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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보험업(0.06%↓)
증권 News봇 2025.10.27 15:20:1827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9.17p(+2.52%) 상승한 4040.76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4.63%), 증권업(+4.03%), 의약품업(+3.78%)이며, 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1.18%), 전기가스업(-0.70%), 음식료품업(-0.3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부동산업은 33:67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328억, 기관은 2,48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93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메타랩스(090370)가 29.98% 오른 1,626원을 기록 중이고, 한미약품(128940)(+26.40%), 후성(093370)(+19.1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수화학(005950)(-9.68%), 삼화전자(011230)(-9.00%), 티와이홀딩스우(36328K)(-8.5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52개, 하락종목은 32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가계대출 조이는 은행…4분기도 문턱 높인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0.27 15:08:23올해 4분기에도 은행 대출 문턱을 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가 대출을 조이는 고강도 금융 규제를 잇달아 발표하면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 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은행의 대출 태도 종합 지수는 -14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203개 국내 금융기관 여신 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 것이다. 지수가 양(+)의 값이면 전 분기 대비 ‘대출 완화(증가)’ 응답이 많고, 음(-)의 값이면 ‘대출 강화(감소)’ 답변이 더 많은 것이다. 지난 3분기에는 6·27 대책의 직격탄을 맞으며 -28을 기록한 바 있다. 4분기에는 마이너스 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전 분기보다 대출 문턱이 높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은 셈이다. 대출 주체별로 보면 가계 주택 대출이 -28, 가계 일반 대출(신용대출 등)이 -19를 기록했다. 각각 -53, -36을 기록했던 3분기보다는 대출 강화 의견이 약해졌지만 보수적으로 계속 대출을 집행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6·27 대책과 후속 대책 영향으로 주택 관련 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대출 태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기업(6)과 중소기업(3)에 대한 대출 태도는 플러스로 돌아서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대출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이 예상한 4분기 대출 수요 종합 지수는 -5로 3분기(-6)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 주택 대출 수요는 3분기 -36에 이어 4분기에도 -31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대로 대기업(11)과 중소기업(19)은 운전 자금과 유동성 확보 수요 등으로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은행들이 전망한 4분기 신용 위험 종합 지수는 25로 3분기(28)보다 소폭 낮아졌다. 이 지수는 양(+)의 값이 높을수록 신용 위험 증가율이 높고 음(-)의 값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대기업과 가계는 각각 11, 22로 전 분기와 같았고 중소기업은 같은 기간 33에서 28로 신용 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다소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 신용 위험은 국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 지속과 업황 부진에 따른 수익성 저하 우려 등의 영향으로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계 신용 위험도 취약 차주 중심의 건전성 악화 우려 등으로 경계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언주 "임대차 3+3+3법안 실현 가능성 없어…정치 공세 말아야"
정치 정치일반 2025.10.27 15:05:36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7일 주택임대차 기간을 최대 9년까지 늘리는 이른바 ‘임대차 3+3+3’ 법안(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 대해 “현실에서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혹시라도 추진되지 않도록 끝까지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3+3+3 법안을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연결지어서 과도하게 해석하거나 정치적으로 공세의 수단으로 악용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3+3+3 법안은 임대차 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임대차계약갱신권 사용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려 안정적으로 전세살이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임대보증금이나 월세 재산정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차 최대 기간이 현행 4년에서 9년으로 늘어난다. 최근 10·15 부동산 대책 여파로 전·월세 매물이 급감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여권 일각에서 전세난에 대응해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과도한 재산권 침해라는 이유 등으로 시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며 “(해당 법안에) 민주당 두 분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지만 민주당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 민주당의 기본 방향과도 거리가 있다”고 했다. 