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엔AI 이어 노타’…AI 기업 IPO 훈풍 부나
산업 IT 2025.07.30 10:06:48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업 노타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회복 신호탄을 쐈다. 이달 초 상장해 첫날 주가가 175% 급등한 AI 빅데이터 기업 뉴엔AI(463020)에 이어 검증된 기술기업의 연이은 시장 진입으로 하반기 AI 기업이 일으킬 회수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노타는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약 2개월 만에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상장 심사 기준이 대폭 강화되고 기술특례기업들의 상장 철회 사례가 이어진 가운데 이례적으로 빠른 심사 통과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회사는 이르면 10월께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기술특례 상장이 까다로워진 환경 속에서 2개월 만에 예심을 통과한 것은 기술력뿐 아니라 실적과 수익 모델이 입증됐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AI 최적화 분야에서 기술 표준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 강화에 상장 자금 투입 노타는 AI 모델을 경량화·최적화해 엣지 디바이스에 배포하는 자체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기반으로 단말기에서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한다. 이 기술은 엔비디아, 삼성전자, Arm, 퀄컴, 소니, 르네사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상용화 사례로 이미 검증됐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넷츠프레소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 영업·마케팅 강화, 신규 산업군 확장 등에 전략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비전 언어 모델(VLM) 기반 지능형 영상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선보이며 산업안전, 스마트시티, 지능형 교통시스템 영역으로도 진출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UAE 두바이 교통국과 생성형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노타는 2020년 독일 베를린, 2022년 미국 서니베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확장을 준비해 왔다. 현재는 중동, 일본, 동남아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매출은 약 10배 성장했다. 올해 역시 전년 대비 72%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AI 상장바람 다시 부나… 하반기 ‘회수시장’ 기대감 솔솔 노타의 예심 통과는 올 상반기 위축됐던 기술기업 상장 흐름을 바꿀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4일 상장한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뉴엔AI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75%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일으킨 바 있다. 노타 역시 기술특례 제도를 활용한 기업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상용화 실적과 글로벌 계약을 동반한 사례로 향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관련 업계에 더 큰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그간 수익 없는 AI 스타트업 중심의 상장이 투자자 신뢰를 떨어뜨렸다면 이제는 기술력과 글로벌 수익모델을 확보한 기업들이 시장의 주류로 등장하는 전환점”이라며 “노타를 비롯해 AI기업 에스투더블유 사례는 하반기 회수시장 정상화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AI 프리패키지 3종 출시
산업 IT 2025.07.30 09:54:29코오롱(002020)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AI 프리패키지 3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AI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 요소를 통합한 패키지형 솔루션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국내 주요 AI 기업들이 참여하는 연합체로, 지난해 6월 출범했다. 약 1년 만에 80개 이상의 국내 AI 기업이 참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도체부터 컨설팅에 이르는 AI 전 영역의 기술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코오롱베니트는 이들과의 연계를 통해 업종, 규모, 예산에 따른 맞춤형 프리패키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AI 프리패키지 3종은 △교육 과정과 학사·행정 전반을 지원하는 '대학용 모듈 패키지' △데이터 보안 우려 없이 활용 가능한 'AI 회의록 패키지' △근로자 안전 확보와 공정 품질 유지를 위한 ‘산업 현장 모니터링 패키지'다. 참여사의 기술적 완성도와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접목해 개발된 맞춤형 솔루션이다. 대학용 모듈은 올거나이즈, 포지큐브, 몬드리안에이아이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학생·교수·교직원 등 대학 핵심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 분석, 자동 채점, 문서 검색, 예산 예측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돼 있다. 'AI 회의록'은 솔루게이트의 스마트 회의록 솔루션 '솔루노트'와 델 테크놀로지스의 파워엣지 GPU 서버를 결합했다. 장시간의 음성·영상 회의 데이터를 화자별로 구분하며 요약 파일도 자동 생성할 수 있다. 또 특정 용어에 대한 맞춤형 해석, 방언 인식, 자동 번역 등의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산업 현장 모니터링 패키지는 노타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탑재했다. 산업현장 내 사고 상황을 AI가 인지하고 대응 방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AX추진실 AI커머스팀장은 "AI 프리패키지는 선도적인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 AI 기업들에게 고객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은 사업 효율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과 시스템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게 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AI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AX추진실'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가 직접 이끄는 AX추진실은 △AI 사업 방향을 수립하는 'AX전략팀' △자체 기술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는 'AX개발팀' △상품화 및 시장 안착을 담당하는 'AX커머스팀'으로 구성됐다. -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화장품 산다"… GS25, AI 뷰티 디바이스 도입
산업 생활 2025.07.30 09:46:36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인공지능(AI) 뷰티 디바이스’를 도입해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화장품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뷰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GS25가 신규 도입한 AI 뷰티 디바이스의 주요 기능은 퍼스널컬러 진단, 얼굴형 및 비율분석,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추천 등이다. 먼저 고객이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QHD 500만 화소의 초고화질 카메라가 약 3초 만에 피부, 눈, 입술 색상을 정밀 스캔한다. 이후 피부 명도, 채도, 색온도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별 퍼스널컬러를 도출해 이에 어울리는 블러셔, 립 등의 색조 화장품을 추천한다. 추천 제품은 ‘무신사 위찌’, ‘손앤박 하티’ 등 총 14종의 GS25 전용 브랜드로 구성된다. 진단 후 매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AI 뷰티 디바이스는 눈 형태, 입술 두께, 코폭, 상·중·하안부 비율 등 얼굴형을 정밀 분석한 안면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스타일 컨설턴트가 메이크업, 헤어, 쥬얼리 스타일을 제안한다. 모든 분석 결과는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 리포트 형식으로 휴대폰에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GS25뉴안녕인사동점을 시작으로 9월 강남동원점 등 연내 10개 점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GS25는 원스톱 뷰티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뷰티 카테고리 매출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25는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이용 요금은 2000원이다. 송정환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AI 뷰티 디바이스’는 MZ세대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체험형 서비스로 뷰티 진단부터 상품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
