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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피습 피의자 구속 심사 20분 만에 끝나
사회 전국 2024.01.04 14:45:2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해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김모(67)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0분 만에 끝났다. 성기준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오후 2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김씨의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 20분 후 김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부산지법을 나오면서 “경찰에 진술한 대로 말했다”고 밝혔다. -
[속보] 이재명 습격 피의자 영장심사 출석 "변명문 제출"
사회 사회일반 2024.01.04 13:45:13 -
이재명 급습 피의자 구속 심사 출석 "8쪽 짜리 변명문 제출"
사회 전국 2024.01.04 13:43:2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해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김모(67)씨가 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부산지법에 들어섰다. 오후 1시 부산 연제경찰서에서 호송차량을 타고 부산지법으로 이동한 김 씨는 패딩 코트를 입고 마스크를 썼으나 고개를 세우고 얼굴을 감추지 않았다. 김 씨는 범행 동기 등의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에 변명문 8쪽 짜리를 제출했다.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에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서와 수사 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살인미수 범죄의 중대성,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 등 구속 사유가 인정돼 부산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7시 35분 부산지검에 살인미수 혐의로 김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오후 11시 8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찔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 받아 오후 1시 30분부터 3시30분까지 김씨가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자택, 차량을 압수수색해 과도와 칼갈이, 개인용 PC, 노트북 등을 확보했다. 또 같은 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영장을 통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명부에 김씨가 있는지를 조사했다. 김씨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당적에 관한 사항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경찰은 계획 범죄 여부, 범행 동기, 공범 유무 등을 조사해 왔다. 김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이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바 있다. -
"이재명 대표 왼쪽 목빗근 위 1.4㎝ 자상…순조롭게 회복 중" 집도의 브리핑
사회 사회일반 2024.01.04 12:16:4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되는 사건이 발생해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4일 오전 11시30분께 이 대표 수술경과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열렸다. 브리핑에 나선 이 대표 집도의 민승기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이 대표의 수술이 많은 국민의 관심사안인데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있어 수술 결과를 직접 설명한다”고 브리핑 경위에 대해 밝혔다. 민 교수에 따르면 이 대표의 좌측 목빗근(목 부분에 위치하며 복장뼈의 위 끝과 빗장뼈의 안쪽 끝에서 시작해 귀의 뒤쪽 꼭지돌기로 비스듬히 뻗어 있는 크고 긴 근육)위로 1.4cm의 자상이 있었다. 당시 이 대표를 공격했던 흉기는 목빗근을 뚫고 내경정맥 앞 부분 60% 가량을 손상 시켰으며 손상 부위는 출혈로 인해 피떡이 고여있는 상태였다. 2차 감염을 우려한 의료진은 손상 부위에 세척을 진행하고 찢긴 내경정맥을 1차로 봉합하는 혈관 재건술을 시행했다. 꿰맨 길이는 9mm이며 추가로 근육의 피떡을 제거하고 근육에 딸린 혈관을 클립으로 봉합했다. 민 교수는"중요 혈관 재건술 이후에는 환자의 중환자실 입원이 원칙이다"며 “수술 부위 출혈 발생, 혈전, 합병증 발생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조롭게 회복 중이나 칼로 인한 외상 특성상 추가 손상과 감염 그리고 혈관 합병증이 우려되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대표는 회복 중이며 수술 다음 날인 3일 일반병실로 이동했다. 이 대표를 서울대병원에 이송한 경위에 대해서는 “당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과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당직교수, 외상센터 교수가 연락이 돼서 이송을 결정했다”며 “당시 목 부위 자상으로 인해 내경정맥 손상이 의심됐고 기도 손상, 동맥 손상 등 배제하지 못해 이송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병원은 중증외상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중증외상최종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철통 보안 속 취임 후 첫 광주 찾은 한동훈 "헌법 전문에 ‘5·18 정신’ 수록 적극 찬성"
사회 전국 2024.01.04 12:00:15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경찰의 철통 보안 속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한 가운데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광주 5·18 민주묘역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5월의 광주 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다.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그냥 찬성한다기보다, 우리 헌법 전문에 이 5·18 정신이 들어가면 헌법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선명해지고, 자랑스러워질 것 같다”고 강조했다. 5·18 정신 헌법 수록은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과정에서 제시했던 공약이다. 