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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도산대로변 고급주거시설 … '루시아 도산 208' 3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1.02.19 13:44:44오는 3월 서울 강남 도산대로 한복판에서 프리미엄 주거상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1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을지병원 사거리에 들어서는 '루시아 도산 208'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복합단지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41~43㎡ 5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52~60㎡ 37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시공은 대림건설이 맡았다. 사업지 인근에 압구정 로데오거리와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동 명품거리 등 상권이 있고 강남 중심상업지구와 업무밀집지역, 각 종 공원(도산공원·학동공원·잠원 한강공원 등)도 가깝다. 또한 강남 주요 지역은 물론, 성수대교와 반포·한남·동호대교를 건너면 이태원과 종로·동대문 등 강북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잠원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쉽다. 여기에 강남구 신사역 3호선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이 2027년 개통하면 '을지병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사업인 강남~신사역 구간도 내년 1월 개통할 예정이다. 단지는 뉴욕의 '파크 애비뉴'를 콘셉트로 한 랜드마크 주거상품으로 조성된다. 외부는 펀치드 윈도우 시스템 설계로 차별화된 입면 디자인을 선보인다. 생활공간 내부는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최대 2.8m의 층고와 9m 폭의 초광폭 LDK(Living·Dining·Kitchen)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단지 안에 피트니스와 클럽 라운지, 코트 야드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고 세대 창고와 오피스텔 입주민 전용 공용 오픈 테라스도 기대를 모은다. 개관에 앞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포스코건설, 더샵 탕정역센트로
부동산 분양 2021.02.18 16:06:42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에서 7년 만에 ‘더샵 탕정역센트로(조감도)’를 분양한다.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에 지상 최고 28층 11개 동 93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76~106㎡이다. 이 단지는 포스코건설이 천안불당지웰더샵 이후 7년 만에 천안 아산지역에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천안불당지웰더샵은 현재 천안아산지역 시세를 이끌어가는 대장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더샵 탕정역센트로 역시 미래가치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더샵 탕정역센트로는 곡교천을 사이에 두고 아산 탕정지구와 맞닿은 탕정지구 생활권에 속해, 탕정지구의 주거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품격 있는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의 동 배치는 남향 위주로 하고 통경축을 확보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가구 내부에는 알파룸,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 평면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넓은 주방창호 ‘조망형 주방창호’, 호텔 같은 욕실 ‘스타일링 베스룸’ 등 3040세대가 많은 천안 아산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차단해주는 ‘클린현관’ 등 미세먼지 저감과 안티 바이러스에 특화된 주거상품도 적용된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실내골프장, 스크린골프장, GX룸,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 스피닝룸, 탁구장 등 각종 운동시설과 건식사우나, 냉·온탕, 키즈룸, 멀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산시가 비규제 지역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당첨자 발표 이후 바로 전매할 수 있고 청약자격, 대출제한 등 각종 규제도 덜하다. 특히 최근 아산시와 바로 맞닿은 천안시가 추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부동산 분양 2021.02.18 16:00:11한화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서 선보이는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조감도)’이 청약에 들어간다. 청약 접수는 19일(해당지역 1순위), 22일(기타 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3월 2일에 발표되며 이후 15~24일에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 △64㎡A 158가구, △64㎡B 164가구, △84㎡A 482가구, △84㎡B 259가구로 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최근 새 아파트 공급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수원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5,6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인근 이목지구에도 4,000여 가구가 계획돼 있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포함하면 이 일대에 1만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장안구의 풍부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우선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바로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2026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또한 수일초·중, 이목중, 동원고, 경기과학고 등 탄탄한 학군을 갖추고 있으며 이 외에도 장안구청, 홈플러스, 광교산, 정자문화공원 등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세대 내부적으로도 탄탄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타입별로 판상형, 타워형 등의 구조를 조화롭게 구성했으며 기존 아파트 대비 15cm 높은 천장고를 통해 한층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2개 층 규모로 지어지는 커뮤니티 시설 ‘클럽 포레나’에는 트랙을 갖춘 대형 실내 체육관을 비롯해 게스트 하우스, 키즈카페, 스터디룸 등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인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DL이앤씨,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부동산 분양 2021.02.18 15:52:47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경남 거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에서 빅아일랜드의 두 번째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34층 8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746가구, 84㎡B 238가구, 99㎡ 126가구, 99㎡PH 3가구 등 총 1,113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남 거제는 한때 조선업계 부진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역시 침체를 겪었다가 최근에 분위기가 반전되는 지역이다. 