노타, 코스닥 예심 신속 통과…하반기 상장 본격화 [시그널]
산업 중기·벤처 2025.07.30 09:31:02인공지능(AI) 경량화 솔루션 기업 노타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타는 최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심을 통과했다. 이는 5월 예비심사를 신청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노타는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에서 전문기관 2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으며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 목표 시기는 올해 하반기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노타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통해 엣지디바이스(데이터 센터와 사용 기기 사이에서 연결체 역할을 하는 기기) 환경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노타 측은 엔비디아, 삼성전자, Arm, 퀄컴, 소니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다수의 상용화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올해 4월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두바이 교통국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동 정부 기관에 생성형 AI 솔루션을 납품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최근 기술특례상장이 더욱 까다로워지는 가운데 약 2개월만에 예비심사를 통과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는 노타가 기술 스타트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입증한 기업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채 대표는 이어 “이번 기업공개(IPO)를 기점으로 AI 경량화, 최적화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표준을 주도하고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HD현대, AI 자율·친환경船 띄운다
산업 기업 2025.07.30 09:28:27HD현대(267250)가 에이치라인해운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친환경 선박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HD현대는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009540)·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아비커스가 에이치라인해운과 AI 기반 자율·친환경 선박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서호동 에이치라인해운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 최봉준 HD현대마린솔루션 상무,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운항, 기관 자동화, 최적 항로 구현, 화물 운송 효율 극대화 등 AI 기술을 활용해 선박 및 선대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와 에이치라인해운은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고 선박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안전성을 높여주는 AI 솔루션을 함께 개발한다. 실제 기술의 통합과 적용은 HD현대가 담당한다.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HiNAS)’와 HD현대마린솔루션의 항로 최적화 솔루션 ‘오션와이즈’에 HD한국조선해양의 AI 화물 운영 시스템 ‘AI-CHS’를 접목하는 방식이다. 에이치라인해운은 기술 실증에 필요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제공한다. HD현대와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박 설계·건조·운항·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선박의 전 생애 주기에서 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서 부사장은 “AI를 활용해 최적의 항로로 화물을 운송하는 기술은 해운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선대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장은 “이번 협업은 조선과 해운의 경계를 넘나드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의 시발점”이라며 “친환경 미래 선박의 표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AI·IoT로 치매예방·약 복용 관리" 부산 지능형 디자인 혁신기업 키운다
사회 전국 2025.07.30 09:09:31부산시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디자인 기반의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 디자인혁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5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기업이 기술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3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이미 올해 상반기 1단계 컨설팅을 통해 선발된 16개 과제 중 9개 우수 과제가 사업화 단계에 돌입했으며 최종 4개 과제는 민간 투자 유치까지 연계 지원받는다. 대표 사례로는 고령층 기억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회상동화를 생성하는 콘텐츠 플랫폼(레벤그리다), AI 기반 건강데이터 분석을 통해 약 복용을 돕는 스마트 약상자(블루라이언스)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이들 과제는 기능성과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융합해 접근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계기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연계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시장 개척을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디자인은 기술의 사용성을 높이고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인처럼 예뻐지고 싶어요"…일본·대만 여성들 '우루루' 향한 곳은
