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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클라시아' 17일 견본주택 개관…본격 분양일정 돌입
부동산 주택 2019.05.16 10:43:38롯데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에서 분양하는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견본주택을 17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길음1 재정비촉진지역 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전체 2,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637가구다. 전용면적별로 △59㎡ 311가구 △84㎡ 298가구 △112㎡ 28가구 등이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해 있고 종로, 광화문 등 중심 업무지구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가까워 도심 이동이 편리하며 연내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강남과의 접근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지하철 4호선 급행화 추진, 강북횡단선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단지 북측으로는 4,400평 규모의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숭곡초, 영훈국제중, 계성고, 대일외고 등 명문학교도 가깝다. 올해 준공 예정인 길음동 문화 복합미디어 센터를 비롯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근처에 있어 문화, 생활편의시설도 충분히 갖췄다. 단지 주변 일대는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센터피스’를 비롯해 5,000가구에 육박하는 신흥 주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특화 상품을 갖췄다. 집안에 나만의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캐슬홈가든’을 비롯해 빌트인 와인 냉장고, 욕실공간 ‘드림배스룸’ 등 다양한 맞춤형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현관부터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과 세대 창고도 전 가구에 제공된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달 20일부터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이 5배수로 늘어나면서 무순위 사전접수의 의미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며 “이 단지는 청약제도 변경 전 분양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분양 일정은 22~23일 무순위 사전접수, 24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2,573만원…13.8% 올라
부동산 주택 2019.05.15 17:18:39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작년 동월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이 778만4,000원으로 작년 4월(㎡당 684만1,000원) 대비 13.8%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3.3㎡당 환산가격은 2,573만원으로, 올해 3월(3.3㎡당 2,569만3,000원)에 비해선 0.15% 상승했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말한다. 같은 기간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345만2,000원(3.3㎡당 1,141만2,000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7.21%, 전달 대비 0.55% 상승했다. HUG는 서울 강남, 서울 성북, 경기 구리, 세종 등이 평균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되며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권역별 분양가는 수도권이 3.3㎡당 1,749만4,000원으로 전달보다 0.34%, 전년보다 12.15% 올랐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같은 기간 1.53%, 12.30% 각각 상승했다. 반면,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기타지방은 분양가가 전달 대비 0.12% 하락했고 작년 동기간에 비해선 0.13% 올랐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07가구로, 작년 같은 달(1만9,841가구)보다 47%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 가구수(5,443가구)는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51.3%)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4월(7,250가구) 대비 25% 줄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지방도 작년 같은 달 대비 신규분양 가구 수가 각각 77%, 39% 감소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대림산업,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성남 구도심 '대표단지'
부동산 정책·제도 2019.05.15 16:21:39노후 주택이 몰려 있는 성남 구도심이 대규모 아파트 브랜드 촌으로 변모한다. 이곳은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 강남 생활기반시설을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인공 가운데 하나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조감도)’이다. 이 단지는 성남 구시가지에서 2017년 이후 3년 만에 나오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34번지 일원 ‘금광1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견본주택은 17일 오픈한다. 우선 단지 규모가 크다. 성남시 최대 규모인 5,320가구로 조성되며 지상 29층· 39개 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2,329가구이며 전용면적별로 △51㎡ 161가구 △59㎡ 771가구 △74㎡ 890가구 △84㎡ 507가구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성남 구도심 변화를 선도해 갈 대표 단지로 손꼽힌다. 성남 구시가지는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반면 노후화된 주거환경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었다. 하지만 성남시가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신흥 주거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2017년 ‘산성역 포레스티아(신흥주공 재건축)’ 이후 3년 만에 성남 구도심에서 선보이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이자 성남시 2단계 정비사업 첫 분양단지다. 또 올해 예정된 중1구역, 신흥2구역의 분양까지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명은 웅장함·원대함의 뜻을 지닌 ‘그랑(Gran)’과 집을 뜻하는 ‘메종(Maison)’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인접해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잠실까지 지하철로 18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특히 위례신사선 연장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강남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단남초등학교와 금상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에 중·고등학교도 다수 분포돼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전매제한은 1년 6개월로 정해졌으며 22일 1순위 당해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조성돼 있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정비사업 수주 열쇠 '브랜드' 분양시장에서도 通한다!
