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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2월 분양 일정 전면 연기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05 14:36:02SH공사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월 예정된 주택공급 일정을 모두 연기하고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등 외국인 근로자를 집중 모니터링 한다. 5일 SH공사에 따르면 이날 입주자모집 예정이었던 마곡지구 9단지 분양주택 962가구의 공급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번달 6일과 13일 각각 공급 계획이었던 국민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모집 일정도 연기하고 향후 확산속도 등을 고려해 모집시기를 조절할 계획이다. 방문청약 및 상담시 대규모 인원이 모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SH공사는 또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철저한 예방조치와 집중관리를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 국적의 근로자에 대해서는 국외출입 확인시 집중 관찰하고 공동숙식자는 특별관리하는 한편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발열시 신속하게 관할보건소에 실시간 통보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경남도, 미분양 산업단지 실태조사
사회 전국 2020.02.05 10:49:45경남도가 미분양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위해 정확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2008년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이 제정·시행되면서 미분양 산업용지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기관에서 관리하는 공식 통계자료와 우리 주변에서 체감하는 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미분양 실정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보시스템에 등재된 ‘산업단지의 개발용지 분양공고 면적 대비 경남도의 산업단지의 미분양율(19년 11월 기준)’은 3.4%로, 양호한 지표를 보이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조성중인 산업단지의 장기 미분양 상황에 대한 보다 정확한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
분양시장도 비상…모델하우스 개관 첫 연기
부동산 분양 2020.02.03 17:39:4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산 되면서 주택 분양시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당초 계획했던 견본주택 오픈을 연기한 사례가 첫 나왔다. 분양을 준비 중인 다른 건설사들도 견본주택 개관 시기를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첫 분양예정 단지인 대구 청라힐스자이 모델하우스 개관을 7일에서 21일께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로 관심을 받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커진데다 일부 인허가 과정이 지연되면서 청라힐스자이의 견본주택 개관을 연기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다른 분양 일정까지 연기할지는 추세를 살펴보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다수 건설사들은 청약시스템이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된 뒤인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분양일정을 다시 한 번 저울질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는 1만 5,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인천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수원 매교역푸르지오SK뷰 등이 이달 중 분양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단지는 분양 일정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2차 감염이 확인되면서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를 피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전염병 확산을 막고, 방문객을 많이 모집하려면 일정 연기가 낫다는 의견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우미건설, 오는 3월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2.03 12:21:00우미건설이 고양 삼송지구에 단독·연립주택의 여유로움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주거공간을 공급한다. 취향에 따라 자신만의 주거 공간을 만들 수 있으면서도 아파트와 같은 보안·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를 오는 3월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527가구 규모로 우미건설이 시행 리츠에 참여하고 시공한다. 단지는 다양한 서비스 면적과 다락방·테라스 등을 제공해 단독주택처럼 거주자에게 맞춘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이 별도로 마련하고 CCTV 등 보안 시스템도 갖춰 아파트와 같은 주거편의성을 갖췄다. 단지 안팎으로 놓인 오금천과 오금공원, 북한산 조망까지 누릴 수 있고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청약 신청 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이 되더라도 서울 및 기타 지역의 아파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마련 예정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계룡시 첫 번째 ‘푸르지오’ 2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03 10:03:15충남 계룡시에 대형 브랜드인 ‘푸르지오’가 최초로 입성한다. 대우건설은 오는 2월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일원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조감도)’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케아 입점이 예고된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내 첫번째 민간 분양 단지로 일대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83가구 규모다.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있다. 계룡중·계룡고도 가까워 초·중·고교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 이케아 부지에는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이케아를 비롯해 쇼핑센터와 레저시설, 영화관 등이 같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실지구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계룡시청,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플러스 등도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대실근린공원 및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농소천, 천마산, 계룡산, 장태산 휴양림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계룡역에서 KTX이용시 서대전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계룡대로와 계백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계룡과 신탄진을 연결하는 충청권광역철도가 계획돼 광역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홍보관은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신종 코로나에…분양시장 불 못 켜나
