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포우성·대치2지구도 선분양... 이어지는 강남 로또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30 17:29:52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인 서초구 반포우성 아파트와 강남구 대치 구마을 2지구도 선분양에 나선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4,000만원 후반대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포우성과 대치2지구는 지난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가중평균가 기준으로 각각 4,891만원·4,750만원에 분양보증을 받았다. 이들 단지 조합은 HUG의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 후분양을 검토했으나, 지난달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안이 발표되면서 다시 선분양 방식으로 선회했다. 반포우성은 기존 4개 동, 408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7개 동, 596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35가구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맞은편에 있는 대치 구마을은 노후한 단독주택 밀집 지역으로 1·2·3 지구가 주택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대현초, 휘문중·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대치 2지구는 지상 15층, 6개 동, 총 273가구로 탈바꿈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31가구다. 이들 단지는 인근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분양되는 만큼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 단지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동시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HUG, 미분양 관리지역 38곳 선정…제주 서귀포 추가
부동산 주택 2019.09.30 14:54:38적체된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가 새롭게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0일 제37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곳, 지방 32곳 등 총 38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제주 서귀포시가 새로 추가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7월말 645가구였던 미분양 주택이 8월 기준 744가구로 100가구 가까이 늘어나면서 경고등이 켜졌다. 충남 보령시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되면서 전체 숫자는 38곳으로 전 주와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8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 5,663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총 6만 2,385가구)의 약 7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이천, 화성(동탄2 제외), 평택, 안성, 인천 서구·중구가 지정됐다. 지방에서는 부산 사하구·영도구·부산진구·기장군, 대구 달성군, 울산 남구, 강원 강릉·춘천·속초·고성군·원주·동해, 충북 청주, 충남 당진·서산·천안, 전북 군산, 전남 영암군, 경북 경산·영천·구미·김천·경주·포항, 경남 양산·통영·김해·사천·거제·창원, 제주 서귀포·제주가 포함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이곳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기 전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현황 -
한화건설, 전주 에코시티에서 대규모 상업시설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30 11:18:47한화건설이 친환경생태도시로 조성되는 전주 에코시티에서 10월 중순 초고층 주상복합단지의 대규모 상업시설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주상복합단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조감도)’의 상업시설을 오는 10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용면적 84~172㎡의 아파트 614가구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오피스텔 203가구, 상가 2개층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 지상 45층의 초고층 건물 6개동으로 이뤄져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상업시설은 그라운드 1층(G1)과 지상 1층에 전용면적 1만2,614㎡규모로 조성된다. 주상복합단지의 상가는 통상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분양되지만 인근 단지의 입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유동인구도 늘어나면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상업시설을 아파트, 오피스텔과 동시에 초기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전주 에코시티는 덕진구 송천동 일대에 조성 중인 신도시로 지난 2017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입주가 시작돼 이제는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계획된 아파트 1만1,878가구 가운데 7,284가구가 입주했고 2,534가구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상가는 세병공원에서 곧바로 동선이 연결되도록 설계했으며 유동인구의 눈에 잘 띄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배치한다. 화정초등학교에 이어 새솔유치원, 자연초, 화정중 등이 내년 3월 개교하는 것을 고려해 상업시설에 키즈테마파크 등 어린이 특화시설을 들일 예정이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전주 에코시티 중심상업지역의 핵심 상권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여서 입지여건이 빼어나다”며 “주변의 아파트 단지 배후수요 및 세병공원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길이 170m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9월 실제 분양실적 예정 대비 30%…10월 실적도 저조할 듯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30 10:58:16지난 9월 실제 분양 실적이 예정대비 3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10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다는 국토부 발표에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 계획을 잡았지만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시기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실제 일정은 조정하는 모양새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9월에는 43개 단지에서 2만 2,201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7개 단지, 일반분양 6,906가구(31%)로 예정과 비교했을 때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63개 단지에서 3만 9,002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개 단지, 2만3,192가구(147% ) 증가한 수치다. 이르면 10월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인 만큼 10월 초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단지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의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시기에 대해서는 시행령 개정 완료 이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인 만큼 이후 분양예정 물량은 이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신영, 오는 10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 분양 예정
