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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 9월 중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9.04 10:15:49동원개발은 이번달 중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을 분양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447가구 규모로 이 중 3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화명동은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대기수요가 상당하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화명동은 풍부한 수변과 녹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 앞으로는 대천천이, 단지 뒤로는 금정산자락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화명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율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부선 화명역을 비롯해 금곡대로, 화명대로, 산성터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시·내외로 이동이 수월하다. 개발 호재도 잇따른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024년에, 만덕3터널이 2020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그밖에 대천천 누리길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단지는 동원개발의 고급 주거 브랜드인 ’비스타‘만의 상품 설계를 도입할 예정으로 전 가구 남향 위주 판상형, 타워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북구에 마련되며 2022년 입주 예정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신영,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오는 10월 중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9.04 10:13:54신영은 오는 10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2개 동으로 전용면적 59~99㎡ 총 1,14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400가구 △84㎡ 657가구 △99㎡ 91가구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공급이 전무했던 전용 59㎡와 전용 99㎡ 주택형이 포함돼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2조 1584억원이 투입돼, 생산시설, 상업시설, 유통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조성이 완료된 1차 지구에는 SK하이닉스을 비롯해 LG생활건강, 지역 우량중소기업 15곳이 입주해 있으며, 공동주택 5개 단지 3,240여 가구가 공급된 상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2차 지구는 조성 중에 있다. 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천안역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북청주역이 오는 2022년 개통할 예정이다.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중심상업지역(예정)이 도보권에 있으며, 신세계프라퍼티가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대형유통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바로 우측으로 무심천이 있고, 북측으로는 문암생태공원이 위치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주변 산업단지로 접근성도 좋다. 인근에 SK하이닉스 M15공장, LG생활건강 등이 있고 LG화학, LS산전, LG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와 가깝다. 단지는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여기에 드레스룸, 현관 창고, 주방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84㎡와 99㎡는 주방과 식당 공간을 분리시켰으며, 식당에 통창설계로 우수한 환기 및 개방감을 높인 조망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청주시 최초로 입주민을 위한 조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실내체육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GTX-B 예타 통과에 '송도 IBD' 분양 봇물
사회 전국 2019.09.03 21:05:35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TX-B노선이 개통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장점 덕분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국제업무단지 (IBD)에서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의 견본 주택을 지난달 3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송도 더샵 프라임뷰 (F20 ·25 블록)’·‘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E5 블록·조감도)’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송도 더샵 프라임뷰 F20블록은 2022년 8월, 25블록은 2021년 11월,센트럴파크Ⅲ는 ‘2023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두 단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이자 지난 5년간 공급이 없었던 송도 국제업무단지(IBD)에 들어선다. 최근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사업추진 중인 롯데몰·신세계복합몰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해바다와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조망에 송도 명품 학군을 누리는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F20·25에 들어선다. 지상 37층 5개동 규모의 F20-1 블록과 지상 19층 4개동 규모의 F25-1 블록에 총 826세대로 조성된다 .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는 E5 블록에 들어선다. 지상 최대 40층 2개동, 351가구 규모이며 단지 바로 앞에 센트럴파크가 있어 공원의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위치해 있고 롯데몰,신세계 복합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 건설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부동산 규제에도 비교적 자유롭고 분양가상한제를 앞둔 서울권,수도권과 달리 비규제지역으로 전매 제한기간이 6개월로 짧다”면서 “최근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뛰어난 미래가치는 물론 향후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상위법 바꿔 소급적용 않게"...국회로 옮겨간 분양가상한제 논란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03 17:28:31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논란이 국회로 옮겨붙고 있다. 의원입법으로 상위 법인 주택법을 바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상한제 대상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분양가상한제의 민간택지 확대는 시행령만 개정하면 된다. 