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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기업가치 제고 위한 기업설명회 개최
증권 증권일반 2024.05.23 10:37:54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기업가치 제고를 주제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이드라인(안)을 기반으로 기업가치 및 시장평가에 기반한 현상분석과 과제도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목표 설정, 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 전략과 계획 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프앤가이드가 영업이익,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기업가치 및 시장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주요 지표와 사업부별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과거 성장전략 이행 실패와 투자자 소통 부재, 자본의 비효율화 등이 신뢰 하락의 주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성장성 제고와 투자자 소통 강화, 자산 효율화 증대, 주주환원정책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도출하고 자산효율화 및 수익성, 성장성, 주주환원 등 3가지 부문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이철순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설명회를 통해 에프앤가이드와 전 임직원은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5여년 동안 자본시장 투자자들의 투자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만큼 기업가치 제고에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로터리] 자본시장, 대한민국 도약의 지렛대
증권 국내증시 2024.05.22 19:55:03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70돌을 맞았다.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53년에 협회를 설립했는데 혼란과 결핍의 시기였음에도 자본시장의 싹을 틔웠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 열정이 대단하다. 바꿔 생각하면 기업과 경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자본시장이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동안 우리 자본시장은 기업·경제의 혈맥으로서 여러 시련을 극복하며 성장해왔으며 기업도 은행 중심 대출시장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해오고 있다. 70년은 사람으로 치면 한 일생이 온전히 담길 정도의 시간이지만 수백 년 전부터 자본시장을 일궈온 선진국에 비하면 우리 자본시장은 아직 청년기에 가깝다. 지난 고도성장 과정에서 수출 중심 경제를 표방하며 제조업은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했다. 그간 우리 자본시장도 주식 투자자 수 1400만 명, 시가총액 2500조 원, 연간 거래 대금 405조 원, 상장 종목 수 2800여 개로 외형은 청년처럼 훌쩍 자랐다. 하지만 선진국 대비 지속적인 저평가를 받는 등 아직 미흡한 측면도 많다. 이런 고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 밸류업’이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로 부상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정부는 관련 토론회 및 지원 정책 발표, 해외 기업설명회(IR) 등과 더불어 관련 세제 점검 및 연기금·인게이지먼트펀드 등 기관투자가 측면의 개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 관련 지수 개발 등 우리 자본시장에 걸맞은 평가를 받기 위한 ‘종합 플랜’을 펼쳐오고 있다. 물론 보다 강력한 지원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너무 성급한 비판이 아닐까. 때가 되면 어느 순간 몇 척을 자라는 대나무처럼 좋은 시기를 도모하기 위한 기다림의 자세도 필요하다. 밸류업은 양적으로 성장한 우리 자본시장에 질적 변화를 꾀하는 점진적인 과정으로 제도의 개선과 투자 문화의 선진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협회는 ‘밸류업 태스크포스(TF)’를 발족, 이달 28일 일본 금융청 인사를 초청해 밸류업 국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밸류업 지원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지속하겠다. 자본시장 밸류업은 단순히 기업과 투자자 차원의 문제를 넘어 저성장·저출생으로 인해 정체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경제 선순환 정책’이다. 전 국민의 노후를 위한 연금 자산 증식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자본시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다만 글로벌 성공 사례로 꼽히는 일본의 밸류업 정책도 10년이 넘은 지금에야 빛을 발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일관된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민국이 선진국 대열로 들어서려면 자본시장 밸류업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인 동시에 세계적인 요구이며 거스를 수 없는 큰 조류임을 명심해야 한다. -
시공간 제약 없이 의결권 행사…예탁원 전자투표로 밸류업
증권 국내증시 2024.05.22 17:43:28올해 들어 주주권익 보호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장사 정기 주주총회가 특정 기간에 집중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주주들이 주주총회 현장에 가지 않고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서비스를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전자등록기관 및 전자투표관리기관으로써 전자투표시스템(K-VOTE) 이용 활성화를 노력한 결과 올해 정기주총 기준 전자투표 행사율 11.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사회가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면 주주는 주총 10일 전부터 PC·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을 뿐만 아니라 주총이 집중된 ‘슈퍼 주총데이’에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셈이다. 예탁원은 국내 최초로 2010년 전자투표, 2014년 전자위임장 서비스를 도입해 13년이 넘는 경험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모바일 전자투표서비스 등으로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8년 정부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맞춰 기관투자자 전용 의결권 지원 서비스도 선보였다. 올해 정기 주총에서도 4대 연기금을 비롯해 기관투자자 195개사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원은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를 지속 홍보하고 있다. 기관투자자 주주 대상으로는 각종 설명회와 간담회를 열고, 일반 주주 대상으로도 저변을 점차 넓히고 있다. 주주 수가 2만 명 미만인 중소형 회사에 대해서는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구간별로 수수료를 50%에서 최대 90%까지 인하한다.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으뜸기업과 사회적기업은 수수료가 전액 면제다. 예탁원 관계자는 “전자투표관리기관으로서 업무 노하우를 활용해 정부의 전자 주총 제도 도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