사회 사회이슈 2019.05.15 15:17:13<e편한세상 금빛그랑메종_야경조감>인기 브랜드 아파트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성공 열쇠로 통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신당8구역 재개발과 등촌1구역 재건축 수주전에서 브랜드를 앞세운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쟁사들은 저렴한 공사비를 강점으로 수주전에 뛰어들었지만, 조합원들은 인지도와 선호도 높은 브랜드의 손을 들었다.과거 수주전에서는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을 최소화하는 것이 각광을 받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기 브랜드’를 앞세워 분양 성공을 이끌고,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하려는 움직임이 거센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비슷한 입지에서 선보인 정비사업 단지라도 브랜드에 따른 청약 경쟁률과 시세는 엇갈리게 나타나 눈길을 끈다.지난해 서울시 영등포구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한 일반공급이 연 이어 선보였으나, 브랜드에 따른 청약 온도는 달랐다. 지난 3월 상아현대재건축 단지로 선보인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1순위에서 8,629명이 몰려 79.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1km 떨어진 영등포기계상가 재개발 단지인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2,439명이 몰리며 24.64대 1을 기록했다.브랜드는 시세에도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북구 미아재정비촉진지구에 조성된 ‘래미안 트리베라 2차(2010년 5월 입주/1,330가구)’와 ‘두산위브 트레지움(2011년 11월 입주/1,370가구)’는 길 하나를 두고 맞닿아 있다. 하지만 시세는(KB부동산 전용 84㎡ 기준) 7억원과 6억2000만원으로 다르게 나타났다.이처럼 정비사업 수주는 물론 분양에서도 브랜드가 성공 공식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5월 인기 브랜드를 앞세운 정비사업 물량이 줄 이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지난해 정비사업 수주 1위에 이름을 올린 대림산업은 이달,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분양한다. 총 5,32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데, 이는 성남시 최대 규모다. 단지 규모와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성남시 최초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적용하며, 단지 면적의 40%를 넘는 공간을 조경으로 특화한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3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320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1~84㎡, 2,32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지난달 최대 관심지로 떠오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에서는 롯데건설이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 롯데건설은 청량리 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65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7㎡ 총 1,42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84~102㎡ 1,2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아파트 외에도 호텔과 업무시설, 오피스텔, 대형쇼핑몰 등이 함께 조성돼 강북권 최고 높이의 주상복합으로 지어질 예정이다.삼성물산은 강남구 삼성동에서 10년 만에 ‘래미안’ 아파트를 선보인다. 5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라클래시’는 삼성동 상아2차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총 679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내 1층 전체 필로티를 적용하고 펜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개방형 발코니, 세대창고 등 알파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테마가든 '그린카펫'이 조성되고 사우나,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키즈룸 등이 들어간 커뮤니티센터도 있다.GS건설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과천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27개 동, 총 2,099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이 인접하며, 향후 GTX-C 과천정부청사역 개통도 예정돼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전용면적 59~125㎡, 78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드디어 ‘첫 삽’ 뜬 청라 시티타워…바로 앞 오피스텔 분양 덩달아 화제
사회 사회이슈 2019.05.15 12:31:33청라 시티타워 직접 수혜 누리는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광역조감도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세계 6번째이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타워인 ‘청라 시티타워’가 지난달 첫 삽을 뜨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높이 453m의 청라 시티타워는 포스코건설이 공동시공으로 참여를 확정한 뒤 현재 가설진입로, 오탁방지막 같은 부대시설 공사와 지반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곳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오피스 임대시설 없이 쇼핑몰, 대형 스파, 수직 테마파크, 기업 전시관 등 모든 층에 쇼핑·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 명실공히 수도권 서부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초고층 건물의 경우 지역활성화 및 부동산 시세 상승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주변을 인기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1985년 완공된 여의도 63시티(63빌딩)를 꼽을 수 있다. 지금은 서울을 상징하는 건물이 된 63시티는 수족관과 영화관 등 당시로서는 첨단 시설을 앞세워 여의도를 업무단지에서 가족 단위 여행지로 바꾸어 놓았다. 2017년 공식 개장한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경우 고용유발과 관광객 증가 등 경제가치가 무려 9~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고, 실제 지난해 4700만명이 방문했다.