사회 사회일반 2025.07.30 09:00:00한국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찾는 외국인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외국인 환자 및 동반자가 국내에서 소비한 의료관광 지출 추정액이 총 7조 503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환자 실환자 수는 117만 467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이 본격화된 이후 연간 실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전년 대비 1.9배 증가한 수치이며 누적 외국인환자 수는 505만 명에 달한다. 총 202개국에서 외국인 환자가 유입된 가운데 일본이 44만 1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26만 명), 미국(10만 명), 대만(8만 3000명), 태국(3만 800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일본과 대만은 전년 대비 각각 135%, 550%나 증가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진료 분야 중에서는 피부과가 전체 외국인환자의 56.6%인 70만 5000명을 차지하며 단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4.9% 증가한 수치다. 이어 성형외과(11.4%), 내과통합(10.0%) 순이었다. 한방통합 진료도 84.6% 성장하며 단기 미용 시술뿐 아니라 중장기 치료 목적의 환자도 동시에 늘고 있는 구조 변화가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의 85.4%인 약 100만 명을 유치하며 수도권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부산(3만 명)과 제주(2만 명)는 환자 수 자체는 적었지만 각각 133.6%, 221.0%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역 의료 관광지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외국인환자 수의 증가 속도는 방한 관광객 회복 속도보다도 빠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1637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90% 수준에 그쳤지만 외국인환자 수는 오히려 2~3배 증가했다. K-뷰티와 K-헬스케어를 결합한 'K-의료'가 핵심 관광 콘텐츠로 부상한 것이다.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은 "이제는 단순한 회복을 넘어선 '외국인환자 100만 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며 "앞으로는 의료 신뢰도와 편의성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연관 산업과의 동반 성장이 지속가능성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SOOP, 2분기 영업익 전년 比 10% ↓ 300억 원
산업 IT 2025.07.30 08:59:12SOOP(067160)(숲·옛 아프리카TV)이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2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경쟁사에 이용자 수 1위를 내준 영향으로 분석된다. SOOP은 30일 연결 기준 2분기 매출로 1169억 원, 영업이익으로 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 감소했다. SOOP에 따르면 2분기 플랫폼 매출은 845억 원, 광고 매출은 308억 원이다. 광고 매출은 콘텐츠형 광고의 성장과 지난 3월 합류한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연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6%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는데, 지난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앞서 SOOP은 지난해 2분기 분기 사상 최대인 33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동시에 네이버 치지직에 이용자 수 1위를 내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SOOP의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230만 명으로, 치지직(263만 명) 대비 33만 명 더 적다. 한편 SOOP은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는 각각 2245억 원과 628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1% 늘어난 수치다. SOOP은 “플랫폼 기반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 기술 체계 정비, 글로벌 시장 확대를 과제로 설정하고 기술·운영 전반에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생선인데"…'이것' 먹고 응급실 간 30대 이유 보니
국제 국제일반 2025.07.30 08:49:30베트남에서 고등어 요리를 먹은 30대 남성이 식사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응급실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부 발진 같은 전형적인 알레르기 증상 없이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복통으로 이어지며 '아나필락시스 쇼크'진단을 받았다. 28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이달 23일 고등어가 포함된 식사를 한 뒤 약 4시간 후 복통과 설사,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그는 현지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으며 의료진은 즉시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로 판단하고 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 주사를 포함한 응급 처치를 시행했다. 당시 A씨는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 같은 일반적인 증상 없이도 중증 반응을 보였다. 의료진은 "이번 사례는 피부 증상이 없더라도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진단이 지연되기 쉬운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A씨는 집중치료실에서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생선 알레르기의 주요 유발 물질로 '파발부민(parvalbumin)'과 '히스타민(histamine)'을 꼽는다. 파발부민은 생선 단백질에 포함된 알레르기 유발물질(알러젠)로 열에도 강하기 때문에 조리된 생선에서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고등어뿐 아니라 다양한 어종에서 교차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히스타민은 생선이 부적절하게 보관됐을 때 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이다. 이는 생선에 있는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분해되며 생기며 고온에서 조리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특히 고등어나 참치처럼 히스타민 생성 위험이 높은 어종에서는 신선하지 않은 상태로 섭취할 경우 중독 가능성이 커진다. 보건 당국은 이번 사례에서 정확한 유발 물질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섭취 직후 몇 시간 안에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났고 중증 아나필락시스로 진행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의료진은 "식품 알레르기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됐다가 급속히 악화될 수 있어 호흡 곤란이나 복통, 두드러기 등의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생선 알레르기 이력이 있는 사람은 유사한 어종도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또 생선을 섭취할 경우 반드시 신선한 상태로 보관하고 실온 방치나 해동 후 재냉동 등은 피해야 히스타민 축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부산시 "경성대·부산외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총력"
사회 전국 2025.07.30 08:28:54부산시는 30일 경성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를 대상으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열고 교육부 최종 선정에 대비한 전략 점검에 나선다. 보고회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경성대, 오전 10시 40분 부산외대 순으로 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 주재로 양 대학 총장과 산업계, 관계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부산지역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와 통합), 경성대, 부산외대가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어, 시는 다음 달 11일 교육부에 이들 대학의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경성대는 이번 보고회에서 ‘K-컬처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미디어·영화·엔터테인먼트·예술 등을 아우르는 ‘메가(MEGA) 캠퍼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수업 환경을 초실감형으로 바꾸고 대학 자체 프로덕션과 메가 산업 모듈랩을 운영해 정주형 인재 양성과 수익 구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K-컬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IP) 확보 및 세계 진출을 목표로 한 ‘글로컬 동맹’ 구상도 주목된다. 부산외대는 ‘50+외국어 기반 글로벌 혁신대학’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50개국 이상 다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융합형 글로벌 교육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한다. 