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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건설업체, 오는 1월 전국에 3,230가구 분양 예정
부동산 분양 2019.12.30 14:50:1030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오는 1월 12개사가 12개 사업장에서 총 3,230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달(5,744가구)과 비교하면 2,514가구 감소·지난해 같은 기간(3,109가구) 대비 121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에서 1,122가구가 공급 예정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788가구) △제주도(442가구) △전라북도(400가구)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도 108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전국 미분양 주택 5만 3,000가구…5개월 연속 감소
부동산 주택 2019.12.30 11:00:02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 3,561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 국토교통부는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5만 3,561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월(5만 6,098가구) 대비 4.5%(2,537가구), 전년 동월(6만 122가구) 대비 10.9%(6,561가구) 각각 감소한 수치라고 30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6월 6만 3,705가구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1월말 기준 1만 9,587가구다. 전월 1만 9,439가구에 비해 0.8%(148가구) 늘어난 수치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8월(1만 8,992가구)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8,315가구, 지방이 4만 5,246가구다. 수도권은 전월(8,003가구) 대비 3.9%(312가구) 증가했고 지방은 전월(4만 8,095가구) 대비 5.9%(2,849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주택의 미분양은 전월 대비 3.1% 감소한 4,429가구다. 85㎡ 이하는 전월 대비 4.6% 감소한 4만 9,132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청약교육비 15만원 자부담하라니"...뿔난 분양상담사
부동산 분양 2019.12.29 16:38:29내년부터 아파트 모델하우스 상담사 교육제도가 시행되는 가운데 상담사들이 교육 비용 부과와 관련해 대거 반발하고 나섰다. 상담사들이 교육 비용으로 15만원 가량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상담사들은 대부분 프리랜서나 단기고용 형태가 많은 만큼 자부담으로 교육을 받아야 할 처지다. 분양대행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법정 교육 제도화를 추진한 정부는 정작 교육비용 등 구체적 원칙을 마련하지 않아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약 상담사 등 분양 대행자들이 교육 의무화와 관련 정부에 항의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우선 청와대 국민 게시판 등에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청원을 올린 이는 “서민이 대부분인 분양대행사 직원과 상담사에게 매년 15만원의 교육비를 받으려고 하는 정부가 제대로 된 거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청약 교육 의무화는 무자격 대행사 직원들이 난립하며 개인정보 유출 등 문제가 발생하자 정부에서 내놓은 개선안이다. 국토부의 주택공급규칙 등이 수시로 바뀌는 만큼 1년 단위의 교육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청약 교육과 관련 대행기관으로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를 1차 지정했다. 이들 기관은 교육과 관련 강연료, 대관료 등 실비가 발생하는 만큼 15만원 가량의 피교육자 부담원칙을 정했다. 교육 의무화는 내년 시행한 이후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사업주 과태료 부과 등 벌칙이 부과된다. 문제는 정부가 교육 의무화 원칙만 정했을 뿐 교육비와 교육비 부담 등 세부적인 내용을 전혀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 분양대행업계 상황을 보면 단기 고용 형태가 많은 만큼 대부분 분양대행업체가 아닌 상담사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 교육을 받아야 할 처지다. 분양대행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 업체가 분양 상황에 맞춰 프로젝트별로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며 “업체는 내년부터 교육을 이수한 상담사들 위주로 고용할 게 뻔하니 상담사들은 자비로 교육을 받아야만 분양대행업체와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상담사 역시 “5년 이상 상담사 업무를 진행한 사람이 태반이어서 교육의 효과가 얼마나 클지 의문”이라며 “교육이 형식적 인증 절차가 될 가능성이 큰데 자부담 비용을 내는 게 불합리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 분양대행업계 고용 형태와 처우 등을 고려하면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대행업체 상담사는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정규직 근로 형태가 많고, 보수와 처우가 좋아 교육비 관련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분양캘린더]개포프레지던스자이 등 1,200가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19.12.29 16:38:12내년 1월 첫째 주에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비롯해 총 1,23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월 첫째 주(12월 30일~1월 4일) 전국 청약물량은 5곳 1,237가구다. 