청라국제도시는 시티타워 완공 시점인 오는 2024년이면 국내·외 방문객이 연간 3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의 유동인구 증가는 물론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근 오피스텔 분양에도 투자수요가 몰리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시티타워 바로 앞 청라동 96-9번지에 위치하는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를 꼽을 수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7층, 총 468실 규모로 앞서 1차 분양한 409실과 합하면 총 877실 규모의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는 청라 시티타워와 더불어 호수공원과도 맞닿은 입지로 호수조망권을 확보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전체 호실 가운데 약 63%에서 청라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일부 원룸 타입에서도 호수조망권을 확보했다. 청라국제도시는 정주여건을 높일 다양한 개발 사업도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최근 하나금융타운 조성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가 지난 6일 오픈했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면적의 약 5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인력양성소로 하나금융그룹 국내 직원뿐만 아니라 전 세계 24개국 190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소속된 해외 직원들이 청라국제도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이 외에도 아시아 최고 수준의 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최근 정부 심의를 통과해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볼보트럭코리아, 인천로봇랜드, 첨단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다양한 개발 사업 및 외국계 기업 투자 유치로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 도시로의 장밋빛 미래가 그려지는 중이다.오피스텔 투자에 있어 놓쳐서는 안 될 교통망도 합격점이다.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를 이용해 디지털미디어시티, 홍대, 서울역 등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고,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와 GRT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자차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광역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도 진행 중으로 개통 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강남중심업무지구 등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한 분양 관계자는 “청라 시티타워가 첫 삽을 뜨면서 인천 서구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오피스텔분양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는 중”이라면서 “서울과 달리 1억 2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가격대와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57-1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품이벤트와 더불어 계약자에게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2년 전 분양가 적용된 1가구에 4만6,000여명 몰린 '공덕 SK리더스뷰'
부동산 분양 2019.05.14 19:04:48‘2년 전 분양가’로 잔여 가구 청약을 모집해 관심을 끌었던 ‘공덕 SK리더스뷰’ 1가구에 무려 4만6,931명이 몰렸다. 당첨만 되면 수억 원대 시세 차익을 누릴 것으로 알려져 폭발적인 청약 접수 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SK건설에 따르면 이날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SK리더스뷰 계약 취소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했다. 전용 97㎡ 한 가구에 4만6,931명이 청약 접수했다. 공급대상은 102동 903호 97㎡A형으로 아파트 분양가 8억 6,130만 원에 발코니 확장비 1,300만 원, 시스템 에어컨 676만 원, 중문 134만 원을 포함한 총 8억 8,240만 원으로 분양됐다. 예비 청약자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청약 신청하는 SK건설의 홈페이지가 한때 다운되기도 했다. 오후 4시 20분부터 40분간 접속이 안 돼 오후 6시 30분까지 청약신청 시한을 연장했다. 신청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였으며 15일 공개추첨으로 당첨자가 발표된다. 공덕 SK 리더스뷰는 지하 5층·지상 29층, 5개 동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이 중 255가구가 일반분양 됐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 182가구 △97㎡ 47가구 △115㎡ 26가구로 구성된다. 2017년 8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 34.5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취소 가구로 나온 97㎡A타입은 평균 경쟁률 16.9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입주는 2020년 8월이다. /이재명·이주원기자 nowlight@@sedaily.com -
새 아파트 찾는 유주택자, 분양권 시장으로 몰렸나
부동산 주택 2019.05.14 17:29:24기존 아파트 거래절벽이 지속 되는 가운데 지난달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청약제도가 무주택자 위주로 개편 되면서 새 아파트 구매를 원하는 유주택자들이 분양권 시장에서 ‘이삭줍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는 115건으로 지난해 4월(82건) 대비 40%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도 벌써 49건이 거래돼 지난해 5월(56건)에 근접해가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405건으로 지난해 4월(6,199건)의 절반도 안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분양권 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다. 4월 거래량을 자치구별로 보면 동대문구가 20건을 기록해 서울 아파트 중 가장 많은 거래 건수를 기록했다. 동대문구의 경우 최근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4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4월) 등이 입주자를 모집한 데다가 청량리역 롯데캐슬이 이달 중 분양을 앞두면서 화제가 된 곳이다. 