이에 더해 “올해 초 유사 사례가 법안으로 발의되고 정책 제안이 되자 당 지도부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표가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에게 철회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저는 이 법안이 다소 지나친 재산권 제한이고 재산권의 본질적 침해로 위헌 소지가 있다”며 “전세 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월세 전환 가속화를 초래해서 본래 임차인 보호 취지에 도리어 역행할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원칙적으로 개별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을 일일이 통제하기는 어렵고 대게는 심의 절차에 들어가야 당의 입장이 정리된다”면서도 “이번 정부 부동산 대책과 연결해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민 절반 “10·15 부동산 대책, 단기 효과 있을 것”…진보층은 77%가 긍정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7 14:44:3010·15 부동산대책이 단기적으로 주택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국민이 5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10·15 부동산대책이 주택 가격 안정화에 미치는 단기 효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답변은 49.8%, '효과가 없을 것'은 43.2%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51.5%)과 인천·경기(54.4%), 강원(54.4%), 광주·전라(56.9%), 제주(58.6%)에서는 절반 이상이 단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대구·경북(53.0%)과 부산·울산·경남(50.7%)에서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웃돌았다. 이념 성향에 따라서는 진보층의 77.0%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보수층 64.8%는 ‘없을 것’이라고 봤다. 중도층에서는 ‘효과가 있을 것’(49.4%)과 ‘없을 것’(44.6%)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강화하고, 취득세·양도소득세를 낮추는 세제 개편안에는 48.9%가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41.2%, ‘잘 모르겠다’는 9.9%였다. 세부적으로는 1주택자의 52.2%가 세제 개편에 찬성했으며, 다주택자는 52%가 반대했다. 무주택자의 경우 46.7%가 동의, 39.2%가 비동의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활용한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IC, 역대 최대 수익률 기대…해외 부동산 회복은 '아직' [시그널]
산업 기업 2025.10.27 11:25:21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증시 상승세 덕에 9월 말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KIC가 전체적으로는 2020년에 이어 5년 만에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수익률을 눈앞에 뒀지만, 대체자산인 해외 부동산 투자에서는 수익률이 기준인 벤치마크를 4년 째 밑돌고 있다. 27일 KIC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IC의 9월 말 누적 총수익률은 11.73%로 나타났다. 그간 연간 최고치는 2020년 기록한13.7%로 당시에도 10월 말 수익률이 11%대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큰 변동성이 없다면 역대 최대 수익률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9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2276억 달러(326조 원)으로 2024년 말(2065억 달러)보다 211억 달러 증가했다. 2005년 설립 이후 누적 수익은 1180억 달러(168조 원)로 나타났다. 투자 자산구성을 보면 전통자산은 1780억 달러(78.2%), 대체자산은 496억 달러(21.8%)를 차지했다. 전통자산 중에서 주식은 946억 달러, 채권은 732억 달러를 배분했다. 대체자산은 사모주식 172억 달러, 부동산 112억 달러, 인프라 102억 달러, 헤지펀드 58억 달러, 사모채권 44억 달러로 구성됐다. 전통자산 수익률은 12.96%로 벤치마크 대비 24bp(bp=0.01%) 앞섰다. 세부적으로 주식은 18.74%, 채권은 6.72%로 각각 벤치마크를 15bp, 45bp 웃돌았다. 최근 10년간 연 환산 기준으로 대체자산 전체 수익률은 8.01%로 나타났다. 사모주식 11.9%, 인프라 10.53%, 헤지펀드 5.13%, 부동산 3.91% 순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의 투자시계를 좁혀서 들여다보면 9월 말 부동산 투자 수익률은 2.32%로 벤치마크 대비 -2.93%로 낮았다. 2022년 -3.47%포인트, 2023년 -15.87%포인트, 2024년 -10.97%포인트 등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0∼2024년의 5년 연 환산 수익률 역시 0.69%로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률은 -7.02%포인트로 밑돌았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
"국내에 딱 10대"… '스타 셰프' 안성재 탄다는 '이 차' 무엇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5.10.27 11:11:45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셰프 안성재에게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그레칼레(Grecale)의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네로 인피니토(Nero Infinito)’를 1년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 ‘모수 서울’을 총괄하는 안성재 셰프는 미식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세밀한 감각, 그리고 요리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철학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해왔다. 