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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3.31 11:16:19쌍용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쌍용더 플래티넘 범어’ 분양에 나섰다. 쌍용건설은 오는 4일 3일 쌍용더 플래티넘 범어의 사이버 견본 주택을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3개동으로 아파트 207가구와 오피스텔 85실 등 총 292가구로 규모다. 모든 가구가 84㎡가 구성됐다. 아파트는 △84㎡ A 73가구 △84㎡ B 73가구 △84㎡ C 61가구이며 오피스텔 △84㎡ OA 28실 △84㎡ OB 28실 △84㎡ OC 29실이다. 일부 오피스텔을 제외한 각 가구를 남동향 또는 남서향에 배치했으며 오피스텔 전체와 아파트 84㎡ B 타입은 코너면 2면을 개방 설계했다. 아파트 84㎡ A타입과 C타입은 맞통풍 설계를 도입해 환기와 개방감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 동천초교와 대구과학고, 경신고, 대륜고, 대구여고가 있으며 단지 앞 범어네거리에는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에서 도보 5분 거리며 KTX 동대구역은 2㎞ 거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구 수성구는 주거지 노후도가 높은 편으로 새 아파트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가 풍부한 곳”이라며 “금융가와 학원가 등이 밀집돼 있는 만큼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의 희소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인천 미분양 절반 이상 줄었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30 17:45:15지난달 인천의 미분양 주택이 50% 이상 급감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도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코로나 여파에도 풍선효과와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지속 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인허가 및 착공 물량은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3만 9,456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8.8% 감소한 수치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평가 받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전월보다 0.8% 줄어든 1만 7,354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의 미분양 감소가 뚜렷하다. 인천은 지난달 미분양 물량이 487가구로 전월(1,035가구)보다 52.9% 감소했다. 수도권 평균 감소치(13.6%)보다 4배가량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인천 검단 등지에서 미분양 물량이 상당수 소화되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은 최근 서울 지역의 대출 규제 강화로 인천·평택 등지로 집값 상승 분위기가 옮겨간 상황이다. 인천 검단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에서도 벗어날 정도로 주택 수요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의 2월 미분양 물량도 1월보다 19가구 감소한 112가구, 경기의 2월 미분양 물량은 1월보다 101가구 감소한 3,634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과 착·준공 물량은 줄어들었다. 2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3만 7,980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1% 줄었고, 착공 물량은 2만 3,373가구로 2.4% 감소했다. 지난달 준공 물량도 1월보다 26.1% 감소한 4만 386가구를 기록했다. 반면 아파트 분양 물량은 크게 늘었다. 지난달 전국 분양 가구는 1만 6,796가구로 지난해 1월보다 6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총선에 정비사업 총회 연기... 4월 분양시장도 '불안 불안'
부동산 분양 2020.03.30 17:39:243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던 단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분양일정을 대거 연기하면서 오는 4월 전국에서 총 5만 2,00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단 총선이 실시 되는 데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3개월 미뤄지면서 정비사업 조합들이 총회를 연기하고 있어 분양일정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4월에는 총 53개 단지, 5만 2,079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만 5,772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년 같은 기간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 수는 3만 8,103가구(273% 증가), 일반분양은 2만 4,411가구(215%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전체 물량 가운데 3만 7,665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서울에서는 10개 단지 1만 2,70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개포주공1단지재건축’, ‘흑석3자이’ 등 정비사업 아파트에 분양이 집중되어 있다. 경기도는 1만 7,202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1만 4,414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부산광역시가 2,91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단 4월 분양 일정 역시 예정대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우선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3개월 연기되면서 4월 말까지 모집공고를 내기 위해 서두르던 정비사업 아파트들은 분양일정을 조정 중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4월 분양이 예정되어 있는 단지는 7개 단지다. 또 4월에는 총선도 예정돼 있어 업체들이 분양일정을 잡는 데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직방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분양일정이 대거 연기되면서 올 3월 실제 분양물량이 계획 대비 3분의 1 정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수도권 풍선효과'...2월 인천 미분양주택 53% 급감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30 11:00:00지난달 인천의 미분양 주택이 50%이상 급감했다. 