우리나라 선박 수주량이 최근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지역 경제도 살아 나고 있다. 여기에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노선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서울과의 거리가 2시간대로 좁혀진다. 앞서 이 회시가 2019년 빅아일랜드에서 공급했던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렌드는 2,162가구의 대단지에도 불구하고 계약 두달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거제 지역의 굵직한 호재들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DL이앤씨의 분석이다. 특히 거제는 비규제지역으로 여러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제 빅아일랜드는 쇼핑몰, 마리나, 중앙공원, 영화관 등을 걸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고현동 일대 거제시청과 법원, 백화점, 홈플러스 등 기존 구도심 인프라 역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DL이앤씨는 거주자 취향에 맞춰 내부 공간을 구성할수 있는 혁신평면 ‘C2하우스’를 적용했다. 내부 벽체를 허물어 자유롭게 세대 구조 변경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용면적 84㎡A 타입의 경우 오픈 발코니를 적용해 세대 내부에서도 바다와 인접한 외부 경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거제를 대표할 대장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현재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홍보관은 거제 빅아일랜드 내에 위치하며, 드라이브 스루 카페로 운영된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GS건설, '평택지제역자이'
부동산 분양 2021.02.18 15:48:25GS건설이 경기도 평택시에서 ‘평택지제역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 평택지제역자이는 평택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7층, 10개 동, 총 1,052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08가구 ▲59㎡B 106가구 ▲74㎡A 106가구 ▲74㎡B 104가구 ▲84㎡A 260가구 ▲84㎡B 260가구 ▲97㎡A 52가구 ▲97㎡B 51가구 ▲99㎡P 3가구 ▲113㎡P 2가구다. 평택지제역자이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걸어서 갈 수 있으며 고속열차로 동탄신도시까지 9분, 수서역까지 21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또 평택지제역을 출발해 서울 강남역까지 가는 광역버스도 운행 중이어서 강남으로 접근이 쉽다.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학교 및 편의시설도 인근에 자리해 있다. 초·중·고등학교(예정)가 근처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대형유통시설인 이마트(평택점)도 자리해 있다. 단지에서 약 6.2㎞ 거리에 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안성도 문을 열었다. 평택지제역자이 앞에 지제역~안성 IC까지 운행하는 BRT 노선이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반경 약 2㎞ 거리에 단일 라인 기준으로 세계 최대규모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해 있다. 또 진위2 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위치한다. 영신지구 주변은 지제세교, 모산영신, 동삭, 세교, 소사벌 등 14개의 도시개발지구 개발이 완료됐거나 개발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
부동산 분양 2021.02.18 15:21:14삼성물산이 오는 4월 강남 반값 로또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래미안 원베일리(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신반포23차·반포경남아파트 등의 통합 재건축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가존 2,433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2,990가구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현재 이주와 철거를 완료하고 공사중에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를 래미안 퍼스티지에 이어 반포 지역에서 래미안의 명성을 재확인 시켜줄 단지로 인식하고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라는 단지 이름에도 고품격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베일리는 중세 성 중심부에 영주와 가족들이 거주하던 공간으로 성의 핵심 지역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에 해외설계사(SMDP)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사우나 뿐 아니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북카페 등을 준비하고 있다.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적용한 조식서비스 공간도 설치할 계획이다. 각 세대에는 삼성물산이 자체개발한 래미안 홈IoT 플랫폼을 적용한다.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IoT 홈큐브가 제공되며, 얼굴인식·지문인식·자동환기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천장 높이는 일반아파트(2.3m) 보다 20㎝ 높인 2.5m로 설계했다. 단지 조경으로는 ‘리조트 레인보우’라는 콘셉트의 조경을 적용한다. 래미안의 조경 노하우를 활용, 7가지 콘셉트에 맞춰 구역별 조경 특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반포동은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다. 이 아파트는 역대 최고 분양가로 결정됐지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강남권 반값 로또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2.18 15:15:33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에서 1,700여 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조감도)’을 이달 공급한다. 청약 일정은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당해지역, 24일 1순위 기타지역이다.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으로,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이다.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용인 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서울~세종 고속도로도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무엇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에는 약 448만㎡ 부지에 12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밖에 용인테크노밸리,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용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예정)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확보했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권에 농협 하나로마트, 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인근에 위치한 둔전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반경 1㎞ 이내에는 영문중, 포곡고 등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축구장 10개 넓이의 ‘경안천 도시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전 가구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통풍 등에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현금부자만 청약?'