"시스템 갖춰질 때까지 재개 없다" 공매도 잡음 해소 나선 대통령실
정치 정치일반 2024.05.22 17:35:02대통령실이 다음 달 공매도 금지 기한 만료와 관련해 “시스템이 갖춰질 때까지 (공매도를) 재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매도 금지가 더 길어질 것임을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2일 “이는 공매도에 대해 정부는 일관된 입장”이라며 “불법 공매도를 해소하고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 때까지 (공매도 금지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밸류업 관련 투자설명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 달 공매도를 일부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한 설명이다. 이 원장은 뉴욕 행사 당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를 재개하는 것”이라며 “6월 재개와 관련해 기술·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어 어떤 타임 프레임으로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원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금융 당국은 시장 거래량을 높이는 측면에서 공매도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 자료를 내기도 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초 시스템 구축 시기가 6월 말이기에 금융 당국에서 다음 달 초 관련 보고를 할 예정인데 만약 제대로 된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는다면 재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에는 변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매도 금지와 관련해 이런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다. 윤 대통령은 1월 4일 신년 첫 업무보고에서 “공매도는 부작용을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이 확실하게 구축될 때까지 계속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17일 민생토론회에서도 “6월까지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돼 있지만 확실한 부작용 차단 조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다시 재개할 뜻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
‘정부 지정 밸류업 운용사’ 내세워 투자 사기…금감원 주의 경보
증권 국내증시 2024.05.22 14:20:26사모펀드 운용사나 상장 예정 회사 등을 앞세운 불법 금융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간 잘 알려진 증권사를 사칭하던 불법 금융투자업자들은 최근엔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기관 전용 사모펀드 운용사’를 내세우는 등 수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일반을 대상으로 주의 등급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불법 금융투자사기 업자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실제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회사 홈페이지와 유사한 사칭 사이트를 제작해 투자자를 현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에서 재테크 정보를 광고한 후 투자자들은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으로 유인한다. 그런 뒤 사모펀드 운용사 임직원을 사칭해 재테크 강의나 추천주 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프라이빗 블라인드 전략’, ‘사모주 특별청약’, ‘AI 자동투자’ 등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선거 협력 운용사’, ‘정부 지정 금융시장 밸류업 프로그램 책임운용사’ 등 허위 사실을 내세웠다. 이들은 사모주 특별청약 후 증거금보다 많은 수량이 배정됐다며 추가 납입을 요구하는 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 상장 예정회사를 사칭한 사례도 적발됐다. 상장 예정 주식을 할인가에 매도한다며 상장예정 회사나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사 홈페이지를 사칭한 가짜 사이트로 투자자를 유인했다. 가짜 주주명부를 보여주며 대주주 또는 회사 보유 주식 등을 저가 매각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화면 조작으로 주식이 입고된 것처럼 속이는 식으로 피해를 입혔다. 금감원은 신변종 사기수법이 출현하면 신속하게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대국민 맞춤형 집중 홍보를 실시하는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
이더리움 ETF 승인 기대감…비트코인 또 1억 넘나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4.05.22 05:30:00올 3월 사상 처음 1억 원을 돌파한 뒤 이달 초 8000만 원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다시 1억 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과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의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투심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이틀 전인 19일 9200만 원대를 횡보하다 다음 날인 20일 5% 넘게 급등하며 9700만 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9700만 원을 찍은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9700만 원을 웃돌았으며 장중 9800만 원을 터치해 1억 원 고지도 넘보는 상황이다. 같은 시각 해외 거래소에서는 7만 1000달러대를 기록했다. 