서울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인천·경기 일대에 풍선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3만 9,456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8.8% 감소한 수치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평가 받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전월보다 0.8% 줄어든 1만 7,354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의 미분양 감소가 뚜렷하다. 인천은 지난달 미분양 물량이 487가구로 전월(1,035가구)보다 52.9% 감소했다. 수도권 평균 감소치(13.6%)보다 4배가량 높은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인천 검단 등지에서 미분양 물량이 상당수 소화되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은 최근 서울 지역의 대출 규제 강화로 인천·평택 등지로 집값 상승 분위기가 옮겨간 상황이다. 인천 검단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에서도 벗어날 정도로 주택 수요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의 2월 미분양 물량은 1월보다 19가구 감소한 112가구, 경기의 2월 미분양 물량은 1월보다 101가구 감소한 3,634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과 착·준공 물량도 감소했다. 2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3만 7,980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1% 줄었고, 착공 물량은 2만 3,373가구로 2.4% 감소했다. 지난달 준공 물량도 1월보다 26.1% 감소한 4만 386가구를 기록했다. 반면 아파트 분양 물량은 크게 늘었다. 지난달 전국 분양 가구는 1만 6,796가구로 지난해 1월보다 6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총선 앞둔 4월 분양시장.... 예정된 물량 소화할까?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30 10:40:443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던 단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분양일정을 대거 연기하면서 오는 4월 전국에서 총 5만 2,00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단 총선이 실시 되는 데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3개월 미뤄지면서 정비사업 조합들이 총회를 연기하고 있어 분양일정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4월에는 총 53개 단지, 5만 2,079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만 5,772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년 같은 기간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 수는 3만 8,103가구(273% 증가), 일반분양은 2만 4,411가구(215%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전체 물량 가운데 3만 7,665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서울에서는 10개 단지 1만 2,70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개포주공1단지재건축’, ‘흑석3자이’ 등 정비사업 아파트에 분양이 집중되어 있다. 경기도는 1만 7,202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1만 4,414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부산광역시가 291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단 4월 분양 일정 역시 예정대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우선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3개월 연기되면서 4월 말까지 모집공고를 내기 위해 서두르던 정비사업 아파트들은 분양일정을 조정 중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4월 분양이 예정되어 있는 단지는 7개 단지다. 또 4월에는 총선도 예정돼 있어 업체들이 분양일정을 잡는 데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직방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분양일정이 대거 연기되면서 올 3월 실제 분양물량이 계획 대비 3분의 1 정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분양캘린더] 강남 로또 '르엘신반포' 등 1,718가구 청약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29 17:27:574월 첫째 주에는 서울 서초구 로또 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르엘신반포’를 비롯해 전국 5개 단지 2,143가구가 공급된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2,143가구(일반분양 1,718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곳은 30일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신반포다. 롯데건설이 짓는 이 단지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4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2~34층, 3개 동, 총 280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67가구다. 시세차익이 약 10억 원 가량이다. 31일에는 영무건설이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B-9블록에 ‘시흥장현영무예다음’을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47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3개 단지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인천 중구 중산동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 부산 사상구 덕포동 ‘부산사상중흥S클래스그랜드센트럴’ 등이 4월 초 분양을 준비 중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2020 서경하우징페어-LH] 올 1만8,000가구 공급…상반기 고덕·송내·판교서 분양
