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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여파... 9월 분양물량, 작년보다 2배 급증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02 10:47:15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건설사 및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물량 밀어내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이번 달 분양물량이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에는 43개 단지, 총가구 수 2만8,410가구 중 2만2,201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9월 대비 총가구 수는 1만4,714가구, 일반분양의 경우 1만1,833가구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분양 물량 급증은 국토부의 분양가 상한제 민간택지 확대 시행 방침을 발표하면서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일정을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HUG의 분양가 제한으로 인해 후분양을 고려했지만 최근 선분양으로 선회한 ‘래미안라클래시(상아2차 재건축)’ 가 대표적인 예다. 한편 8월에는 2만8,14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절반 수준인 1만5,936가구(57%)만이 분양됐다. 8월 중순까지는 분양 시장이 위축됐지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정책 발표 이후 예정대로 분양을 진행하는 단지들이 늘어나며 예정 물량의 70% 정도가 실제 분양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면서 청약 열기는 더해가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상위 5개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개선 발표 이후 공급한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가 평균 203.75대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 데다가, 정책변경으로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청약대기자의 불안 심리가 더해져 청약경쟁률이 치솟은 것”이라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후 청약대기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분양가만 합리적이면 상한제 적용 전 분양단지도 흥행실패 위험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롯데건설, 주례역 초역세권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9월 분양
부동산 주택 2019.09.02 10:10:23롯데건설은 부산 사상구에서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주례2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9개 동, 총 99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조합원 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은 59~84㎡ 803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5가구 △73㎡ 129가구 △84㎡A 154가구 △84㎡B 94가구 △84㎡C 401가구다. 단지는 서부산권에서 개발 중인 ‘사상 스마트시티’의 배후주거단지로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라는 점도 장점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주례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과 동서고가도로, 김해국제공항도 가깝다. 반경 2㎞ 거리에는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고 주례역 상권도 풍부하다. 구청과 병원, 경찰서 등 생활 인프라도 인근에 잘 갖춰져 있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차세대 외관 디자인인 ‘롯데캐슬 3.0’을 적용할 계획이다. 4베이 판상형과 3베이 타워형으로 구성되고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를 추구한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례역 초역세권에 위치했고 최근 10년간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새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평택 고덕신도시 ‘뷰파이브’ 분양, 삼성반도체 개발호재로 눈길
사회 사회이슈 2019.09.02 10:03:09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하하면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 상가,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 달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5%로,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하했다.금리가 낮아지면 임대수익이나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와 오피스텔, 꼬마빌딩 등의 수익형부동산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커진다. 특히 개발호재가 큰 지역 내 오피스텔, 상가 등을 잘만 선택한다면 적잖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다.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지역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 오피스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은총 54,499세대로 약 14만명의 대규모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들어오는 삼성반도체 개발호재가 맞물려 뛰어난 미래가치를 뿜고 있다. 향후 삼성바이오 부지까지 들어오게 된다면 삼성근로자만 20만여명의 유동인구가 생기게 된다.이를 수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입지의 수익형 부동산은 ‘뷰파이브’ 오피스텔&상가다. ‘뷰파이브’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바이오산업단지 바로 앞 상권에 위치한 최상의 입지조건으로 분양을 시작,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끊임 없이 밀려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앞선 사례도 있다. 동탄 삼성 산업단지가 그 예로, 동탄 삼성전자 바로 앞 상가는 이미 프리미엄이 10억이상 형성되어 있다. 상가 공실도 없고 점점 높아지는 임대료로 투자 수익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뷰파이브’ 오피스텔&상가는 지하 6층부터 지상 10층 규모로, 지하1층부터 지상4층까지는 상가&오피스, 5층부터 10층까지는 오피스텔 140실로 들어선다. 도로변 전면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서, 집객력이 매우 우수해 오피스텔뿐 아니라 상가 수익률 또한 상당히 높을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들에 따르면 ‘뷰파이브’ 오피스텔&상가는 이미 메이저급 프랜차이즈들의 입점 의향서까지 들어 오고 있을 만큼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오피스텔 역시 평택삼성전자 앞에는총 310세대밖에 들어오지 않기에 희소성이 극대화되는 자리다.또한 모든 호실이 복층으로 이루어져층고가 높고, 8~10층은 뛰어난 조망권도 확보되어 안정적인 고수익과 향후 적잖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평택은 투기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아대출규제와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도 우수한 시세차익을 노려볼 만하다.분양사무소 관계자는 “평택 삼성전자 앞 상가는 이제 막 인프라가 형성이 되고있지만, 이미 땅 자체에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라며,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르는 그만큼 투자가치가 높다는 분석이 많다”고 덧붙였다.한편, 평택 삼성전자 앞 '뷰파이브'는 총 6타입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 중 B타입이 140실 중 106실로 좋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복층 구조에 가전 및 가구 등의 풀옵션이 적용됐으며, 직접 찾아가 분양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홍남기 "분양가상한제, 10월 바로 작동하진 않을 것"