국토부는 지난달 14일 관련 시행령을 입법예고 했으며, 오는 23일까지 의견청취를 진행하고 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르면 이번 주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정비사업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입법예고 한 시행령을 보면 정비사업 아파트도 ‘입주자 모집승인 신청분’부터 적용한다. 둔촌주공 등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정비사업 단지도 소급적용이 되면서 재산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비사업은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이주·착공→입주자모집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이 의원 안대로 사업시행인가 단지부터 상한제 적용을 배제하면 소급적용 논란이 사라지고, 사업 초기 단지만 적용받는 셈이 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또 분양가상한제 제외 대상을 30가구 미만 주택에서 200가구 미만으로 완화하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현행 규정상 일반분양이 30가구 이상이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아파트 리모델링도 예외는 아니다. 200가구 이상으로 바뀌면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은 강남구 상아 2차 등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셈이다. 상아 2차는 일반 분양물량이 115가구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을 일반모집 200가구 이상으로 해야 소규모 재건축 사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분양가상한제 대상, 적용시기 등을 임의로 결정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상과 시기는 법률을 통해 정하도록 강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결정하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 개편 법안도 곧 발의된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주정심의 정부 입김 차단을 막는 주택법 개정안을 곧 내놓는다. 김 의원이 준비한 법안은 현재 25명인 주정심 구성원을 30명으로 늘리고, 민간위원 비율을 과반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주정심 25명 중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재정부 1차관을 포함해 8개 부처 차관, 안건 해당 시ㆍ도지사 등 ‘당연직’이 14명에 이른다. 나머지 11명만 연구원ㆍ교수 등 위촉직 민간 인사들이다. 위촉직도 국토연구원처럼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는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정부 입맛대로 결론이 나오는 구조라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현대건설 컨소, 전주 효자동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10월 분양
부동산 주택 2019.09.03 15:22:10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금호건설)은 전북 전주시 전통 명문 주거지인 효자동에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를 10월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효자구역 주택재개발로 추진된 이 단지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 동, 총 1,24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정비사업이지만 일반분양 비율이 72.5%로 높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는 △59㎡ 36가구 △70㎡ 130가구 △78㎡ 358가구 △84㎡ 358가구 △101㎡ 23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전주시 효자동은 전통적으로 유명한 주거밀집지역이다. 전주시 남북을 잇는 백제대로가 가깝고 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전주역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에 60여개의 시내버스가 정차해 대중교통 여건도 좋다. 전주 명문 자율형사립고인 상산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화산초, 효정중, 전주상업정보고 등 여러 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전주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중도금 대출 보증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10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지도에서 손쉽게 분양 정보 확인…'LH 비즈맵' 개시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03 10:41:10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사업지구별 판매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도로 보는 판매정보 LH 비즈맵(Biz-MAP)’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LH 비즈맵은 LH가 개발하는 전국의 사업지구와 토지·주택·상가 분양 관련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시스템이다. 공급대상 토지의 필지별 매각단계(공고 중, 매각완료 등), 공급정보(면적, 용도, 건폐율 등), 주택과 상가의 분양·공고 여부, 위치, 면적, 공급가격 등 최신 판매정보를 이미지와 데이터로 제공한다. 항공사진, 공시지가·실거래가, 거리·면적재기 등 부가기능도 포함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디벨로퍼,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 뿐 아니라 실수요자와 일반 국민들도 LH 관련 부동산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 비즈맵은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접속하거나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지도로 보는 판매정보 비즈맵’ 배너를 클릭해 이동 후 이용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LH 비즈맵을 통해 LH가 분양하는 토지·주택·상가에 관심있는 고객들이 쉽게 정보에 접근·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한라,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 9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9.02 14:25:25한라는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도시형생활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투시도)’를 9월 중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 C6-1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연면적 9만3,383㎡ 규모다.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상업시설 271실로 구성된다. 지상 1~4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3층은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둘어선다. 