견본주택은 3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3곳, 당첨자 계약은 4곳이다. 청약 접수 일정을 살펴보면 30일에 서초동 지에스타워(주상복합) 1곳에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1월 2일에는 의정부고산 S6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과 대구 달서 코아루 더리브(주상복합), 부산 더샵 온천헤리티지 등 3곳에서 청약을 접수한다. 로또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3일 청약에 나선다. 전용면적 39~132㎡ 총 3,375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39~114㎡ 255가구다. 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을 도보 10분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며 개포초·양전초·일원초·개원중·경기여고 등 우수한 명문학군을 갖췄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750만원으로 전용 39㎡의 경우 9억 미만이어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면적별 분양가는 39㎡가 7억 3,100만~8억 3,300만원, 45㎡는 9억 100만~9억 9,400만원, 49㎡ 9억 9,600만~10억 9,600만원, 59㎡ 11억 3,500만~12억 4,900만원이다. 또 78㎡는 14억 5,800만~15억 700만원으로 책정됐다. 가장 넓은 114㎡는 20억7,300~21억8,70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31일 세종4-2생활권 M3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을 시작으로 1월 3일 인천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 당진 아이파크 등이 문을 연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건설사 덮친 '부동산규제'...올 분양 목표치 69% 그쳐
부동산 건설업계 2019.12.25 17:19:24올해 국내 5대 건설사의 주택 분양 실적이 연초 세운 목표치의 50~8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강화 등 규제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정비 사업에서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는 내년 분양 물량을 올해보다 늘려 잡았는데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해 목표 달성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GS건설·대림산업 등 5대 건설사의 올해 분양 물량은 목표치의 69.6%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사 별로 살펴보면 삼성물산과 GS건설은 각각 목표 실적의 40.1%, 57.6%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대우건설(80.3%)과 대림산업(79.3%), 현대건설(78.5%)도 목표치의 70~80% 수준에 그쳤다. 건설사의 주택분양 실적이 목표치보다 저조한 이유는 정부의 규제정책으로 분양 일정이 대거 차질을 빚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집값 안정화를 목표로 HUG 분양가 심사 강화는 물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강력한 대책을 잇달아 내놓았다. 삼성물산의 경우, 올해 분양을 목표로 했던 서울 서초구 신반포 3차 재건축이 분양가 규제로 인해 계속해서 지연됐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카드까지 꺼내들자 조합은 일반 분양물량을 임대사업자에게 ‘통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정부와 서울시가 이를 불허하자 분양 일정이 지속해서 밀리게 됐다. 대우건설과 GS건설 역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에 각각 ‘푸르지오 벨라르테’, ‘제이드자이’를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분양가 통제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6개월 이상 분양이 지연된 상황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분양 실적이 목표치보다 저조하게 나타났다”며 “정부의 규제정책으로 인해 정비사업 등에서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5대 건설사는 내년 주택 분양과 관련 대부분 올해보다 많은 물량을 목표로 세웠다. 대우건설은 올해보다 1만 4,000가구 이상 늘어난 3만 4,400가구를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현대건설(2만1,089가구), GS건설(2만4,000가구) 등도 2만 가구 넘는 물량을 목표로 제시했다. 건설업계는 올해 지연된 분양 물량이 내년으로 일부 넘어갔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목표 달성이 만만치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이유로 강력한 대책을 지속해서 내놓겠다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 12월 16일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주택시장 불안 계속되면 내년 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분양 일정이 연기돼 내년으로 미뤄진 물량을 고려해 목표치를 늘려 잡았는데 규제정책 여파 등으로 인해 내년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가뜩이나 신축 귀한데..서울 분양권시장도 문닫는다