이 때문에 인근 단지 분양권이라도 매입해 대체효과를 누려보고자 하는 이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양천구(17건), 동작구(11건), 송파구(11건), 동작구(11건), 성북구(10건), 강남구(9건) 등 순으로 분양권이 많이 거래됐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9·13대책’에 이어 최근 예비당첨자 비율을 높이는 등 정부가 무주택자에게 기회를 더 많이 주도록 청약제도를 손질하면서 유주택 자산가들이 분양권 틈새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선호 지역의 새 아파트 공급은 부족한데 청약이 어려우니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이라도 구매해보겠단 것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무순위 접수도 있지만 당첨 여부가 불투명하고 전매제한 기간도 있어 신규 투자처를 찾고 있는 유주택 자산가들이 아무래도 분양권 매입을 고려하는 것 같다”면서 “특히 최근 비싼 가격에 신규 분양된 단지가 많은데 인근 시세도 덩달아 오를 것으로 보고 인근 분양권 이삭줍기에 나선 이들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기업 입주 않는 포항 산단...원가 80%에 '눈물의 분양'
사회 전국 2019.05.14 17:19:51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조성원가의 80%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할인 분양’에 나섰다. 지난 2006년 첫 분양을 시작했으나 현재까지 산업용지가 고작 1필지가 분양되는데 그치는 등 산업용지를 닦아놓아도 경기침체로 입주기업을 찾을 수 없는 지방 산단의 현실을 반영한 고육지책이다. 14일 LH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포항 구룡포읍 일원에 조성중인 블루밸리 국가산단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38필지(38만9,000㎡)를 이달 중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산업용지는 전체 블루밸리(608만㎡) 가운데 조성공사가 거의 완료된 1단계(294만㎡)에 속한 구역이다. LH는 입주희망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LH포항사업단에서 이날 투자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블루밸리 산단은 지난 3일 분양공고에 이어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입주희망기업으로부터 분양신청을 받는다. 22~23일은 입주업체 심사, 24일은 추첨을 거쳐 29~31일 3일간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동순위 경합시 추첨을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필지 공급금액이 10억원 이하인 경우 3년 무이자할부, 10억원을 초과할 경우 5년 무이자 할부로, 계약체결시 계약금 10%를 납부 해야 한다. 블루밸리 분양은 이번이 3번째다. 이 단지는 당초 포항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산단으로 주목받으며 지난 2006년 첫 분양이 이뤄졌으나 지금까지 산업용지와 연구시설용지 각 1필지만 주인을 찾았다. 포항울산고속도로 남포항 나들목(IC)과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포항 KTX역사·영일만항과도 가까운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철강 등 포항지역 경기침체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LH는 이번에 분양 촉진을 위해 분양가 인하는 물론 필지 세분화, 입주업종 기준 완화 등 ‘파격 카드’를 꺼냈다. 분양가의 경우 블루밸리 산단의 조성원가는 3.3㎡당 67만원이지만 이번 분양가는 53만원으로, 조성원가 대비 79% 수준으로 낮췄다. 지난 2017년 9월 두 번째 분양의 ‘3.3㎡당 58만원’ 보다도 더 낮춘 것이다. LH 관계자는 “지방공단은 조성원가로 분양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미분양에 따른 금융 이자 비용 부담, 인근 철강공단 거래가격 등을 고려해 분양가를 낮춰서라도 빨리 매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분야에는 공장이 빨리 들어서야 주거·상업 등 다른 용지 개발도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중소기업이 쉽게 입주할 수 있도록 필지도 세분화했다. 1만㎡ 규모의 1개 필지를 2,000㎡ 전후의 여러개 필지로 쪼개는 식이다. 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과거와 비교해 지금은 분양받으면 바로 공장을 지을 수 있을 정도로 인프라가 갖춰졌고 일부 기업에 대한 사전 투자의향 조사도 거친 만큼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
"최소 수억원 시세차익"…관심집중 '공덕 SK리더스뷰' 분양가 공개(종합)
부동산 분양 2019.05.14 13:45:382017년 분양한 ‘공덕 SK리더스뷰’ 잔여가구 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단 1가구 뿐아지만 분양가는 8억8,240만원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로또분양’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SK건설은 지난 2017년 8월 분양해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공덕 SK 리더스뷰의 계약 취소가구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풀리는 잔여가구는 102동 903호 97㎡A타입으로 발코니 확장비 1,300만원, 시스템 에어컨 676만원, 중문 134만원을 포함해 분양가는 총 8억8,240만원이다. 공덕 SK리더스뷰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 34.56대1에 달하는 평균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 풀리는 97㎡A타입은 16.96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공덕 SK리더스뷰가 들어서는 마포구는 최근 2년간 서울지역 자치구 중 4번째로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한 인기 지역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대비 올해 4월 서울 자치구별 집값 변동률은 송파구 16.47%, 강동구 13.85%, 중구 13.01%, 마포구 12.68%, 용산 12.39%, 영등포 12.38% 순이었다. 공덕 SK리더스뷰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공덕 3차’ 전용면적 84.98㎡는 지난 3월 11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에는 전용 59.97㎡가 9억3,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공덕 SK리더스뷰 잔여가구 분양에 성공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을 재건축한 공덕 SK 리더스뷰는 지하 5층~지상 29층 5개동 472가구 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총 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주택형은 △전용 84㎡ 182가구 △97㎡ 47가구 △115㎡ 26가구로 구성됐다. 공덕 SK 리더스뷰 계약 취소가구 입주자 모집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15일 공개추첨으로 당첨자 발표를 할 예정으로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덕 SK리더스뷰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공기질 센서를가 전 가구에 기본 설치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덕 SK리더스뷰에 설치된 지능형 공기정화 시스템 스마트 에어케어는 실내공기를 측정하는 공기모니터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가구 환기시스템을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롯데캐슬 클라시아, 오는 17일 오픈...무순위(사전)접수 시작으로 분양일정 돌입 예정