경제·금융 정책 2019.09.01 17:35:41홍남기(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과 관련해 “10월 초에 바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며, 경제 여건이나 부동산 거래, 가격동향 등을 점검해서 관계 부처 협의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미중무역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칫 분양가상한제 확대가 경기를 더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이날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분양가 상한제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작동이 어려운 요건을 완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으로 횡재 소득을 얻는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의지를 정부는 갖고 있다”면서도 “분양가 상한제는 강력한 효과도 있지만, 공급 위축 등의 부작용이 있어 같이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기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 발표하고 10월부터 시행한다고 했으나 기재부와 여당 내부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기재부는 분양가 상한제 확대가 경제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부처간 엇박자 논란도 제기됐다. 홍 부총리는 “(국토부에서) 시행령 개정 작업 중이지만 이를 발표하는 10월 초에 바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행 시기와 지역은) 개선안 발표 전에 세 차례 했던 것처럼 제가 주재하는 관계 장관 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홍 부총리는 “조속히 외교적 대화로 매듭지어 경제적 불확실성을 걷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이 지금보다 상황을 악화시키는 추가 조처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서는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거나 환율상의 조치를 할 수 있을지 점검해 봤지만 특이한 사항은 없었다”면서 미국이 경제적 불이익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발표한 513조5,000억원(9.3%) 규모의 내년 예산안과 관련 “경제의 하방 위험에 선제적으로 뒷받침하는 확장적 기조로 세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증가 속도와 폭에 대해서는 유념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수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확장 기조가 증세로 이어지지 않겠냐는 지적에는 “2019∼2023년 중기 재정계획을 짜면서 증세 내용은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며 “증세는 정부가 마음을 먹는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
[분양캘린더] 송파·서대문 등 19곳 1만673가구 청약...견본주택 인파 북적
부동산 분양 2019.09.01 17:26:479월 첫째 주에는 서울 송파·서대문과 인천 송도 등 전국 19곳 1만 673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국 19곳 단지에서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세부적으로 보면 3일에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2차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가운데 부천 일루미스테이트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경기 부천 범박동 계수·범박 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전용 39~84㎡ 총 3,724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508가구다. 4일에는 △남양주 e편한세상 평내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주상복합) 등 6곳에서, 5일에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광명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 등 5곳에서 청약을 접수한다. 송파구 거여동 거여 2-1구역을 재개발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3.3㎡ 당 평균 분양가가 2,600만원대로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제1주택을 재건축하는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5일 분양한다. 전용 34~114㎡ 832가구 중 49~75㎡ 3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이 도보 3분거리인 초역세권이다. 종로 10분, 강남까지는 3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이들 견본주택에는 상한제 시행 전 분양 받으려는 수요가 대거 몰렸다. 한편 견본주택은 6곳이 오픈 예정이다. 6일에 △덕수궁 디팰리스(주상복합·오피스텔)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주상복합·오피스텔) 등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한화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 천안 서 첫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8.30 17:41:54한화건설이 30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1,000가구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 천안 두정(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포레나 천안 두정’은 한화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첫 적용단지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6~102㎡에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1,067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76㎡A 252가구 △76㎡B 131가구 △76㎡C 87가구 △84㎡A 421가구 △84㎡B 75가구 △102㎡ 101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두정지구는 일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 계획이 변경되면서 주거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곳이다. 한화건설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춰 전 가구 욕실 공간에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를 적용하고 84㎡에는 ‘ㄱ’자형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과 200㎜의 가구 간 벽체 적용으로 소음피해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오는 9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4~5일에 1·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계약금은 10%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상아2차 '래미안라클래시' 분양보증...하반기 '로또 단지'로 부상
