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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부산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 3월 말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03 10:54:05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이달 말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서 ‘부산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조감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덕포1구역 주택 재개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4개동, 전용 39~99㎡ 총 1,57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59~84㎡ 952가구다. 부산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평지에 위치하며, 부산지하철 2호선 덕포역 초역세권에 사상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사상역세권 중심상업지역이 가까워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사상~하단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등의 교통개발이 완료하면, 교통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초·중·고교 다양한 학군들이 도보 거리에 자리하며, 부산 시립도서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사상스마트시티, 사상 광역환승센터 등 부산의 핵심개발사업들이 주변에 예고돼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밖에 낙동강 및 백양산 조망이 가능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부산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경기해양수산자원硏, 어린 무지개송어 유상 분양…마리당 250원
사회 전국 2020.03.03 10:22:11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민물고기 양식품종으로 인기가 높은 무지개송어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무지개송어는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냉수성 어종으로 겨울철 지역축제 및 낚시 대상 어종으로 인기가 많다. 또 다른 양식어종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고 식감이 좋고 맛도 담백해 상품성이 높다. 이번에 분양하는 무지개송어는 지난해 12월 부화 후 3개월 이상 관리한 고기로서 전장 5∼7cm, 무게 2∼3g 내외의 암컷이다. 분양 가격은 마리당 250원이다. 분양 대상은 관내 또는 타 시·도에서 양식업을 신고한 어업인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이후 7만 마리를 오는 16일부터 분양한다. /윤종열기자 -
코로나 여파에 2월 공급 물량 절반 가까이 분양 못했다
부동산 분양 2020.03.02 17:33:43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2월 예정 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분양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3월 물량도 계획대로 분양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조사된 2월 분양 예정아파트 물량은 26개 단지, 총 1만 9,134가구(일반분양 1만 5,465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15개 단지, 총 1만 558가구(일반분양 7,812가구)로 나타났다. 일반분양의 경우 예정 치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이다. 이런 가운데 3월에는 연기된 분양 물량까지 포함해 44개 단지, 2만 7,689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분양된 물량(1만 4,223가구)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단 코로나 19가 계속 확산 되면서 3월 분양물량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일부 업체에서는 3월 분양을 아예 상반기로 늦추고 있다. 한편 코로나 19로 사이버 견본주택 등을 활용하는 등 분양 마케팅도 변화하고 있다. 직방은 “3월에도 사이버 견본주택 대체가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코로나19 여파에…2월 공급 물량, 절반 가까이 분양 못했다
부동산 분양 2020.03.02 09:28:37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2월 분양예정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분양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3월 분양 물량도 계획대로 분양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2월 분양예정단지는 26개 단지, 총 1만9,134가구 규모였지만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5개 단지, 총 1만558가구에 그쳤다. 일반분양의 경우 예정치(1만5,465가구)의 절반 수준인 7,812가구만이 분양됐다. 이에 이번달에는 연기된 분양 물량까지 포함해 44개 단지, 2만7,689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분양된 물량(1만4,223가구)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쉽게 종식되지 않으리라는 전망 속 3월 분양물량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서 오는 4월 내로 입주자모집공고를 완료해야 하는 정비사업 단지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3,433가구 중 1만2,702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며, 경기도가 6,706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양주옥정신도시, 평택고덕신도시 등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많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731가구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경상남도가 3,234가구로 가장 많았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라 분양마케팅도 변화하는 모습이다. 2월에 분양한 ‘과천제이드자이’, ‘마곡지구9단지’ 등에서는 사람이 몰리는 현장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을 활용했다. 이번 달 분양 단지들도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적극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송도 외국인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266세대 공급
