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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이번주 고양 향동 등 행복주택 10곳 청약
부동산 정책·제도 2019.10.06 17:21:5510월 둘째 주 고양 향동, 김포 한강 등 전국 10곳에서 행복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기간 민간 분양을 포함한 청약 물량은 15개 단지 6,140가구다. 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청약물량은 15곳 6,140가구, 견본주택은 16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4곳, 당첨자 계약은 8곳이다. 이번 주 청약을 받는 단지는 15곳이다. 7일 건대입구역 자이엘라(오피스텔)와 대구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오피스텔) 등 2곳에서 접수를 시작한다. 8일에는 당진 송악 경남아너스빌과 대구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주상복합), 여수 지에이그린웰 등 3곳에서 접수를 한다. 11일에는 행복주택 10곳이 일제히 청약에 나선다. △고양 향동 A4블록 △김포 장기 B11 블록 △김포 한강 Aa-12블록 △양주 덕정2지구 5블록 △의왕 고천 A1블록 △화성 동탄2 A4-1블록 1차 △당진 우강송산 A1 블록 △보령 웅천 △장성 삼계 △서귀포 서홍 등이다. 이번 주 개관할 예정인 견본주택은 16곳으로 모두 11일에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는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인천 부평 신일해피트리 더루츠 △인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Ⅱ 더 센트로(주상복합·오피스텔) 등 5곳이다. 11일에는 당첨자 발표도 몰렸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와 △건대입구역 자이엘라(오피스텔) △화성 동탄2 A77-1블록(행복주택) △청주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 △대구 만촌역 서한포레스트(오피스텔) △울산 중산매곡 에일린의 뜰 △부산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군산 신역세권 A2 블록(행복주택) 등 8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서부산권 첫 힐스테이트...더블 역세권 누려
부동산 분양 2019.10.03 17:38:51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지하철 1호선 사하역 역세권에서 ‘힐스테이트 사하역(조감도)’을 이번 달 분양한다. 서부산권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단지다. 회사 측은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3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 1,238가구 △100㎡ 38가구 △114㎡ 38가구다. 전체 가구 중 94%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됐다. 1,314가구 모두 일반분양이다. 가장 큰 장점은 입지여건이다. 사하구 원도심의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과 당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지난 3월 개통한 천마산터널과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공사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고, 하단~녹산 선도 2022년 착공될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의 사남초를 비롯해 사하초, 사하중, 당리중, 동아고, 해동고 등 초·중·고가 인근에 밀집했다.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인프라로는 뉴코아아울렛이 가까이 있고, 괴정동 상권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승학산과 승학체육공원, 승학스포츠센터 등을 이용하기 쉬워 쾌적한 생활환경도 누릴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단지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전 가구에 LED 조명과 로이복층 유리 이중창이 적용돼 에너지 절감과 소음·냉기 차단 효과를 높였다. 전용 84㎡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가구별 현관에는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헤파필터(H13 등급)를 장착한 환기시스템도 설치된다. 미래 가치도 눈여겨 볼만 하다. 단지 주변으로 13곳의 도심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향후 서부산권의 ‘신 주거타운’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하구는 비 조정대상지역으로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에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사설] 분양가상한제 유예 아닌 철회가 맞다
오피니언 사설 2019.10.03 00:05:00정부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한 재건축·재개발단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 지역도 동 단위로 지정해 최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입법예고 이후 소급적용에 따른 위헌 논란과 주택공급 절벽 우려로 인한 가격 급등 등 부작용이 나타나자 한발 물러선 것이다. 정부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분양가상한제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단지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단지가 제도 시행 이후 6개월까지 입주자모집 공고를 신청하면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행령 개정 시점이 10월 말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4월 말 이전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면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우선 예외 규정의 수혜를 볼 수 있는 단지가 극히 적은 ‘무늬만 보완’인 땜질 대책이라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의 유예 대상은 61개 단지, 6만8,000가구다. 서울의 유명 재건축단지인 둔촌주공·개포주공·신반포3차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정부가 유예한 6개월이라는 기간 내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가능한 단지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행 규정으로는 100% 철거가 이뤄져야 분양이 가능하다. 