업계는 미국 현물 ETF의 자금 유입 기대감이 이번 비트코인 급등세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기관들의 보유 지분이 공시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13F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한 기관 수는 2000곳에 달하며 투자 규모는 150억 달러(20조 3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제외 가상자산) 대장주인 이더리움의 현물 ETF가 곧 SEC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낙관론’이 등장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전망한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20일(현지 시간) 이더리움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기존 전망치인 25%에서 75%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더리움 가격 역시 하루 새 17% 이상 급등하며 약 한 달 만에 500만 원대를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현물 ETF에 대한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시장 전반에 투심이 회복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달 14일(현지 시간) 한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방미 일정 중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을 만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배경에 관해 논의했다. 앞서 3월 이 원장은 올 하반기쯤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도입 여부에 대한 공론화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반감기 등 호재로 가상자산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국내 거래소들의 실적 개선세도 뚜렷하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점유율 1위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1분기 영업이익은 33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업계 2위 빗썸의 영업이익도 283% 증가한 621억 원을 기록했다. -
신한證, '신나고 금융시장 포럼' 개최
증권 증권일반 2024.05.21 11:11:47신한투자증권이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과 주요 산업을 전망하는 ‘신나고(신한 라이브고고) 금융시장 포럼’을 21~22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나고 금융시장 포럼은 올 하반기 경제 및 자산 시장 환경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첫째 날과 주요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로 나눠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포럼 첫째 날은 1부(오후 1시 30분~오후 2시 50분)와 2부(오후 3시~오후 4시 20분)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경제 및 외환, 자산 배분, 채권 전략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주식 전략, 글로벌 탑픽스,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3시간가량 진행된다. 소비재와 IT SW 및 플랫폼, 모빌리티 및 소재/산업재, IT HW, 헬스케어, 금융 및 혁신성장 등 총 네 가지 섹션 별로 각 개별 산업 전망과 업종 최선호 종목 등을 살펴본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자사 애널리스트들이 준비한 올 하반기 국내외 금융시장 및 산업 전망 포럼이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보다 유망한 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있어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밸류업 가이드라인 확정 임박” 거래소 자문단, 최종 의견 수렴
증권 정책 2024.05.21 10:56:49한국거래소가 제5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진행하고 재계 등 대외 최종 의견수렴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과 해설서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자문단은 지난 2일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 이후 진행한 공시담당자 간담회 및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했다. 아울러 이후 의견수렴 과정에서 언급된 주요 질의 사항 등에 대한 FAQ와 상장기업 실무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고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성 사례에 대한 최종 의견을 교환했다. 또 ▲기업 밸류업 통합페이지 구축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공시 번역 지원 ▲이사회 및 공시담당 임직원 대상 안내·교육 프로그램 등 공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5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확정·발표하고 해설서와 FAQ, 작성 예시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오는 28일부터는 지역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공시 교육 등을 통해 투자자·기업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상장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코스피 상장 1분기 영업익 84% 증가…코스닥은 주춤
증권 국내증시 2024.05.21 07:30:00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가스 업종이 흑자 전환하고 음식료품을 비롯한 10개 업종이 고루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다. 반면 코스닥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가량 감소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 법인의 2024년 1분기 실적 분석 자료를 전날 공개했다. 감사 의견 비적정, 분할·합병, 상장폐지 사유 발생 등의 이유로 일부 기업들을 제하고 코스피 상장 622개사, 코스닥 상장 1464개사가 분석 대상에 올랐다. 분석 결과 코스피 상장 법인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26조 37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4.07% 증가한 46조 8564억 원, 당기순이익은 91.78% 증가한 17조 4425억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가 분류한 17개 업종 중 10개 종목이 두루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전기전자·의료정밀·전기가스 등 업종이 흑자 전환했고 음식료품 업종의 영업이익이 41.99%, 비금속광물이 40.88%, 서비스업이 24.45%로 가장 크게 뛰었다. 거래소 측은 “영업이익이 약 6조 6000억 원에 달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3%, 62.19%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3.60%에서 올해 6.45%로 전반적으로 경영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 초부터 금융 당국이 이끌어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소정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업종은 11조 7250억 원을 기록한 전기전자로 집계됐다.