부동산 주택 2019.08.30 17:40:21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해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돌아선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상아2차 재건축·조감도)’의 일반분양가가 3.3㎡당 4,750만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당초 조합에서 요구했던 분양가는 물론 주변 시세에 비해서도 확 떨어진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최대 ‘강남 로또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상아 2차 조합에 따르면 이날 상아 2차 조합은 HUG로부터 일반분양가 3.3㎡당 4,750만원(가중평균 방식)으로 책정한 분양 보증서를 발급받았다. 이는 당초 조합에서 요구했던 5,00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분양 가격이 낮은데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상한제 시행 직전에 나오는 물량인 만큼 치열한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앞서 조합은 HUG의 강화된 분양가 심사 기준을 피해 후분양을 검토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분양시장을 더욱 옥죄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강행하면서 결국 선분양으로 다시 돌아섰다. 조합의 한 관계자는 “가격이 만족스럽지는 않다”면서도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가는 편이 그나마 유리하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HUG가 이번에 산정한 분양가에는 가중평균 방식을 적용했다. 평형·타입·층별 공급면적의 평당 분양가를 평형·타입·층별 공급면적의 비율로 가중평균한 가격이다. 산술평균 방식에 따른 상아 2차 분양가는 3.3㎡당 4,569만원. 이는 지난 4월 강남구 일원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포레센트(3.3㎡당 4,569만원)’와 같은 수준이다. 다만 인근 ‘삼성 센트럴 아이파크(상아3차 재건축)’ 시세(3.3㎡당 6,300만원)와 비교하면 3.3㎡당 1,5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이주원기자 jwoonmail@@sedaily.com -
대우건설,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19.08.30 12:50:54대우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일원에 위치한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조감도)’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는 지상 1층~지상 2층 2개동 50개 점포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은 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입찰한 사람이 낙찰 받는 방식인 실별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총액제)로 진행된다. 입찰 보증금은 점포당 1,000만원이다. 신청접수와 입찰은 오는 9월 3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 센트럴푸르지오 현장 내에 위치한 주민공동시설 유아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입점예정일은 11월이다.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는 지역내 최고층인 43층 랜드마크 아파트 총 1,774가구의 고정 수요를 갖춘 곳으로, 상가 인근으로 인덕원 푸르지오, 푸른마을인덕원아파트 등 포일동과 내송동 일대 약 2만여 가구의 주거타운이 형성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곳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무언설태] 밀어내기 분양 급증…정부발 혼란이 끝도 없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9.08.29 17:37:54▲10월 투기과열지구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연중 최대 새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29일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다음 달 분양 예정인 새 아파트 물량은 전국적으로 총 5만2,608가구에 달한다는데요. 분양가 상한제를 앞둔 밀어내기 분양 폭증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눈길이 쏠리지 않을 수 없네요. ▲교육부는 29일 올해 1학기 대학강사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399개 대학에서 시간강사 7,800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8월 시행된 강사법의 영향인데요. 강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 대량 해고를 불러온 것입니다. 강사 해고사태로 전공수업 감소 등 학생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280억원의 예산이 반영된 시간강사지원사업 대책을 내놓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자유한국당의 반대 속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다수결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개정안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려져 있어 법사위에서 90일 내에 처리되지 않으면 11월 27일부터 본회의 의결이 가능해집니다. 통상 여야 합의로 고치는 선거법에 무리하게 드라이브를 걸었으니 ‘조국 국면 전환용’이란 말도 탓할 수 없게 됐네요. -
포스코건설, 송도서 아파트 2곳 동시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8.29 17:14:42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IBD)에서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의 견본주택을 30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최근 수도권 광역철도(GTX)-B 노선이 예비타당성을 통과하면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지상 37층 5개 동, 지상 19층 4개 동 총 82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70~195㎡로 다양하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고, 서해는 물론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워터프론트 호수를 직접 조망할 수 있다. 인천 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는 지상 최대 40층 2개 동 351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80㎡ 등 중형 규모부터 198㎡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와 센트럴파크가 맞닿아 있어 공원의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두 단지는 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5일에 1순위와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분양가 상한제 피하자’…다음달 3만가구 분양 쏟아진다