분양을 코앞에 둔 개포주공 4단지 등 일부 단지를 제외하면 철거 중인 강동구 둔촌주공·잠실진주나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반포주공1단지 등은 예외 규정 적용이 어려워 보인다. 유예 시점도 논란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시점은 내년 4월 말이다. 내년 4월은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중간평가인 총선이 예고돼 있다. 적용 시점을 총선 직후로 결정해 선거에 최대한 이용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분양가상한제는 대표적인 시장가격 통제정책이다. 정부는 분양가상한제를 통해 값싸고 질 좋은 아파트를 분양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결과는 거꾸로 나타났다. 과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했던 시기에도 주택공급 절벽으로 기존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는 등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훨씬 많았다. 인위적인 가격통제의 비극이다. 최선의 주택공급 정책은 수요가 있는 곳에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수요는 억누른다고 줄어들지 않는다. 반드시 풍선효과를 동반하게 돼 있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분양가상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시행 유예가 아닌 철회를 고민하기 바란다. -
洪부총리 "분양가상한제, 공급위축 부작용 가능성"
경제·금융 정책 2019.10.02 17:19:13홍남기(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분양가 상한제는 유용한 효과도 있지만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며 “특히 공급 물량이 위축되면서 건설 경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달 말께 시행령 개정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분양가 상한제의 대상과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대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6개월간 미뤄주는 내용의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공급 부족 우려에 정부가 한발 물러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홍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실패를 꼬집는 야당의 질의에 대해서는 분명한 어조로 반박했다. 그는 “경제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효과는 짧은 기간에 나타나기 힘들다”며 “낮아지는 가계소득 비중, 여전히 높은 저임금 근로자 비중 등 소득주도성장을 계속 추진해야 할 논거는 뚜렷한 만큼 (원래 가려고 하던 길로) 뚜벅뚜벅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관적 지표만 보면 자기실현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정책 보완과는 별개로 양호한 지표들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세종=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 분양
부동산 분양 2019.10.02 16:51:11서울 도심 한복판에 설계에 건축, 조경, 조형디자인 분야의 국내 대표 거장들이 대거 참여한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공급 예정인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는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상업시설·오피스와 오피스텔 547실이 들어선다. 특히 오피스텔 입주민에게는 호텔급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건물의 이름인 ‘운종가’는 ‘많은 사람이 구름 같이 모이는 거리’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시공은 한라건설에서 맡았다. 건물의 건축부터 조형까지 국내 유수의 거장들이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김수근문화상’, ‘한국건축문화대상’ 등 다양한 건축상을 다수 수상한 승효상 건축가가 건축설계를 맡았다. 조경설계는 선유도공원, 서울식물원 등의 조경사업을 책임진 바 있는 서안의 정영선 대표가 맡았다. 조형은 설치미술의 대가이자 현재 임옥상미술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인 임옥상 작가의 작품이 설치된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관리처분인가 단지, 분양가 상한제 일단 피했다
경제·금융 정책 2019.10.01 17:30:48정부가 관리처분계획 단계인 재건축·재개발단지를 대상으로 10월에 시행될 예정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6개월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또 제도 시행 대상 지역도 ‘동 단위’로 핀셋 지정할 계획이다. 상한제 입법예고 이후 소급적용 위헌 논란, 주택공급 절벽 우려에 따른 신축 아파트 값 급등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자 국토교통부가 ‘한발’ 물러선 셈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부·금융위원회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합동 브리핑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 및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상한제 시행령 시행 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거나 신청한 재건축·재개발단지를 대상으로 시행령 시행 이후 6개월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할 경우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입법예고 초안에는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정비사업단지에 대해 소급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 향후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 공급위축 등 부작용을 고려해 ‘동 단위’ 지역을 핀셋 지정하는 방식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 