부동산 정책·제도 2019.12.23 17:44:38정부가 ‘12·16부동산대책’을 통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을 사실상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새 아파트 공급절벽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연이은 규제로 내년 3월부터 서울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서 신규로 공급되는 분양권이 완전히 사라진다. 3월이 지나면 서울 분양권 시장이 문을 닫는 셈이다. 분양가상한제가 공론화된 지난 6월 말부터 분양권 등 신축 몸값이 치솟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오히려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이 나타나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분양가상한제 실시 및 확대에 이어 분양권 시장마저 문을 닫으면 신축을 찾는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새 아파트 규제가 결과적으로 기존 주택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월 이후 문 닫는 서울 분양권 시장=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 규제에 따라 오는 2020년 3월 입주하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를 끝으로 서울에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단지가 없어진다. 소유권 등기 이전인 분양권 상태에서 거래할 수 있는 마지막 단지가 입주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정부는 2016년 12·6대책을 통해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 지역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를 금지했다. 이어 2017년 ‘6·19대책’을 통해 이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다. 6·19대책 발표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단지는 이 같은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규제를 피한 서울 마지막 단지가 신월동 ‘목동아이파크위브’로 해당 단지가 입주하면 서울에서 거래 가능한 분양권은 사라지는 셈이다. 분양권 매물이 사라지는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입주권 또한 거래가 거의 불가능하다. 2017년 발표된 8·2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서울 전역)에서는 재개발의 경우 관리처분인가 이후 입주권 전매가 전면 금지됐다. 재건축에 대해서도 조합설립인가 이후에는 입주 때까지 매매할 수 없다. 단 이사를 가거나 상속을 받는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만 조합원 지위 양도가 허용되고 있다. ◇공급절벽 우려는 더 커지는데=문제는 공급절벽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가 12·16대책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을 서울 대부분으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공급절벽 우려는 커지는데 신축 물량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실제로 상한제가 공론화된 올해 6월 말 이후 청약을 받기 어려운 수요자들이 분양권 시장에 몰렸다. 서울의 분기별 분양권 거래 건수를 보면 올 1·4분기 338건에서 2·4분기 604건으로 늘었다. 3·4분기에는 639건으로 계속 증가했다. 시장에 나오는 분양권 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거래가 늘어난 것이다. 수요가 몰리면서 분양권 가격도 상승했다. 거래된 분양권 매물을 가격대별로 보면 올 1~3월에는 9억원 미만이 73.1%였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이 비율이 40~50%대로 떨어졌다. 한편 서울 입주·분양권 매매가 힘들어지자 신축 수요가 수도권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테로’ 전용 84.98㎡는 올 11월 10억1,280만원에 거래되며 의왕시에서 처음으로 10억원대 실거래를 기록했다. 위례신도시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전용 84.94㎡ 또한 11월 1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분양권 시장이 닫힐 경우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며 “신축을 원하는 수요가 여전한 만큼 이번 규제에서 비켜난 9억원 이하의 강북·수도권 지역 신축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상한제 지역 확대됐는데…폐업하는 서울 분양권 시장
부동산 정책·제도 2019.12.23 16:23:31정부가 ‘12·16부동산대책’을 통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을 사실상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새 아파트 공급절벽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연이은 규제로 내년 3월부터 서울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서 신규로 공급되는 분양권이 완전히 사라진다. 분양가상한제가 공론화된 지난 6월 말부터 분양권 등 신축 몸값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 규제에 따라 오는 2020년 3월 입주하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를 끝으로 서울에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단지가 없어진다. 소유권 등기 이전인 분양권 상태에서 거래할 수 있는 마지막 단지가 입주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정부는 2016년 12·6대책을 통해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 지역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를 금지했다. 이어 2017년 ‘6·19대책’을 통해 이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다. 6·19대책 발표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단지는 이 같은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규제를 피한 서울 마지막 단지가 신월동 ‘목동아이파크위브’로 해당 단지가 입주하면 서울에서 거래 가능한 분양권은 사라지는 셈이다. 분양권 매물이 사라지는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입주권 또한 거래가 거의 불가능하다. 2017년 발표된 8·2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서울 전역)에서는 재개발의 경우 관리처분인가 이후 입주권 전매가 전면 금지됐다. 재건축에 대해서도 조합설립인가 이후에는 입주 때까지 매매할 수 없다. 단 이사를 가거나 상속을 받는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만 조합원 지위 양도가 허용되고 있다. 한편 서울 입주·분양권 매매가 힘들어지자 신축 수요가 수도권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캘린더]홍은1 재건축·호반써밋송파 청약접수