마세라티는 “안성재 셰프의 열정과 장인정신, 감각적인 스타일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탈리안 럭셔리’의 가치와 완벽히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전달식은 마세라티 공식 딜러사 ‘스텔라오토모빌’이 운영하는 마세라티 판교 임시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국내 출시된 그레칼레의 기본 모델 가격은 약 1억 원대 초중반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블랙 에디션 ‘네로 인피니토’는 국내 1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네로 인피니토’는 ‘끝없는 흑색’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올 블랙 컬러의 외장과 트라이던트 엠블럼, 매트 블랙 21인치 페가소 휠과 캘리퍼가 적용돼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또 국내 출시된 그레칼레의 기본 모델 가격은 약 1억 원대 초중반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실내는 블랙과 대비되는 딥 레드(로쏘) 컬러의 최고급 가죽, 수작업 스티칭으로 마감된 푸오리세리에 맞춤형 스포츠 프리미엄 시트가 적용돼 한정판 모델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성능 역시 마세라티다운 존재감을 드러낸다. 최고 출력 330마력, 최고 속도 240km/h의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3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이탈리아 본사에서 특별 설계된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14개 스피커)이 탑재돼 몰입감 있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안성재 셰프는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는 첫인상부터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에너지가 느껴졌다”며 “사운드와 가죽의 촉감 등 감각적 디테일이 탁월한 차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은 “안성재 셰프의 섬세한 감각과 진정성이 그레칼레의 매력과 닮아 있다”며 “자신의 세계를 확고히 구축한 안 셰프와 럭셔리 브랜드로서 독보적인 길을 걷는 마세라티의 만남이 새로운 영감을 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한국 트렌드와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한정판 모델과 유명 인사 협업을 통해 감성 중심의 홍보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레칼레 트로페오 컬러즈 오브 서울’과 같이 현지 문화 요소를 결합해 ‘이탈리안 럭셔리’ 이미지를 확장하고 있다. -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2배 늘어…‘청담르엘’ 등 2.2만 가구[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5.10.27 11:04:48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월 대비 약 2배 증가한 2만 가구 수준으로 집계됐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4개 단지에 2만2203가구로 전월(1만 1357가구)보다 1만 846가구 늘었다. 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60%인 1만 3321가구(11개 단지)로, 전월(1514가구)의 약 9배로 증가했다. 서울은 5개 단지·7242가구가 입주해 올해 월별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강남구 청담르엘(1261가구)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 등 정비사업 대단지 입주가 서울 전체 물량 증가를 견인했다. 청담르엘은 지난달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61억 5000만 원에 거래돼 입주 후 시세도 관심 대상이다. 경기도(5030가구)와 인천(1049가구)에서는 광명, 검단 등에서 대규모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전월 대비 약 10% 감소한 8882가구가 입주한다. 충북(4010가구), 충남(1474가구), 대구(1204가구), 경북(975가구) 등 순으로 집계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새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하면 거래와 이주 수요가 맞물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순환 흐름이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규제 강화로 입주자들의 자금 조달에 제약이 불가피해 지역이나 단지별로 체감온도는 엇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
"조상님도 안 드신 걸 네가?"…제사 음식 먹은 임신부 며느리에 "예절 못 배웠냐" 버럭
사회 사회일반 2025.10.27 10:31:24한 임신부가 시댁에서 제사 음식을 미리 맛봤다가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핀잔을 들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결혼 6년 차, 임신 7개월인 A씨는 최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A씨는 “남편이 장남이라 결혼 뒤 시댁 제사에 꼭 참석했다”며 “이번 제삿날에는 병원 검진이 있어 평소보다 늦게 시댁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시댁에 도착하니 시어머니가 아침부터 준비한 제사 음식이 한가득이었다. 병원에서 바로 오느라 배가 고팠던 나는 밥솥에서 밥을 퍼왔고, 시어머니는 ‘집에서 먹고 오지’라고 하시면서도 김치와 나물 등 반찬을 꺼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식탁 위에 놓인 전이 눈에 들어와 ‘어머님, 동그랑땡 하나만 먹어도 될까요?’라고 물었고, 시어머니는 ‘제사 전엔 먹으면 안 되지만 맛만 봐라’라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A씨가 몇 개를 더 집어먹자 시어머니는 “조상님도 아직 안 드신 걸 네가 먹냐”며 “너희 집은 이런 예절도 안 가르쳐줬냐”고 화를 냈다고 한다. A씨는 “처음엔 잘못 들은 줄 알았는데 남편도 내 편을 들지 않고 내가 잘못했다고 한 소리 하는 데 너무 속상했다”며 “시댁 식구들 앞에서 혼난 것도 창피하고 남편한테도 서운하다. 내가 그렇게 잘못했냐”고 하소연했다.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제사상에 만든 음식을 전부 올리는 것도 아니고 일부만 올리지 않느냐”며 “먹으라고 해놓고 갑자기 가정 교육을 언급한 건 선을 넘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자기 아이 임신한 아내한테 그깟 동그랑땡이 아깝냐”, “전 부치면서 자연스레 집어 먹는 우리집은 콩가루냐?”, “아들이 먹었어도 예절 운운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요즘 유행이라 단 한번 마셨는데"…SNS 따라한 10대, 돌연 사망
