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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공개모집 의무화
부동산 정책·제도 2017.06.29 14:06:58올 하반기부터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 전 지역에서 입주 시까지 분양권 거래가 금지된다. 또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에서 선정된 37곳과 이번에 새로 지정된 3곳(경기도 광명시, 부산 기장군·진구) 등 40개 조정대상 지역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각각 10%포인트씩 강화돼 60%, 50%씩 적용받는다. 아파트 집단대출의 일부인 잔금 대출에 대해서도 DTI를 50%로 신규 적용한다. 대출 관련 규제는 오는 7월3일 입주자 모집 공고분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조정 대상지역 내 재건축조합원은 조합원당 1주택까지만 분양이 허용된다. 다만 종전 소유 주택의 가격 또는 주거전용면적 범위 내에서 1주택을 60㎡ 이하로 할 경우 예외적으로 2주택이 허용된다. 지역주택조합 제도, 내진설계 기준, 부동산 전자계약, 아파트 하자보수 관련 규정들도 바뀐다. 우선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앞으로 지역주택조합 또는 직장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조합원을 모집할 때는 반드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또 하반기부터는 조합설립인가(변경인가 포함)를 받기 위해 조합원을 모집하는 경우 해당 지역 일간신문이나 관할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해야 한다. 내진설계 관련 규정도 강화된다. 7월31일부터는 공인중개사가 집이나 사무실 등을 매매, 또는 임대차 계약 시 건축물대장을 참고해 건물의 내진설계가 돼 있는지 여부를 법정서식인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기재하고 계약자에게 충실히 설명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4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내진설계 의무 대상 건축물도 확대된다. 현재 연면적 500㎡ 이상인 내진설계 의무 대상 건축물이 앞으로는 200㎡ 이상으로 확대된다. 현재 서울·경기·6개 광역시·세종시 등에서 시행 중인 부동산 전자계약도 8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다. 부동산 거래 시 종이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PC로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계약서가 정부 지정 전자문서보관센터에 무료 보관되기 때문에 계약서 위·변조, 이중계약 같은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또 공동주택 사업자가 아파트 하자보수를 미루면 지방자치단체장이 시정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도 10월19일부터 시행된다. 이외 하반기에는 집주인이 사는 다가구주택도 민간임대 등록이 가능해진다. 현재 다가구주택은 법적으로 단독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다른 층이나 실을 임대하면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없지만 앞으로는 다가구주택에 집주인이 같이 사는 경우라도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게 된다. 또 앞으로 실거래가 허위신고 제보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20%까지,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
부동산 분양 2017.06.29 11:37:30인천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가 적용되는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현대건설(000720)이 오는 7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에 전용면적 84㎡ 총 2,784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795실 △84㎡B 447실 △84㎡C 329실 △84㎡D 269실 △84㎡E 478실 △84㎡F 266실 △84㎡G 188실 △84㎡H 12실 등 총 2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2~49층에는 일반테라스가, 1~3층 별개동에는 광폭테라스가 배치될 예정이다. 송도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R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주변에 이미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 2차와 함께 8,000여 가구에 달하는 ‘힐스테이트 타운’으로 조성돼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지상 1~2층에 연면적 약 1만8,000㎡ 규모(주차장면적 포함)의 복합 상업시설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개발 예정인 6·8공구의 다양한 상업시설을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예정), 스타필드 송도(예정) 등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 역세권 단지다. 인천타워대로와 센트럴로가 인접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제1·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도 2018년 착공해 2021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광역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호수와 바다, 공원, 산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도 훌륭하다. 단지 남동측으로 약 26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달빛축제공원이 있고 일부에서는 서해 조망 뿐 아니라 아암호수, 워터프론트 호수, 봉재산, 청량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외곽 16㎞를 호수와 수로로 연결하는 송도 워터프론트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워터프론트 호수(예정)도 도보권에 있다. 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있으며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 자율형사립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명문교육기관으로도 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전 실이 거실, 주방/식당, 안방, 방 2개, 발코니, 화장실 2개, 파우더룸 등 소형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지하주차장에 실별 개별창고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높였다. 