지상 5층부터 25층까지는 도시형 생활오피스가 배치된다. 도시형 생활오피스는 초소형 섹션오피스에 수전시설, 발코니 등으로 주거기능까지 갖춘 신개념 오피스다. 모듈형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만 분양 받을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입주기업 제한도 없다. 송도 국제업무단지는 68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를 비롯해 송도컨벤시아, 센트럴파크, 국제학교, 커낼워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등이 들어선 송도의 핵심 구역이다.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됐다. 시행사는 에스디파트너스이며 시공은 한라가 맡았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분양가 상한제 앞두고…'서울 집값' 더 올랐다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02 13:09:21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예고에도 서울 집값이 상승폭을 키웠다. 재건축 단지는 보합 내지 하락했으나 신축급 역세권 대단지가 크게 올랐다. 또한 경기도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위주로 올라 2018년 12월 이후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2일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7월 16일~8월 12일) 서울 주택(아파트·단독·연립 포함) 매매가격은 0.14%를 기록했다. 지난달 0.07%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이며 상승폭은 두 배 커졌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0.26%로 가장 많이 올랐다. 강남구 0.22%, 송파구 0.15%로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강동구는 0.11%로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재건축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도입 방침 영향으로 대체로 보합 내지 소폭 하락했으나 일부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서구(0.06%)도 상대적으로 저평가 단지 수요와 교통망 확충 기대감 등으로 상승 전환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23%)는 금호·행당·하왕십리 일대 대단지 수요로, 마포구(0.22%)는 공덕·아현동 등 역세권 위주로, 광진구(0.18%)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과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구의·자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중랑구(0.08%)는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 본격화 호재 등의 영향으로 상승 전환했다. 한편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만에 플러스 변동률을 보였다. 정비사업 이주수요, 신규 입주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0.19% 올랐다. 경기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과천, 광명 등의 영향으로 0.01% 올라 8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과천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1.44% 급등했고 광명도 1.22% 올랐다. 인천(-0.11)은 공급 집중된 지역 위주로 하락세가 강해 7월(-0.04)보다 더 떨어졌다. 대전(0.16%)은 도안신도시 인근과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대구(0.19%)는 정비사업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으나, 강원(-0.22%), 경남(-0.65%), 충북(-0.28%) 등은 공급물량 누적, 노후주택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분양가 상한제’ 여파... 9월 분양물량, 작년보다 2배 급증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02 10:47:15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건설사 및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물량 밀어내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이번 달 분양물량이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에는 43개 단지, 총가구 수 2만8,410가구 중 2만2,201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9월 대비 총가구 수는 1만4,714가구, 일반분양의 경우 1만1,833가구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분양 물량 급증은 국토부의 분양가 상한제 민간택지 확대 시행 방침을 발표하면서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일정을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HUG의 분양가 제한으로 인해 후분양을 고려했지만 최근 선분양으로 선회한 ‘래미안라클래시(상아2차 재건축)’ 가 대표적인 예다. 한편 8월에는 2만8,14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절반 수준인 1만5,936가구(57%)만이 분양됐다. 8월 중순까지는 분양 시장이 위축됐지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정책 발표 이후 예정대로 분양을 진행하는 단지들이 늘어나며 예정 물량의 70% 정도가 실제 분양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면서 청약 열기는 더해가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상위 5개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개선 발표 이후 공급한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가 평균 203.75대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 데다가, 정책변경으로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청약대기자의 불안 심리가 더해져 청약경쟁률이 치솟은 것”이라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후 청약대기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분양가만 합리적이면 상한제 적용 전 분양단지도 흥행실패 위험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롯데건설, 주례역 초역세권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9월 분양
