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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주택업체 5월 1만3,903가구 분양···4월比 57% 증가
부동산 분양 2021.04.29 15:10:52중견주택업체들이 오는 5월 1만3,903가구 분양에 나선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음 달 주택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4개 사가 18개 사업장에서 총 1만3,903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이번 달 공급량 8,847가구와 비교해 57%(5,056가구) 늘어난 수치다. 공급 예정 불량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 예정 물량은 771 가구다. 우리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771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경기에선 화성시 ‘봉담 프라이드시티 힐스테이트’(2,333가구)·‘봉담 프레스티지 자이’(1,701가구)를 비롯해 ‘오산세교 더샵’(927가구) 등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총 공급량이 9,418가구에 달한다. 이번 달 1,780 가구 청약을 받은 인천 지역은 다음 달에는 분양 예정분이 없다. 지방에서는 총 3,71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중 과반이 충청남도와 대전에서 이뤄진다. 충남에서는 아시아신탁 시행 하에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602)와 교보자산신탁이 시행하고 DL이엔씨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523가구)이 통장을 받는다. 대전 분양 단지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743가구)와 ‘모아엘가’(342가구) 등 두 곳이다. 이외 지방 지역에선 1,504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이중 990가구가 대구에서 공급된다. 다음 달 대구에서는 초석이앤시 시행 아래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99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
3월 미분양 전국 1만5,270가구…전월대비 3.3% ↓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4.29 11:02:57전국의 미분양 주택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 국토교통부는 3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5,270가구로 전월(1만5,786가구)보다 3.3%(516가구) 감소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3월(3만8,304가구)와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었다. 수도권은 1,520호로 전월(1,597가구) 대비 4.8% 감소했으며 지방도 1만3,750가구로 전월(1만4,189가구)보다 3.1% 줄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60가구로 전월(584가구) 대비 4.1%(24가구) 감소했다. 85㎡ 이하는 1만4,710가구로 전월(1만5,202가구) 대비 3.2%(492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
'신안산선' 수혜…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 분양 돌입
부동산 분양 2021.04.29 09:31:41한화건설은 오는 30일 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절차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은 지하 3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449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45㎡ 79가구 △59㎡A 188가구 △59㎡B 110가구 △72㎡ 52가구 △84㎡ 20가구고, 일반분양 물량은 총 158가구다. 이 단지는 고잔 연립 8구역을 재건축한 단지로, 안산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원구 고잔동 도심에 위치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고잔 연립 9구역의 시공사로도 선정돼 이 일대에 ‘한화 포레나’ 브랜드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성포역(2024년 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30분대에 여의도에 진입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 중앙역도 이용이 편리하며 특히 안산시 도심지역 내 신규분양 아파트가 희소해 역세권 새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덕성초가 있으며, 경안고·광덕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다. 또한 안산시청, 고대안산병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쇼핑·문화 인프라가 집중된 중앙역 상권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이중석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은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안산 첫 포레나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가 더해져 청약과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레나 안산고잔의 청약 접수는 오는 5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해당지역), 13일(기타지역) 이틀간 1순위, 1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5월 2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6월 1일부터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포레나 안산고잔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할 계획이며, 실제 견본주택은 당첨자 발표 후 서류접수 기간 내에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일관된 분양가 기준없다" 반발…혼선 키운 HUG 새 심사규정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5 17:09:38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투명한 분양가 원칙을 내세우며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대한 심사 규정을 새롭게 시행했지만 실제로는 현장마다 “일관된 기준이 없다”며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주변 분양단지 및 시세와 연동한다는 점에서 민간 분양단지와 신축이 많은 도심 내 지역은 분양가가 크게 올랐지만, 반대로 구축이 밀집한 구도심이나 도심 외곽 지역은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낮은 분양가가 책정되는 모습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부평4구역(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재개발조합은 최근 HUG로부터 1,500만 원대의 분양가를 제시받고 분양 연기 결정을 내렸다. 