실내에는 복도 팬트리, ㄷ자형 주방, 안방화장대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또한 생활안전을 위해 일반가구와 주방상판, 문선 등을 곡선으로 처리한 것은 물론 욕실바닥(바닥난방 가능)도 미끄럼 방지타일로 시공했고, 입주고객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자재 ‘E0등급’의 가구가 사용된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현대건설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아파트에 적용한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하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제어가 가능하고,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제습기,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홍보관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0-3 센트로드 B동 403호에 운영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 177번길 17(송도동 11-1번지)에 7월 개관할 예정이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
[6·19대책 이후 서울 첫 분양]‘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
부동산 분양 2017.06.28 23:17:30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분양 단지로 주목을 받은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올해 서울 청약 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 지역이 입주 시까지 분양권 거래가 전면 금지되면서 투자 수요가 위축됐으나 다음달부터 강화되는 금융규제를 피하기 위한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1순위 청약 결과 전체 32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2,305명이 접수해 평균 37.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분양한 ‘보라매 SK뷰’의 27.68대1을 뛰어넘는 올해 서울 최고 기록이다. 특히 최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소형 아파트인 전용면적 59㎡는 91가구 모집에 4,921명이 지원해 54.08대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주택유형도 모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전용 84㎡B 39.34대1, 84㎡A 39.24대1, 84㎡C 33.41대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7월3일부터 강화되는 대출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인근 마포구와 은평구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6·19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서울 지역의 아파트 청약 시장은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날은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포함해 전국 9개 단지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됐다. 지역별로 온도 차는 컸다. 최근 청약 시장의 분위기가 달아오른 경상남도 진주에서 중흥건설이 분양한 ‘진주혁신 중흥 S클래스 센트럴시티 C2·3·4블록’은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유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C2블록은 평균 31.75대1, C3블록은 18.13대1, C4블록은 41.6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금강주택이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에서 공급하는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3차’도 평균 12.7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 유형이 1순위 마감됐다. 반면 경남 사천과 제주도에서는 대규모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정우개발이 사천에서 공급하는 ‘사천 용강 정우하이뷰’는 총 84가구 모집에 15명이 접수해 평균 0.18대1의 경쟁률에 그쳤다. 제주시 도두일동에 공급되는 ‘제주 도두 네오하임 주상복합 2차’도 64가구 모집에 단 3명만이 지원해 미달됐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 시장의 분위기가 위축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부동산 분양 2017.06.28 17:53:51대규모 개발호재가 예고된 서울 용산에 최고 43층, 1,140가구의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들어선다. ㈜효성은 오는 3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6개 동, 전용 40~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92~135㎡ 6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국제빌딩4구역은 초대형 국책사업인 용산민족공원 조성, 서울시가 올해 안에 수립하기로 한 용산마스터플랜 등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용산민족공원과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서울시의 ‘용산마스터플랜’에는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명기업들도 용산에 새 둥지를 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1,000㎡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의 조성계획을 발표하며 기대를 모았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교통 요충지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할 수 있다.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콘셉트로 한 번에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이하로 형성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마련될 예정이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
하반기 분양, 서울·부산·세종에 몰린다