문화·스포츠 헬스 2025.10.27 10:12:55SNS에서 유행하는 '크로밍(chroming) 챌린지'로 인한 청소년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크로밍은 탈취제나 헤어스프레이 같은 에어로졸 제품의 가스를 흡입해 환각 상태를 경험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행위를 말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5일 맨체스터 테임사이드 하이드 지역에서 12세 소년 올리버 고먼이 자택 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침대 옆에는 빈 탈취제 캔이 놓여 있었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부검 결과 가스 흡입에 따른 심정지가 사망 원인으로 확정됐다. 올리버의 어머니는 "SNS를 보고 호기심에 따라한 행동이 불과 20분 만에 아이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밝혔다. 크로밍에는 탈취제와 헤어스프레이 외에도 페인트, 접착제, 휘발유 등 휘발성 물질이 포함된 다양한 제품이 사용된다. 이들 제품을 코나 입으로 흡입하면 일시적 환각 증상이 나타나는데, 일부 10대들은 이 같은 모습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며 조회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실제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들을 보면 청소년들이 자동차 안이나 대중교통, 자택 방 등에서 스프레이를 흡입한 뒤 몸을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한 학생은 "겨우 3달러짜리가 필로폰만큼 강하다"며 흥분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약물남용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스프레이 흡입으로 인한 청소년 사망자는 연간 200명에 달한다. 올해 6월에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10대 소녀 레나 오루크가 스프레이 흡입 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영국 켄트주에서는 13세 소년 니키 로우더가, 같은 해 8월 요크셔주에서는 12세 소년 시저가 각각 크로밍으로 심정지를 일으켰다. 시저는 8일간 입원 끝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단기 기억 손상 등 후유증이 남았다. 의료 전문가들은 아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같은 화학물질을 반복 흡입할 경우 환각뿐 아니라 메스꺼움, 구토, 발작, 언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신장과 간 기능 장애, 뇌 손상, 심장마비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미국 가정의학과 전문의 토머스 호로위츠 박사는 "단 한 번의 흡입으로도 돌연사가 일어날 수 있다"며 "유해 성분이 호흡기와 폐에 직접 닿으면 뇌와 주요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다"고 설명했다. -
한동훈 "현재 지방선거 출마 생각 없어…민심부터 챙길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10.27 10:07:1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7일 “저는 현재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민심을 생각하고 경청하고 따르려고 실천하려는 게 훨씬 더 생산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상황이 바뀔 수 있는데 너무 성급하게 얘기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그 생각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선을 그었다. 그는 “굉장히 많은 시간이 남았다. 제가 지금 민심을 경청하면서 몇 백 명을 만나지만 이런 얘기하시는 분이 단 한 명도 없고 물가 상승, 미국 관세협정, 부동산 이런 얘기들을 한다"며 “그런데 여의도만 오면 ‘네가 어디 해야 돼’ 이런 얘기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풍경이 민심과 동떨어져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헌 전 대표는 “(선거가) 오래 남았다. 토지거래허가제 한 방 갖고도 전체적으로 지방선거의 구도가 달라진다”며 “앞으로도 민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방선거는) 내년 6월에 말하자”고 말했다. -
이규연 수석, 10·15부동산 정책에 "고육지책… 불편에 송구하다"
정치 청와대 2025.10.27 09:59:05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27일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고육지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MBC)를 통해 "부동산 가격의 폭등이라는 게 미래에 재앙이 될 수밖에 없고, 이를 방치했을 경우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일부 불편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현시점에서 불가피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보유세 강화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완화 등 후속 조치가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10·15 부동산 대책이 부동산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가느냐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그래도 안정화 추세로 가고 있는 것 아니냐고 판단하고 있다"며 "만약 시장에 잘 먹혀든다면 굳이 그런 카드를 쓸 이유는 없다"고 했다. 이 수석은 이상경 전 국토부 차관이 유튜브 발언 및 갭투자 논란 끝에 사퇴한 일에 대해선 "차관이 장관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고, 장관이 이걸 받아들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며 "그런 발언이 국민에게 불쾌하게 받아들여진다면 그것을 수용해야 하는 게 저희의 일"이라고 인정했다. 