…로또분양마저 문턱 높아지나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2.18 07:30:00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이 더 높아진다. 19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는 의무 거주기간이 부여되는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개편으로 분양가격이 시세의 90%까지 오를 수 있어서다. 대출 규제는 더 세지는 상황 속 결국 현금 부자만 유리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정부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입주자모집을 신청하는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경우 입주 시 전·월세를 놓을 수 없다.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단지를 분양받은 경우 2~5년간 집주인의 직접 거주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이를 위반하면 징역 1년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분양가 전액을 마련하기 힘든 수분양자의 경우 분양받은 집을 한 두 차례 전세를 놓아 분양 잔금을 마련하고 이후 모은 현금과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직접 입주하는 방식을 애용했다. 이 같은 방법이 정부 규제로 원천봉쇄되면서 분양금을 입주 즉시 조달할 수 있는 ‘현금 부자’만이 청약시장에 남게 되리라는 우려가 커진다. 배경에는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있다. 현재 규제지역에서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잔금 마련도 걱정이다. 현재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40%를 적용받는다. 9억원을 넘기면 초과분에 대해선 LTV 20%, 15억원을 초과하면 주택담보대출이 단 한 푼도 나오지 않는다. 조정대상지역은 LTV 50%를 기준으로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LTV 30%를 적용하고 있다. ‘로또 단지’를 분양받는데 성공하더라도 충분한 자금을 갖추지 못했다면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지역 내 단지를 청약하는 방법도 녹록지는 않아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심사제도를 개편하면서 분양가를 주변 아파트 시세의 90%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로또 분양’을 노리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분양가가 오르면서 중도금 대출 규제를 적용 받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힌 전문가는 “의무거주와 분양가 개편이 동시에 진행 되면서 상한제 아파트나 비 상한제 주택이나 분양 받으려면 예전보다 많은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며 “시장 안정과 공급 물량을 늘리기 위해서지만 부작용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금융 대출 규제 완화가 동반 되지 않는다면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더 심화 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30평형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상한제 적용 지역이나 비 적용지역이나 대출을 받아 새 집을 장만하는 것이 현재보다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는 “실거주 의무 기간을 두면 실수요자에게 분양을 한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동시에 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양평역 한라비발디'…'역세권에 1,602가구 지역 최대 규모'
부동산 건설업계 2021.02.17 17:38:50한라가 경기 양평군에 지역 내 최대 규모인 1,602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16개 동 규모인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전 가구가 남향 중심으로 배치돼 채광과 조망이 뛰어나다. 양평은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수도권 분양권 전매 금지 지역 확대 조치를 비껴간 만큼 인근 지역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양평역 한라비발디(조감도)’는 1단지가 750가구, 2단지가 852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1·2단지 포함 △59㎡A, 116가구 △59㎡B, 230가구 △74㎡, 302가구 △84㎡A, 570가구 △84㎡B, 308가구 △98㎡, 76가구 등이다. 이 단지의 장점 중 하나는 ‘교통’이다. KTX 및 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양평 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인근 국도를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공사 중으로 오는 2022년 말 개통 예정이고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양평군립도서관·양평읍사무소·양평군청과 가깝고 양평시장·하나로마트 등 쇼핑 시설도 1.5㎞ 이내에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양평중·양일고·양평고·양서고 등 학교가 많아 교육 환경도 좋다. 양평은 대학 입시에서 농어촌 특례 입학이 적용되는 지역이라 서울 등 수도권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조건이 자유롭다.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도 적용받지 않는다. 거주 의무 기간도 없고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청약 자격도 청약 통장 가입 후 1년이면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금호건설, 대구에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이달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2.16 11:07:33금호건설이 대구 남구 이천동 일대에 들어서는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를 이달 중 분양한다. 16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배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진행되는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433가구 중 2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2층, 최고 지상28층, 6개동으로 구성되는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59㎡A 73가구 △59㎡B 4가구 △73㎡ 104가구 △74㎡ 78가구 △84㎡ 11가구가 공급된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는 도보 거리에 대구 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 등도 가까워 대구 전역은 물론 시외 이동이 쉬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대봉초, 대구중을 비롯해 대구고, 경북여고, 경북대사대부고, 대구교대 등이 가까워 교육친화적 입지를 갖췄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신천의 생태복원과 역사·문화 관광자원화를 목표로 2025년까지 진행되는 신천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남구와 인접한 중구에 대규모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는 5개 타입으로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부분의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며 파우더 및 드레스룸 설치로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또한 가변형 벽체(일부 세대)를 설치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 선택이 가능하며, 팬트리도 유상옵션으로 제공한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대출 막아놓고 시세 90% 분양가?