부동산 분양 2017.06.28 17:51:26하반기에는 올해 들어 주택 시장이 가장 뜨거운 서울과 부산에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특히 서울은 반기 기준으로는 지난 2001년 하반기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행정수도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높아지는 세종시에서도 상반기의 10배에 가까운 분양이 예정돼 있다. 28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적으로 예정된 분양 물량은 상반기(16만7,921가구)에 비해 38% 많은 23만1,514가구다. 특히 서울과 부산·세종 등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좋은 지역에서 많은 물량이 쏟아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예정된 분양 물량은 4만5,017가구로 상반기(1만7,181가구)에 비해 162% 많은 수준이며 2001년 하반기(4만599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부산에서도 상반기에 비해 90% 가까이 증가한 2만5,963가구가 나온다. 부산은 2002년 상반기(2만3,137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서울과 부산 지역을 합한 분양 물량은 총 7만980가구로 하반기 전체 분양 물량의 30.7%에 달한다. 상반기에는 전체 분양 물량에서 서울과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18.3% 수준이었다. 새 정부 들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세종에서도 많은 분양 물량이 나온다. 세종은 상반기 분양 물량이 672가구에 그쳤으나 하반기에 10배가량 많은 6,684가구가 공급된다. 이외 경기도 지역에서는 7만2,92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나오는 물량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최근 재건축 열기가 뜨거운 과천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나오는 물량이라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S4블록 679가구, S5블록 584가구, S6블록 733가구 등 총 1,996가구가 공급된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6·19 부동산 대책 여파로 하반기 분양시장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른바 되는 곳에만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공급이 부족한 서울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에 대한 청약 관심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부동산 분양 2017.06.28 13:48:21대규모 개발호재가 예고된 서울 용산에 최고 43층 1,140가구의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들어선다. (주)효성은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6개동, 전용 40~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92~135㎡ 6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국제빌딩4구역은 초대형 국책사업인 용산민족공원 조성, 서울시가 올해 안에 수립하기로 한 용산마스터플랜 등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용산민족공원과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평택으로 이전하는 주한 미군기지 일대에 조성될 용산민족공원은 243만㎡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대규모 녹지와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가칭),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도 꾸며진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2,000㎡)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다. 서울시의 ‘용산마스터플랜’에는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명기업들도 용산으로 새둥지를 틀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1,000㎡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의 조성계획을 발표하며 기대를 모았다. 해당 부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가까운 만큼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도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8만8,759㎡규모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할 수 있다.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개방감을 조성함은 물론, 용산공원의 접근성이 용이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컨셉으로 한 번에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미국 뉴욕의 배터리파크나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플라츠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이밖에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조성되며 8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피(Boffi)‘로 주방시설을 꾸며 고급적인 감성을 더한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이하로 형성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마련될 예정이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개요 -
상반기 분양시장 서울은 소형 경기는 중대형 몰려
부동산 분양 2017.06.28 10:16:12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면적이 작을수록 청약경쟁률이 치열했던 반면, 경기 지역에서는 대형 면적의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올해 1~6월 서울과 경기지역에 분양한 41곳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서울에서는 전용면적 59㎡가 51.55대 1을 기록해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60~84㎡, 8.17대 1 △84㎡, 7.92대 1 △84㎡ 초과, 3.86대 1 등이 뒤를 이어 면적이 커질수록 경쟁률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 지역은 그 반대다. 