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라 반도체 경기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서비스업(9조 6915억 원), 운수장비(8조 4024억 원) 순이었다. 가장 낙폭이 큰 철강금속업은 지난해보다 37.03% 쪼그라들며 영업이익이 1조 627억 원 수준에 그쳤다. 다음으로 화학과 건설업의 영업이익이 각각 24.12%, 16.36% 감소해 3조 4477억 원, 66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54개사가 적자 전환하며 적자 기업은 코스피 전체의 5분의 1 수준인 134개사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15.61%로 지난해 말 대비 2.67%포인트 늘었다. 코스닥 상장 법인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01% 감소한 2조 3312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조 1717억 원으로 11.22% 감소했고 매출은 65조 672억 원으로 3.50% 소폭 증가했다. 적자 기업의 비율이 늘고 제조업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탓이었다. 특히 올 들어 코스닥 기업의 반도체, 정보기술(IT) 부품 쏠림 현상이 크게 심화됐다. 제조 업종 전체의 영업이익은 20.11% 감소했는데 이 중에서도 섬유·의류(-76.02%), 일반 전기전자(-41.20%), 운송장비·부품(-20.33%)가 크게 줄며 부진을 이끌었다. 반면 IT 부품은 253.97%, 반도체는 66.98% 증가했다. 거래소는 “IT 하드웨어 업종의 영업이익이 2배가량 증가한 반면 제조 업종은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등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
금리 인하 기대감에…힘 받는 '코스피 3000' 낙관론
증권 국내증시 2024.05.21 07:20:00코스피지수가 연내 3000을 넘어설 수 있다는 증권사의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하반기께 본격적으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다. 2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이달 17일 보고서를 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에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경우 하반기 코스피가 310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연준이 금리를 더 이상 인상하지 않고 동결만 하더라도 코스피가 295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중금리가 내려가면 비용 부담이 줄어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오를 수 있다”며 “올해는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첫해인데 기존에는 지수가 평균적으로 연 16% 이상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중금리가 하락할 경우 주식시장 내에서 특히 성장주의 시가총액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도 7일 올해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작 시점을 7월로 관측하면서 하반기 코스피 상단을 업계 최고 수준인 3110으로 제시했다. 현대차증권·한화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도 금리 안정 가능성과 함께 미중 갈등의 수혜, 기업 실적 개선,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 등을 호재로 들며 하반기 코스피 최고점을 3000으로 최근 제시했다. 증권사들이 국내 증시 전망치를 대폭 올려 잡는 것은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최근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이 완연한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점도 낙관론에 힘을 싣는 부분이다. 지난해 말에만 해도 주요 증권사 중 올해 코스피 고점을 3000 이상으로 본 회사는 대신증권 한 곳뿐이었다. 코스피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했던 2021년 12월 28일(3020.24) 이후 2년 6개월 동안 한 번도 3000을 넘은 적이 없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뒤 7월부터 단행할 경우 코스피의 저점이 2500선으로 높아지면서 3분기부터는 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섣부른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올해 코스피 고점으로 2900을 제시한 상상인증권의 김용구 연구원은 “미 경기가 하반기에 정점을 지나는 상황은 불가피하다”며 “고물가·고금리 누적 효과가 글로벌 수요 회복보다 더 클 경우 코스피 상장사의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은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연내 코스피 3000 넘을 수도”…금리인하 기대에 낙관론 확산
증권 정책 2024.05.20 17:34:06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하반기께 본격적으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연내 3000을 넘어설 수 있다는 증권사의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이달 17일 보고서를 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에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경우 하반기 코스피가 310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연준이 금리를 더 이상 인상하지 않고 동결만 하더라도 코스피가 295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중금리가 내려가면 비용 부담이 줄어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오를 수 있다”며 “올해는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첫해인데 기존에는 지수가 평균적으로 연 16% 이상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중금리가 하락할 경우 주식시장 내에서 특히 성장주의 시가총액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003540)도 7일 올해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작 시점을 7월로 관측하면서 하반기 코스피 상단을 업계 최고 수준인 3110으로 제시했다. 현대차증권(001500)·한화투자증권(003530)·신한투자증권도 금리 안정 가능성과 함께 미중 갈등의 수혜, 기업 실적 개선,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 등을 호재로 들며 하반기 코스피 최고점을 3000으로 최근 제시했다. 증권사들이 국내 증시 전망치를 대폭 올려 잡는 것은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최근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이 완연한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점도 낙관론에 힘을 싣는 부분이다. 지난해 말에만 해도 주요 증권사 중 올해 코스피 고점을 3000 이상으로 본 회사는 대신증권 한 곳뿐이었다. 코스피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했던 2021년 12월 28일(3020.24) 이후 2년 6개월 동안 한 번도 3000을 넘은 적이 없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뒤 7월부터 단행할 경우 코스피의 저점이 2500선으로 높아지면서 3분기부터는 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섣부른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올해 코스피 고점으로 2900을 제시한 상상인증권(001290)의 김용구 연구원은 “미 경기가 하반기에 정점을 지나는 상황은 불가피하다”며 “고물가·고금리 누적 효과가 글로벌 수요 회복보다 더 클 경우 코스피 상장사의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은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밸류업 효과에…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84% 급증