외국어 교육 표준화와 AI 기반 언어 플랫폼, 언어·문화·산업 데이터를 융합한 다국어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창업 및 수출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양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 추진체계와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졸업생이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주거, 복지, 문화 등 정주 여건 개선, 산업단지 조성 및 규제특구 확대 등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 유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국제(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대학을 적극 육성하고 부산이 대학 혁신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 사업으로,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8곳이 예비 지정됐으며 9월 중 최종 10개 내외 대학이 본지정될 예정이다. -
울산 AI데이터센터,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 확정
사회 전국 2025.07.30 08:28:22울산시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반영한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 신청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7월 30일 자로 확정 고시했다. 지난해 울산시는 총 3개 지구 418만㎡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11개 투자기업으로부터 22조 30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변경 지정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운영을 담당할 사업 주체가 SKMU에서 SK브로드밴드로 변경, 사업 규모가 40㎿에서 100㎿로 확대, 사업 면적은 2만 712㎡에서 3만 5775㎡로 증가, 투자 규모는 1조 5000억 원, 직접 고용 규모는 150명으로 확대 등이다.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에 따른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1조 556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412억 원, 소득유발효과 2338억 원, 취업유발효과 7572명으로 예상된다. 앞서 울산은 지난 5월 산업부 분산특구 실무위원회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울산형 기회발전특구의 투자 혜택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합쳐지면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기업 유치에 폭발적인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분산특구 지정으로 데이터센터가 더욱 더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인공지능 수도 울산’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향후 연관 산업 유치, 관련 분야 창업지원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정책대출 축소에 서울 ‘미리내집’ 신청 문턱 높아져… “3기 신도시 공급 확대·도심 고밀 개발 방안 곧 발표”[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30 08:22: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책대출 축소: 6·27 대출규제로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한도가 수도권 기준 3억 원에서 2억 5000만 원으로 급감했다. 서울시 미리내집 제5차 공급분 485가구 중 4억 원 이하 물량이 51가구(11%)에 불과해 정책대출 활용 가능 물건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실수요자들의 현금 부담 가중으로 주택시장 전반의 거래 위축 압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 재건축 간소화: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재건축 단계 간소화와 용적률 조정을 통한 공급 활성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하지만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완전한 규제 철폐보다는 절차적 개선에 중점을 둔 제한적 완화가 예상되며, 3기 신도시 공급 촉진과 도심 고밀 개발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보증료 대납 논란: 건설경기 침체로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에서 HUG 보증수수료 대납 공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이 개포우성7차에서 연간 최소 17억 원 절약 효과를 제시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정비창에서 5년간 320억 원 절감을 약속했으나, 도정법상 시공 무관 금전 제공 금지 규정과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위법성을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6·27 대출규제로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한도가 수도권 기준 3억 원에서 2억 5000만 원으로 축소됐다. 서울시 제5차 미리내집 485가구 중 대출 가능 물량(4억 원 이하)이 51가구에 불과해 전체의 11% 수준에 그쳤다. 전세금은 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44㎡ 3억 3228만 원부터 강남구 청담르엘 49㎡ 7억 7298만 원까지 책정되어 신청자들의 현금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서울시는 국토부에 수도권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 가능 대상 주택의 임차보증금 기준을 4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상향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 핵심 요약: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재건축 단계 간소화와 용적률 조정을 통한 공급 활성화 의지를 명확히 피력했다. 집값 불안 원인을 “금융권에서 대출이 많이 풀려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진 가운데 주택 공급량이 부족해 과열 형태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6·27 대출규제에 대해서는 “상당히 적절하게 처방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는 “한 번도 제대로 시행된 적이 없어 일단 진행해보고 평가하겠다”며 폐지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지방 미분양 주택 양도세 감면에는 “특단의 결단이 필요하며 공감한다”고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 핵심 요약: 올해 들어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에서 HUG 보증수수료 부담 공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개포우성7차에서 대우건설이 4000억 원 규모 필수사업비에 대한 HUG 보증 수수료를 대납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는 조합이 연간 최소 17억 원을 절약할 수 있는 규모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5년간 총 320억 원 절감 효과를 약속했고 GS건설(006360)도 잠실우성 1·2·3차 수주전에서 수수료 대납 조건을 내걸었다.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32조는 건설업자 등이 조합에 시공과 관련 없는 금전이나 재산상 이익을 무상으로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어 위법 여부를 놓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민주당 정부가 첫 세제개편안에서 법인세 최고세율을 25%로 1%포인트 인상하고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으로 다시 강화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단행한 감세를 원상 복구시켜 약화된 세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최고세율 25% 법인세와 10억 원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은 정확히 문재인 정부 당시로 되돌린 수치다. 