전용면적 84㎡ 초과가 8.7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으며, 전용면적 84㎡도 8.74대 1을 기록했다. △59㎡, 7.23대 1 △60~84㎡ 미만, 5.65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평균 3.3㎡당 분양가가 지난해 2,131만 원에 달하는 등 가격 부담이 커 소형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경기도는 전용면적 84㎡를 초과하는 중대형의 공급이 많지 않은 데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면 경기 지역에서 중대형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경우가 인기를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는 자금 부담이 적은 소형의 청약 쏠림 현상은 더 뚜렷해지는 한편 탈(脫)서울 수요도 가속화돼 경기도 비조정지역에 속하는 84㎡ 이상 아파트 인기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프리미엄 오피스텔 ‘운정 야당역 헤리움’ 7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17.06.27 17:57:28힘찬건설이 시공하고 아이엠코퍼레이션이 시행하는 프리미엄 오피스텔 ‘운정 야당역 헤리움’이 오는 7월 분양에 나선다. ‘운정 야당역 헤리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050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전용 22~28㎡ 오피스텔 335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파주운정신도시의 탁월한 입지와 함께 주변 산업단지의 풍부한 임대수요 등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다. ◇풍부한 수요·우수한 교통·다양한 생활시설 3박자 갖춰‘ ’운정 야당역 헤리움‘은 주변에 다양한 산업단지가 위치해 관련 종사자들의 임대 수요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는 2018년까지 축구장 14개 규모로 구축될 파주 LG 디스플레이 P10공장은 약 35만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예상돼 주목된다. 또 파주 출판단지, 파주 문발산단 등의 탄탄한 배후수요도 기대감을 높인다. 이 영향으로 약 15만5,000여 명에 달하는 수요층을 흡수할 전망이다. 우수한 교통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야당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춰 편리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또 제1·2자유로가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각종 교통개발 호재도 예고돼 있다. 먼저 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될 예정이고 향후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의 수혜도 기대된다. 이렇게 되면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20분대로 단축돼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도 오는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다양한 생활시설도 갖춰져 있다. 이마트를 비롯해 대형아울렛, 메가박스 등 쇼핑 및 문화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운정호수공원이 가까워 자연친화적인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실용성 높은 설계로 희소가치 ’UP‘…최첨단시스템으로 편리함 극대화 단지는 효율적인 공간 연출로 희소가치를 높였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를 적용, 개방감을 극대화해 실용적인 구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여유로운 주차공간과 함께 계절창고, 스타일러, PL이중창 등 차별화된 옵션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최첨단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원격검침 시스템으로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고, 각종 기구들을 정리할 수 있는 빌트인(Built-in) 기능이 있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과 조명자동제어설비 등으로 입주민들에게 높은 주거만족도를 제공한다. 지상 1층에는 전용 957㎡규모의 근린생활시설 18실이 들어선다. ’운정 야당역 헤리움‘의 홍보관은 경기 파주시 야당동 1074번지(월드타워 2층)에 위치한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운정 야당역 헤리움’ 개요 -
5월 전국 미분양 전월 대비 5.7% 감소.. 수도권은 11.3% 줄어
부동산 주택 2017.06.27 14:05:18국토교통부는 5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5.7% 감소한 5만 6,859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은 전월 대비 11.3% 감소한 1만 5,235가구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24.2% 줄어든 119가구로 집계됐다. 지방은 전월 대비 3.5% 감소한 4만 1,624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5월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분양이 줄었다. 다만 지역 경제가 좋지 않은 경북은 전월 대비 4.0% 증가한 7,774가구를 기록했다. 또 제주는 6.2% 증가한 971가구를 기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이에 대해 “경북은 지역 경제가 안 좋은데다 앞으로도 공급 물량이 많아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제주는 최근 수요 이탈로 미분양이 쌓였지만 공급 물량 자체가 많지 않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5.1% 증가한 1만 74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2.4% 감소한 3,229가구를 기록했으며, 지방은 9.0% 증가한 6,845가구로 집계됐다. 경남이 전월 대비 63.3% 증가한 655가구를 기록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지난달 전국 주택 분양물량 절반 뚝
부동산 정책·제도 2017.06.27 12:02:24지난 5월 전국 주택 분양물량이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대통령선거와 정부의 6·19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 조절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5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이 전국 2만6,76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7.1%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6,86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3.3% 줄었다. 다만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은 3,64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53.6% 증가했다. 지방은 9,904가구로 60.9% 감소했다. 1~5월 전국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41.7% 감소한 9만2,699가구가 분양됐다. 5월 입주 아파트는 전국 3만6,82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1,685가구로 1.8% 증가했다. 다만 서울은 32.8% 감소한 4,923가구가 집들이를 했다. 지방은 1만5,142가구로 2.2% 줄었다. 1~5월 전국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9만2,658가구가 입주했다. 주택 인허가는 전국 5만3,51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897가구로 3.3% 늘었으며 지방은 3만2,614가구로 0.4% 증가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서울 생활권에 저렴한 분양가...'서울 옆세권' 인기