증권 국내증시 2024.05.20 16:20:31코스피 상장 기업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가스 업종이 흑자 전환하고 음식료품을 비롯한 10개 업종이 고루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다. 반면 코스닥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가량 감소했다. 20일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 법인의 2024년 1분기 실적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감사 의견 비적정, 분할·합병, 상장폐지 사유 발생 등의 이유로 일부 기업들을 제하고 코스피 상장 622개사, 코스닥 상장 1464개사가 분석 대상에 올랐다. 분석 결과 코스피 상장 법인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26조 37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4.07% 증가한 46조 8564억 원, 당기순이익은 91.78% 증가한 17조 4425억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가 분류한 17개 업종 중 10개 종목이 두루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전기전자·의료정밀·전기가스 등 업종이 흑자 전환했고 음식료품 업종의 영업이익이 41.99%, 비금속광물이 40.88%, 서비스업이 24.45%로 가장 크게 뛰었다. 거래소 측은 “영업이익이 약 6조 6000억 원에 달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3%, 62.19%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3.60%에서 올해 6.45%로 전반적으로 경영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 초부터 금융 당국이 이끌어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소정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업종은 11조 7250억 원을 기록한 전기전자로 집계됐다.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라 반도체 경기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서비스업(9조 6915억 원), 운수장비(8조 4024억 원) 순이었다. 가장 낙폭이 큰 철강금속업은 지난해보다 37.03% 쪼그라들며 영업이익이 1조 627억 원 수준에 그쳤다. 다음으로 화학과 건설업의 영업이익이 각각 24.12%, 16.36% 감소해 3조 4477억 원, 66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54개사가 적자 전환하며 적자 기업은 코스피 전체의 5분의 1 수준인 134개사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15.61%로 지난해 말 대비 2.67%포인트 늘었다. 코스닥 상장 법인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01% 감소한 2조 3312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조 1717억 원으로 11.22% 감소했고 매출은 65조 672억 원으로 3.50% 소폭 증가했다. 적자 기업의 비율이 늘고 제조업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탓이었다. 특히 올 들어 코스닥 기업의 반도체, 정보기술(IT) 부품 쏠림 현상이 크게 심화됐다. 제조 업종 전체의 영업이익은 20.11% 감소했는데 이 중에서도 섬유·의류(-76.02%), 일반 전기전자(-41.20%), 운송장비·부품(-20.33%)가 크게 줄며 부진을 이끌었다. 반면 IT 부품은 253.97%, 반도체는 66.98% 증가했다. 거래소는 “IT 하드웨어 업종의 영업이익이 2배가량 증가한 반면 제조 업종은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등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
거래소, 지역 순회하며 '밸류업' 설명회 개최한다
증권 국내증시 2024.05.20 13:07:33한국거래소가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한 달간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및 공시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상장기업의 공시책임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국 6개 지역(경기·충청·경북·경남·전라·서울)에서 개최된다. 사전에 신청을 해야만 참석이 가능하며 코스피 상장기업 대상 5회, 코스닥 상장기업 대상 5회, 공통 대상 2회 등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거래소는 설명회에서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개정사항 및 공시 제도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상장 기업들은 교육 시간이 인정된다. 코스피 기업의 경우 의무교육 2시간이, 코스닥 기업은 불성실공시 제재 시 감경 대상 교육 2시간이 적용된다. 거래소는 상장공시 시스템 등을 통해 공시책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상장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번역 지원 등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감원 “글로벌 IB, 공매도 전산화에 공감…시스템 구축 협력키로”
증권 국내증시 2024.05.20 12:00:00글로벌 투자은행(IB)이 국내 공매도 전산화 취지에 공감하면서 향후 시스템 구축 과정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금융감독원에 표명했다. 글로벌 IB들은 한국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함용일 부원장이 지난 16~17일 홍콩을 방문해 글로벌 IB 7개사와 아시아 지역 증권업 관련 협회와 면담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함 부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공매도 전산시스템에 대해 불법 공매도를 차단하면서도 시장 거래 차질을 초래하지 않은 방안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전산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려면 각 기관투자자들의 시스템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에 글로벌 IB는 공매도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요청했다. 