부동산 주택 2020.03.29 17:21:08공공주택 공급의 최전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지난해보다 더욱 늘어난 1만 8,000여 가구를 선보이며 주거안정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변창흠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서울 주택시장이 공급부족에 따른 우려로 불안정한 점을 고려해 수도권 30만 가구 주택공급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이루기 위해 신혼희망타운 공급 물량을 대거 늘린다는 방침이다. 우선 LH는 상반기 중 경기 평택 고덕(811가구), 동두천 송내(160가구), 판교 제2 테크노밸리(오피스텔 81가구) 등의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평택 고덕은 삼성전자의 대대적 투자계획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LH는 6월 중 공공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구 인근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가동되고 있고, 삼성전자가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대감이 높다. 이밖에 쌍용자동차 공장, 장단·송탄 산업단지가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해 배후수요도 풍부하게 갖췄다. 특히 LH는 평택 고덕 단지를 ‘자연이 가까운 도심 속 힐링 주거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구 주변은 함박산 중심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가까워 녹지가 풍부하다. 인근 국제교류단지와 행정타운을 연계한 보행자 전용도로는 국제테마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도권 서남부 최대규모(2만㎡)의 대공연장 및 다목적 문화·편의시설을 갖춘 ‘평화예술의 전당’도 추진하고 있다. 고덕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확정돼 교통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BRT를 이용해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상반기 선보일 동두천 송내(160가구)는 동두천에서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신혼부부 거주비율이 높은 인기 주거지역이다. 지하철 1호선 지행역과 가깝고 공공기관 및 생활편의시설 접근성이 좋다. 도보 통학 거리에 초·중·고 및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반경 1㎞ 이내에 초등학교 3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및 동두천 외고가 있다. 인근 신천을 낀 천변 입지로, 이곳을 따라 조성된 녹지·산책로 및 운동시설, 근린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3번 국도를 중심으로 도로설계가 잘돼있어 차량 이동이 수월하고 지행역 배차 증편 등 광역대중교통 여건도 향상되고 있다. 경기 성남에서는 판교 제2 테크노밸리 A1블록에서 오피스텔 81실을 6월 중 공급한다. 서울 강남 및 판교신도시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 경인연결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판교1·2밸리 내 입주기업 근로자라면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누릴 수 있다. 5㎞ 이내에 대형마트와 종합병원, 성남시청 등이 위치해 생활여건도 쾌적하다. 인근에 복합문화 공간인 ‘아이스퀘어(I-Square)’가 내년 준공 예정이라는 점도 호재다. LH 관계자는 “판교 2밸리 내 창업, 벤처기업 등이 순차 입주 중으로, 향후 약 1,400여 개의 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며 “기존 판교테크노밸리와 더불어 제2·3 테크노밸리 준공 시 이 일대가 거대한 ICT 클러스터로 조성돼 자산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코로나에 밀린 분양...총선 앞둔 4월에 3만 가구
부동산 주택 2020.03.29 13:35:21올 1분기 분양시장은 신통치 않다. 청약 시스템 이관으로 1월은 분양이 전무했다. 2월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단지들이 분양을 대거 미뤘다. 본지가 부동산114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올 2~3월 전국에서 민간 아파트 5만 4,757가구가 공급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43.77%에 그친 2만 3,969가구만 분양됐다. 서울의 경우 계획대비 분양실적이 5분의 1토막 났다. 2~3월에 걸쳐 4,940가구의 분양이 계획됐지만 실제로는 962가구만 선보여 19.47%의 실적을 보였다. 분양 계획이 대거 밀리면서 4월에 물량이 쏟아진다. 계획대로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지만 전국 56개 단지에서 3만 5,880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4월 분양 물량을 보면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다. 총 2만 4,775 가구로 전체의 69.2%에 달한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사업을 비롯해 신도시, 도시개발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가장 관심이 모이는 단지는 단연 서울의 분양 단지. 동작구 흑석동 ‘흑석자이’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3차가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흑석3구역을 재개발해서 짓는 1,772가구 중 364가구를, 롯데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3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330가구 중 9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흑석자이는 흑석뉴타운 내 얼마 남지 않은 물량일 뿐 아니라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 신반포 13차도 단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학군이 좋고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중 한 곳인 수원시 장안구의 광교산더샵퍼스트파크 475가구가 일반 분양될 계획이다. 장안구 조원동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 가구가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2021년 착공 예정인 신수원선과 최근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들어설 계획이다. 성남에서는 GS건설과 대우건설의 신흥동 산성역센트럴파크자이&푸르지오 1,718가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롯데캐슬골드포레 326가구, 양주시 옥정신도시 양주옥정신도시제일풍경채 2,474가구 등의 분양이 예정돼있다. 전문가들은 4·15 총선 이후 물량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측한다. 총선 직전에는 온 국민의 관심이 총선에 쏠릴 뿐 아니라, 이 기간 중에는 현수막 광고 경쟁도 치열해 홍보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한편 청약 열기는 지속 되고 있다. 3월 들어 1순위자가 1만 명 이상 몰린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인천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는 5만 8,000명, 힐스테이트부평은 4만 1,000명, 전남 순천 한양수자인디에스티지에는 2만 명, 부산 쌍용더플래티넘해운대에 1만9,000명 등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적잖은 인파가 몰렸다./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봄바람부는 2분기 분양시장...전국서 11만 가구 쏟아진다