사회 사회이슈 2019.05.14 13:29:49성북구 길음동의 ‘롯데캐슬 클라시아’가 오는 17일 오픈 예정이다. 해당 지역인 길음 뉴타운은 강북권 제1의 주거지역으로 꼽혀 주목 받았으며 무순위(사전)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 대열에 합류한다.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508-1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2029세대 규모로 이 중 637가구가 일반 분양되어 수요자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가까운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는 숭인시장과 길음시장 등의 재래시장, CGV(미아점), 고대안암병원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주거만족도가 높다.또한 숭곡초?숭곡중학교, 계성고등학교, 영훈초?영훈국제중?영훈고등학교 등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있으며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완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미아사거리역 계획)로 인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며 앞으로는 미아사거리에서 왕십리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왕십리는 분당선, 2호선, 5호선, 경의 중앙선 등 다양한 노선의 환승역으로써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북선 경전철 개통으로 인해 도심은 물론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시간이 한층 단축하여 접근성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주변 자연환경 또한 풍부하다. 단지 남측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릉, 북동측으로는 북서울 꿈의숲 공원 등이 있다 자연에 둘러 쌓인 입지 특성을 살리기 위해 공원과 연결한 워킹 트랙도 설계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 및 다양한 특화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캐슬홈가든’로 나만의 작은 실내 정원을 꾸밀 수 있는 것은 물론 더 넓고 쾌적해진 욕실 공간인 ‘드림배스룸’, ‘빌트인 와인 냉장고’ 등 다양한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문제에 대비해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에어샤워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전 세대 세대창고(세대당 1개소)또한 무상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분양관계자는 “이달 20일부터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이 5배수로 늘어나 1?2순위 신청자의 당첨 기회를 확대되면서 앞으로는 무순위(사전) 접수의 의미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서울시에서 분양 아파트를 잡기 위해 롯데캐슬 클라시아를 향한 많은 수요자들의 발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시세차익과 주거 편의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단지로 오는 5월 1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1순위 청약 이전에 무순위(사전) 접수를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2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인천 검단 파라곤 887가구 분양... 17일 견본주택 오픈
부동산 분양 2019.05.14 11:28:36동양건설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짓는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을 17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검단 파라곤은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파라곤 아파트 2, 009가구 중 1차 공급분 887가구로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규모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커뮤니티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검단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전 가구에 ‘내 집 앞 창고’를 설치하는 등 수납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지하에 창고를 두고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지만 검단 파라곤은 각 가구마다 출입 현관문 밖에 창고 공간을 따로 둬 각자 활용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보조 주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실, 광폭거실, 대형 수납장, 안방 대형 드레스 룸 등이 있어 수납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165만㎡ 면적의 검단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공원과 연결돼 있고, 유치원·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접해 있는 등 검단신도시에서도 최고의 요지로 꼽힌다. 