부동산 분양 2019.09.30 10:42:52신영아산탕정개발은 오는 10월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면적 68~101㎡ 총 685가구 규모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68㎡ 187가구 △84㎡ 358가구 △97㎡ 70가구 △101㎡ 70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탕정지구 아산권 내에서 소형 주택형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아산권에는 현재까지 2,267가구가 공급됐으며, 향후 약 1만2,000여 가구에 달하는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 중심 반경 약 400m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가칭)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이순신대로를 비롯해 21번 국도와 43번 국도도 가까이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022년에 송악JCT와 천안JCT를 연결하는 천안~당진간 고속도로(총 43.9㎞) 1단계 구간(아산~천안, 20.86㎞)의 아산IC가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KTX천안아산역 주변의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조성중인 연면적 2만 4,435㎡ 규모의 ‘탕정역 지웰시티몰’과 탕정지구 중심상업지역(예정)도 단지와 인접하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한다. 여기에 단지 근처 약 5만6,200㎡ 규모의 근린공원과 자전거도로·산책로가 마련된 곡교천이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반경 약 4㎞ 이내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코닝정밀소재, 프렉스에어코리아 등이 입주해있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도 조성 예정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우미건설, '루원시티 앨리스빌', '린스트라우스' 10월 말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9.30 10:35:37우미건설은 인천 루원시티 최초의 테마형 스트리트몰인 ‘루원시티 앨리스빌’과 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 ‘린스트라우스’를 10월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루원시티 앨리스빌은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에 위치한 지하1층·지상2층, 2만여㎡ 규모의 상업시설이다. 루원시티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마형 스트리트몰로 동화를 테마로 상가 외부, 조형물, 광장 등 곳곳에 환경디자인이 적용된다. 또한 루원시티 앨리스빌은 정서진 중앙시장 옆에 위치, 신·구 2개 상권이 연계돼 발달이 예상된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이 있다. 함께 분양하는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는 지하3층·지상47층,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1,41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00실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 동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도록 설계했다.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실내골프연습장·독서실·카페린·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울지하철 7호선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은 내년 말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연결 및 개통되며, 2027년에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루원시티 공공용지에 제2청사를 비롯해 인재개발원, 도시철도본부 등 7~8개 산하기관과 20곳 이상 민간단체의 입주가 검토되고 있다. 인천지방국세청과 서인천세무서, 인천신용보증재단 등도 이전 논의 중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들어선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태영건설·효성중공업, 부산 용호동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11월 분양
부동산 주택 2019.09.30 10:28:16태영건설과 효성중공업은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서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를 11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용호3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동, 총 1,725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9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26가구 △73㎡ 81가구 △84㎡ 3가구다. 용호동은 2000년대 초반 이후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부산의 부촌으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하지만 최근 7년간 신규 공급이 1,488가구에 그쳐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누적된 상황이다. 이 단지는 용호동 구도심 권역에서도 희소성 높은 평지 입지를 갖췄고 단지 앞으로 용호로 및 신선대산북로 이용이 편리해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 국내 1호 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 오륙도선이 개통하면 대중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신설 예정인 용주역(가칭)과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에는 약 193만㎡ 규모(사직야구장 약 151배)의 이기대 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대형마트와 용호시장이 있고 도로변 상업시설도 풍부하다. 대형 종합병원인 부산성모병원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 이밖에 운산초, 용호초, 오륙도중 등이 도보 통학거리에 있고 예문여고, 분포고, 대연고, 부경대, 경성대 등 인근 학교도 많다. 남천동 학원가도 차로 10분 거리로 가깝다. 이 단지는 태영건설과 효성중공업이 함께 짓는 대단지 아파트로 특화시설도 풍부하다.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도서관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도 3개 동이 조성된다. 건폐율도 15.24%로 낮아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용호동 구도심권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단지 아파트로, 특화 평면 설계와 단지 내 다양하고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인근 이기대 공원의 쾌적함까지 더해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경성대·부경대역 인근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미분양 증가에…중도금대출 보증 5년간 3,588억원 발생