부동산 분양 2020.02.02 16:25:53청약시스템 이관으로 공백기에 들어간 분양시장이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개막되면서 건설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전전 긍긍하고 있다. 좁은 장소에 수 만 명이 모여드는 모델하우스 특성상 우한 폐렴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청약 공백기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2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2월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둔 건설사들은 우한 폐렴의 감염자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현장 위생 관리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모델하우스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방문객들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나아가 최후의 수단으로는 분양 일정 연기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오는 7일 견본주택 오픈을 준비 중인 한 건설사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은 일정 연기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견본주택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2대를 비치해 모니터링하고, 손소독제도 비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는 일부 모델하우스 오픈이 1~3주가량 연기되기도 했다. 2월 중 견본주택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다른 건설사들도 일단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연기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건설업계는 전전긍긍이다. 건설사의 결정에 앞서 메르스 사태처럼 지방자체단체가 분양 일정 연기를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되면 청약홈의 첫 청약접수는 당초 2월 13일보다 더 늦어져 청약 공백기가 한 달을 훌쩍 넘기게 된다. 한 분양 업계 관계자는 “우한 폐렴이 심각해지면 모델하우스를 열어도 어차피 사람이 안 오기 때문에 일정 연기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면서 “미리부터 청약 접수를 연장한다고 하진 않겠지만 대부분 2월 말까지 서두르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미분양관리지역, 이천·군산 빠지고 대구 서구·충북 증평군 포함
부동산 분양 2020.01.31 14:26:2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대구 서구와 충북 증평군이 미분양관리지역에 새로 포함됐다고 31일 밝혔다. 대신 경기 이천시와 전북 군산시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수도권 6곳 및 지방 30곳 총 36곳을 유지했다. HUG에 따르면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할 경우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했더라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HUG는 당부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새 아파트 공급절벽 우려에 미분양 49개월 만에 최소
부동산 정책·제도 2020.01.30 17:37:38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각종 규제로 새 아파트 공급절벽 우려가 커지면서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줄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4만 7,79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5만 3,561가구 대비 10.8%, 전년 동월(5만 8,838가구) 대비 18.8%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6월 6만 3,705가구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감소세다. 아울러 2015년 11월 4만 9,724가구 이후 4년1개월 만에 최소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6,202가구로 전월 8,315가구보다 25.4% 줄었다. 특히 경기도의 미분양 감소 폭이 컸다. 5,085가구로 전달보다 30.3%(2,215가구)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 지역의 미분양 물량도 2,115가구로 전달보다 26.7%나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도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1만 8,065가구로 전달보다 7.8%(1552가구)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48만 7,975가구로 지난 2018년과 비교하면 11.9%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보다는 24.1% 줄었다. 지난해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27만 2,226가구로 2018년보다 2.8% 감소했다. 서울 역시 전년보다 5.3% 줄어든 6만 2,272가구에 그쳤다. 반면 인천은 전년보다 13.1% 늘어난 4만 4,530가구를 기록했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정비사업장 건축물 철거 전 분양보증 신청 가능
부동산 정책·제도 2020.01.30 17:07:59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장이 30일부터 건축물 철거 전에 분양보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를 지원하고 주택건설 사업자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정비사업 관련 분양보증 신청 시기를 개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HUG는 주택공급 과잉 우려가 있던 2016년부터 정부의 부동산 대책(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에 따라 도시 정비사업장의 경우 사업부지(본부지) 상에 종전 건축물을 철거한 뒤에 분양보증 신청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주택건설 사업자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주택공급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 12% 감소...착공, 분양 물량은 증가
부동산 정책·제도 2020.01.30 11:00:00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전년보다 12%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늘었지만, 서울과 경기 모두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48만 7,975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8년과 비교하면 11.9% 감소한 수치다. 최근 5년 평균보다는 24.1% 줄었다. 지난해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27만 2,226가구로 2018년보다 2.8% 감소했다. 서울 역시 전년보다 5.3% 줄어든 6만 2,272가구에 그쳤다. 반면 인천은 전년보다 13.1% 늘어난 4만 4,530가구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37만 8,169가구로 6.9% 감소했고, 단독주택 등 비아파트 물량은 10만 9,806가구로 25.8% 줄었다. 지난해 전국 준공 물량도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51만 8,084가구가 입주했는데 2018년보다 17.4% 줄어든 수치다. 반면 착공과 분양 물량은 2018년보다 늘었다.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은 47만 8,949가구로 2018년보다 1.8% 증가했다. 수도권은 전년보다 8.4% 늘어난 27만 9,721가구를 기록했고, 서울은 3.3% 증가한 7만 9,493가구로 조사됐다. 전국 분양 물량은 31만 4,308가구로 전년보다 11.1% 증가했다. 서울은 36.4% 늘어난 3만 250가구, 수도권은 10.3% 증가한 16만 4,435가구를 기록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새 아파트 희소성?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11% 감소
부동산 정책·제도 2020.01.30 11:00:00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 역시 8%가량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4만 7,797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10.8%, 지난 2018년 12월과 비교해도 18.8% 감소한 수치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준공 이후에도 분양되지 않은 물량은 1만 8,065가구로 지난해 11월보다 7.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6,202가구로 전월보다 25.4% 줄었다. 서울은 151가구로 14.2% 감소했지만, 인천은 966가구로 15.1% 늘었다. 경기는 5,085가구로 30.3%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물량이 전월보다 13.5% 감소한 3,833가구를 기록했다. 85㎡ 이하 미분양 물량은 10.5% 줄어든 4만 3,964가구로 나타났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GS건설, 새해 첫 분양 대구 중구 ‘청라힐스자이’… 2월 공급