최근 대통령실 관계자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부동산 6채가 실거주용이면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는 것이냐'고 말한 데 대해선 "대통령실 공식 입장은 아니었다"며 "야당 대표의 부동산 문제를 '부적절하다, 아니다'라고 저희는 판단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대책에 대해 일부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며 "생애 최초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여전히 70%를 유지하고 있고, 15억 원 이하 아파트는 최대 6억원의 대출이 현재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는 앞으로도 일관적으로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나 신혼부부, 생애 첫 주택 구입자, 무주택자들의 집을 사려는 희망을 지지하고 관련 정책을 일관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의 해임까지 요구하는 데에는 "야당 대표에 대한 부동산 문제도 나와 있다"며 "국민께서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맞받았다. -
관세와 다른 안보협상…李 "한미 협상 순조롭게 논의"
정치 청와대 2025.10.27 09:52:13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한미 안보 현안과 관련해 양국간 논의가 순조롭다고 밝혔다. 교착상태인 관세협상과 달리 안보 현안에 협상은 상당한 합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이 외부 요인과 무관하게 북한을 억제할 준비가 돼야 한다면서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3.5%로 늘리기로 한 결정은 미국의 요구 때문이라기보다 자주 국방을 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터뷰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방미 협의(현지시간 22일·한국시간 23일)를 진행한 다음날인 24일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주한미군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유지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게 명백하다"며 "그러나 우리가 주한미군의 운명을 결정할 수 없다는 게 국제사회의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한중,한미 관계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 사이에 끼인 한국의 처지가 도전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은 계속해서 미국과의 동맹을 소중히 여기고 강조할 것이며 동시에 중국과의 관계를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에 협력하는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를 제재한 것에 대해선 "매우 유감이고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이런 일이 미래에도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중국의 압박 방식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행의 최근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우리가 금리를 내리면 이미 문제인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면서 한은이 "옳은 결정"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과도한 부동산 투자로 인한 "시한폭탄"을 안고 있다면서 한국이 30여년전 부동산 버블 붕괴로 여전히 힘들어하는 일본과 유사한 길을 걷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추세가 계속되면 버블은 필연적으로 터질 것이며 그런 일이 일어나면 단지 경제적 위기가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
"비행기 탈 때 '이 좌석' 절대 앉지 마세요"…전직 승무원이 밝힌 '최악의 자리는 바로
국제 인물·화제 2025.10.27 09:20:48전직 승무원이 비행 중 생수를 비밀리에 제공하는 이유와 맨 뒷좌석을 피해야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출신 전직 승무원 바바라 바실리에리는 승무원들이 생수를 눈에 띄지 않게 건네는 이유가 “도미노식 요청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승무원이 컵을 들고 지나가면 다른 승객들이 줄줄이 생수를 요청하기 시작한다”며 “이로 인해 서비스가 지연되거나 혼란이 생길 수 있어 생수를 조용히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는 항공사 규정이 아닌, 승무원들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일종의 실무 요령이라고 바바라는 덧붙였다. 그는 "이는 엄격한 규칙이나 항공사 지침은 아니고 경험을 통해 배운 요령"이라며 "승객들에게 좌석에서 호출 버튼은 누르기보단 갤리(기내 조리 공간)로 가서 조용히 요청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그는 “대부분의 항공사는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지만, 일부 저가 항공사는 요금을 받는 경우도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바라는 또 “항공기 맨 뒷좌석은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화장실 이용객의 이동, 소음과 냄새, 뒤로 젖혀지지 않는 좌석 등으로 인해 가장 불편한 자리”라며 “이는 거의 고문과도 같으며, 가장 불쾌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1490만명의 틱톡 팔로워와 27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각종 ‘비행 꿀팁’을 공유하고 있다. -