부동산 주택 2019.09.30 10:05:15미분양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남 지역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최근 5년간 주택 구입자금 보증(중도금대출 보증) 사고액이 무려 9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시장 양극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총 보증사고 규모는 최근 4년 사이 18배나 급증하는 추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HUG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도금대출 보증 사고금액은 3,588억원에 달했다. 2015년 77억원이었던 중도금대출 보증사고는 지난해 1,444억원으로 4년 만에 18배나 증가했다. 올해에도 8월까지 927억원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건수도 2015년 66건에서 지난해 954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8월까지도 575건이 발생한 상태다. HUG의 중도금대출 보증은 분양을 받은 입주예정자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는 주택구입자금의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이다. 보증한도 이내에서 금융기관 대출원금의 80%를 보증한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HUG 중도금대출 보증은 총 73만 3,000여 가구가 이용하고 있다. 보증금액은 138조 2,241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주택가격 상승 기대로 분양 경쟁률이 높은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미분양이 쌓이고 있는 지방 도시들이 늘어나면서 보증 사고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이 98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41억원, 서울 377억원, 경북 259억원, 부산 184억원 순이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경남의 미분양 물량은 1만 4,078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경기(8,569가구), 경북(7,202가구), 부산(4,644가구) 등 보증사고가 많이 일어난 지역은 대체로 미분양 물량이 적체된 곳이다. 지방의 경우 분양을 받은 이후 집값이 분양가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분양을 받고도 중도금, 잔금 납부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황 의원은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시장 양극화에 따른 주택 구입자금 보증사고가 매년 급증하고 있고 특히 경남·북 등 지방의 미분양 물량 확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며 “지역별 수요에 따른 주택 공급물량 관리,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택정책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최근 5년간 주택 구입자금 보증(중도금대출보증) 실적 ◇최근 5년간 시도별 주택구입자금보증 사고금액 -
GS건설, 다음 달 광주 '무등산자이&어울림'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9.30 09:34:47GS건설이 광주 북구 우산 재개발구역에서 ‘무등산자이&어울림’을 다음 달 분양한다. 무등산자이&어울림은 지하 3층·지상 31층 25개 동, 전용면적 39~160㎡ 총 2,564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30㎡ 1,644가구다. 무등산자이&어울림은 광주에서 보기 드문 2,564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정비사업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약 16%대의 낮은 건폐율이 적용되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 입지도 좋다. 광주 북구 도심에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이마트, 말바우시장, 전남대 상권 등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효동초, 동신중·고, 동신여중·고 등 초중고도 위치해 있다. 교통 호재도 눈여겨 볼만하다. 광주 전역을 순환하는 도시철도 2호선이 현재 계획 중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시청에서 효천역까지 잇는 교통망으로 지난 5일 기공식을 진행했다. 2023년 1단계 구간(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이 개통할 예정이며 2구간(광주역~전남대~수완지구~광주시청), 3구간(백운광장~효천역) 등 전 구간이 2025년께 개통할 전망이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분양캘린더] '강남 로또'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경쟁률은
부동산 분양 2019.09.29 16:46:28이번 주에는 ‘래미안 라클래’시 못지않은 ‘로또 아파트’로 전망되는 역삼동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가 1순위 접수를 받는다. 경쟁률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청약을 접수하는 단지는 18곳, 4,767가구 규모다. 아울러 견본주택은 8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우선 10월 1일에는 △역삼 센트럴아이파크 △대구 만촌역서한포레스트(오피스텔)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단연 관심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역삼동 개나리 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센트럴아이파크다. 전용면적 52~168㎡ 총 499가구 중 13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도성초, 역삼중, 진성여중·고 등을 도보 10분 이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하다. 2일에는 △보문 리슈빌하우트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등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보문 리슈빌 하우트는 전용 31~84㎡ 총 465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이 221가구다. 4일에는 △마곡 센트레빌 △부산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한편 이번 주 견본주택은 △건대입구역 자이엘라(오피스텔) △대전 목동더샵리슈빌 △대구 수성데시앙리버뷰 등 8곳이 개관 예정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10월에만 6만7,000가구..