부동산 주택 2019.08.29 13:43:07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에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앞당기면서 9월 일반분양 물량이 3만 가구 가량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2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총 4만 4,673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만 40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 7,243가구(56.7%)로 절반을 넘는다. 9월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 달(2만 9,377가구)와 비교해 3.5% 많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만 609가구(3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4,155가구, 13.7%), 부산(2,648가구, 8.7%), 서울(2,479가구, 8.2%), 충북(2,089가구, 6.9%) 등 순이다. 국토교통부가 10월 중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침을 밝히면서 건설사들이 가급적 분양을 앞당기는 모양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시행 시기가 조정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건설사들의 분양 일정 조정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규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서울 내 다수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7월말 전국 미분양주택 6만2,529가구..전달대비 1.8% ↓
부동산 정책·제도 2019.08.29 11:09:51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달 보다 1.8% 감소한 6만2,520여 가구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2,529가구라고 29일 밝혔다. 전달인 6월과 비교해 1.8%(1,176가구) 적은 것이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789가구로 1개월 새 7.1%(819가구) 감소했지만 서울의 경우 123가구에서 190가구로 오히려 54.5% 늘었다.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2,097가구에서 5만1,740가구로 0.7% 소폭 줄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6월(5,568가구)보다 5.9%(326가구) 감소한 5,242가구, 85㎡ 이하는 1.5%(850가구) 감소한 5만7,287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7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8,693가구)대비 2.1%(401가구) 증가한 총 1만9,094가구를 기록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대우건설,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중장기 주택공급 축소…목표가↓
증권 종목·투자전략 2019.08.29 08:59:12NH투자증권은 올해 매출 감소와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중장기적 주택공급 축소가 전망된다며 대우건설(047040)의 목표주가를 6,400원에서 4,900원으로 낮췄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부문 매출은 지난 2년간 실적 부진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 연구원은 “아파트의 경우 착공을 전후해 2년 사이 매출이 발생하는데 지난 4년간 대우건설의 분양 실적은 2015년부터 4만2,000, 3만, 2만, 1만4,000세대로 감소했다” 분석했다. 이 연구원이 전망한 대우건설의 2019년 매출은 8조8,000억원, 영업익은 4,459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16.8%, 29.1% 감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분양성적이 실적회복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대우건설의 올해 분양 목표는 2만6,000세대이며 8월 말까지 1만5,000세대 분양이 완료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둔촌주공 3,000세대를 포함해 인천한들(4,800세대,11월), 창원(840세대, 12월) 등 1만1,000세대 분양이 진행되는데, 분양 목표 달서 여부에 따라 2020년 주택 부문 매출 회복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 대책으로 중장기적인 주택 공급 축소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상한제 시행예고 첫 서울 분양 '이수 푸르지오'...1순위 경쟁률 200대1 넘어
부동산 정책·제도 2019.08.28 20:43:31민영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예고 이후 서울에서 첫 분양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조감도)’이 1순위에서 1만8,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200대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가격은 크게 낮아지겠지만 청약 경쟁률은 더 치열해질 것을 우려해 무주택자들이 서둘러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8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사당3구역 재건축사업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89가구 모집에 총 1만8,134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203.75대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타입은 전용 84㎡E형으로 1가구 모집에 1,123명이 몰렸다. 이 외에 전용 41㎡형도 1가구 모집에 1,098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4가구로 가장 공급이 많았던 전용 51㎡형도 3,043명이 접수, 89.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64가구 모집에 3,049명이 몰려 평균 47.64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이 청약 흥행에 성공한 이유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점과 분양가상한제를 꼽는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13만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59㎡ 기준 분양가가 7억원대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이는 인근 단지 시세 대비 약 15% 정도 저렴하다. 또한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시세보다 수억원 낮은 ‘로또 분양’이 이어질 것이라는 청약 대기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향후 청약 경쟁률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점이 경쟁률을 높이는 데 한몫 했다. 규제가 시행되면 저렴한 분양 물건이 많아지겠지만 청약가점 고점자들이 아껴뒀던 청약통장을 꺼내 들기 시작하면 당첨 확률은 되레 낮아지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0월 이전까지 서울에서 예정된 분양 물량은 1,336가구다. 서울 응암2구역을 비롯해 거여·홍제·사당 등에서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대거 나올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NO 분양가상한제" 전국 80개 정비사업조합 거리로...