부동산 정책·제도 2019.12.22 17:00:22이번 주에는 위례신도시와 서대문구 등 전국 10개 단지에서 9,000가구가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도 4곳이 문을 연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26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홍은 1구역 재건축 단지인 이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가 분양에 나선다. 총 481가구 중 347가구가 대상이다. 같은 날 송파구 거여동에서는 호반써밋송파 1차와 2차가 동시에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두 곳에 대한 동시 청약 접수는 불가능하다. 앞서 24일에는 국내 첫 준공 후 분양 단지인 부영주택의 ‘창원 월영 마린 애시앙’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총 4,298가구의 대단지로 분양가는 3.3㎡당 800여 만원에서 860여 만원으로 책정됐다. 대구에서는 23일 중구 대봉동의 대봉서한포레스트 오피스텔이 청약 접수를 시작하며 이어 24일에도 같은 단지 아파트가 분양한다. 달서구 두류동의 두류파크 KCC스위첸도 같은날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총 4곳이 문을 연다. 모두 27일이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더샵온천헤리티지와 대구 달서구 본동의 달서코아루더리브, 충남 당진시 읍내동의 당진아이파크가 예비 청약자를 맞는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두류 파크 KCC스위첸, 낮은 분양가에 대형공원 품은 '공세권'
부동산 분양 2019.12.22 17:00:01KCC건설이 대구 달서구 제07구역에서 ‘두류 파크 KCC스위첸(조감도)’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총 785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4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분양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평균 분양가는 3.3㎡당 1,35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대구광역시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460만원이며, 이 중 달서구는 1,659만원이다. 계약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하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비 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두류 파크 KCC스위첸’은 상업시설, 교육, 교통 등을 모두 갖춘 도심지역에 들어선다. 먼저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대형공원인 두류공원이 단지 앞쪽에 위치해 있다. 두류공원은 약 165만㎡ 규모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내당초, 구남중, 대구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달서구는 새 아파트 공급이 희소한 지역이다. 부동산 114 자료를 보면 현재까지 대구 달서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15만 2,592가구다. 이 중 입주 15년차 이상(2005년도 이전 입주) 된 아파트는 10만 6,687가구로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반면 5년 이내 새 아파트는 1만 279가구로 6.7%에 불과하다. 때문에 노후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하려는 대기 수요자들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생활여건을 대부분 갖췄고, 아울러 향후 재정비사업을 통해 이 일대가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 될 예정”이라며 “프리미엄 상품 설계와 내부 인테리어, 마감재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고분양가 논란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평균 경쟁률 73.26:1
부동산 분양 2019.12.20 11:00:543.3㎡ 당 평균 분양가가 1,720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에 통장 7만 4,000여개가 몰리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수원 팔달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이 전날 실시 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총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 4,51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3.26대1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팔달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단지로 2,58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특히 4가구만을 모집하는 전용 98㎡에는 3,832명이 청약해 9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의 분양가는 지난해 3.3㎡ 당 평균 1,600만원에 분양돼 역시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켰던 ‘화서역파크푸르지오’보다도 120만원 가량 더 높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분양가가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무난하게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것이다. 한편 이 같은 청약 열기는 수원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청약을 접수한 ‘수원하늘채더퍼스트 1·2단지’는 각각 88.16대1, 42.8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단독] 로또 북위례 ‘호반써밋 송파 1·2차’ 연내 분양한다