다만, 이를 위해선 개헌이 필요하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광주송정역사에 도착한 뒤 오전 9시 10분께 광주제일고등학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묘역 방명록에 ‘민주주의를 위한 광주 시민의 위대한 헌신을 존경한다. 그 뜻을 생각하며, 동료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한동훈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시장은 “광주를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5·18 정신 헌법전문수록에 찬성했다”며 여야 모두 찬성한 이번 헌법전문수록에 대해 더 나아간 결단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한 비대위원장에 대한 경찰 보안은 각 일선 경찰서장의 책임 아래 역대급으로 이뤄졌다.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을 찾아 일정을 소화하던 중 습격 당한 여파 때문이다. SNS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에 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까지 올라오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경찰은 이 글을 올린 40대 남성을 전날 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
[속보] 서울대병원 "이재명 대표 순조롭게 회복중…경과 지켜봐야"
사회 사회일반 2024.01.04 11:44:07 -
홍익표 “尹, ‘독도 분쟁지역화’ 신원식 즉각 파면해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1.04 11:08:51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독도 영유권 분쟁’ 주장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원내대표는 4일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신 장관은) 우리의 고유 영토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도 않는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는 매국적 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 장관은 작년 3월 국방위원회에서 한일 간에 과거사 및 영유권 분쟁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며 “최근 이 내용이 국군 정신전력교재에 그대로 인용됐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장관은 이완용을 두둔하고 홍범도 흉상 철거에 앞장서는 등 잘못된 역사 인식을 갖고 있고, 12·12 군사반란을 나라 구한다고 하는 등 군인의 기본이 안 되어 있다”며 “이런 함량 미달의 인사가 국방장관 자리에 앉아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선출한 윤 대통령이 친일 논쟁과 매국 논쟁에 빠지지 않으려면 신 장관을 과감히 파면 처리해야 한다”며 “그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행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괴한의 당적을 두고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나와 “배후가 있다면 있는 대로, 단독 범행이면 단독 범행인 대로 등의 문제를 수사기관이 신속하게 밝혀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적 여부가 사건의 본질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
한동훈 "5·18 정신 헌법 수록 적극 찬성…당 차원서 논의 중"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1.04 11:07:5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4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5월의 광주 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다.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그냥 찬성한다기보다, 우리 헌법 전문에 이 5·18 정신이 들어가면 헌법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선명해지고, 자랑스러워질 것 같다"고 강조했다. 5·18 정신 헌법 수록은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제시했던 공약이다. 다만 개헌이 필요한 사안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우리 헌법이 개정된 지가 굉장히 오래됐다. 헌법에 대한 문제는 절차적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어떤 식으로든 헌법 개정 절차가 이뤄진다면 지금 상황에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을 반대하는 세력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그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당 차원에서 잘 논의하고 있다”며 “그 입장은 저희 당의 그동안 입장과도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국무위원 시절과 비교해 비대위원장으로서 광주를 찾아 감회가 다르냐는 질문에는 “1992년, 1993년 정도에 이 곳에 처음 와서 윤상원 열사 묘역에 왔었다”며 “그 떄의 마음이나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두 차례 와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던 그러한 마음이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에 앞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국립 5.18 민주묘지 방명록에는 "민주주의를 위한 광주 시민의 위대한 헌신을 존경합니다. 그 뜻을 생각하며 동료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한 위원장은 이어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광주시당 신년 인사회, 오후에는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있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이후 경찰의 신변 보호도 대폭 강화된 모습이다. 광주송정역에는 광산서 소속 형사과, 정보과 등 경찰 60여명이 배치돼 밀착 경호했고, 광주경찰청 소속 4개 중대, 약 280여명의 경찰이 국립 5·18 민주묘지에 배치됐다. 나머지 각 행사장에는 일선 경찰서장을 비롯한 60여명의 경력이 배치됐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경호 최소화를 요청했다며, 한 위원장에 대한 경찰 경호를 강화해 달라고 당이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
[속보]서울대병원, 이재명 대표 치료 경과 브리핑 예정
사회 사회일반 2024.01.04 10:37:05서울대병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치료 경과 브리핑에 나선다. 브리핑은 4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다. 앞선 브리핑 취소 사흘만에 다시 이 대표 수술 집도의가 브리핑에 나서는 것은 그간 민주당 측에서 이 대표 관련 브리핑 을 이어오면서 환자 상태에 대한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대병원은 앞서 이 대표 수술 당일인 2일 저녁 브리핑을 하겠다고 했으나 돌연 취소 했다. -