조합이 예상한 3.3㎡당 1,800만 원대의 분양가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조합은 지난해 5월 3.3㎡당 1,698만 원에 분양한 ‘부평 SK VIEW 해모로’를 기준으로 주택가격 변동률 등을 고려해 3.3㎡ 당 1,800만 원 수준이 가능하다고 봤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600만 원대에 분양한 부평 SK VIEW 해모로가 현재 2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점을 감안하면 최근 시세는 2,300만 원 이상으로 봐야 한다”며 “하지만 바뀐 고분양가 심사기준이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의 경우 최근 HUG로부터 3.3㎡당 1,628만 원의 분양가를 통보받았다. 역시 1,900만원 이상의 분양가를 기대했던 조합과의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두 단지는 모두 재협상 불발 시 후분양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반면 ‘지방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하는 정반대의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24일 HUG 분양 보증을 받은 대구 수성구 ‘만촌역 힐스테이트’는 3.3㎡당 2,454만 원으로 지방 아파트 단지 사상 역대 최고 수준의 가격을 받아들었다. 국민 평형(전용 84㎡) 일부 타입에서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9억 원이 넘는 분양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같은 기준을 적용받는 지역에서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되는 것은 달라진 고분양가 심사기준 때문이다. HUG는 ‘합리적인 분양가 산정’을 내세우면서 지난 2월부터 고분양가 심사 기준을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인근 지역 매매가(반경 500m)’ 규정이다. 500m 안에 신축이 있으면 분양가가 높게 산정되고, 그렇지 않으면 낮게 책정되는 상황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경기 화성 봉담 내리지구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4,000가구 규모의 분양 단지는 비교할 대상이 없다. 도시개발사업 특성 상 기존 도심과 거리가 있어 사업지 반경 500m 안에 비교할 아파트가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바뀐 규정은 인근 지역 반경에 대한 기준만 있을 뿐 반경 안에 아파트가 없을 경우 (반경을) 확대하는 규정이 없다”며 “반경을 500m로 국한하지 말고 지역 시세를 반영할 수 있는 보다 합리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분양캘린더]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등 1.2만가구 분양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5 17:07:01이번 주 전국에서 1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분양되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도봉구 소형 단지가 청약을 받는다. 올해 들어 4번째로 청약을 받는 서울 아파트 단지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9개 단지에서 1만 2,463가구가 분양된다. 우선 오는 26일 △더샵 송도아크베이(오피스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A4블록(영구임대) 등 3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27일에는 △남양주 덕소 강변 스타힐스 △화성태안 우미 린 센트포레(B1·B2블록) △아산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등 8곳에서 1순위 분양에 들어간다. 28일에는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남양주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 △양주 옥정신도시 린 파밀리에(공공분양) 등 3곳에서 청약을 받는다. 이 중 시티건설이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공급하는 ‘쌍문역시티프라디움’은 전용 50~72㎡, 11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가깝고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29일에는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 30일에는 △검단신도시 우미 린 파크뷰 1·2단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번주 견본주택은 총 24곳이 문을 연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2021 서경하우징페어] LH, 동탄2 등 아파트 용지 60필지 공급…주택 2.6만가구 분양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4.25 16:48:30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토지 483만 7,000㎡(1,910필지), 주택 2만 6,498가구를 공급한다. 주택은 지난 3년간 LH가 공급한 규모(2만 9,000여 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토지의 경우 친환경, 주택품질, 건설안전 등을 평가해 우수한 업체에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LH에 따르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공동주택용지가 186만 8,000㎡(60필지)로 가장 많고, 산업유통 163만 7,000㎡(274필지), 상업업무 47만 3,000㎡(468필지), 단독주택 32만 4,000㎡(945필지) 등이다. 주택은 유형별로 공공분양 1만 9,743가구(21곳), 신혼희망타운(분양형) 5,365가구(14곳), 10년 공공임대 1,390가구(2곳) 등이다. 토지의 경우 LH는 상반기 중 오산 세교2지구에서 가장 많이 공급한다. 이곳에서 근린생활시설용지 101필지를 선보인다. 세교2지구는 SRT 동탄역까지 8㎞ 거리이고 경기 남부, 서울 등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4월에는 화성 동탄2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 12만 3,000㎡(2필지), 5월에는 인천 영종지구에서 주상복합용지 6만 5,000㎡(2필지)를 각각 공급한다. 하반기에는 파주 운정3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331필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택의 경우 평택 고덕국제화지구(공공분양, 1,582가구)와 의왕 고천(신혼희망타운, 580가구)에서 공급 물량이 많다. 평택 고덕의 경우 모두 전용면적 59㎡(4개 타입)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의왕고천 신혼희망타운은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로 LH는 공공택지 공급만 맡고 민간 건설사가 주택 건설과 분양을 담당하는 형태다. 5월에는 인천 영종신도시 A42블록에서 87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한컨소시엄과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이다. 