부동산 건설업계 2020.01.29 15:56:42GS건설이 대구에서 올해 첫 자이(Xi)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2월 대구 달서구 두류동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인근에 ‘청라힐스자이’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남산 4-5지구 재건축 물량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65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면적별로는 전용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이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대구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구의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와 남삼로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남산초등학교를 비롯해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가 가깝고, 계명대(대명캠퍼스), 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육대 등 주변에 대학교가 많은 게 특징이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등 대형 병원도 많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청라힐스자이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3박자가 고루 갖춰진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며 “자이 브랜드타운의 중심으로 이 일대 고객의 기대가 큰 만큼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2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1.29 14:36:20현대건설(000720)은 다음 달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상 최고 59층 6개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1,205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59㎡, 320실 등 1,525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2만5775㎡ 규모(158실)의 단지내 상업시설 스카이 에비뉴가 조성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단지에는 외관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커튼월 방식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으며 기존 커튼월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케이스먼트 창호(왼쪽 또는 오른쪽에 경첩이 달려 일반 방문처럼 개폐되는 시스템)가 적용(주방 제외)돼 환기 및 통풍성을 높였다. 전용 84㎡A의 경우 거실 부분이 3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워터프론트 호수 조망(일부타입)이 가능한 것은 물론 환기 및 채광성이 좋다. 안방뿐만 아니라 자녀방 1개에 드레스룸을 제공해 수납기능도 강화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인 전용 59㎡는 안방, 거실, 침실이 전면에 배치된 3베이 구조로 1∼2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소형아파트 대체평면으로 조성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역세권과 조망권을 동시에 갖춘 우수한 입지에 커튼월 방식의 외관 설계 등 송도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한 차원 높은 고급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며 “여기에 송도의 다양한 개발호재의 수혜도 기대되고, 정부의 비규제지역에 따라 전매기간도 6개월로 짧은 만큼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대전시, 민간택지 분양 주택에 사업비 검증 나선다
사회 전국 2020.01.29 10:34:39대전시가 최근 대전지역의 고분양가로 인한 주택 시장의 혼란을 안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사업비 검증단을 구성하고 나섰다. 대전시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2단계 대책으로 공동주택 사업비 검증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증단은 대학교수 1명, 공인회계사 1명, 감정평가사 1명, 주택관련 전문가 2명, 공공기관 임직원 2명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대전시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시 공동주택 사업비 검증단을 통해 사업비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해 합리적 분양가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서민의 내 집 마련의 높은 문턱을 한 단계 낮출 방침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의 주택가격은 40주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청약경쟁률이 전국 광역시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3월 분양한 유성구 복용동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3.3㎡당 1,500만원에 육박하는 등 고분양가로 인한 주택시장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대전시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1단계 대책으로 지난해 12월 16일 외지 투기세력(위장전입) 차단을 위해 주택청약 시 지역거주자 우선공급 거주기간을 3개월에서 1년으로 강화하고 서구, 유성구에 한정돼 있는 적용 지역을 대전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지역거주자 우선공급 기준을 변경한 바 있다. 류택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공동주택 사업비 검증단을 통해 사업주체나 건설사의 과도한 분양가를 막고 실수요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해 과열된 주택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전지역에서 갑천 1블록, 탄방·용문재건축, 대덕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 2만 2,369가구를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성남 복정1지구 공공분양 물량 줄어든다
부동산 분양 2020.01.28 17:45:093기 신도시와 더불어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의 일환으로 정부가 조성 중인 경기도 성남시 복정1지구에서 공공임대주택·신혼희망타운 등을 제외하고 남은 30% 가량의 가구가 민간에 매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낮은 가격으로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는 공공분양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최종 수립 예정인 성남 복정1지구의 공공분양에는 임대주택 및 신혼부부만 청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부지는 민간에 매각 계획이기 때문이다. LH 관계자는 “현재 성남 복정1지구의 경우 70%가량을 공공임대주택 및 신혼희망타운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나머지 30% 가구의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민간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 복정1지구는 성남 복정·창곡동 일대 57만 7,708㎡ 부지에 신혼희망타운 1,200여 가구를 포함, 총 3,400여 가구의 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해당 택지는 위례 신도시(성남 수정구 창곡동)과 인접한 입지를 자랑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로또 분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공공분양으로 진행될 시 이보다도 더 낮게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신혼부부를 제외한 일반을 대상으로 한 공공분양 물량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복정지구 외에도 금토·서현 등 다른 수도권 공공택지 또한 공공임대주택 등의 법정 비율을 제외하면 택지 대다수가 민간에 매각될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이에 공공분양을 기대하던 수요자들은 불만이 높다. 한 시민은 “요즘 급격히 오른 집값이 사회의 가장 큰 화두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공공분양을 늘리는 게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 LH 측은 관련 법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LH 관계자는 “현재 관련법상 공공택지지구의 경우 50% 이상을 공공주택으로 공급하게 돼 있다”며 “오히려 성남 복정1지구의 경우 신혼희망타운·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로 최저 비율을 훌쩍 넘긴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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