부동산 정책·제도 2019.12.19 17:33:30건설사와 지자체의 분양가 이견으로 분양 일정이 미뤄져 왔던 북위례에서 분양이 재개된다. 호반써밋 송파 1·2차(조감도)가 오는 2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26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19일 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이날 위례신도시 A1-2블록과 A1-4블록에 들어설 호반써밋 1차와 2차의 입주자모집 공고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일 견본주택 오픈 후 26일에 청약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두 단지는 특별 공급은 없고 중복 청약 없이 같은 날 접수한다. 이목이 쏠린 분양가는 호반써밋 송파 1차(A1-2블록)는 3.3㎡당 2,204만원, 2차(A1-4블록)는 3.3㎡당 2,268만원으로 산정됐다. 앞서 지난 10월 송파구의 분양가심사위원회가 정한 분양가 그대로이다. 지난 4월 분양한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호반건설 측은 11월 말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지난 6일 구청으로부터 심의가 반려되면서 청약 업무 이관 이전에 분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써밋 송파 1차는 총 689가구로 전용면적별로 108㎡A·B·C 구성이다. 호반써밋 송파 2차는 총 700가구로 전용면적 108㎡A·B·C·T, 110㎡A·T, 138㎡T, 140㎡T를 공급한다. 주택형 모두 중대형 평형이라 분양가는 9억원을 넘는다. 따라서 중도금 대출은 불가능하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내진설계의 힘'…미분양 무덤 포항서 1층부터 팔린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
부동산 분양 2019.12.19 15:48:122016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3년 동안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를 받아오던 경북 포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1,500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완판됐다. 안전을 최우선하는 현지 주택 수요자들의 인식 변화를 발빠르게 설계에 반영한 결과다. 부동산개발업체인 DK도시개발·DK그룹은 포항 북구 장성침촌지구에 조성 중인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의 1차 분양물량 1,500가구가 모두 분양됐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의 주택시장은 그동안 공급과잉은 물론 2016년부터 올해까지 지진과 강풍,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까지 겹치면서 극도로 얼어붙었다. 특히 2017년 11월 15일 국내 지진 관측 사상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진도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분양시장은 침체를 이어갔다. 이에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의 대규모 분양 성공은 현지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는 DK도시개발·DK그룹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단지다. 이번에 분양한 물량은 DK도시개발·DK그룹이 일대에 조성하는 4,464가구의 주거단주 중 1차분에 해당한다. DK도시개발과 DK그룹은 포항 지역이 지진과 태풍 등을 겪으면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점을 주택 설계에 반영한 점을 이번 분양의 주요 성공요인으로 꼽고 있다. 시공업체인 대우건설은 2016년 경주 현곡 아파트현장에서 지진을 경험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에 리히터 규모 6.5 강진을 버틸 수 있는 내진 1등급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제진댐퍼와 스마트 지진감지 시스템 등 지진 특화 설비도 갖췄다. 게다가 애초부터 장성지구의 경우 연약지반인 매립지와 달리 야산 근처여서 지반 자체도 안정적인 곳이다. 대우건설은 당초 변경 리뉴얼 대상이 아니었던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에 내진 설계와 설비 적용을 결정했고, DK도시개발·DK그룹은 이를 수용해 투자를 결정했다. 예비 청약자들의 호응은 분양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대피를 먼저 할 요량으로 저층이 먼저 팔려 나갔다. 통상 분양시장에서 저층은 가장 늦게까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게 일반적이다. 정남향이 아닌 남동, 남서향이 완판된 점도 이번 분양에서 새로 나타난 추세다. DK도시개발 관계자는 “포항 분양시장의 경우 정남향대한 선호도가 유독 높고, 특히 전용면적 84㎡의 경우 정남향은 절대 원칙에 가까웠지만 이같은 공식이 깨진 것”이라며 “지진으로 인해 아파트 향보다 안전에 더 가치를 두는 쪽으로 소비자 패턴이 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주한지 10년이 지난 인근 양덕지구의 5,000여 가구의 갈아타기 수요도 분양 완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내진 설계와 함께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브랜드 파워가 있는 미니 신도시급 초대형 주거단지라는 점이 현지 수요를 끌어 당겼다는 설명이다. 곽병영 대우건설 주택사업 실장은 “지진 발생과 대형 태풍인 타파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급격히 위축돼 분양 성과가 회의적 이었다”며 “시행사와 시공사가 상호 협력해 연이은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100% 분양 완판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로또 북위례 '호반써밋 송파 1·2차' 연내 분양