부동산 주택 2019.09.02 10:10:23롯데건설은 부산 사상구에서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주례2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9개 동, 총 99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조합원 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은 59~84㎡ 803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5가구 △73㎡ 129가구 △84㎡A 154가구 △84㎡B 94가구 △84㎡C 401가구다. 단지는 서부산권에서 개발 중인 ‘사상 스마트시티’의 배후주거단지로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라는 점도 장점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주례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과 동서고가도로, 김해국제공항도 가깝다. 반경 2㎞ 거리에는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고 주례역 상권도 풍부하다. 구청과 병원, 경찰서 등 생활 인프라도 인근에 잘 갖춰져 있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차세대 외관 디자인인 ‘롯데캐슬 3.0’을 적용할 계획이다. 4베이 판상형과 3베이 타워형으로 구성되고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를 추구한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례역 초역세권에 위치했고 최근 10년간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새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평택 고덕신도시 ‘뷰파이브’ 분양, 삼성반도체 개발호재로 눈길
사회 사회이슈 2019.09.02 10:03:09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하하면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 상가,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 달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5%로,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하했다.금리가 낮아지면 임대수익이나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와 오피스텔, 꼬마빌딩 등의 수익형부동산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커진다. 특히 개발호재가 큰 지역 내 오피스텔, 상가 등을 잘만 선택한다면 적잖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다.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지역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 오피스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은총 54,499세대로 약 14만명의 대규모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들어오는 삼성반도체 개발호재가 맞물려 뛰어난 미래가치를 뿜고 있다. 향후 삼성바이오 부지까지 들어오게 된다면 삼성근로자만 20만여명의 유동인구가 생기게 된다.이를 수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입지의 수익형 부동산은 ‘뷰파이브’ 오피스텔&상가다. ‘뷰파이브’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바이오산업단지 바로 앞 상권에 위치한 최상의 입지조건으로 분양을 시작,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끊임 없이 밀려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앞선 사례도 있다. 동탄 삼성 산업단지가 그 예로, 동탄 삼성전자 바로 앞 상가는 이미 프리미엄이 10억이상 형성되어 있다. 상가 공실도 없고 점점 높아지는 임대료로 투자 수익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뷰파이브’ 오피스텔&상가는 지하 6층부터 지상 10층 규모로, 지하1층부터 지상4층까지는 상가&오피스, 5층부터 10층까지는 오피스텔 140실로 들어선다. 도로변 전면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서, 집객력이 매우 우수해 오피스텔뿐 아니라 상가 수익률 또한 상당히 높을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들에 따르면 ‘뷰파이브’ 오피스텔&상가는 이미 메이저급 프랜차이즈들의 입점 의향서까지 들어 오고 있을 만큼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오피스텔 역시 평택삼성전자 앞에는총 310세대밖에 들어오지 않기에 희소성이 극대화되는 자리다.또한 모든 호실이 복층으로 이루어져층고가 높고, 8~10층은 뛰어난 조망권도 확보되어 안정적인 고수익과 향후 적잖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평택은 투기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아대출규제와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도 우수한 시세차익을 노려볼 만하다.분양사무소 관계자는 “평택 삼성전자 앞 상가는 이제 막 인프라가 형성이 되고있지만, 이미 땅 자체에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라며,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르는 그만큼 투자가치가 높다는 분석이 많다”고 덧붙였다.한편, 평택 삼성전자 앞 '뷰파이브'는 총 6타입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 중 B타입이 140실 중 106실로 좋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복층 구조에 가전 및 가구 등의 풀옵션이 적용됐으며, 직접 찾아가 분양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홍남기 "분양가상한제, 10월 바로 작동하진 않을 것"
경제·금융 정책 2019.09.01 17:35:41홍남기(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과 관련해 “10월 초에 바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며, 경제 여건이나 부동산 거래, 가격동향 등을 점검해서 관계 부처 협의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미중무역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칫 분양가상한제 확대가 경기를 더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이날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분양가 상한제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작동이 어려운 요건을 완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으로 횡재 소득을 얻는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의지를 정부는 갖고 있다”면서도 “분양가 상한제는 강력한 효과도 있지만, 공급 위축 등의 부작용이 있어 같이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기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 발표하고 10월부터 시행한다고 했으나 기재부와 여당 내부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기재부는 분양가 상한제 확대가 경제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부처간 엇박자 논란도 제기됐다. 홍 부총리는 “(국토부에서) 시행령 개정 작업 중이지만 이를 발표하는 10월 초에 바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행 시기와 지역은) 개선안 발표 전에 세 차례 했던 것처럼 제가 주재하는 관계 장관 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홍 부총리는 “조속히 외교적 대화로 매듭지어 경제적 불확실성을 걷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이 지금보다 상황을 악화시키는 추가 조처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서는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거나 환율상의 조치를 할 수 있을지 점검해 봤지만 특이한 사항은 없었다”면서 미국이 경제적 불이익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발표한 513조5,000억원(9.3%) 규모의 내년 예산안과 관련 “경제의 하방 위험에 선제적으로 뒷받침하는 확장적 기조로 세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증가 속도와 폭에 대해서는 유념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수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확장 기조가 증세로 이어지지 않겠냐는 지적에는 “2019∼2023년 중기 재정계획을 짜면서 증세 내용은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며 “증세는 정부가 마음을 먹는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