여당 내부에서도 코스피 3000 안착 시점에서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 핵심 요약: 금감원이 최근 A금융지주사에 지분 투자 위험노출액 관련 위험가중치 산정이 적합하게 이뤄졌는지 소명을 요청했다. 바젤3 경과 규정을 회사 측이 신규 지분 투자에 적용한 점을 문제 삼았으며, 2020년 이후 비상장기업 투자액에 대해서는 400%의 위험가중치를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장기업에 대해서는 위험가중치를 100%에서 250%로, 비상장기업은 150%를 400%로 확대하는 게 바젤3의 뼈대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 방안과 결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위험가중치 상향은 금융사의 자본 적립 부담을 키워 기업 투자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 - 핵심 요약: 2024년 기준 총인구는 5180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다. 외국인 인구는 204만 명으로 집계 이래 최초로 200만 명을 넘겼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12만 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고령인구 비중도 18.6%에서 19.5%로 높아져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셈이다. 1인 가구는 804만 5000가구로 전체의 36.1%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 반지하가 있는 주택은 26만 1000호, 옥탑이 있는 주택은 3만 4000호로 파악됐으며, 반지하 거주 가구는 39만 8000가구, 옥탑 거주 가구는 3만 6000가구로 집계됐다. 반지하의 경우 97.3%, 옥탑은 90.6%가 수도권에 분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6·27 대출규제가 부동산 투자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실수요 위축으로 단기 거래량 감소와 중장기 가격 조정 압력이 예상됩니다.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한도가 수도권 기준 5000만 원 축소되면서 정책대출 활용 가능 물량이 급감했습니다. 서울시 미리내집의 경우 대출 가능 물량이 전체의 11%에 불과해 공공주택 수요마저 위축되고 있습니다. 정책대출 의존도가 높은 실수요자들의 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전체 거래량 감소와 함께 가격 상승 압력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자자들께서는 급격한 시장 변화보다는 점진적 조정 과정에서 우량 물건 중심의 선별적 매수 기회를 모색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실제 투자 기회로 이어질까요? A. 절차 간소화 중심의 제한적 완화로 단기 급등보다는 점진적 개선 효과가 예상됩니다. 김윤덕 장관 후보자가 재건축 단계 간소화와 용적률 조정 의지를 표명했으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유지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규제 철폐보다는 인허가 절차 개선과 부분적 용적률 상향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극적인 시장 변화는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3기 신도시와 도심 고밀 개발 구체적 방안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므로 해당 지역의 사업 진행 단계를 면밀히 분석한 후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 포지션을 점진적으로 검토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Q. 건설사들의 보증료 대납 공약이 투자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조합원 부담 경감으로 재건축 사업성 개선 효과가 기대되지만 법적 리스크도 고려해야 합니다.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에서 연간 17억 원, 포스코이앤씨가 용산정비창에서 5년간 320억 원 절감 효과를 제시하는 등 조합원들의 사업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는 분담금 부담 완화를 통해 재건축 추진 동력을 높이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도정법상 시공 무관 금전 제공 금지 규정과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법적 분쟁 리스크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정책대출 축소 파급효과: 신혼부부 대상 공공주택 공급 차질과 실수요 위축이 전체 거래량 감소로 연결되는 신호 지속 모니터링 ✓ 재건축 규제완화 타이밍: 김윤덕 장관 취임 후 구체적 공급 방안 발표 시기와 내용 파악, 해당 지역 사전 투자 기회 검토 ✓ 건설사 수주경쟁 활용: HUG 보증수수료 대납 등 조합 부담 경감 공약 확산 추이, 재건축 사업비 절감으로 분담금 부담 완화 효과 분석 ✓ 세제정책 변화 대비: 정권별 조세정책 극단적 변화 패턴 고려, 부동산 관련 보유세·양도세 변화 가능성 사전 대응 방안 수립 [키워드 TOP 5] 6·27 대출규제, 신혼부부 정책대출 축소,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HUG 보증료 대납, 외국인 인구 200만 돌파, AI PRISM, AI 프리즘 -
"장관직 걸고 막아라" 李대통령, 산재 작심발언…"기업·공직자 과잉수사 자제를" 檢 체질개선 나선 정성호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산업 산업일반 2025.07.30 08:20:3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미관세 최종협상: 8월 1일 상호관세 부과를 이틀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김동관 한화(000880)그룹 부회장이 연이어 방미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미국 현지 반도체 생산 거점 확충에 3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테슬라와 22조 8000억 원 규모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테일러 공장에서 AI6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 검찰수사 개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기업인들에 대한 배임죄 수사와 공무원에 대한 직권남용죄 수사를 신중하게 하라”고 대검에 지시했다. 삼성 부당 합병 사건이 5년간 수사와 재판을 거쳐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13회 압수수색과 300명 대상 860여회 소환 조사로 경영에 큰 차질을 빚었던 사례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 기업지배구조: 이재명 대통령은 산업재해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징벌적 배상 제도 도입을 지시했다. 해당 지시는 29일 역대 처음으로 생중계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이루어졌다. 포스코이앤씨 사망 사고를 특정해 언급하며 올해만 4차례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는 점을 짚었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월 1일 상호관세 부과 직전 방미해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 및 첨단 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제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현지 반도체 생산 거점 확충에 3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테슬라와 22조 8000억원 규모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맺어 내년부터 테일러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 칩인 AI6를 생산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조선업 협력 방안인 ‘MASGA 프로젝트’의 구체화 전략을 제안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화그룹은 8000억원을 해외 조선 업체 인수 등 지분 투자에 배정해놓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부흥 정책과 맞아떨어지면서 한미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에 기업인들에 대한 배임죄 수사와 공무원에 대한 직권남용죄 수사를 신중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공직 수행과 기업 경영상 판단을 사후적으로 직권남용죄나 배임죄로 수사·기소해 공직·기업 내 위험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삼성 부당 합병·회계 부정 사건의 경우 검찰이 2020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기소했지만 수사와 재판만 5년 가량 끌었고 결국 대법원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13회의 압수수색과 약 300명을 상대로 한 860여 회의 소환 조사 등으로 경영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기업 수사를 주로 하던 특수통 검사들이 대거 승진에서 배제되는 등 대대적인 물갈이가 단행됐다. - 핵심 요약: 반도체 후공정 기업 하나마이크론이 소액주주 반발에 부딪혀 인적분할 계획을 철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하나마이크론은 회사를 존속법인 하나반도체홀딩스와 신설법인 하나마이크론으로 인적분할하는 계획을 추진했지만, 7월 16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안건은 통과됐으나 사명 변경과 사업목적 변경, 후속절차 등을 담은 정관 변경 의안은 부결됐다. 