하반기에는 인천 검단지구에서 총 2,473가구가 공급된다. 한편 구체적인 사업지구와 공급 물량, 일정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고분양가에 희망고문?…사전청약 꼭 알아야할 것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3 06:30:00정부가 당초 계획대로 오는 7월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아파트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희 의구심이 적지 않다. 고 분양가에 희망고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물량도 신혼부부 위주로 구성돼 있는 것도 단점이다. 한 전문가는 “사실 언제 입주할 지 아무도 모른다. 사전청약 수요자는 반드시 이 점을 명심하고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올해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 9,400가구를 비롯한 총 3만 200가구가 대상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7월 4,400가구 △10월 9,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 2,700가구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3만 200가구를 공급한다. 사전청약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될 문제점을 살펴본다. <희망 고문…청약난민 고려해야> 정부가 발표한 사전 청약 물량을 보면 3기 신도시의 핵심 지역인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등은 모두 빠졌다. 당초 정부가 공급 후보지로 지목했던 경기 과천과 서울 노량진, 남태령 군부지 등도 제외됐다. 정부 관계자는 “지자체 협의 과정에서 조기 사전 청약 하기에 일정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 큰 문제는 토지 보상 절차가 순탄하지 않을 경우 전반적인 사업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3기 신도시 중 토지 보상이 가장 많이 진행된 하남 교산(56%)과 인천 계양(52%)조차 절반을 갓 넘긴 수준이다. 정부 관계자는 “사전 청약 전 대부분 보상이 완료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LH 상황과 관련해 (보상 절차를) 연기해달라는 지역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따라 사전 청약을 받고도 본청약 일정이 지연돼 오도 가도 못하는 ‘청약 난민’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전 청약에 당첨돼도 실제 본청약까지는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본청약이 예정대로 1~2년 내에 진행되면 문제가 없지만 토지 보상 등에서 발목이 잡히면 전체 사업 일정도 기약 없이 미뤄질 수 있어 전세를 전전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9~2010년 보금자리주택 추진 당시 사전 청약 후 본청약이 크게 지연되면서 상당수 사전 청약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당첨자 1만 3,398명 중 실제 청약 계약을 맺은 이는 5,512명(41.1%)으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2012년 12월 사전 청약을 진행한 하남 감일지구(B1)의 경우 7년이 지난 2019년에야 본청약이 이뤄졌다. <대다수 신혼부부용…일반 물량은 적을 듯> 정부는 이번 사전 청약에서 본청약과 자격을 기본적으로 동일하게 적용하면서도 거주자 우선공급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거주 기간을 충족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상 자격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청약 경쟁도 제법 높을 것으로 보인다. 어울러 정부가 2030세대 수요에 지나치게 신경쓰다 보니 신혼희망타운 물량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해 ‘역차별’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이날 공개한 사전 청약 물량 3만여 가구 중 1만 4,000가구를 신혼희망타운 물량으로 책정했다. 혼인 기간 7년 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정이 대상이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젊은층의 수요를 감안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를 허용하는 전용 금융 상품도 마련했다. 신혼희망타운이 늘어난 만큼 일반 공급분이 줄면서 무주택 기간이 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역차별’ 반발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20~40대의 사전 청약 수요가 많다고 파악하고 있다”며 “40대 이상은 일반 물량에서 우선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분양가 시세의 70~80%…고 분양가 되나> 분양가 또한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입주가 언제 가능할지 가늠조차 하기 어려운데 분양가는 현 고점의 최대 80%까지 책정될 수 있어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사전 청약 분양 가격과 관련해 현재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는 훨씬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문제는 현 정부 들어 급격한 주택 가격 상승이 이뤄진 탓에 주변 시세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할 경우 ‘고분양가’가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수도권 신축 시세가 10억 원을 훌쩍 넘기는 상황을 감안하면 입지에 따라 분양가가 10억 원 가까이 정해질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오는 7월 사전 청약을 시작하는 지역 중 가장 주목 받고 이는 위례지구가 속한 경기 하남의 경우 최근 신축급 아파트 단지들의 시세가 15억 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지난 2016년 입주한 위례롯데캐슬 전용 84㎡(10층)는 2월 1일 14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위례 주변 전용 84㎡는 13억~14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14억 원의 70% 수준이라고 단순 계산하면 9억 8,000만 원으로 10억 원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다른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경기 의왕에서는 2011년 입주한 포일숲속마을 4단지 전용 84㎡(7층)가 지난달 11억 3,000만 원에 거래됐다. 남양주 또한 다산·별내신도시를 중심으로 신축 전용 84㎡ 기준 10억 원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분양가…85㎡이 10억?