부동산 주택 2020.03.27 17:35:56올해 2·4분기에 10만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전국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1·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분양이 지연되면서 2·4분기에 분양 물량이 대거 늘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가늠할 수 없는데다 정책 리스크도 여전해 실제 분양이 원활히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4분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총 가구 수 기준 총 11만7,028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9만2,775가구)과 비교하면 26.1% 늘어난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다음달 분양예정 물량이 5만5,411가구로 가장 많고 5월은 3만6,738가구, 6월이 2만4,879가구다. 4월 분양예정 물량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의 여파로 3월 예정 물량 중 상당수가 이월됐기 때문이다. 이월 물량은 강원 속초시 속초디오션자이, 충남 천안시 성성레이크시티두산위브 등 대부분 지방 분양 단지다. 2·4분기 분양 물량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신반포13차,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등이 눈길을 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3차 재건축은 총 330가구 중 10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은 GS건설이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로 지상 20층, 26개동, 총 1,772가구 중 37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고양시 DMC리버파크자이, 하남시 위례신도시우미린2차, 성남시 산성역센트럴파크자이&푸르지오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진행 추세를 전망하기 어려운 만큼 2·4분기에도 분양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오는 7월 말로 연기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조합들이 사업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로 조합원 총회 개최가 어려운 점과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의 등이 변수로 꼽힌다. 여경희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에 청약수요자들은 관심단지의 분양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1분기에 밀린 주택 분양 2분기에 쏟아진다
부동산 분양 2020.03.27 11:24:012·4분기 10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전국에 공급될 전망이다. 1·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연되면서 분양이 지연된데 따른 영향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가늠할 수 없는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의 등 정책 리스크도 여전해 실제 원활한 분양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부동산114는 2·4분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을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총가구수 기준 총 11만7,028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9만2,775가구)과 비교하면 26.1% 늘어난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4월 분양예정 물량이 5만5,411가구로 가장 많고 5월은 3만6,738가구, 6월이 2만4,879가구다. 4월 분양예정 물량이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3월 분양예정 물량 중 상당수가 이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부동산114가 앞서 2월 말에 집계한 4월 분양예정 물량은 4만5,595가구 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인 3월 26일 조사 기준으로는 5만5,411가구로 늘었다. 이월물량은 대부분 지방의 분양물량으로 강원 속초시 속초디오션자이와 충남 천안시 성성레이크시티두산위브, 대구 달서구 대구도류동센트레빌 등이 분양시기를 기존 3월에서 4월로 늦췄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 은평구 증산2구역, 수색6,7구역이 분양시기를 7월로, 광명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는 5월로 연기했다. 분양가상한제 유예 기간이 7월 말로 3개월 연장되면서 4월말까지 분양을 서두르던 사업지들이 숨통을 튼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는 △경기 3만658가구 △인천 1만3,976가구 △부산 1만3,137가구 △대구 1만1,804가구 △서울 1만379가구 순이다. 수도권 총 분양 물량은 5만5,01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8,288가구보다 13.9% 늘었다. 서울에서는 신반포13차, 흑석3구역이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상계6구역, 래미안엘리니티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롯데건설이 재건축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3차’는 총 330가구 중 10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은 GS건설이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로 지상 20층, 26개동, 총 1,772가구 중 37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중앙대병원, 흑석시장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경기의 경우서울 구로동과 인접한 광명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상암동과 맞닿은 덕은지구의 DMC리버파크자이와 강남 접근성이 좋은 위례신도시우미린2차, 산성역센트럴파크자이&푸르지오 등이 있다. 인천은 지난해 청약 흥행의 진원지, 송도신도시의 분양열기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진행 추세를 전망하기 어려운 만큼 2·4분기에도 분양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가라앉은 지방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코로나19 추세가 확산될 경우 일정 연기 사례가 다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에서는 7월 말로 연기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조합들이 사업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로 조합원 총회 개최가 어려운 점과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의 등이 변수로 꼽힌다. 여경희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에 청약수요자들은 관심단지의 분양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2.20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는 LTV가 최대 30%까지 낮아졌고,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전매제한이 강화됐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계획적인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2020 서경하우징페어-롯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로 강남 공략…'르엘 신반포' 분양 나서