[분양캘린더] 송파·서대문 등 19곳 1만673가구 청약...견본주택 인파 북적
부동산 분양 2019.09.01 17:26:479월 첫째 주에는 서울 송파·서대문과 인천 송도 등 전국 19곳 1만 673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국 19곳 단지에서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세부적으로 보면 3일에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2차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가운데 부천 일루미스테이트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경기 부천 범박동 계수·범박 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전용 39~84㎡ 총 3,724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508가구다. 4일에는 △남양주 e편한세상 평내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주상복합) 등 6곳에서, 5일에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광명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 등 5곳에서 청약을 접수한다. 송파구 거여동 거여 2-1구역을 재개발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3.3㎡ 당 평균 분양가가 2,600만원대로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제1주택을 재건축하는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5일 분양한다. 전용 34~114㎡ 832가구 중 49~75㎡ 3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이 도보 3분거리인 초역세권이다. 종로 10분, 강남까지는 3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이들 견본주택에는 상한제 시행 전 분양 받으려는 수요가 대거 몰렸다. 한편 견본주택은 6곳이 오픈 예정이다. 6일에 △덕수궁 디팰리스(주상복합·오피스텔)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주상복합·오피스텔) 등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한화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 천안 서 첫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8.30 17:41:54한화건설이 30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1,000가구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 천안 두정(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포레나 천안 두정’은 한화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첫 적용단지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6~102㎡에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1,067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76㎡A 252가구 △76㎡B 131가구 △76㎡C 87가구 △84㎡A 421가구 △84㎡B 75가구 △102㎡ 101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두정지구는 일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 계획이 변경되면서 주거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곳이다. 한화건설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춰 전 가구 욕실 공간에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를 적용하고 84㎡에는 ‘ㄱ’자형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과 200㎜의 가구 간 벽체 적용으로 소음피해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오는 9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4~5일에 1·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계약금은 10%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상아2차 '래미안라클래시' 분양보증...하반기 '로또 단지'로 부상
부동산 주택 2019.08.30 17:40:21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해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돌아선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상아2차 재건축·조감도)’의 일반분양가가 3.3㎡당 4,750만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당초 조합에서 요구했던 분양가는 물론 주변 시세에 비해서도 확 떨어진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최대 ‘강남 로또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상아 2차 조합에 따르면 이날 상아 2차 조합은 HUG로부터 일반분양가 3.3㎡당 4,750만원(가중평균 방식)으로 책정한 분양 보증서를 발급받았다. 이는 당초 조합에서 요구했던 5,00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분양 가격이 낮은데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상한제 시행 직전에 나오는 물량인 만큼 치열한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앞서 조합은 HUG의 강화된 분양가 심사 기준을 피해 후분양을 검토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분양시장을 더욱 옥죄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강행하면서 결국 선분양으로 다시 돌아섰다. 조합의 한 관계자는 “가격이 만족스럽지는 않다”면서도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가는 편이 그나마 유리하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HUG가 이번에 산정한 분양가에는 가중평균 방식을 적용했다. 평형·타입·층별 공급면적의 평당 분양가를 평형·타입·층별 공급면적의 비율로 가중평균한 가격이다. 산술평균 방식에 따른 상아 2차 분양가는 3.3㎡당 4,569만원. 이는 지난 4월 강남구 일원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포레센트(3.3㎡당 4,569만원)’와 같은 수준이다. 다만 인근 ‘삼성 센트럴 아이파크(상아3차 재건축)’ 시세(3.3㎡당 6,300만원)와 비교하면 3.3㎡당 1,5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이주원기자 jwo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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