사회 전국 2020.03.01 20:17:54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외국인임대아파트 분양전환분 2개 단지 총 266세대를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위치한 에듀포레푸르지오아파트(전용 105·141.9㎡) 118세대와 베르디움더퍼스트아파트(전용 113·148.5㎡) 148세대가 대상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분양전환 아파트는 준공 이후 공실로 관리됐으며 공사는 분양전환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시설점검 및 공사 등 공급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공급가격은 공가주택의 현재 상태를 고려해 감정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당첨자는 해당 동·호 세대 방문 확인 후 계약체결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9일 일반공급 1순위(인천지역, 기타지역), 10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거쳐 16~17일 당첨자 발표 후 이달말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분양캘린더] 과천지식타운 '제이드자이' 첫 민간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01 17:47:253월 첫째 주에는 ‘로또 분양’으로 관심을 끌고 잇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첫 민간분양 ‘과천제이드자이’를 포함해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3,740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이번 주 견본주택 오픈 단지 중 상당수가 사이버로 운영한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제이드자이와 강원 속초시 조양동 ‘속초2차아이파크’,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 등이 공급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과천 제이드자이는 오는 3일 청약을 시행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민간 분양 단지이다. 분양가는 3.3㎡당 2,195만원이다. 수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는 ‘로또 분양’ 단지지만 공공분양이라 자격 요건이 까다롭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3일에는 또 GS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번지 일대에서 ‘청라힐스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남산 4-5 지구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한편 견본주택은 5곳이 문을 연다.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과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대성베르힐’, 부산 북구 덕천동 ‘포레나부산덕천’ 등이다. 이 가운데 포레나부산덕천 등 4곳이 사이버로 운영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중소건설사, 3월 전국에 1만8,000여가구 분양
부동산 건설업계 2020.02.28 14:28:18오는 3월 중소주택업체들이 전국에 주택 1만8,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8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오는 3월에는 25개사가 26개 사업장에서 총 1만8,448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월(7,136가구)과 비교하면 대비 1만1,312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6,904가구) 대비 1만1,544가구 증가한 값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2,904가구가 공급 예정으로 전국에서 제일 많았다. △울산(2,697가구) △대구(2,695가구) △전라남도(1,965가구) △부산(1,797가구) △충청북도(1,732가구)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한국토지신탁, 여수 학동 코아루 시티코어 분양 예정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28 11:26:23한국토지신탁이 3월중 여수 학동 코아루 시티코어(조감도)를 분양한다. 여수 학동 코아루 시티코어는 전남 여수시 학동 75, 76-5번지에 들어서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연면적 1만8,022㎡에 지하 5층, 지상 15층, 1개 동, 총 280실의 생활형숙박시설과 상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26.51㎡~38.37㎡로 다양하다. 전용 26.51㎡가 84실, 전용 28.03㎡가 84실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지상 2~7층 및 15층은 다락형, 나머지 층은 단층형으로 설계됐다. 이 단지는 핵심 생활 인프라가 밀집된 여수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인근에 여수시청과 여수산단을 비롯해 우체국 등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하나로마트와 여천제일시장 등 재래시장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거북선공원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여수시 학동에 문을 열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코로나에도 총회 강행? 상한제 코너 몰린 조합