공매도 제도 개선과 조사 과정에서 관련 규정, 업무 지침 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공매도 전산화 취지에 공감하면서 시스템 구축 과정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IB는 시장 투명성 증대,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여러 수단을 하나의 목표로 집중시킨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장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과 함께 일관성 있게 추진해 선진지수 편입 등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함 부원장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 기관장과 만나 한국 공매도 제도와 시스템 개선 경과도 설명했다. 불법 공매도 중앙감시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홍콩 금융당국도 관심을 보였다. 양국은 공매도 제도 개선, 불법 공매도 조사와 관련해 협력과 공조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현재 진행 중인 불법공매도 조사 과정에서도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자료를 징구하고 조사를 공조하는 등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IB 등 주요 투자자들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 등을 끌어내 공정·투명하고 매력적인 한국 금융시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글로벌 IB 불법공매도 전수조사에 대해 신속히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밸류업 순풍에 ‘KRX 보험’ 올 수익률 1위…호실적에 '버핏 효과'까지
증권 재테크 2024.05.20 06:00:00KRX 업종 지수 중 올해 상승률 1위 자리를 보험주가 차지했다. 1분기 호실적과 배당 기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글로벌 관련주 매입 소식에 최근 급등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보험주가 대표적인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들로 구성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꼽히는 만큼 주주환원책 강화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가능성을 꾀할 수 있다고 봤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보험 지수는 올 들어 지난 17일까지 24.58% 올라 관련 KRX 업종 지수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KRX300 금융과 KRX 은행, KRX 증권도 같은 기간 10~23% 상승률을 기록해 다른 업종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보험보다는 낮았다. 개별 보험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이들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기준 최근 일주일 간 KODEX 보험은 5.47% 상승해 레버리지(차입)·인버스(역방향)를 제외한 전체 주식형 ETF 수익률 4위를 기록했다. 편입 비중 상위 3개사인 삼성화재(000810)와 DB손해보험(005830), 삼성생명(032830)이 이 기간 급등한 영향이 컸다. 보험 업종의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는 것은 우선 고금리와 경기 침체 국면에서 1분기 상대적으로 호실적으로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보험사 시가총액 2위인 삼성화재와 3위 DB손해보험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삼성생명도 17일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001450)·KB손해보험 등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별도 기준 1분기 합산 당기 순이익은 2조 527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 9921억 원) 대비 26.8% 증가했다. 3년 연속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시총 1위인 삼성생명은 경제 업체들이 1분기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 이후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준비금 적립으로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과 달리 수익 선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버핏 회장이 이끄는 미국 투자기업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3분기부터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상장 손해보험사 ‘처브(Chubb)’를 비밀리에 매입했다는 소식도 국내 보험주 상승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3월 말 기준 처브 주식 약 2600만 주, 약 67억 달러(약 9조 852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처브 지분 인수 사실을 2개 분기 넘게 비밀로 유지했다. 이는 버핏 회장이 1분기 애플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대신 은행주를 대거 매입했을 것이라는 시장의 추정과는 다른 행보였다. 상당수 투자 전문가들은 버핏 회장과 버크셔 해서웨이가 고금리 시대에 채권 투자 비중이 높은 보험사에 투자해 안정성을 추구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전문가들은 보험주가 앞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화답할 경우 추가 상승을 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실제 삼성화재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주환원율을 기존 37.4%에서 2027년까지 5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국내 증권사 15곳 가운데 13곳이 삼성화재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고 2곳은 비중 확대 의견을 냈다. 오는 8월 새로운 자본정책을 발표할 예정인 DB손해보험 역시 증권사 15곳 중 11곳이 매수 의견을 보였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현금 배당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도 검토하고 있다”며 “주주환원 정책 노선을 전향적으로 변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1분기 국내 보험사들의 호실적을 두고 산업 자체의 본질적인 수익성 개선보다는 제도 변경에 따른 일회성 환입 영향을 더 크게 받은 결과라며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보험사들의 1분기 실적은 세칙 개정 등 제도 변경으로 인한 일회성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은 만큼 본질적인 이익 체력 향상과는 거리가 있다”며 “일부 보험사가 주주환원 정책이 포함된 중장기 자본 정책 계획을 내놓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2분기 이후에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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