같은 보완방안을 2일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해 이달 말까지 주택법 개정을 마무리하고 분양가상한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주택대출 규제는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시가 9억원 이상 고가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 공적보증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주택매매업자나 법인이라도 주택임대사업자와 마찬가지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40% 규제가 도입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정부 발표는 강남 아파트 값이 3.3㎡당 1억원 시대를 여는 등 서울 주택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보완대책으로 내놓은 것 같다”며 “저금리와 상한제 역효과로 서울 집값이 하락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순구·강동효기자 soon9@@sedaily.com <개포4 등 수혜…둔촌·반포주공은 예외적용 쉽지 않을듯> 이주·철거 등 시간 빠듯…6개월 유예 혜택 단지 많지 않아 공급부족 근본 해결 못해…상한제 철회 안하면 미봉책 불과 정부, 분양가상한제 지역·시기 이달말 시행령 개정후 결정 정부의 이번 발표는 강남 아파트 값이 3.3㎡당 1억원 시대를 여는 등 분양가상한제 입법예고 이후 나타난 각종 역효과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리처분 단계인 재개발·재건축에 대해 시행령 시행 이후 6개월 이내에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하면 상한제에서 제외한 것이 대표적이다. 박선호 국토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현재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받았지만 아직 분양(입주자모집) 단계에 이르지 못한 단지는 61곳, 6만 8,000가구 규모”라고 말했다. 이들 단지는 내년 4월 이내에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하면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국토부는 그간 상한제로 공급위축 우려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하지만 실제 이 같은 혜택을 받는 단지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현행 규정은 100% 철거가 이뤄져야 분양이 가능하다. 철거 중인 강동구 둔촌주공, 잠실 진주나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반포주공 1단지(1·2·4지구) 등은 예외규정 적용이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분양을 앞둔 개포주공 4단지는 상한제를 피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 6개월 유예…혜택 단지 적을 듯=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지만 입주자모집공고를 시행하지 못한 아파트는 61개 단지, 6만 8,000여가구다. 이들 중 상당수는 아직 이주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6개월 안에 입주자모집공고까지 서둘러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다. 1만2,032가구로 단일규모로는 국내 최대 재건축단지인데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입주자모집공고 일정이 어그러졌다. 조합에서는 6개월 유예 기간 안에 입주자모집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비 업계에서는 시간상 촉박하다고 평가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민 합의만 빨리 이뤄지면 가능한데 워낙 조합원이 많은 단지여서 6개월 안에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는 내년 4월 내 사실상 일반분양이 어려워 상한제 적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포주공1단지는 현재 조합원 간 소송 중이고, 이에 따라 당초 이달부터 시행하려던 조합원 이주도 중단된 상태다. 조합 간 소송을 마무리하고 당장 이주를 시작하더라도 내년 4월 분양이 쉽지 않다. 반면 올해 말∼내년 초 분양 예정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는 상한제를 피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불거진 분양가 문제로 일반분양이 중단됐던 세운3구역 등 세운재정비촉진지구도 내년 4월까지 분양을 마치면 상한제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을 빨리 진행해도 난관은 있다. HUG의 분양심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기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 HUG의 분양가심사 기준이 강화된 만큼 분양가상한제보다 더 유리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기 때문이다. ◇상한제 철회 없이는 미봉책=아울러 정부는 분양가상한제를 동(洞) 단위로 핀셋 지정하기로 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는 시군구별로 지정돼 있지만 분양가상한제가 더욱 정교하게 작동하도록 범위를 줄여 지정하겠다는 것이다. 박 차관은 이와 관련해 “정부가 현재 동 단위의 주택조사 표본을 보유하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필요한 지역을 정교하게 선별해 효과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동 단위로 지정하면 공급이 위축될 우려도 줄 것으로 내다본다. 노무현 정부 당시 시행한 전국 단위의 분양가상한제와 달리 극히 일부 지역에만 운영하는 것이어서 공급위축 등의 부작용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과 관련해 일부 보완한 점은 긍정 평가하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일반 개발사업과 리모델링은 종전대로 상한제가 적용된다. 아울러 상한제가 시행될 경우 현재와 같은 공급절벽 우려 등 부작용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정부의 이번 규제가 일부 투기 수요를 억제한다는 상징적 의미는 가지겠지만, 실수요 위주로 움직이는 상승장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분양가상한제 철회 없이는 결과적으로 공급절벽 우려를 해소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강동효·이재명기자 kdhyo@@sedaily.com -
'규제사각' 생활숙박시설도 분양신고·청약 의무화