특히 인천이 자랑하는 도시형 식물원인 ‘옥계공원’과 이어져 있어 최고 수준의 숲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검단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2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깝고 광화문까지 1시간대, 마곡산업단지까지 3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된 검단(원당)~태리 간 광역도로도 2022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청라국제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잇는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 ~ 검단신도시)의 3개 정거장이 신설돼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또 서울시가 최근 서울 지하철 9호선~인천공항철도 직결 운행을 위한 사업비 분담 방안(6대4)에 동의한 것도 호재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의 직결 운행이 개시되면 인천공항을 출발한 공항철도 열차가 김포공항역에서 본래 종착지인 서울역 대신 선로를 옮겨 종합운동장역까지 9호선 급행노선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강남권과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다. 이를 통해 계양역에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가 있는 마곡나루역까지 약 10분, 여의도까지 약 34분, 강남 고속터미널역까지 약 45분이면 닿을 수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GS건설, 다음달 '삼송 자이 블록형 단독주택'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5.14 11:00:40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자이(Xi) 블록형 단독주택가 분양된다. GS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 자이더빌리지’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층 전용 84㎡ 단일면적 총 432가구로 이뤄진다. 삼송 자이더빌리지는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각 세대는 최고 3개 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택형별 꼭대기 층에는 별도의 다락이 제공돼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나 취미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세대별 단독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세대 정원과 포켓 정원 등도 제공돼 미니카페나 화원, 바비큐장 등 입주민의 스타일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주택형별로 다락, 발코니, 테라스, 세대정원, 공용 홀 등 전용면적에 약 2배 규모에 달하는 서비스면적이 제공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기존의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서 제공되는 CCTV, 방범형 도어카메라 등 보안시스템과 스마트폰 연동, 가스 제어 등의 스마트시스템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송 자이더빌리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주변이 북한산, 노고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 사이로 오금천이 흐르고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권 확보도 가능하다. 여기에 오금공원, 오금상촌공원, 아를식물원 등의 공원시설도 가까이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통일로,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나들목 등의 광역도로망도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하나로마트,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은평 성모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고양 오금초, 고양중, 고양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천안 원도심 부활 ‘신호탄’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 마수걸이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9.05.14 09:40:00한 때 발디딜 틈 없던 천안역 일대 원도심 지역을 부활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선도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인근 재개발 사업지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천안 원도심 지역은 지난 2014년 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사업 대상자로 오는 2021년까지 동남구청사, 지식산업센터 및 주상복합 아파트 등으로 이뤄진 원도심 혁신 거점으로 복합 재생이 한창이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2017년 12월에는 국토교통부의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원도심 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천안시가 사업시행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철도공사(코레일) 등과 오는 2022년까지 6219억원에 달하는 스마트도시 플랫폼 건립을 위한 사업공동이행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올해에는 지난 3월 천안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천안역 원도심을 중심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천안역 원도심을 중심으로 개발 소식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호황을 누릴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원도심 지역 인근에는 노후화된 주택이 상당한 만큼 신규 공급 등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분양한 천안 동남구청사 내 451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천안’은 미분양 없이 분양을 마치면서 신규 아파트 갈증을 해소, 주거가치를 입증했다.이외에도 현재 천안역 원도심 인근에는 약 11개 단지, 1만5000여가구가 주거할 수 있는 주택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지들은 반경 1km 내에 교통, 공공시설, 문화·상업시설, 학군 등 입지 핵심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특히 재개발단지 가운데 첫 번째로 공급되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재개발 단지 가운데서는 가장 중심에 위치한 만큼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총 178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단지 바로 앞에 천안초교를 시작으로 천안중, 천안북중, 중앙고, 제일고 등 명문학군이 많다. 특히 단지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신혼부부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단국대병원 등 상업시설은 물론 문화, 복지 시설등이 인접해 있고 천안역과도 가까워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분양문의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오는 6월 분양될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조합민원에 상향...HUG '고무줄 분양가' 논란