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2 18:40:00정부가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택지지구 사전 청약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의 주택 가격 상승을 고려해볼 때 분양가 또한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토지 보상 문제 등으로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입주가 언제 가능할지 가늠조차 하기 어려운데 분양가는 현 고점의 최대 80%까지 책정될 수 있어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사전 청약 분양 가격과 관련해 현재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는 훨씬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문제는 현 정부 들어 급격한 주택 가격 상승이 이뤄진 탓에 주변 시세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할 경우 ‘고분양가’가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수도권 신축 시세가 10억 원을 훌쩍 넘기는 상황을 감안하면 입지에 따라 분양가가 10억 원 가까이 정해질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오는 7월 사전 청약을 시작하는 지역 중 가장 주목 받고 이는 위례지구가 속한 경기 하남의 경우 최근 신축급 아파트 단지들의 시세가 15억 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지난 2016년 입주한 위례롯데캐슬 전용 84㎡(10층)는 2월 1일 14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위례 주변 전용 84㎡는 13억~14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14억 원의 70% 수준이라고 단순 계산하면 9억 8,000만 원으로 10억 원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다른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경기 의왕에서는 2011년 입주한 포일숲속마을 4단지 전용 84㎡(7층)가 지난달 11억 3,000만 원에 거래됐다. 남양주 또한 다산·별내신도시를 중심으로 신축 전용 84㎡ 기준 10억 원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더해지면서 대기 수요자들의 불안도 이어지고 있다. 사전 청약을 받더라도 실제 본청약까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는데 비싼 분양가를 감수하면서 입주 때까지 전세를 전전하며 살아야 한다는 부담이 커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분양가 또한 사전 청약 때는 대략적인 가이드라인만 나올 뿐 본청약 때가 돼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 이렇다 보니 사전 청약 시 분양가 부담이 커질 경우 청약 대기 수요 중 상당수가 구축 매매로 갈아타는 등 청약 포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고, 민간 분양보다 비싸지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분양가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완화 등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지나치게 저렴하게 되면 반대로 ‘로또 청약’ 문제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고분양가 우려는 타당한 지적”이라며 “정부로서는 고분양가를 경계하면서 ‘로또 청약’ 비판을 피하는 적정한 선을 찾아야 하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미분양 늪' 오명 벗는 검단신도시, 청약 열기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1 17:33:53한때 ‘미분양의 늪’이라는 오명을 썼던 검단신도시가 역대 최고 청약자 수 기록을 세우며 청약 인기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681가구 모집에 1만 6,908명이 몰려 평균 24.8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최고 경쟁률은 41.9 대 1로 36가구 모집에 1,510명이 청약한 전용 84㎡B 주택형에서 나왔다. 해당 단지는 앞서 이달 19일 진행한 특별 공급 청약에서도 491가구 모집에 3,716명이 청약해 평균 7.6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성백조가 분양하는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172가구 규모다.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한다.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4억 4,400만 원에 책정됐다.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분양 물량 가운데 상당수가 주인을 찾지 못해 ‘미분양의 늪’이라 불렸다. 실제로 검단신도시가 위치한 인천 서구는 2019년 6월 기준 미분양 물량이 2,607가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올해 2월 말 기준 인천 서구의 미분양 물량은 단 9가구에 그친다. 한편 이번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를 시작으로 올해에만 검단신도시에서 10개 단지, 1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29일부터 검단신도시 AA8·AB1블록에 ‘검단 우미린 파크뷰’를 분양하고 금강주택은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를 조만간 공급할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 절벽' 서울…82가구 단지도 평균 가점 62점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0 17:47:04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줄면서 소규모 비인기 아파트 당첨 가점까지 치솟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서울 관악구 ‘관악중앙하이츠포레’의 당첨자 평균 가점은 62.3점에 달했다. 단지 최저 가점은 59점, 최고 가점의 경우 69점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관악효신연립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총 82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18가구만이 1순위 청약 물량으로 나왔다. 평형 또한 전용 46·63㎡ 등 소형 비인기 평형이었다. 하지만 해당 단지는 지난 1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922명이 신청해 평균 21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에 사업 승인을 받아 비교적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 일반분양가는 전용 46㎡가 최고 5억 3,240만 원, 63㎡가 6억 7,710만 원 수준이었다. 다만 의무 거주 및 전매 제한 규제를 피해가 전월세를 놓을 수 있고 등기 후에는 전매도 가능하다. 