부동산 정책·제도 2019.10.01 17:27:07레지던스로 불리는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 과장·허위 광고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핵심은 소규모 생활숙박시설도 30실 이상 분양하면 분양보증을 받고, 청약 추첨을 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 분양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3,000㎡ 미만의 생활숙박시설도 건축물 분양법이 적용된다. 기존에 소규모 생활숙박시설은 분양 시 건축물 분양법을 적용받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 등 허가권자에게 분양신고를 해야 하고 분양보증에 필히 가입해야 한다. 또 청약 시 공개모집·추첨을 진행해야 하며 일간지에 중요사항을 포함해 분양 광고를 실어야 한다. 분양 공개모집에 대한 최소기간 규정도 개선한다. 앞으로는 청약접수를 최소 1일 8시간 이상 하도록 해 공개모집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정부 "관리처분 받은 단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
부동산 정책·제도 2019.10.01 15:45:57정부가 관리처분을 받은(신청 포함) 재건축 단지에 한해 법시행 6개 월내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할 시 상한제 적용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 지역·시기를 오는 10월 말 부처 협의를 거쳐 검토할 예정이다. 적용 지역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 단위’로 핀셋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부동산시장 점검결과 및 대응방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보완한 시행령을 규제개혁위원회에 오는 2일 제출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바다와 공원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 ‘여수 웅천 캐슬 디아트’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9.10.01 15:42:58여수 웅천지구의 우수한 입지 프리미엄을 누리는 생활형 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건설이 이곳 여수에서는 처음으로 시공하는 ‘여수 웅천 캐슬 디아트’가 그 주인공이다.이 단지가 들어서는 웅천지구는 앞으로는 아름다운 남해바다와 맞닿아 있고 중심에는 풍부한 녹지를 품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이 지역 가운데에 위치한 이순신공원은 여의도공원 1.5배의 크기로, 여수를 대표하는 공원이자 지역 내에서는 물론 타 지역 관광객까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명소로 자리잡았다.‘여수 웅천 캐슬 디아트’ 역시 웅천지구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천해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안관광도시에 걸맞게 이순신마리나, 웅천친수공원이 위치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거점형 마리나가 예정돼 있어 단지 바로 앞에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오션 라이프까지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웅천지구는 풍부한 생활편의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여수 웅천 캐슬 디아트’는 원스톱 주거 라이프가 실현되는 명품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우선 KTX를 비롯해 여수공항, 종합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 쾌속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여기에 초중고교를 비롯해 이순신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 역시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CGV, 병원(예정), 수변상업시설(예정)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인프라가 풍부해 많은 수요자들의 뜨거운 인기가 예상된다.분양 관계자는 “여수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웅천지구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생활형숙박시설이 공급된다는 소식에 일찍부터 많은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여수 웅천지구에 들어서는 ‘여수 웅천 캐슬 디아트’는 바다와 공원이 선사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비롯해 쇼핑, 교통, 교육 등의 생활인프라까지 빠지는 것 없이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까지 몰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달 분양하는 프리미엄 생활형숙박시설 ‘여수 웅천 캐슬 디아트’는 최근 소형화 되고 있는 주거 선호 트랜드에 맞춰 전용면적 45~69㎡의 중소형 위주로 400실을 공급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일반 아파트와 같은 편안한 공간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조식서비스, 룸클리닝, 세탁대행 등 호텔에서만 누리던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특히 전 세대에 복층형 설계를 도입하여 탁 트인 공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 클럽, 카페테리아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어 입주민은 한층 더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이 단지는 인근으로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큰 폭의 가치 상승까지 기대된다. 웅천지구 일대는 오션퀸즈파크, 챌린지파크 등 여수 서남부개발의 출발점이자 해양 관광의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인근으로는 선박 300여척을 수용할 수 있는 거점형 마리나가 조성돼 기존 여수 원도심에 집중되어 있던 관광객을 흡수하며 다시 한번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22년에는 웅천지구와 여수 원도심 지역을 잇는 웅천~소호간 해상교량도 준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한편 ‘여수 웅천 캐슬 디아트’의 시행 및 분양은 수탁자 아시아신탁(위탁자 디아트디벨롭먼트)이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현재 분양홍보관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07-5번지에 위치한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속보] 민간 분양가 상한제 지역, ‘동 단위’ 핀셋 지정키로