소액주주들은 인적분할이 최대주주의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며 반발했다. 주주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28일 인용하면서 장기간 법적 분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앞서 분할을 추진했다 철회한 파마리서치의 소액주주도 같은 논리로 회사의 계획에 반대한 바 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역대 처음으로 생중계된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산재 사망 사고 기업에 대한 고액의 징벌적 배상 제도 도입과 대출 규제 및 전담팀 구성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의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올해만 4차례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결국 포스코이앤씨는 국무회의 직후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앞서 27일에는 SPC가 이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이틀 만에 사망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야간근로를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가 산재 사망 근절 원년이 됐으면 좋겠다”며 “형사처벌에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징벌 배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핵심 요약: 아리바이오가 먹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01’의 중화권 상용화를 담당할 최종 파트너사로 중국 푸싱제약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선급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다. 푸싱제약은 중국 푸싱 인터내셔널 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초기 신약 개발부터 상업화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지주회사 지분 49%를 보유해 현지 최대 의약품 유통망과 파트너십도 갖췄다. 아리바이오는 앞서 지난해 뉴코 유나이티드 파마슈티컬과 55억 900만 위안(약 1조 200억 원) 규모의 AR1001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뉴코파마가 전일 푸싱제약에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화권 내 AR1001의 제조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넘기면서 3사 공동 파트너십이 구축됐다. - 핵심 요약: 미국과 EU 간 무역 합의에서 EU가 60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약속했지만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국에서 “미국에 굴복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타결된 후 유럽 기업들이 대미 투자 계획을 백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리가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라고 따져 물었고, EU 측은 투자 예정 기업 이름을 줄줄이 열거했다. 백악관은 EU의 6000억 달러(약 835조 원) 대미 투자가 2028년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기한을 못 박았다. 또 EU의 75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에너지 구매 약속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회의론이 나온다. 지난해 EU가 수입한 미국산 에너지는 650억 유로(약 750억 달러) 수준에 그쳐 연간 2500억 달러어치 에너지를 구매하려면 수입량이 엄청나게 늘어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미국 상호관세 부과 시 가장 시급한 경영 대응 방안은 무엇인가요? A.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이 최우선입니다. 삼성과 한화 사례처럼 현지 투자를 통한 정책적 협상력 확보와 장기 경쟁우위 구축이 핵심입니다. 즉시 통상 리스크 관리팀을 구성하고 지역별 투자를 재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제조업 부흥 정책과 연계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공급망 재편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Q. 기업 수사 패러다임 변화가 경영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혁신적 투자와 적극적 경영 활동에 대한 법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입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과잉수사 자제 지시로 검찰 수사가 민생 범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삼성 합병 사건 무죄 판결처럼 장기간 수사가 경영 차질만 가져왔다는 반성에서 비롯된 조치입니다. 경영진들은 위험 회피적 의사결정 관행을 재검토하고, 혁신 투자와 사업 확장에 대한 새로운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 Q. 주주와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투명한 소통과 사전 설명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마이크론 사례처럼 인적분할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 시 소액주주들의 우려를 충분히 듣고 개선 목적을 명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지배구조 개편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소액주주 이익 보호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관 변경 등 후속 절차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한 설명과 공감대 형성이 선행되어야 장기적인 분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즉시 글로벌 통상 리스크 관리팀 구성: 미국 관세 정책 모니터링, 공급망 다변화, 지역별 투자 재검토 ✓ 연내 산업안전 관리 체계 전면 점검: 예방 중심 안전 투자 확대, 전담 조직 강화,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 정비 ✓ 분기별 주주정책 및 지배구조 개편 재검토: 소액주주 소통 강화, 투명한 목적 설명, 이해관계자 갈등 최소화 [키워드 TOP 5] 한미 상호관세 협상, 기업 수사 패러다임 전환, 글로벌 통상 리스크 관리, 현지 투자 확대, 주주 소통 강화, AI PRISM, AI 프리즘 -
"법인세 25%·대주주 10억" 尹정부 ‘부자감세’ 지운다…“파월 나가면 장기채 발행” 트럼프, 국채발행 관행도 바꾼다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정책 2025.07.30 08:14:3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세제개편 변화: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되고 법인세 최고세율도 24%에서 25%로 상향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추가 세수 7조 500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여당 내 의견 대립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 통상 불확실성: 미국이 특허 가치의 최대 5%에 달하는 새로운 수수료 부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 LG 등 미국 내 다수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 신상품 부상: 글로벌 기업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ETF의 순자산총액이 상반기 1조 49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원자력 밸류체인 ETF는 3개월간 66.77%, 엔비디아 밸류체인 ETF는 43.25% 수익률을 기록하며 멀티에셋 전략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고 법인세 최고세율을 24%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추가 세수 7조 500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상장주식 종목당 10억 원 이상 보유 투자자는 대주주로 분류돼 양도세를 납부해야 한다. 