한편 ‘관악중앙하이츠포레’는 광진구 ‘자양하늘채베르’, 강동구 ‘고덕강일제일풍경채’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세 번째로 분양한 단지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 대다수 정비사업장이 분양을 뒤로 미루면서 서울 분양 물량이 크게 줄고 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청약통장 2,600만개 돌파…봇물 터진 봄분양 달군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0 17:12:034~5월 분양시장에 대규모 물량이 공급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에서 11만 7,000여 가구가 분양을 준비중이다. 부동산114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 물량이다. 4~5월 두 달간 10만 가구 넘게 분양하는 것은 2015년 10만 4,038가구가 공급된 이래 오랜만이다. 시장에서는 새 아파트 인기를 감안해 볼 때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서울에서는 이 기간 동안 5,800여 가구가 분양을 준비중이다. 이달 중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가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어지는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 동, 2,990가구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서울에서는 장위10구역(2,004가구), 이문1구역(2,904가구), 대조1구역(1,971가구) 등 주요 정비사업장 또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도 역대급 물량이 공급된다. 두 달 동안 경기도에서는 3만 5,855가구가, 인천에서는 1만 1, 865가구가 분양한다.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하는 것이다. 4월 경기도에서는 더샵 양평리버포레,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등이 분양하고 5월에는 광명2R구역재개발, 화성시 봉담프라이드시티힐스테이트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에서는 4월 용현자이크레스트, 5월 인천계양1구역재개발 단지와 학익동 시티오씨엘1단지 등이 분양한다. 지방에서도 역대급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올해 4~5월 지방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총 6만 3,867가구로 전년(1만9974가구) 대비 세 배 넘는 물량이 공급된다. 여경희 부동산114 연구원은 “수도권, 지방에서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청약자격 및 전매제한기간 등을 확인해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뿐 아니라 수도권 청약가점도 치솟고 있다. 최근 청약을 접수한 수도권 단지들에서도 평균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넘기는 것은 물론 70점이 넘는 고가점 통장들이 몰리기도 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최근 청약 일정을 진행한 ‘디에트르 더 클래스’에는 75점짜리 통장이, 오산 세교2지구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그랜빌’에도 74점짜리 통장이 접수되기도 했다. ‘로또 분양’을 노리고 청약 통장에 가입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말 전국 주택청약통합저축통장 가입자 수는 2,606만 4,515명에 달했다. 지난 2월말(2,588만 7,777명) 대비 17만 6,738명 늘어나며 2,6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2,555만 9,156명)과 비교하면 올해 1분기 동안만 50만 5,359명이 새로 통장을 만들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금호건설, '포천금호어울림센트럴'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0 16:41:01금호건설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포천시에서 29층짜리 랜드마크 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 금호건설은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에 들어서는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조감도)’을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포천 내 최고층으로 지어지는 데다 ‘포천 아이파크 1·2차’와 맞닿아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 층, 6개 동, 579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천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규제지역 대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를 받을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취득세 중과 배제 혜택 또한 받는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서울 및 경기북부를 잇는 지하철 7호선 포천역(2028년 개통 예정)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게다가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이용이 쉬워 차량으로 30분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며, 43번·87번 국도를 이용해 인근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 이내에 포천초·포천고·포천일고가 있으며, 경기도서관·포천시립도서관도 가깝다. 포천용정 일반산업단지가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하며, 포천천·청성역사공원·포천체육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각종 혁신 설계도 적용된다. 전 가구 모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 데다 판상형 4-베이(Bay) 특화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다. 여기에 알파룸 및 드레스룸을 설치하고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 선택 또한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키즈스테이션·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된다. 