부동산 주택 2020.02.27 18:03:12“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를 적용받으려면 오는 4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오는 3월 말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야 합니다. 문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자체가 총회를 열지 말라고 합니다. 총회를 열지 않으면 상한제를 적용 받는 데 어떻게 해야 되는 지 걱정입니다. 조합 차원에서 정부에 민원을 넣어야 한다는 조합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개포주공1단지 조합원)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비업계에서 4월 말로 예정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솔솔 나오고 있다. 코로나 19로 비상이 걸린 와중에 상한제 회피를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강행하기는 걱정스럽고, 그렇다고 재산상 손해가 막심한 상한제를 받아들이기도 난처한 탓이다. 하지만 정부는 상한제 유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 “총회 열어야 상한제 피하는 데” =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말로 예정된 정비사업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내에 일반분양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는 10여 곳 안팎이다.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4월 28일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거나 신청을 마치고 입주자모집공고를 내야 한다. 관리처분계획 신청을 위한 계획 수립·변경 시에는 총회 의결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만큼 대부분 조합들은 촉박한 일정 속에서 총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우선 강동구 둔촌주공의 경우 관리처분계획 변경 총회를 지난해 개최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상 결과에 따라 총회를 다시 개최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동작구 흑석3구역 조합은 29일로 예정된 관리처분변경총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28일 총회 개최를 계획했던 은평구 수색7구역은 일정을 다음 달로 옮기긴 했으나 조합원 내부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위험은 매한가지”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밖에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는 3월 말 총회 개최를 목표로 일정을 추진 중이다. 문제는 총회 대부분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이 코로나 19 사태의 정점과 맞물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대부분 총회가 실내 체육관 등 밀폐된 공간 내에서 수 백~수 천 명이 밀집한 상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서울시와 지자체는 이 같은 우려로 각 조합에 “총회를 자제·연기하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 국토부 상한제 유예 연장 없다.. 조합은 강행 = 상황이 이렇다 보니 조합들은 난처한 입장이다. 유예기간에 아슬하게 걸린 대다수 조합들은 상한제가 적용될 경우 수 억 원대의 재산 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기한 내 총회 개최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서 “유예기간 연장을 건의하자”는 의견이 하나 둘 나오고 있다. 모 조합에서는 온라인 투표 등으로 총회를 대신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상태다. 이에 따른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아서다. 일부 조합에서는 국토교통부에 유예를 건의하기 위한 의견을 취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대해 “유예기간 연장은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지 질의에 대해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상한제 같은 큰 제도가 쉽게 바뀌기는 어렵지 않겠냐”고 말했다. 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로 총회를 열고 싶어도 못 하는 상황”이라라며 “정부가 유연하게 대처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적용되는 일몰제에 대해 총회 대신 조합이 연장 신청동의서를 제출하거나, 해당 자치구가 직권으로 일몰제 연장을 신청하면 적극 수용한다는 입장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분양가 건축비 산정 기준 지적…'기본형 건축비' 내려간다
부동산 주택 2020.02.27 16:13:38정부가 고시한 아파트 분양가 건축비 산정이 잘못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에 적용하는 분양가 산정 기준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감사원은 27일 ‘아파트 분양가 분양가 상한제 운영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중 분양가 상한제 적용된 공공택지에서 분양가 심의가 이뤄진 65개 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다. 분양가 상한금액은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 건축비 가산비를 더한 건축비의 합으로 결정되된다. 국토부는 건설기술연구원 용역을 통해 건축비를 계산했는데, 감사 결과 단위면적 당 건축비와 세부 산출 기준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2018년 9월 ㎡ 당 지상층 건축비는 159만 7,000원, 지하층 건축비는 88만 9,000원으로 건축비를 고시했다. 하지만 감사원은 산출 세부 기준을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 당 지상ㅤ층 166만 5,000원, 지하층 76만 1,000원으로 나타났다고 반박했다. 건축비에 포함해야 할 자재·노무단가 가격 반동을 반영하지 않았거나 설비 공간 면적을 누락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동주택 발코니 확장비용을 심사할 때 일부 항목을 중복 반영하거나 붙박이 가구 비용을 반영하는 등 발코니 확장과 관계 없는 비용을 포함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에 적용되는 분양가 산정 기준을 전반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본형 건축비에 일률적으로 반영됐던 기초파일 공사비(피일길이 15m, 지름 400㎜ 이하)를 가산비로 전환했다. 기본형 건축비에 ‘인센티브’ 성격으로 부여되는 주택성능 등급 가산비와 일부 겹치는 부분도 제외했다. 표준품셈과 노무·자재비 등 공사비 산정 기준 시점도 일괄되게 통일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3월 1일부터 적용되는 건축비 상한액은 지난해 9월 651만 1,000원 대비 633만 6,000원으로 내리게 됐다. 개정된 고시는 3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기본형 건축비의 고층건물용 산한액 기준은 기존 ‘36층 이상’에서 ‘41~49층’으로 다시 정해졌다. 또 ‘벽식 혼합 무량판 구조’ 등 일부 기준에서 적용되는 가산비는 늘어난다. 