부동산 분양 2019.12.19 15:20:51건설사와 지자체의 분양가 이견으로 분양 일정이 미뤄져 왔던 북위례에서 분양이 재개된다. 호반써밋 송파 1·2차(조감도)가 오는 2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26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19일 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이날 위례신도시 A1-2블록과 A1-4블록에 들어설 호반써밋 1차와 2차의 입주자모집 공고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일 견본주택 오픈 후 26일에 청약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두 단지는 특별 공급은 없고 중복 청약 없이 같은 날 접수한다. 이목이 쏠린 분양가는 호반써밋 송파 1차(A1-2블록)는 3.3㎡당 2,204만원, 2차(A1-4블록)는 3.3㎡당 2,268만원으로 산정됐다. 앞서 지난 10월 송파구의 분양가심사위원회가 정한 분양가 그대로이다. 지난 4월 분양한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호반건설 측은 11월 말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지난 6일 구청으로부터 심의가 반려되면서 청약 업무 이관 이전에 분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써밋 송파 1차는 총 689가구로 전용면적별로 108㎡A·B·C 구성이다. 호반써밋 송파 2차는 총 700가구로 전용면적 108㎡A·B·C·T, 110㎡A·T, 138㎡T, 140㎡T를 공급한다. 주택형 모두 중대형 평형이라 분양가는 9억원을 넘는다. 따라서 중도금 대출은 불가능하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경기 황해청 대표단, 中 화동지역서 투자유치 활동…평택 포승 지구 분양
사회 전국 2019.12.19 13:34:30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16~19일 중국 상하이, 쑤저우, 우시(이싱), 난징, 안후이성 등 5개 지역에 대표단을 파견해 투자의향기업 실사를 포함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황해청 대표단은 황해청에 투자의향을 밝힌 중국 식품기업의 안후이성 현지 제조공장을 방문, 실사를 통해 입주 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쑤저우고속철 신성그룹과 이싱 환경과학산업단지 등 중국 화동지역의 특화 산업단지 운영기관과 입주기업 상담을 통해 FTA를 활용한 투자유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 황해청 포승지구 투자설명과 신규지구 확대, 현덕지구 개발 추진 상황 등을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경기도 상하이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등과 공유하면서 앞으로 투자유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황해청 대표단 이필신 기획행정과장은 “중국 상하이를 비롯한 화동지역의 유력기업들은 평택항 인근에 입지한 황해경제자유구역을 한국기업과 협력해 제3국으로 공동 진출할 수 있는 거점으로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에서 중국의 산업단지 및 투자유관기관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는 부지조성 공사가 올해 말 완료 되며, 이미 지구 내 도로 및 공원시설 등 기반시설이 속속 완공돼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평택 포승 지구는 204만㎡ 면적으로 자동차·화학·전자·기계 등 산업시설용지와 물류시설용지, 주택용지로 이뤄져 있다. 산업용지는 3.3㎡ 당 167만원, 물류시설용지는 3.3㎡ 당 172만원으로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최소 30%이상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부영, 광주전남 이노시티 애시앙 선착순 분양중
부동산 건설업계 2019.12.19 10:40:05부영주택이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1번지에 위치한 광주전남혁신도시 B1블럭 ‘이노시티 애시앙’의 잔여세대를 선착순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3~20층 23개동 규모로 실속 면적인 전용면적 84㎡(A·B·C) 단일평형, 총 147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급 가격은 3.3㎡당 평균 860만원대로 책정됐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금융 부담을 줄였으며 4베이 혁신설계를 적용하고 전 세대 시스템에어컨(거실, 안방 포함 총 5대)과 발코니 확장이 무상 제공된다. 단지는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위주로 설계했으며,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개인 프라이버시 보장이 가능하다. 조경도 특화했다. 석가산, 생태연못 등 7가지 테마의 특화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형 텃밭정원, 어린이 물놀이터가 조성된다. ‘이노시티 애시앙’은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한 총 16개의 공공기관이 입주를 마친 상태이며, 공공기관 협력업체들도 다수 포진해 있어 직주근접 요소를 갖춘 아파트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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