또 아름드리마당, 작은 어귀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자연 친화적 휴게 공간이 들어서며, 단지를 아우르는 동선의 산책로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0 16:38:31한화건설이 충남 천안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조감도)’를 분양한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지난 2019년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과 함께 신두정지구 내에서 약 1,700가구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 면적별로는 △76㎡ 123가구 △84㎡A 195가구 △84㎡B 27가구 △104㎡ 98가구 △113㎡A 128가구 △113㎡B 28가구 △159㎡A 2가구 △159㎡B 1가구 등이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전체 물량의 약 80%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천안의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노후 단지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두정 일대는 현재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19년 공급된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 그리고 오는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한화 포레나 천안백석’(가칭)과 함께 한화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며 지역 내 포레나 아파트의 브랜드 파워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천안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터미널도 인접했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삼성SDI와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배후 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교육 환경도 좋다. 인근에 자립형 사립고인 북일고가 있으며, 북일여고와 천안신부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국대, 호서대, 백석대 등 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했다. 류진환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공급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1만여 가구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신두정 핵심 입지에, 공급 비율이 낮았던 중대형 위주로 조성돼 희소성도 크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포스코건설, '더샵 양평리버포레'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0 16:35:56포스코건설이 이번 달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양평에서 ‘더샵 양평리버포레(조감도)’를 분양한다.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 들어서는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지하 4층에 지상 23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76㎡·84㎡ 총 45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6㎡ 168가구, △84㎡A 190가구, △84㎡B 95가구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가구의 70% 이상이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동 배치도 남향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이뤄지도록 했다. 경기도 양평이 자전거와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일부 가구에는 유상옵션으로 대형 현관수납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호텔 욕실과 같은 스타일링 바스룸도 일부 가구에 적용한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더샵 양평리버포레의 특징이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장은 물론 독서실, 멀티룸, 키즈플레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이 도보권에 있다. KTX를 이용하면 상봉역은 23분, 청량리역까지 28분이면 갈 수 있다. 서울역까지는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2022년 개통예정에 있고, 양평~이천 구간도 2026년 개통할 계획이라 자동차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기가 지금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도 계획 중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약 15분이면 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경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빈양산과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이 도보에 있다. 학교로는 양평초,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 우수한 학군과도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양평은 희소성이 높은 수도권내 비규제지역인데다, 더샵 양평리버포레가 양평의 첫번째 더샵 아파트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경기 하남시 르보아파크 건물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대우건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0 16:29:57대우건설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지난해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에드1차의 후속 단지다. 김해 일대에 2,780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 전용 59~84㎡ 총 1,38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64가구 △59㎡B 86가구 △59㎡C 334가구 △75㎡ 312가구 △84A㎡ 517가구 △84B㎡ 67가구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99만 원 수준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는 전국에 몇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이다.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40%) 또한 낮다. 전매제한이 없고 취득세 및 재산세,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덜하다. 평지에 자리잡은 ‘평세권’ 아파트라는 점도 특징이다. 김해와 부산 일대는 전 지역에 산지가 분포해 평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 단지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로 10분대에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이 있어 김해 및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무엇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단지는 김해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도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파트, 바람이 머물다 가는 쉼이 있는 아파트’라는 조경 콘셉트를 중심으로 자연친화적 설계도 선보인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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