부동산 주택 2017.06.26 17:38:48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의 이른바 ‘서울 옆세권’ 아파트가 인기다. 서울로의 진입이 쉽고 녹지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으며 아파트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고양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삼송 3차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이 평균 6.18대1의 경쟁률로 마감한 뒤 나흘 만에 계약을 끝냈다. 이어 4월 분양한 ‘삼송2차 원흥역 동원 지로얄듀크 비스타’ 주상복합아파트도 빠른 시간 내 소진됐다. 고양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구와 붙어 있고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종로 등 업무지구로의 진입이 쉽다. 북한산을 끼고 있어 주변 경관도 좋다. 또 분양가가 3.3㎡당 1,300만원대로 서울 전셋값 평균 1,338만원(‘부동산114’ 5월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정부가 지난해 11·3 대책으로 청약 조건 등을 강화한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됨에도 서울에 거주하던 세입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다른 ‘옆세권’도 마찬가지다. 하남 미사지구는 지난해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29.8대1을 기록했으며 상암DMC 인근 고양 향동지구의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오는 8월 전매제한 해제를 앞두고 로열층 기준 7,000만원 안팎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인접한 곳은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 주거환경이 쾌적해 인기”라며 “서울을 향하는 지하철 등 교통망도 좋아지고 있는데다 일부 지역의 경우 전셋값으로도 충분히 새 아파트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금주의 분양캘린더]대선 후 최대 물량 공급…전국 9,634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17.06.26 09:26:376·19 부동산 대책에도 인기지역으로 청약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대선 이후 최대인 9,6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온다. 건설사들은 대통령 선거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등을 앞두고 미뤄뒀던 물량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다.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 예정된 분양 단지는 전국 16곳, 총 9,634가구다. 우선 26일에는 6·19 대책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924실을 분양한다. 28일에는 9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롯데건설은 은평구 수색동 수색·증산뉴타운 수색4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1,192가구(일반분양은 454가구)를 분양한다. 29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210-1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 656가구(일반분양은 509가구)를 분양한다. 30일에는 중흥건설이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향동지구 A2블록에 짓는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를 951가구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 개관도 대거 예정되어 있다. 이번 주에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모두 18곳이다. 수도권에서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 △용산 센트럴파크 효성해링턴 스퀘어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등 13곳이며, 지방은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오피스텔) 등 5곳이 문을 연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녹음 우거진 '숲세권'…명품 주방가구 무상 설치
부동산 주택 2017.06.25 17:40:54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기반시설, 녹지, 교통망을 모두 갖춘 경기도 판교신도시에서 4년 만에 아파트 단지가 분양된다. 지난 23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주목받고 있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다.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 동, 총 1,22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녹지로 둘러싸여 도심 속에서 자연이 주는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판교의 대표적인 ‘숲세권’ 단지다. 단지 북쪽에는 수목이 울창한 안산이, 남쪽에는 탄천 지류인 쇳골천이 각각 위치해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의 조건인 배산임수(背山臨水)형 지세를 갖췄다. 단지 정면에는 남서울CC와 태봉산이 있다. 한국지진공학회의 인증을 받은 특등급 내진 설계가 적용돼 가옥 전파, 교량 파괴, 산사태, 지각 균열 수준의 큰 피해에도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건물이 지어진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음성인식 스마트홈 서비스’도 도입된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주변 초등학교로 다니는 스쿨버스가 10년 간 무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일조권과 개방감 확보를 위해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84㎡A과 114㎡A 타입은 4베이 판상형으로, 84㎡C와 129㎡C는 개방형 타워형 구조로 각각 설계된다. 모든 타입에는 공통으로 붙박이장, 파우더장 등 수납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발코니 무상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안방, 거실, 주방), 슬라이딩 도어(현관 중문), 붙박이장(작은방) 2개 무상 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주부를 위한 주방특화 설계로 모든 타입에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인 ‘세자르’가 무상으로 설치되며 주방과 연계된 공간인 보조 주방도 마련된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들도 돋보인다. 