다만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여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미 행정부가 특허 보유자에게 특허 가치의 최대 5%에 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미국 내 특허 보유자는 수천 달러에서 최대 약 1만 달러의 정액 수수료를 수년에 걸쳐 나눠내고 있지만, 앞으로는 특허의 가치를 따져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매기겠다는 것이다. 삼성, LG 등 외국 기업들은 미국에서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상당한 부담을 지게 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새로운 과세 구조를 통해 수백 억 달러의 추가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단기채 중심의 국채 공급을 이어가다가 금리가 떨어지는 시점에 장기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그(파월 의장)가 나가서 금리를 크게 낮출 때까지 기다렸다가 장기물을 발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시장 안정성을 위해 특정 조건이나 시점에 연동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금리가 낮아질 때 장기채를 늘리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31일로 예정된 분기별 국채 발행 계획 발표에서 재무부가 10년물 등 장기국채 발행 규모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31일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 최종 담판을 앞두고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조선업 협력을 위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전날 미국으로 간 데 이어 이 회장까지 합류하면서 국익을 위한 민관 원팀이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담판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조선·반도체 등 전략산업 투자·협력뿐만 아니라 국방비 증액과 미국산 무기·에너지 구매 확대,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 등 가능한 한 모든 카드를 들고 패키지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미국이 예상보다 강경한 관세 정책을 생각보다 빨리 시행하면서 4월부터 시장은 강한 충격을 받았다.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특히 돋보인 것은 크레딧 자산의 회복력으로, 관세 발표 전후 일시적으로 확대됐던 크레딧 스프레드는 다시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돌아왔다. 6월 말 현재 최저수익률은 7.4%를 기록했으며, 수익률 곡선은 점진적으로 가팔라지고 있다. 극심한 변동성을 겪은 4월에도 MSCI World ex US Index는 연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핵심 요약: 글로벌 기업의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올해 상반기 기준 1조 49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조 1237억 원 대비 약 33% 증가한 수치다. 2023년 첫 글로벌 밸류체인 ETF가 출시된 후 매년 상품 수도 늘어 이날 기준 16개 상품이 상장돼 있다.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66.77%로 나타났으며, ACE 엔비디아밸류체인도 같은 기간 43.25% 상승했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연초 이후 기준으로는 -18.41%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최근 3개월간은 18.99% 반등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세제개편으로 대주주 기준이 바뀌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대주주 기준 강화로 상장주식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하시면 양도세를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보유 종목을 늘리거나 일부 매도를 통해 기준 이하로 조정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연금저축, IRP, ISA 등 절세형 상품 한도를 최대한 활용하시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여부에 따라 배당주 비중도 재조정하시기 바랍니다. Q.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어떤 투자 방향이 효과적일까요? A. 글로벌 분산투자와 내수 비중 확대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특허세 부과와 관세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집중 투자보다는 유럽, 아시아 등 지역별 분산이 필요합니다. 특히 관세 영향을 덜 받는 내수 관련 섹터 비중을 늘리시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보다는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가 잘된 기업에 투자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멀티에셋과 밸류체인 ETF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A. 안정성을 원하신다면 멀티에셋, 성장성을 추구하신다면 밸류체인 ETF가 유리합니다. 멀티에셋 전략은 크레딧, 채권, 주식을 조합해 변동성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밸류체인 ETF는 특정 기업의 공급망에 집중 투자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변동성도 큽니다. 투자 성향에 따라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적절한 비율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비중을 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대주주 기준 변화 대응: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 종목 점검, 필요시 분산 매도나 포트폴리오 재구성 ✓ 절세형 상품 한도 활용: 연금저축·IRP·ISA 연간 한도 내 투자로 세제혜택 극대화 방안 수립 ✓ 글로벌 분산투자 확대: 미국 의존도 낮추고 지역별, 섹터별 분산을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 [키워드 TOP 5] 세제개편, 대주주 기준, 관세 정책, 멀티에셋 전략, 밸류체인 ETF, 글로벌 분산투자, AI PRISM, AI 프리즘 -
美, 금리 하락 맞춰 장기채 발행 유력…불확실한 경제 ‘멀티에셋 인컴 전략’ 유용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30 08:11:2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트럼프 관세정책 구체화와 글로벌 기업 대응 전략 분기점: 미국과 EU가 무역합의를 통해 15% 관세율 적용을 확정하면서 트럼프 관세정책의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8월 공동성명 발표와 관세 대상 품목 명확화에 따라 섹터별 투자 비중을 재조정하고, 의약품과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현지화 투자 가속화에 주목하여 단기적으로 관련 기업 포지션을 20~30% 확대해야 하는 시점이다. ■ 국내 기업의 관세 헤지 전략 본격화와 투자 기회 확산: 셀트리온이 7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DS 공장을 인수하며 관세 리스크 완전 해소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SK바이오팜(32603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현지화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기적으로 관세 헤지 능력과 현지 생산기반 확보 역량을 기준으로 개별 기업을 선별 평가하고, 현지화 투자 규모 대비 수익성 개선 효과를 종합 분석하여 섹터 내 투자 비중을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 국내 증시 회복세와 IPO 재활성화 투자 기회: 관세 리스크에 대한 시장 적응과 신정부 출범 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케이뱅크와 LS에식스솔루션즈 등 대형 IPO가 9월 상장 예비심사를 목표로 복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IPO 재개가 외국인 투자심리 개선과 시장 유동성 증가를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한다. 