…무주택자들 분노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2.16 07:30:00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변 시세의 최대 9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수준으로 고분양가 심사기준을 개편하기로 하면서 청약 기회를 노리던 무주택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건설업계와 부동산 시장에서는 시장 원리에 따라 적절한 조치라며 반기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진다며 현행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며 대립하는 양상이다.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정부가 대출을 더 옥 죄면서 분양가만 올리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시세 90% 분양가라니" 항의폭탄 나선 무주택자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편 방침과 관련해 무주택 수요자들의 집단 반발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카페나 오픈채팅방을 중심으로 모여 국토교통부, HUG,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항의전화와 민원 제기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한 온라인 카페 관계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산하기관인 HUG를 통해 건설업계의 고분양가 분양 요구를 들어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모두 전화를 걸어 강력하게 항의하고, 전화 걸기 어려운 분들은 민원을 넣으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HUG는 지난 9일 고분양가 심사 시 주변 시세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심사 기준을 개편하고 22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분양가 심사제도는 지나치게 분양가가 높을 경우 자칫 다수의 미입주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HUG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리스크 관리 방안이다. 분양보증 리스크 관리, 무주택 실수요자의 부담 완화 등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정부가 HUG를 통해 사실상 ‘분양가 통제’를 한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HUG는 분양가격 산정 기준을 정비하고 심사기준을 계량화하는 등 개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건설업계에서는 분양가의 합리적 개선이 이뤄질 경우 사업성 호전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반색하고 있지만 무주택 청약 대기 수요층에서는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특히 HUG가 고분양가 심사 시 주변 시세의 85~90%를 상한으로 분양가 등락에 따른 리스크 관리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아직 개편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 표현만 놓고 보면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최대 90%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어서다. 서울 등 수도권 주요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상황에서 시세에 맞춰 분양가가 산정되면 자금 여력이 부족한 무주택 실수요층은 ‘내 집 마련’이 그만큼 더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현재 시세 대비 50~60% 수준인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시세 90%까지 오르면 수 억원대의 분양가 인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청약 도전을 준비 중인 한 40대 직장인은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에도 한계가 있는데 분양가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진다면 현금 부자들만 좋은 일이 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HUG “과도한 해석” 해명…사회적 합의로 접점 찾아야> HUG는 ‘시세의 90%’로 분양가를 산정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며 과도한 해석이라는 설명이다. HUG 관계자는 “주변 시세를 일정 비율(85~90%)로 고려한다는 것은 상한을 의미할 뿐 분양가를 시세에 맞춰 올린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원칙적으로 비교사업장과의 분양가 비교를 통해 산정하는 만큼 실제로 그렇게 큰 폭의 인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지나치게 낮은 수준으로 분양가 통제가 계속 진행될 경우 사업성 악화로 인해 공급 감소 부작용이 나타나는 만큼 ‘분양가 현실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또 시세 대비 저렴한 ‘로또 분양’이 양산될 경우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실수요층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적정 수준에서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고분양가 심사기준 개선은 사업 수지 개선에 따른 공급 증가라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실수요자에게는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 방향대로가 아닌 시장 원리를 감안해 ‘사회적 합의’로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대구 마지막 복합산단 금호워터폴리스 분양 경쟁률 1.6:1…최고 7:1
사회 전국 2021.02.15 18:37:25대구 도심의 마지막 복합산업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의 평균 분양 경쟁률이 1.6:1을 나타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33필지, 6만5,000㎡에 대한 분양접수 결과 54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 1.6:1, 최고 7:1의 경쟁률을 보여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이는 도심 내 첨단산단으로 근로자를 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엑스코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편리한 교통 여건 등이 부각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북대구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남측으로 산단 진입도로가 예정돼 있어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 개발사업과 연계해 산업·물류·상업·주거가 어우러진 복합산단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와 대구도시공사는 입주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26일까지 입주업체를 선정하고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입주계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제조시설용지에 대해서는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해 지역 제조기업의 재정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1차 분양 결과를 바탕으로 업종배치계획을 다시 만들어 오는 5월 2차 산업용지 분양을 진행하는 등 연내 산업용지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