올 최대 분양물량 풀린다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29 15:22:25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청약 시장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일정을 서둘러 서울 및 수도권에서 공급하는 물량이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늘어나는가 하면 제도 시행 후 신규 공급이 줄어들까 우려한 수요자들도 청약에 몰려 수요와 공급 모두 활황을 맞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한제 시행 전 수도권에서 우수한 입지의 물량들이 대거 분양을 앞둔 만큼 실수요자들이라면 내 집 마련에 도전해볼 기회라는 평가가 나온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은 6만 7,114가구에 이른다. 예정 물량의 70%만 소화하더라도 월간 기준 연내 최대 규모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만 3,627가구, 비수도권 3만 3,48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2만 5,874가구(수도권 1만 3,622가구·비수도권 1만 2,252가구)가 분양에 나섰던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주목할만한 지역은 서울이다. 지난해 10월의 경우 서울 내 분양 자체가 없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북위례 송파권역의 ‘호반써밋송파1·2차(총1,389가구)’와 강남구 ‘역삼센트럴아이파크(499가구)’, 강동구 ‘성내동주상복합(476가구)’ 등 강남권 물량을 포함해 총 3,999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경기도에서는 29개 단지, 총 2만 2,471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중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과천제이드자이(647가구)와 고양 덕은지구의 고양덕은중흥S클래스(894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곳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수원시에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수원팔달115-6재개발(2,586가구)’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규제가 강해질수록 아파트 신규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청약이 ‘막차’라고 여긴 수요자들이 청약에 몰리는 점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부담이다. 최근 분양했던 동작구 사당3구역 재건축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의 경우 당첨자 청약 가점이 60점대 후반~70점대에 육박했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가 최저 당첨 가점이 74점을 기록한 데 이어 ‘송도국제 F20-1 송도 더샵 프라임뷰’도 평균 당첨 가점이 70점을 넘겼다. 송도의 경우 3개단지 분양에 11만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된 결과다.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전인 지금이 내집마련에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로또 분양’을 노리는 청약자들로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재개발·재건축이 막혀 공급 절벽이 예상되는 강남 등 주요 지역 분양에 사람들이 몰릴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8월 전국 미분양 주택 6만2,385가구…소폭 감소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29 11:33:3529일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에 미분양 주택 6만2,385가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과 비교하면 0.2%(144가구)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1만331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달 동안 4.2%(458가구) 감소한 반면 서울의 경우 205가구로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미분양 물량도 5만1,740가구에서 5만2,054가구로 0.6% 증가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7월(5,242가구)보다 6.5%(343가구) 감소한 4,899가구, 85㎡ 이하는 0.3%(199가구) 감소한 5만7,486가구로 집계됐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시장만 들쑤신 상한제...'똘똘한 한 채' 바람 더 거세졌다
부동산 주택 2019.09.28 09:04:12#입주 5년 차인 강남구 대치동의 래미안대치팰리스는 올해 초 1월부터 3월까지 석 달 내내 1,500여 가구에서 단 한 건 거래됐다. 하지만 7월 들어서는 13건, 신고 기한인 남은 8월에도 4건이 거래됐다. 가격도 급등했다. 지난 3월 27억 5,000만원에 실거래됐던 전용 114㎡가 7월에는 34억 5,000만원에 거래돼 4개월 만에 7억원이 치솟았다. # 올 초 세 달 간 단 한 건도 거래가 없던 서초구 반포동 아크리로리버파크는 이제 3.3㎡당 1억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7월 한 달 만에 13건이 실거래됐고, 8월에는 한강 변 전용 59㎡가 24억원, 즉 3.3㎡당 1억원에 거래됐다는 소문이 돌며 호가가 이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7월 말에는 전용 154㎡가 51억원에 서초구에서 최고가 규모로 매매되기도 했다. 한여름만큼이나 서울 부동산 시장도 달아올랐다. 올해 초만 해도 거래 빙하기를 겪었던 주택 시장이 7월 이후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8월에는 신축 아파트와 청약시장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추가 카드였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는 역풍을 맞는 모습이다. 아파트값 강세의 중심에는 강남이 있다. 정비사업 위축으로 인해 한동안 공급 축소가 전망되면서 강남 도심에서는 새 아파트가 더욱 귀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호가가 오르면서 9월 들어서는 거래가 뜸해진 상태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강남 4구에 거래가 쏠렸다는 점이다. 일명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다시 강남으로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서울 도심 정비사업이 어려워지면 공급이 축소될 것으로 보고 ‘강남 불패’ 인식이 더 강해졌다”면서 “실물 경기가 어렵다고는 하나 금리 인하로 인해 유동 자금이 많다 보니 이럴수록 안정적인 부동산에 돈이 몰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강남 4구 거래 쏠림 5년 만에 최고=국토교통부의 8월 부동산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586건으로 2018년 8월 7,687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1만 977건 이후 가장 많았고 거래량이 바닥을 쳤던 지난 2월 1,624건 비하면 5배가 넘게 급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로 집중된 거래량이다. 