개정된 기준은 내달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된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지난달 미분양 주택 9.5% 감소...공급 부족 우려로 7개월째 줄어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27 11:00:23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4만 3,268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9.5%,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9% 감소한 수치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6월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평가 받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지난달 감소했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보다 3.1% 줄어든 1만 7,500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4,901가구로 전월보다 21%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의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경기도 미분양 물량은 전월보다 26.5% 줄어든 3,735가구를 기록했다. 서울은 전월보다 20가구 줄어든 131가구를 기록한 반면 인천은 전월보다 69가구 늘어 총 1,035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게 됐다.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전월보다 7.8% 줄어든 3만 8,367가구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보다 7% 감소한 3,565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9.7% 줄어든 3만 9,703가구를 기록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이 감소 추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공급 감소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 시장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비사업 공공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 25% 감소...분양은 99.7% 줄어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27 11:00:00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이 25% 감소했다. 설 연휴와 청약 시스템 이관 등으로 인해 분양 물량은 전년보다 9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2만 3,978가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보다 25.1%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57.6%, 경기는 14.3%, 지방은 17.1%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전년보다 24.5% 줄어든 1만 7,325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26.8% 감소한 6,653가구를 기록했다. 착공과 준공 실적도 각각 32.3%, 34% 줄었다. 지난달 착공 물량은 전국 1만 6,512가구, 준공 물량은 3만 1,544가구로 집계됐다. 분양 물량은 전국 40가구에 그쳐 지난해 물량(1만 5,501가구)의 0.3% 수준에 그쳤다. 이는 한국감정원으로 청약 시스템이 이관됨에 따라 분양 일정을 2월 이후로 조정하며 나타난 결과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전매 금지 앞두고 서울 분양권 품귀...수도권도 웃돈 1억
부동산 분양 2020.02.26 17:41:51분양가상한제 확대로 공급절벽 우려가 더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 2017년 발표한 ‘6·19 대책’으로 오는 3월이면 서울 분양권시장이 문을 닫는다. 폐점 시기가 임박하면서 서울 분양권 및 입주권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서울 은평에서는 전용 84㎡ 입주권이 첫 11억 원을 넘어선 데다 수도권에서는 웃돈이 1억 원 붙은 분양권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오는 3월 입주하는 양천구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를 끝으로 분양권 시장이 폐업한다. 정부는 ‘6·19 대책’을 통해 서울 전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를 금지했다. 그 이전에 분양한 단지들만 거래를 할 수 있다. 양천구 아이파크위브를 끝으로 더 이상 거래 가능한 분양권은 사라진다. 조합원 입주권도 가뭄에 콩 나듯 거래 가능 물건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다 보니 분양 및 입주권 거래량은 줄고 있지만 가격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와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마포구 ‘신촌숲아이파크’ 전용 84.91㎡의 경우 지난 1월 16억 9,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신고가 기록이다.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보라매SK뷰’ 전용 84㎡의 분양권도 13억 7,0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은평구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전용 84㎡ 입주권은 최근 11억 5,943만원에 손바뀜됐다. 은평구에서 전용 84㎡ 기준으로 사상 첫 11억원대 거래다. 서울 분양권·입주권이 귀해지다 보니 그 여파가 수도권에도 미치고 있다. 풍선효과 지역뿐 아니라 비규제지역까지 분양권 가격이 오르고 있다. 우선 인천시의 경우 올 들어 25일 기준으로 입주·분양권 거래량은 1,377건을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다. 평택시 또한 같은 기간 동안 905건이 거래됐다. 김포 또한 546건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실거래 가격도 올라가는 모습이다. 인천 송도신도시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 전용 99.92㎡는 지난 8일 7억 7,051만원에 거래돼 한 달 새 5,000만원 이상 올랐다. 김포시 ‘한강메트로자이 1단지’ 전용 84.91㎡ 또한 지난 18일 5억 7,480만원에 팔리며 3개월 전보다 5,000만원 이상 올랐다. 억 단위 웃돈도 나오고 있다. 