 하고, 건설사업자와 재무적출자사가 포함돼야 한다. 기타 세부내용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사업계획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업설명회는 7월 10일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열린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을 추진해 서구~부평구~부천시를 연결하는 장고개 도로를 개통하고, 제3보급단~캠프마켓~부평공원~굴포천에 이르는 생태·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군부대 이전사업과 이미 추진 중인 부평역 GTX-B 복합환승센터, 부평 상업지역과 지하상가의 활성화사업 등으로 쾌적한 도시, 편리한 교통, 활기찬 경제가 어우러지는 부평 르네상스를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법무장관 “野 검사 탄핵, 사법시스템 근간 흔드는 일”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6:57:22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를 수사한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수사기관의 정치적 중립성과 형사사법시스템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박범계 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특정 정치인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에 대해 보복적으로 탄핵이라는 수단을 내거는 것은 탄핵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총장이 (검사 탄핵을) ‘검사를 피고인, 재판장이 야당 대표, 법사위원들이 소추 기관처럼 한다’고 말한 것은 (탄핵안이) 법사위로 회부됐을 적에 벌어지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로 검찰총장의 발언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정에서 검사가 소추 활동을 하고 유무죄가 밝혀지면 거기에 따라 결과에 책임지면 되는 것”이라며 “소추한 검사를 탄핵하고 그 사람을 법사위에 조사 대상자로 불러서 조사한다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 출신 박 의원이 “전임 장관으로서 ‘그렇게 살지 말라’는 충고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자 박 장관은 “충고 감사히 듣겠다”고 답했다. -
이제훈 '탈주' 커피차 이벤트 취소…시청역 사고 여파 [공식]
서경스타영화 2024.07.02 16:56:31배우 이제훈이 참석하는 영화 '탈주' 커피차 이벤트가 취소됐다. 2일 영화 '탈주' 관계자는 커피차 이벤트 취소에 대해 "시청역 사고와 우천으로 인해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및 유가족 분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 커피차 이벤트를 기대하셨던 여러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탈주' 측은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문사 앞 광장에서 오후 12시부터 소진될 때까지 이제훈이 직접 나서 사람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는 행사를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하는 참사가 일어났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보행자 9명이 사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탈주’ 측은 참사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애도와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취소했다. -
"부유한 시니어 관련 산업 성장 지속…시니어 주택서 투자 기회 찾아야" [머니트렌드 2024]
부동산주택 2024.07.02 16:55:51"현재의 장년층은 많은 금융자산을 보유해 기존의 고령층과는 다릅니다. 특히 액티브시니어에 대한 인식 변화로 시니어 산업의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머니트렌드 2024’에서 '시니어주택 A to Z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덕배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전무는 "시니어산업의 성장 배경은 시니어들이 부유해졌다는 점"이라며 "시니어들의 경우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없더라도 자가에서부터 투자수익, 월세수익, 주택연금 등 자산총액이 꾸준히 증가한 데다 역모기지론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니어산업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최 전무는 이 같은 시니어산업의 성장 배경에서부터 시니어주택을 둘러싼 정책 변화 과정과 근거 규정, 실제 개별 시니어주택 등 시니어주택을 둘러싼 각종 이슈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그는 시니어 주거산업에서도 시니어주택과 같은 노인복지주택의 성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니어주거산업은 크게 유료양로시설과 노인복지주택, 요양시설로 구분된다. 유료양로시설은 노인을 입소시켜 급식과 기타 일상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을, 노인복지주택은 주거시설을 임대차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거의 편의를 제공하는 시니어주택을, 요양시설은 노인성질환 등으로 심신에 상당한 장애가 발생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을 뜻한다. 이 중에서도 시니어주택은 시설 관리 부담과 운영 리스크가 적어 민간이 활발하게 진출하는 등 가장 유망하다는 설명이다. 최 전무는 "시니어주택은 과거 1990년대 실버주택과는 다른데, 현재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부유층이 들어가길 희망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자리를 잡았다"며 "이 때문에 현재 시니어주택은 소득분위 8~10분위 수준의 고소득층을 위해 공급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 전무는 헬스케어리츠와 분양형 시니어주택 도입으로 시니어주택에 대한 투자 환경도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니어주택의 성장으로 시니어주택 관련 전문 회사가 등장하면서 관련 서비스도 더 좋아지고 투자자들도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서 헬스케어리츠를 도입해 투자를 용이하게 하고 시니어주택 공급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헬스케어리츠의 경우 시니어주택도 상당수 포함되는 등 관련 비중이 높다는 설명이다. 국내의 경우도 리츠 규모만 98조 원에 달해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전무는 “정부가 실버타운 공급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 노인복지법을 개정해 인구 감소지역 89곳에 한해 분양형 실버타운 설립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목할 만한 점은 행정안전부가 인구 감소지역을 5년 단위로 지정하기 때문에 분양형 실버타운 설립이 가능한 곳이 이보다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고령화가 이미 막을 수 없는 추세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인구 감소지역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이를 투자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전무는 “시니어주택과 관련해 투자의 기회는 헬스케어리츠나 분양형 실버타운 등 어디서든 찾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이자소득과 연금소득, 배당소득 등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방향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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