부동산 분양 2019.08.28 17:34:40국토교통부가 오는 10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반대여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번에는 80여 재개발·재건축조합들이 다음달 6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조합의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주택정책에 반대하는 최대 규모의 집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미래도시시민연대에 따르면 17개 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서울 강남구 페마스쿨교육장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합은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 단지들이다. 미래연대에 따르면 이번 시위에 참여하는 조합은 80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된다면 바로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최 측은 2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계획이 성사되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주택정책에 반발해 일어난 역대 최대 규모의 시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훈·진동영기자 hooni@@sedaily.com <내달 역대 최대 반대집회…커지는 상한제 파열음> 15년 만에 전국 단위 대규모 시위 이낙연 총리 ‘속도 조절’ 시사 이어 기재부도 “협의”…국토부와 온도차 조합원 분양 앞당기고 물량 축소 상한제 연기돼도 손실보상 어려워 국토교통부가 밀어 부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곳곳에서 파열음을 일으키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부작용을 우려해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는가 하면 조합들은 다음 달 대규모 집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홈페이지에는 상한제에 반대하는 글이 1,000여 건 이상 올라와 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상한제 반대 청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소급적용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관리처분단지들은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고육지책으로 분양시기를 앞당기거나 일반분양 물량을 축소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이런 가운데 상한제가 무산되거나 연기된다 해도 이미 조합들이 입은 손실은 보상 받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커지는 반대, 속도 조절 가능성도 = 80여 정비사업 조합은 다음 달 6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주택정책에 반발하는 집회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04년 7월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에 반대하는 집회 이후 15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시위가 된다. 정비사업 조합들은 현재 국토부와 청와대는 물론 지자체·정치권 등으로 민원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파열음은 정부에서도 나오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상한제에 대해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을 봐 가면서 가장 좋은 시기에, 가장 좋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쳤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처 간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며 기재부의 적극 개입 의사를 드러냈다.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실시하겠다던 국토부와 온도차를 보인 것이다. 조합들은 대혼란이다.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 조합은 후분양에서 9월 중순 선분양으로 방향을 틀었다. 반포동 원베일리 조합은 1+1 분양을 확대해 일반분양분을 축소하기로 했다. 보류지 물량을 법정 한도까지 최대한 남겨놓는다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둔촌주공 역시 1+1을 확대해 조합원분을 늘리고, 설계변경과 일반분양분 마감재 수준을 낮추는 등의 방식으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상한제 시행으로 신축 값이 오르고 전세시장이 불안해 지는 등 부작용마저 나오고 있다. ◇ 상한제 연기, 조합 손실 보상 어려워 = 한편 국토부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계획을 보류하거나 취소하더라도 조합들이 입은 손실을 보상 받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분양으로 선회하거나 일반분양 물량을 줄일 경우 조합들이 입는 손실을 막대하다. 삼성동 상아 2차만 해도 선분양으로 방향을 선회 하면서 후분양 때 보다 분양가가 3.3㎡당 1,500만원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손실이 발생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상한제가 연기될 경우 보상은 가능할까. 김조영 법무법인 국토 대표변호사는 “분양가상한제 실시 여부와 관련해 실제 손실이 발생한다고 해도, 정책 시행에 따른 득실 여부는 조합이 판단할 문제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보상을 받거나 법적 책임을 묻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현성 법무법인 자연수 변호사는 “정책적 혼선을 비판할 수는 있지만 법적 책임을 묻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특수한 상황에서 소송을 걸 수 있다고 해도 손해 발생 여부와 손해액 입증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상한제에 따른 손실은 고스란히 조합이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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