장기적으로 한국 시장 투자 비중을 기존 5-7%에서 8-10%로 상향 조정하면서 대형 공모주 선별 참여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단기채 중심의 국채 공급을 유지하다 금리 하락 시점에 맞춰 장기채를 발행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퇴임 이후 장기 국채 공급을 늘리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발행 시점을 미루는 것은 정부와 민간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모기지 금리나 자동차 대출 금리 등은 10년 물 국채 금리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동시에 장기채는 통상적으로 단기채보다 이자율이 높기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다. 다만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을 재는 국채 발행 전략이 장기적인 경제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핵심 요약: 미국과 EU 간 무역 합의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미국산 자동차의 EU 내 관세가 현재의 10%에서 단계적으로 0%로 낮아지고 EU의 대미 투자는 6000억 달러 규모로 트럼프 대통령 임기인 2028년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으로 인한 대미 투자는 기존 투자와 별개인 신규 투자이며 일본과 달리 민간 자금이 주축이 된다. 양측이 이견을 보였던 의약품·반도체에 대해서 백악관은 15% 세율 적용 품목에 포함 시켰지만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 제품, 구리에 대한 품목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발표했다. EU 집행위 측은 이번 협의를 두고 올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했던 ‘50% 관세 부과’ 방안보다 관세율을 크게 낮췄다는 점을 들어 최선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핵심 요약: 미국의 강경한 관세 정책과 복합적 변수들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멀티에셋 인컴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크레딧 자산이 관세 발표 전후 일시적 스프레드 확대에도 불구하고 강한 회복력을 보였고, 최저수익률 안에서 향후 3-5년간 안정적 수익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경기 침체와 같은 테일 리스크 대비를 위해서 BB등급 등의 우량 채권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가팔라진 수익률 곡선도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첫 세제개편안의 핵심은 부족한 세수 확보다. 윤석열 정부에서 단행한 감세를 ‘원상 복구’시켜 약화된 세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최고세율을 25%로 1%포인트 인상한 법인세도, 10억 원으로 강화된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도 정확히 문재인 정부 당시 수치인 5억 원으로 되돌렸다. 세제 개편의 초점이 ‘부자 증세’에 맞춰지면서 야당에서는 “기업 목에 빨대를 꽂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또 여당 내에서도 어렵게 부양시킨 주식시장에 되레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향후 입법 과정에서 추가 조정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대한 시장 적응과 글로벌 증시 안정화로 접어들자 국내 IPO 시장에 대형 기업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비상계엄 여파로 등 돌렸던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새 정부 출범 후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LS에식스솔루션즈가 9월 상장 예비심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LG전자 인도법인도 4월 중단 이후 9월께 IPO 작업을 재개하는 것이 유력하다. 또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빗썸은 상장을 염두한 인적 분할 작업을 시작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글로벌 증시가 부진하면 해외 기관 자금이 유입되지 않아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대형 기업이 IPO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며 “최근 증시는 확실히 약세·변동성 장을 벗어난 모습이어서 기업들이 시장에 복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핵심 요약: 셀트리온이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7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 원료의약품 공장을 전격 인수한다. 관세 리스크 아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물론 주요 기업 중 첫 번째로 공장 인수라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현재 11개인 미국 판매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2030년 22개, 2033년 41개로 늘어날 예정이며 내년 4분기부터 자체 생산을 계획 중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 최대 200%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에서 SK바이오팜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미국 현지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주 묻는 질문] Q. 트럼프 관세정책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언제인가요? A. 8월부터 구체화되어 단계적 시행이 시작됩니다. 미국과 EU가 8월 1일까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문서에 대미 투자 예정 기업 명칭과 구체적 관세 적용 품목이 명시됩니다. 의약품의 경우 이르면 내달부터 최장 1년 반의 유예기간을 거쳐 최대 200% 고율 관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15% 관세 적용 품목에 의약품과 반도체가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명확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Q.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는 기업 투자 전략은 무엇인가요? A. 현지화 투자 능력과 관세 헤지 역량을 3단계로 평가하여 선별하세요. 1단계는 셀트리온처럼 7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공장을 직접 인수하는 완전 현지화 기업, 2단계는 SK바이오팜의 푸에르토리코 투자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그린필드/브라운필드 검토 등 현지화 준비 기업, 3단계는 아직 구체적 대응책이 없는 기업으로 분류합니다. 투자 규모 대비 생산능력 확장 효과, 관세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정도,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종합 평가하여 1단계 기업은 기존 대비 30% 비중 상향, 2단계는 20% 상향, 3단계는 10% 축소하는 차별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Q. 국내 증시와 IPO 시장 회복이 투자에 미치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 한국 시장의 구조적 매력도 회복과 투자 확대 기회를 의미합니다. 케이뱅크와 LS에식스솔루션즈 등 대형 IPO가 9월 상장 예비심사를 목표로 복귀하는 것은 관세 리스크 적응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의 복합적 결과입니다. 특히 비상계엄 여파로 이탈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새 정부 출범 후 안정성을 재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관세정책 구체화 단계별 대응: 8월 1일 미·EU 공동성명과 의약품·반도체 관세율 명확화, 섹터별 영향도 평가 ✓ 현지화 투자 기업 3단계 선별: 완전현지화 30% 상향, 준비단계 20% 상향, 미대응 10% 축소 차별화 전략 ✓ 한국 시장 비중 전략적 확대: IPO 재개와 정치 리스크 해소로 아시아 내 25%→30% 상향, 대형 공모주 선별 참여 [키워드 TOP 5] 트럼프 관세정책, 현지화 투자전략, 관세헤지 기업선별, IPO 시장회복, 멀티에셋 포트폴리오, 미국 국채전략, AI PRISM, AI 프리즘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