8월 한 달간 4개 구에서만 2,431건이 매매됐다. 2월 281건에 비하면 8배가 넘는다. 이 역시 지난해 10월 2,638건 이래 가장 많다. 서울 거래량 중에 강남 4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지난 8월이 더 커졌다. 무려 28.3%가 강남 4구로만 몰렸다. 지난 7월 27.4%보다 더 높아진 수치로 지난해 10월 24.0%에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정도 쏠림은 무려 5년 넘게 거슬러 28.8%를 기록했던 2014년 1월까지 올라간다. 이 달은 서울 전체에서 5,493건 거래됐고 이 중 1,582건이 강남 4구에서 거래됐다. 최근 5년 내 강남 아파트로 거래 쏠림이 가장 심한 한 달이었다. ◇상경투자 셋 중 하나도 강남 아파트로=단순히 거래량도 강남 4구가 많았지만 특히 외지인이 서울 아파트를 살 때도 강남 아파트부터 매입했다. 8월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을 보면 서울 아파트를 외지인이 매입한 건수도 1,705건을 기록하며 역시 지난해 10월 2,500건 이후 상경투자가 가장 많았다. 특히 서울에서도 강남 4구로 상경투자 쏠림이 심했다. 8월 한 달 동안 자치구별로는 송파구에서 180건의 아파트를 외지인이 매매해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 162건, 강동구 104건, 서초구 98건 등 노원구 140건를 제외하면 강남 4구가 모두 순서대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강남 4구에만 547건의 외지인 아파트 매입이 몰려 전체의 32.1%를 차지했다. 상경투자자 셋 중 하나는 강남 4구의 아파트를 매매한 셈이다. 이 비중은 상경투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9월(2,754건)의 강남4구 비중 22.2%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9·13대책 이전보다 강남의 똘똘한 한 채를 사려는 심리가 강해진 것이다. 무려 2013년 5월(33.7%) 이래 가장 강하게 강남4구로 외지인 매입이 집중됐다. 이 밖에도 이번 달에는 성동구 90건, 마포구 84건, 양천구 81건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 순으로 상경투자가 많았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주변 시세보다 5억~6억 저렴…상한제 前 '마지막 강남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27 17:39:03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분양하는 마지막 ‘강남 로또’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개나리4차·조감도)가 분양에 나선다. 인근 아파트 시세를 고려할 때 청약에 당첨되면 시세 차익이 5억~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아파트 재건축 물량인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35층, 5개 동 전용면적 52~168㎡ 총 499가구 규모며 이 중 84~125㎡ 1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750만원으로 앞서 1순위 청약을 마친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상아2차아파트)’, 지난 4월 분양한 ‘디에이치포레센트(일원동 대우아파트)’와 같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84㎡가 15억2,300만~16억5,000만원, 115㎡ 20억6,600만~21억7,500만원, 125㎡는 21억8,000만~23억3,500만원 정도다. 이는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하면 5억~6억가량 저렴하다. 개나리6차를 재건축한 인근 역삼자이의 경우 전용 84㎡가 지난 7월 19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114㎡는 23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현재 역삼자이 전용 84㎡의 시세는 22억원 정도이며 114㎡도 24억7,000만원에 이른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민간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청약 경쟁률이 더욱 오르고 전매제한 등 추가 규제도 적용받는 만큼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실제로 26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는 112가구 모집에 1만2,890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이 115대1에 달했다. 1순위 청약은 오는 10월1일이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서한, 수성학군 초역세권에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분양
사회 전국 2019.09.26 19:21:36서한이 27일 대구 수성명문학군의 중심이자 달구벌대로변 2호선 만촌역 초역세권에 ‘만촌역 서한포레스트’(사진)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 전용 84㎡·162㎡·168㎡ 102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77㎡·84㎡ 156실 등 총 258가구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내달 1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당해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오피스텔은 내달 1~4일 접수를 받는다. 10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예정된 가운데 향후 주택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이른바 ‘범4만3’ 핵심수성학군의 신규 분양 희소가치가 커지면서 온·오프라인에서 수요자의 반응이 뜨겁다. ‘만촌역 서한포레스트’의 입지적 장점은 무엇보다 ‘수성학군 핫라인’이라는 것이다. 반경 1km 이내에 경동초·대청초, 정화중·동도중·소선여중, 오성중고·경신중고·대륜중고·정화여고·혜화여고 등 수성구에서도 선호도 높은 초중고를 모두 품고 있다. 여기에 대구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 청호로 및 무열로는 물론 수성IC, 동대구IC와 인접, 시내·외와 빠르게 소통할 수 있다. 2호선 만촌역과는 직선거리로 불과 200여m 떨어져 있다. ‘만촌역 서한포레스트’는 아파트에서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아파트 전용84㎡는 채광을 극대화한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설계로 넓은 수납공간의 현관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전용162㎡와 168㎡는 펜트하우스로 설계돼 품격과 자부심을 높인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4베이 판상형 구조에 넉넉한 현관수납장, 드레스룸, 동선과 수납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 등 전용 59㎡ 아파트와 거의 같은 평면을 갖췄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이 자유롭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각각 1건씩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 서한 관계자는 “최고의 교육환경에 역세권인 만큼 성공분양을 확신한다”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성구는 청약자격과 대출 규제를 모두 적용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건이 자유로운 주거용 오피스텔은 ‘범4만3’ 핵심학군으로 입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