"55억 아파트 살 때 32억은 가족법인서 빌려"…국토부, 부동산 거래 꼼수 대거 적발[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7 09:20:00국토교통부는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집중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서울 중심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 기획조사와 현장 점검을 올 9~10월 부동산 거래 신고분 조사부터 서울 전역·경기 12개 지역과 더불어 규제지역·토허구역 지정으로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 구리시 등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토허구역과 관련해 이달 20일 구역 지정 이후 거래 계약을 체결했으나 토지거래 허가를 회피하고자 계약일 등을 허위신고한 사례가 있는지 점검하고, 토허구역에 부여되는 2년 실거주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시행한다.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강화된 대출규제를 회피하고자 사업자 대출 등 법인 자금을 활용하거나 부모로부터 편법 증여받는 등 수법으로 주택을 매수해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도 중점 점검한다. 금융기관 대출, 특수관계인 간 차입금 등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항목과 증빙자료를 확인하고, 자금 조달 과정에서 탈·불법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기획조사 대상에 올려 별도 소명자료를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자금조달계획서상 기재 정보 항목에 사업자 대출을 추가하고, 각 대출 관련 금융기관명도 계획서에 기재하게 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해 한층 더 면밀한 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모든 금융권 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실태를 조사하고 대출규제 위반, 우회 사례 등을 지속 점검한다. 기업 운전자금 대출을 받아 개인적인 부동산 매수에 활용하는 등 규정 위반행위를 적발하면 대출금액을 즉시 회수하고 일정 기간 신규 대출을 금지하는 등 엄정 대응한다. 우회 대출 통로로 언급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과 대부업권 등에도 풍선효과나 우회 대출이 없는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규제 시행 전후로 부모로부터 자금을 편법 지원받아 고가 아파트를 취득하는 등 세금 탈루 행위를 중점 점검하고,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지역의 부동산 거래 동향도 살핀다. 한편 국토부는 올 3~4월 서울지역 주택 거래 신고분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벌인 결과 편법 증여 등 위법 의심 거래 317건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편법 증여·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 등(234건)이 가장 많았고 가격·계약일 거짓신고 등(92건), 대출용도 외 유용 등(47건), 공인중개사법 위반(1건) 등 순이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A씨는 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54억 5000만 원에 매수하면서 자신이 주주로 있는 법인(특수관계인)으로부터 31억 7000만 원을 빌려 거래 대금으로 썼다가 적발됐다. B씨 역시 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42억 5000만 원에 사들이면서 기업운전 자금 목적으로 대출받은 23억 원을 사업과 무관한 주택 구입에 투입해 금융위 통보 조치됐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난해 1월~올 2월 거래 신고분을 대상으로는 특수관계인 간 직거래 기획조사를 진행해 위법 의심거래 264건을 적발했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허위신고, 편법거래 등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라며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계기관과 공조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더니?"…카톡 유저들, '친구탭 복원' 성공 인증글 확산
사회 사회일반 2025.10.27 09:13:26유례없는 이용자 불만을 불러온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카카오가 기술적 ‘롤백(원상복구)’은 불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주요 기능 복원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25.9.0 버전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AI 요약 기능 △오픈채팅 커뮤니티 대화 검색 △이모티콘 탭 리뉴얼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친구탭 복원’에 쏠려 있다. AI·챗GPT 기능이 추가됐지만 불만의 초점은 ‘친구탭 개편’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리뷰 대부분이 “친구탭을 원래대로 돌려달라”는 요구다. 한편, 이런 가운데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카오톡 이전 버전으로 되돌렸다”는 인증 글이 확산됐다. 자신을 프로그래머라고 밝힌 일부 이용자들이 ‘이전 친구탭을 되살리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한 이용자는 “카카오톡 2025.8.2.에서 리밴스드로 이전 친구탭 활성화 성공”이라며, 이전 버전의 친구목록 화면이 복원된 스크린샷을 올리기도 했다. ‘리밴스드 버전’은 비공식 커스텀 버전으로, 최신 버전(2025.8.2.)에서도 예전처럼 친구탭을 살릴 수 있게 만든 형태다. 관련 설치법도 텔레그램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앞서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지난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황정아 의원의 ‘롤백 가능 여부’ 질의에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놓고 위증이다”, “롤백 안 되는 게 어디 있냐”, “개발자라면 사나흘이면 가능하다”, “말장난한다”, “숏폼도 없애달라”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재 공유되는 롤백 방식은 카카오톡 전체를 예전 버전으로 되돌린 것이 아니라, 가장 논란이 된 ‘피드형 홈 화면’을 ‘친구목록형’으로 바꾼 수준이다. 즉, ‘업데이트 롤백’이라기보다는 ‘친구탭 복원’에 가깝다. 이에 카카오는 ‘전체 버전 롤백’과 ‘친구목록 복원’의 차이를 강조했다. 예컨대 앱이 A버전에서 B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면, A와 비슷한 형태로 보이는 C버전은 ‘새 버전’일 뿐 다시 A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감에서 말씀드린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표현은 앱 전체를 이전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미였다”며 “다만 친구탭을 목록형으로 바꾸는 업데이트는 가능하며, 피드형 게시물 구조는 별도로 선택할 수 있도록 4분기 내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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