기존 주차장보다 폭이 10~20㎝ 넓은 광폭주차장이 전체 주차장의 50% 이상으로 구성되며 지하에는 각 가구별 전용 창고가 자리 잡는다. 면적 7,500㎡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에는 호텔식 최고급 사우나 시설과 자녀들의 학습을 위해 도서관, 스터디룸으로 구성된 공간인 ‘에듀존’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대규모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판교에는 지하철 3개 노선(신분당선, 분당선, 경강선)과 판교·서판교IC를 통해 서울 강남 및 수도권 전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 환경이 갖춰진다. 2018년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연결이 예정돼 있고, 월곶(시흥)과 광명, 안양, 의왕, 판교를 잇는 월판선 서판교역(2019년 착공예정)과 삼성, 수서, 판교, 용인, 동탄을 연결하는 GTX판교역(2021 개통예정) 노선도 계획돼 있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1년 6월이며 모델하우스 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번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금주의 분양캘린더] 이번주 6,538가구 공급...청약열기 이어질까
부동산 분양 2017.06.18 14:24:03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이번주 6,538가구가 공급된다.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에도 청약시장의 열기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난 16일 분양 보증 전면 중단 조치로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돼 있던 일부 단지들은 분양 일정이 연기돼 향후 아파트 청약시장의 공급 물량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공급 물량은 8곳 6,538가구다. 모델하우스는 6곳이 문을 연다. 20일에는 GS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에 짓는 전용 24~49㎡ 200실 규모의 한강메트로자이 1단지(오피스텔) 청약을 접수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시흥장현지구 B1블록에 짓는 전용면적 74~84㎡ 620가구 규모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21일에는 신안이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지금지구 B3블록에서 전용 84㎡ 1,282가구의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청약을 접수한다. 22일에는 우미건설이 LH, 삼호와 공동으로 강원도 양양 물치강선지구 2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양양 우미린 디오션, 신영남부개발이 울산시 송정지구 B6블록에 짓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 삼송지구 상업1블록에 짓는 59~84㎡ 1,192실의 주거용 오피스텔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시티를 24일 공급한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된 단지는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 △일산 한류월드 반도유보라 더 스마트(오피스텔)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송도 더샵 센토피아 △광주 운암산 대광로제비앙 등 6곳으로 모두 23일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분양단지들여다보기]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부동산 주택 2017.06.13 18:06:08설계 단계부터 1인 가구를 겨냥한 ‘셰어하우스(share house)’ 특화 아파트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효성·진흥기업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3-6번지 일원에 이달 분양하는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주거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등장한 ‘나홀로족’이 아파트나 빌라·단독주택 등을 여러 명이 함께 빌려 모여 사는 ‘셰어하우스’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셰어하우스형 설계를 도입했다. 셰어하우스는 각각의 침실은 개인 공간으로 하고 거실·부엌·욕실 등은 공용 공간으로 활용해 보증금이 없거나 적고 월세도 낮은 편이어서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또 보증금보다는 월세를 원하는 임대인의 니즈와도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성장세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59㎡ 이하 소형 타입 70% 달해 셰어하우스 원하면 거실→방으로 산단·대학 인접, 배후수요 풍부 극장·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6개 동, 전용 51~84㎡, 총 2,586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 59㎡ 이하 소형 타입이 전체의 70%에 달하며 일부 타입의 경우 셰어하우스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전용 59㎡A형은 거실, 주방, 3개의 방, 2개의 욕실이 기본 구성이다. 하지만 셰어하우스 타입을 선택하면 거실이 방으로 변경돼 방이 총 4개가 된다. 또 기존 안방이던 방에는 드레스룸이, 나머지 방 2개에는 붙박이장이 각각 배치된다. 51A㎡형도 마찬가지로 기본 확장형이 방 2개, 거실 등으로 구성되는데 셰어하우스 타입은 거실을 방으로 만들어 총 3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최대 3~4명까지 임차인을 둘 수 있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에 셰어하우스 특화설계가 적용된 것은 단지 입지의 특성 때문이다. 단지에서 천안유통단지·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는 물론이고 상명대·단국대·백석대·호서대 등 대학교가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산업단지 및 대학교는 1인 가구가 많은 만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이 위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롯데마트·홈플러스익스프레스·메가박스·먹자골목·성정공원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531에 위치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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