부동산 주택 2020.03.26 17:47:35‘롯데캐슬’로 국내 아파트 브랜드시대를 처음 연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권을 겨냥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로 주택시장의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르엘’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의 영어 약자인 ‘르(LE)’와 시그니엘·에비뉴얼 등에서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는 접미사 ‘엘(EL)’을 결합한 이름이다. 르엘 브랜드로 첫 공개된 서울 강남구 ‘르엘대치’와 서초구 ‘르엘신반포센트럴’은 각각 212.1대 82.1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롯데건설은 강남권에서 세 번째로 공급하는 ‘르엘신반포’를 통해 강남권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르엘 신반포는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되며, 오는 30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시세차익 만 수 억 원대에 이르는 로또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4차 재건축으로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4층, 3개 동, 총 280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몫은 67가구다.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54㎡ 13가구 △59㎡ 13가구 △84㎡ A 13가구 △84㎡ B 20가구 △100㎡ 8가구다. 분양가는 3.3㎡당 4,849만 원으로 전용 84㎡의 경우 15억 2,400만~16억 5,300만 원이다. 공급이 부족한 강남권 신축 단지인데다 주변 시세에 비해 10억 이상 저렴해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시세차익 외에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센트럴시티,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중앙도서관도 가까워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한강 주변 반포 한강공원과 잠원 한강공원, 세빛섬, 서리풀 공원, 몽마르뜨 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반원초등학교와 경원중학교가 있고, 세화고·반포고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단지인 만큼 외관 디자인부터 커뮤니티, 가구 내부까지 강남 최고 수준의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 적용하는 ‘커튼월 룩’으로 외관을 꾸민다. 또 오픈 발코니와 옥상 구조물 특화를 적용해 고급화를 추구한다. 외부 조경은 라운지가든과 풀숲 아트리움, 수경 시설을 갖춘 아쿠아카페,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컨셉의 정원 스타일을 적용해 조성한다. 아울러 각 가구 내에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공기청정시스템 등 특화시설을 적용한다.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 투입구·이송관을 설치해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가구 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발코니 확장 시에는 가구 내 거실 등과 안방 등의 밝기·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감성 조명 시스템’을 적용한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과 쇼핑, 학군 등 강남 최상급 입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선보인 ‘르엘 신반포센트럴’과 인접해 르엘 브랜드 단지 형성에 따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분양단지들여다보기] 검단서 희소성 높은 중소형 위주... '우미린에코뷰'
부동산 분양 2020.03.26 17:45:30우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검단우미린에코뷰(조감도)’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7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한때 ‘미분양의 늪’이라는 오명을 썼던 검단신도시는 풍선효과로 아파트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미분양 물량도 모두 털어내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3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86가구 △59㎡B 81가구 △59㎡C 26가구 △84㎡A 115가구 △84㎡B 29가구 등 중소형 물량 중심이다. 지난 2018년부터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1만 6,951가구 중 전용면적 59㎡ 이하는 342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약 2%에 그쳐 희소성이 높다. 청약일정은 오는 4월 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검단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이 도보권에 있다. 2024년 노선 개통 시 서울역까지 약 40분 대로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원당대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김포한강로·공항고속도로 등 또한 인접하다. 쾌적한 생활 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계양천이 흘러 하천을 따라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넥스트 콤플렉스’ 특화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인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단지 지상 공간에는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을 비롯, 곳곳에 다양한 테마형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도 들어선다. 주 출입구에는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한 카페테리아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우미건설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은 물론 일조, 통풍에도 신경 썼다. 평면은 인기를 얻는 판상형 4베이 구조로 구성됐다. 