대우건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3월 분양 예정
부동산 분양 2021.02.15 15:35:09대우건설이 오는 3월,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1로트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조감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1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 전용 59~84㎡ 총 1,38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 별 가구수는 △59㎡A 64가구 △59㎡B 86가구 △59㎡C 334가구 △75㎡ 312가구 △84A㎡ 517 △84B㎡ 67가구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가 공급됨에 따라 앞서 분양한 1차 1,400가구까지 총 2,780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며,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는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인근에는 신어천 하천정비 복합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 및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 역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단지의 주거 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활천초, 신어초, 신어중, 한일여고가 단지 가까이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인제대학교도 위치한다. 칠암문화센터, 어방체육공원, 안동체육공원 등도 단지와 가까워 여가활동을 하기 좋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견본주택은 3월 중 오픈 예정이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
"비대면 계약하자" 분양권 사기…중개사도 낚였다
사회 사회일반 2021.02.15 14:14:27부산 부산진경찰서가 아파트 분양권 당첨자를 사칭해 가계약금 명목으로 6명에게 1억1,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을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인기는 높지만 매물이 적은 아파트의 분양권 당첨자로 사칭해 분양권 매수인을 구해달라며 중개업자를 속이고 수요자에게 가계약금만 받아 챙기는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1월 부산 부산진구 내 공인중개업소들을 상대로 "분양권을 전매해 달라"며 연락을 돌렸다. 실제 시세보다 싸게 팔겠다며 매수인을 구해 달라고 요청한 뒤 위조한 주민등록증과 아파트 공급계약서(분양계약서)를 카카오톡 등으로 공인중개사에게 전송했다. 이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핑계로 비대면 계약을 제안했고, 이를 허용하는 중개업소만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에게 속은 공인중개사들은 매수를 기다리는 고객에게 연락했고, 고객들은 가계약금 명목으로 1인당 적게는 1,800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의 금액을 일당의 대포 통장으로 송금했다. 일당은 돈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그대로 잠적했다. 피해자들 중 일당의 얼굴을 실제로 본 사람은 없었다. 분양권은 부동산 등기 등 공시가 이뤄지기 전 권리여서, 당첨자와 시행사 간 주택공급계약서 외에는 실권리자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이 때문에 거래를 할 때는 반드시 시행사에 권리자를 확인해야 한다. 일당은 일부러 중개인이 시행사와 직접 연락을 취해 확인하기 어려운 금요일 저녁 등의 시간대에 범행했고, 매물을 놓칠 수 있다는 중개사들의 급한 마음을 노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인천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기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직접 신분증을 통해 전매 의뢰자를 확인하고, 공인중개사협회 등에 분양권 전매 사기 주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
코오롱글로벌, ‘자양 하늘채 베르’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2.15 10:23:23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중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자양 하늘채 베르’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통, 교육, 생활, 자연환경을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자양 하늘채 베르’는 광진구 자양동 658-14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 46~59㎡ 총 16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46㎡ 51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도보거리에 2호선 구의역이 있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쇼핑 시설도 10분 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자양초등학교를 비롯해, 광양중, 광양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학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으며,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도 가깝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뚝섬한강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서울시의 랜드마크 공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다. 단지 주변 일대는 최근 구의·자양 재정비 촉진지구 개발사업 등 개발이 예정된 지역이다. 광진구는 지난 1월 구의역 인근 자양1재정비촉진사업의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착공신고 처리를 지난달 마쳤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구역은 이달 중으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2023년께 후분양을 통해 아파트 1,36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자양 하늘채 베르’는 모든 가구를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1층에는 세대를 배치하지 않고 근린생활시설이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유상 품목인 칸칸시스템을 선택하면 입주자가 취향에 맞춰 필요한 공간을 직접 만들 수 있다. 거실과 침실을 통합해 한쪽 벽면을 칸칸 오피스 월로 구성하면 선반을 조정해 거주자에게 맞는 홈오피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이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 생활, 자연, 학군 등을 갖춘 완성형 입지로 1~2인 가구를 비롯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오는 19일 문을 열 예정이다.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 사전예약은 15일부터 ‘자양 하늘채 베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이 시작된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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