부동산 정책·제도 2019.05.14 09:03:49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기준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기존 입장을 바꿔 일부 사업장의 분양가격을 상향시킨 것은 물론 시장 예상을 넘어선 고분양가를 잇달아 승인해주고 있어서다. 정부는 HUG를 통해 인근 아파트의 분양가 또는 매매가의 110% 이하로 분양가격을 산정하는 ‘110% 룰’을 고수해오고 있다. 이에 대한 기준이 불명확하고 비공개 심사로 이뤄지면서 고무줄 잣대가 아니냐는 논란을 키우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성북구 길음동 ‘롯데캐슬클라시아(길음1구역 재개발)’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2,289만원에 승인했다. 성북구 역대 최고 분양가다. 당초 HUG는 같은 구에 위치한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700만원이라는 이유를 들어 분양가를 이 가격에 제시했다. HUG는 서울 등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는 ‘사업장 인근에서 최근 1년 내 분양된 아파트 평균 분양가의 110% 이하’로 분양가를 통제하고 있다. 하지만 조합은 장위동과 생활권이 다르다며 3.3㎡당 2,600만원을 요구했다. 결국 HUG는 현장 실사 등 재조사를 실시했고 최종 2,289만원에 분양보증을 발급했다. 한 정비사업 관계자는 “원칙대로였으면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가격을 무조건 적용했어야 했는데 조합 의견을 어느 정도 수용한 것은 스스로 분양가 심사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개별 사업장에 대해 분양보증 세부 기준을 공개하지 않으면 고무줄 잣대라는 논란은 계속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올 들어 시장 예상보다 고분양가 승인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논란이다. 올 들어 분양된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방배그랑자이’의 분양가가 주변 단지 시세와 큰 차이가 없다. HUG는 최근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그랑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4,687만원에 승인했다. 역대 일반 아파트 중 최고 수준이다. 2017년 바로 근처에서 분양된 ‘방배아트자이’의 분양가가 3.3㎡당 3,798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년 새 1,000만원 가까이 분양가가 뛴 것이다. 인근 단지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도 별로 없다. 그간 HUG는 고분양가 관리대상 지역을 선정해 분양가가 비싸면 분양보증을 내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HUG가 저분양가 기조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 산정 기준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HUG도 제도 손질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광 사장은 최근 가진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주변 시세의 110%를 기준으로 적용하는 만큼 주변 시세가 올라가면 (분양가가 올라가는) 그런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선할 여지가 없는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6개월째 '분양 준비중'...파주 운정, 6월엔 가능할까
부동산 정책·제도 2019.05.13 17:34:42앞서 교육환경영향평가로 한 달 이상 연기된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 분양이 또 다시 한 달 가량 미뤄진다. 지자체 분양가심의위원회(분심위)가 이달 말에야 열리기 때문이다. 봄 분양을 기대하며 건설사들이 2월부터 분양 마케팅을 펼쳐온 것을 고려하면 약 반년 간 일정이 지체된 셈이다. 설상가상으로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악재까지 겹치게 됐다. 13일 파주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3지구 분양가 확정을 위한 분심위가 오는 30일로 확정됐다. 분심위는 당초 9일로 예정됐으나 한 차례 미뤄져 30일로 정해졌다. 한 번에 통과하면 6월 분양이 가능하지만, 퇴짜를 맞거나 보완 사항이 지적되면 상반기 내 분양도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사업 추진 11년 만에 봄 분양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분양까지 난관이 거듭되고 있다. 지난해 말 3지구를 지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 노선이 착공하면서 초등학교 건립을 위한 교육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받게 됐다. 이로 인해 3월 분양을 앞두고 일정이 한 달 이상 밀렸다. 평가서를 다시 작성하고 승인을 받는 데는 통상 3개월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행스럽게도 약 한 달 만에 평가를 통과했다. 그런데 가까스로 교육환경영향평가의 고비를 넘기고 나니 이번에는 분심위로 인해 한 달을 더 기다리게 된 것이다. 분양을 손꼽아 기다려온 업체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분심위 개최 기한에 대한 기준이 없어 심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일주일에서 한 달까지로 들쭉날쭉하다”며 “어떤 업체들은 서류를 제출한 채로 한참을 기다리기만 하기도 한다. 일정이 지체되는 만큼 업체들의 금융 부담만 계속 늘어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정이 늦춰지는 사이 분양 환경은 악화하고 있다. 지난 달까지만 해도 GTX A 착공 소식으로 인한 분양 흥행을 기대했지만, 지금은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의 여파를 우려하는 처지다. 국토교통부가 7일 추가로 발표한 3기 신도시 두 곳 중 하나인 ‘고양 창릉’은 파주 운정신도시와 마찬가지로 GTX A 노선이 지나고, 무엇보다 서울과의 거리가 훨씬 가깝다. 파주 운정3지구는 715만㎡ 부지에 총 3만 5,7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 2017년 3지구 준공을 계획했으나 토지 보상 지연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연돼 왔다. 현재 이 지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곳은 대우건설 710가구, 우미건설 846가구, 중흥건설 1,262가구, 대방건설 820가구, 대림산업 1,010가구 등이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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