부동산 주택 2019.10.01 15:06:30[속보] 민간 분양가 상한제 지역, ‘동 단위’ 핀셋 지정키로 -
[속보] 민간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시기, 10월 말 부처 협의 검토
부동산 주택 2019.10.01 15:05:59[속보] 민간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시기, 10월 말 부처 협의 검토 -
[속보] 관리처분인가 단지, 민간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제외
부동산 주택 2019.10.01 15:01:56정부는 1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정비사업장은 제외키로 했다. 시행령 시행 후 6개월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면 제외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상한제 관련 주택법을 입법예고 하면서 대상을 입주자모집공고로 일원화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렇게 되면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단지까지 소급적용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정비사업 조합들이 강력히 반발해 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소규모 생활숙박시설도 분양보증 등 의무화한다
부동산 정책·제도 2019.10.01 11:03:21앞으로 소규모 생활숙박시설도 30실 이상 분양하면 분양보증을 받고, 청약 추첨을 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 분양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3,000㎡ 미만의 생활숙박시설도 건축물 분양법이 적용된다. 생활숙박시설은 모텔, 관광호텔 등과 달리 실내에서 취사·세탁이 가능한 곳이다. 기존에 소규모 생활숙박시설은 분양 시 건축물 분양법을 적용받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 등 허가권자에게 분양신고를 해야 하고 분양보증에 필히 가입해야 한다. 또 청약 시 공개모집·추첨을 진행해야 하며 일간지에 중요사항을 포함해 분양 광고를 실어야 한다. 설계를 바꾸면 분양자에게 동의를 받거나 통보해야 한다. 분양 공개모집에 대한 최소기간 규정도 개선한다. 앞으로는 청약접수를 최소 1일 8시간 이상 하도록 해 공개모집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지하에 철도·도로가 설치돼 구분지상권이 설정된 경우, 해당 권리를 말소하지 않아도 분양할 수 있도록 규정이 완화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우미건설, 루원시티 앨리스빌 10월 말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9.30 17:34:20우미건설은 인천 루원시티 최초의 테마형 스트리트몰인 ‘루원시티 앨리스빌’과 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 ‘린스트라우스’를 10월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앨리스빌은 지하1층·지상2층, 2만여㎡ 규모의 상업시설이다. 동화를 테마로 상가 외부, 조형물, 광장 등 곳곳에 환경디자인이 적용된다. 린스트라우스는 지하3층·지상47층, 5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 84㎡ 1,412가구와 오피스텔 84㎡ 100실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 동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도록 설계했다.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실내 골프연습장·독서실·카페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지하철 7호선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은 내년 말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연결 및 개통된다. 2027년에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루원시티 공공용지에 제2 청사를 비롯해 인재개발원, 도시철도본부 등 7~8개 산하기관과 20곳 이상의 민간단체의 입주가 검토되고 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반포우성·대치2지구도 선분양... 이어지는 강남 로또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30 17:29:52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인 서초구 반포우성 아파트와 강남구 대치 구마을 2지구도 선분양에 나선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4,000만원 후반대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포우성과 대치2지구는 지난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가중평균가 기준으로 각각 4,891만원·4,750만원에 분양보증을 받았다. 이들 단지 조합은 HUG의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 후분양을 검토했으나, 지난달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안이 발표되면서 다시 선분양 방식으로 선회했다. 반포우성은 기존 4개 동, 408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7개 동, 596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35가구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맞은편에 있는 대치 구마을은 노후한 단독주택 밀집 지역으로 1·2·3 지구가 주택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대현초, 휘문중·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대치 2지구는 지상 15층, 6개 동, 총 273가구로 탈바꿈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31가구다. 이들 단지는 인근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분양되는 만큼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 단지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동시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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