또한 모든 주택형에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단지의 자세한 상품내용은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2020 서경 하우징페어 - HDC현대산업개발]서울숲 2차 등 올19개 단지 2만175가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24 17:46:02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전국 19개 단지에서 2만 175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분양 물량(6,390가구)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서울과 수도권, 부산, 청주 등 전국의 주요거점 도시 위주로 공급되는 것도 올해 분양의 특징이다. 우선 서울·수도권에서는 오는 4월 서울시 성동구에 들어서는 서울숲 2차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수원 망포 2차 4·5블록, 둔촌주공 재건축, 개포주공 1단지 등을 공급한다. 이 외에도 부산 거제 2구역, 수색 13구역, 경북 구미 원평 등도 공급이 계획돼 있다. 자체사업으로는 의정부 주상복합, 용현 학익 1-1블록, 청주 가경 5단지, 이천 사동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3일 올해 첫 분양으로 선보인 충남 ‘당진 아이파크(IPARK)’는 계약률 95% 이상을 달성했다. 가 계약 물량을 고려하면 사실상 완판이다. 아이파크 브랜드 인지도와 뛰어난 상품성이 당진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서울 아파트 분양, 계획 20%도 못채웠다
부동산 분양 2020.03.24 17:41:13#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에서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호반써밋 목동’은 애초 2월 분양예정으로 잡혀있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3월로 연기됐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4월 초로 일정이 바뀌었다. 대전에서 올 3월 분양할 예정이던 유성구 둔곡지구 내 2개 블록 1,228가구는 총선 이후로 미뤄졌다. 건설사 측은 “변경된 일정도 확정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청약 시스템 이관으로 1월 분양시장이 멈춘 가운데 정부의 분양가 통제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2~3월 분양시장이 얼어붙었다. 서울의 경우 실제 분양물량이 계획 대비 5분의 1로 줄었다. 광주와 대전은 분양실적이 ‘0가구’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고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분양가 협의 문제가 원활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공급정체 현상이 지속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4일 본지가 부동산114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올 2~3월 전국에서 민간 아파트 5만 4,757가구가 공급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43.77%에 그친 2만 3,969가구만 분양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상남도와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는 한 건의 분양도 이뤄지지 않았다. 경남의 경우 애초 2~3월 두 달 간 5,332가구, 광주는 3,911가구, 대전은 2,285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었다. 경기도는 1만 4,087가구 가운데 8,686가구를 분양해 61.66%의 실적을 보이며 선방했다. 이례적으로 충북과 제주도의 경우 계획대비 더 많은 분양을 기록하기도 했다. 관심을 모은 서울의 경우 계획대비 분양실적이 5분의 1토막 났다. 2~3월에 걸쳐 4,940가구의 분양이 계획됐지만 실제로는 962가구만 선보여 19.47%의 실적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지방과는 달리 코로나19 뿐 아니라, 분양가 통제 등 정책 리스크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 예로 올 3월 분양을 계획했던 강동구 둔촌주공의 경우 분양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연기된 상태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같은 분양 공급 정체 현상이 지속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서울의 경우 상한제 유예기간이 연장됐으나 여전히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인해 분양일정을 잡는 것이 쉽지 않다. 지방은 더 사정이 심각하다. ‘대구 다사역 금호어울림’이나 ‘대구 두류동 센트레빌’ 등은 아예 분양일정을 잡지 못하거나 분양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여경희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지방 분양단지들은 분양이 성공할 수 있는 시기를 찾아 조정을 시도하고 있는데, 만약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계속되는 분양 지연으로 인해 사업 수익이 떨어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GS건설, 화성 신동탄포레자이 4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3.24 11:32:06GS건설이 다음 달 경기도 화성에서 ‘신동탄포레자이’를 분양한다. 신동탄포레자이는 경기 화성 반월지구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297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474가구 △74㎡ 319가구 △84㎡A 299가구 △84㎡B 199가구 △84㎡P(펜트하우스) 6가구다. 이 단지는 자이(Xi) 브랜드의 기술력을 모두 담아 설계했다. 아파트 전 타입이 4베이(BAY)로 설계되고, 일부는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84㎡ 최상층 일부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구성해 단지 전체의 가치도 끌어올렸다. 타입별로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수납 공간을 마련했고, 단지 내에는 어린이 실내 놀이시설과 사우나, 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신동탄포레자이는 위치, 생활인프라, 교육여건 등이 모두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분당선 망포역이 자리해 지하철로 서울까지 접근이 수월하다. 수원역까지 10분, 판교역까지 30분대, 강남역까지 40분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서울 강남권, 서울역 등을 잇는 광역버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예정) 서천역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생활 편의시설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이 가깝고, 율목초·동학초·동학중·서천고 등 교육시설도 주변에 갖춰져 있다. 화성 반월동이 비규제지역인 점도 장점이다. 청약자격, 전매 제한과 중도금 대출 보증 등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 세대주,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및 일정 예치금 충족 시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공개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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