시흥시 ‘시흥시청역동원로얄듀크’ 전용 84.99㎡ 분양권은 5억 8,322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1억 5,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미분양의 늪’이라는 오명을 썼던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도 일부 주요 단지들을 중심으로 웃돈이 1억원 가까이 붙어 거래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검단금호어울림더센트럴’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1월 4억 7,990만원에 실거래됐다. 분양가 대비 9,000만원 가량 높은 값이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현재 분양권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전매 제한·양도소득세 중과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공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이 때문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기 지역의 분양권은 품귀 현상 속에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수도권 과열 양상 속 투기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실수요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주변 시세보다 4억 싸...막오르는 마곡 로또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2.26 17:30:39서울 로또 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아온 강서구 ‘마곡 9단지(조감도)’가 다음 달 청약에 나선다. 전매제한은 10년이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4억원 가량 저렴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 분양주택 962가구에 대해 3월 중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분양 물량 962가구와 장기전세분 567가구 등 총 1,529가구 규모다. 이번에 청약을 받는 분양 물량은 전용 59㎡ 433가구와 전용 84㎡ 529가구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의 경우 평균 5억 885만 4,000원으로 최저 4억 7,695만 9,000원부터 최고 5억 2,515만 6,000원이다. 전용면적 84㎡는 평균 6억 7,532만 3,000원이다. 최저 6억 3,273만 9,000원, 최고 6억 9,750만 6,000원 이다. 바로 옆에 2016년 입주한 ‘엠밸리8단지’ 전용 84㎡기 이달 10억 7,500만원에 실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억원 가량 낮은 분양가다. 이 단지는 공공주택특별법이 아닌 주택법에 의한 주택공급 규칙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분양의 경우 2018년 5월부터 실행한 가점제 적용대상이 아니며, 예비신혼부부 및 한 부모가정은 청약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소득제한범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의 120%(맞벌이 130%)로 공공주택지구 대비 다소 높다. 청약 자격은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에게 우선 공급된다. 가구원 전원이 5년 동안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고,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2년이 지난 상태로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불입한 경우 1순위다. 순위 내 경쟁이 이뤄질 경우 3년 이상 무주택이면서 저축총액이 많은 신청자가 당첨된다. 투기과열지구에 공급된 공공분양 단지인 까닭에 당첨자는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당첨이 되면, 계약 체결 여부와 관계없이 당첨일 이후 5년 동안 다른 분양주택 재당첨이 불가능하다. 입주 의무 및 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특별 분양 청약은 3월 9일부터 10일까지이며 일반분양은 3월 16일~18일까지다. 한편 SH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을 온라인상으로만 운영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GS건설, 강원도 속초 최고층 아파트 '속초디오션자이'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2.26 13:57:13GS건설이 강원도 속초에서 가장 높은 43층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한다. GS건설은 ‘속초디오션자이’를 3월 중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일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131㎡이며 모두 454가구다. 84㎡는 448가구이며 나머지 6가구는 131㎡ 규모의 최상층 펜트하우스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속초시에서 가장 높은 135m 최고층 아파트로 건립된다. 속초에서 40층이 넘는 주거시설은 이 단지가 처음이며 단지 3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만큼 조망이 뛰어나다. 24층 높이에는 커뮤니티시설 ‘스카이 아너스클럽’도 들어선다. 이곳에는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 스파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망과 개방감을 위해 유리 난간 시스템 이중창으로 설계했고, GS건설이 자이S&D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Clein)’도 각 세대에 도입할 예정이다. 주로 지하에 조성했던 커뮤니티 시설은 지상 3층에 배치했고, 동해 일출 조망이 가능한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입지도 뛰어나다. 동명동은 속초 교통의 중심지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에서 가깝고, 중앙로·장안로를 통해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양양국제공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속초시청, 속초문화회관, 속초 해양경찰서 등 관공서가 인접해있고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의료원, 속초 관광수산시장, 청초호, 영랑호, 속초 해수욕장도 가깝다. 영랑초, 설악중, 속초여중, 속초중, 설악고, 속초고 등 교육시설도 단지 주변에 있다. 개발 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2026년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속초썬라이즈호텔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 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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