이원욱 "바라는 건 통합 비대위뿐…이재명 호전되면 최후통첩"
정치 정치일반 2024.01.04 10:37:01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당내 비주류 모임 ‘원칙과상식’의 행보와 관련해 피습 사건으로 입원 중인 이재명 대표의 건강이 호전되면 최후통첩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원칙과상식이 이 대표에게 혁신을 요구하며 내건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외에 다른 중재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비명계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SBS)에 출연해 “(이 대표가) 계속해서 위독하면 미룰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칙과상식의 시간표를 마냥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 상태가 호전됐다고 하면 퇴원 전이라도 원래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도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이 의원을 비롯해 김종민·윤영찬·조응천 의원이 소속된 원칙과상식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통합 비대위 수용을 촉구하는 최후통첩을 할 방침이었으나 이 대표 피습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를 연기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가 응답해주기를 바란다, 더 이상 입을 닫고 있지 말아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기자회견에) 담을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최후통첩을 하고 이 대표의 반응을 볼 것이냐’는 질문에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볼 것)”이라고 답했으며 ‘일말의 기대도 가지고 있느냐’는 물음엔 “그렇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중재안을 바라지 않는다”며 “통합 비대위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원칙과상식의 ‘결단’에 대해 “불출마부터 선택지가 네 가지(잔류·탈당·총선 불출마·신당 합류)가 있는데 이 네 가지 선택지 중 하나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음을 비웠고 공천 때문에 그런다고 한다면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독자 행보 선택지 중 하나로 거론되는 ‘이낙연 신당’ 합류에 대해서는 “만약 탈당한다면 이거는 이제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만약 나간다고 한다면 제3지대에서 신당을 추진하거나 신당을 만드는 정당에게 문호를 열어볼 생각”이라며 “주요 정치인들이 합종연횡을 하는 것은 큰 관심사이기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세우는 문제, 어떤 가치를 가지고 같이 뭉치느냐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
“피 난다, 헬기 태워달라”…'이재명 특혜 의혹' 저격한 정유라
사회 사회일반 2024.01.04 10:33:4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일정 중 피습을 당한 것과 관련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비꼬는 듯한 글을 올렸다. 정 씨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멍때리다가 모서리에 찧어 피 나고 부었는데 헬기 태워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상처 부위가) 1.5㎝보다 크다. 아이고 나 죽는다. 정맥 찢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같은 날 다른 글을 통해서도 "이재명 목 조금 다친 것 가지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너무하냐"고 적기도 했다. 정 씨는 또 "눈앞에서 전남편 칼부림 본사람으로, 혈관 나가면 수건으로 지혈해도 수건 피로 다 젖는다"며 "얼른 완쾌하셔서 재판받으시길. 말기암 환자도 조사 다 받고 재판 다 받는다"고 했다. 정씨의 ‘이 대표 특혜 의혹’은 의료계 일각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을 지낸 여한솔 강원도 속초의료원 응급의학과장은 전날 SNS에 "구급 헬기 이용? 왜? 일반인도 이렇게 '서울대 가자' 하면 119에서 헬기 태워주느냐. 수용 가능함에도 환자 사정으로 전원 원하는 경우 119 헬기가 이용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나. 일반 시민도 앞으로 이렇게 119 헬기 이용할 수 있는 거냐"고 지적했다. 양성관 의정부백병원 가정의학과 과장도 SNS에 ”중증이 아닌데 헬기를 타고 가는 건 도무지 말이 맞지 않는다“라며 ”비응급을 수송하는 건 특혜일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10시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인근에서 질의응답 중 피습 당한 이재명 대표는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 처치를 마치고 소방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향했다. 부산소방 측 관계자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이 대표가 부산에서 서울로 옮겨진 것“이라며 ”항공이송 요청이 왔고 법률적인 문제가 없어 이송했다“라고 설명했다. -
경찰, 이재명 대표 급습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살인미수 혐의
사회 전국 2024.01.03 20:28:24부산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 김모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3일 오후 7시35분께 살인미수 혐의로 부산지검에 피의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찔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앞서 경찰은 이날 새벽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 받아 오후 1시 30분부터 3시30분까지 김씨가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자택, 차량을 압수수색 했다. 압수수색에 나선 수사관 25명은 과도와 칼갈이, 개인용 PC, 노트북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계획 범죄 여부, 범행 동기, 공범 유무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영장을 통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명부에 김씨가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수사 초기 경찰은 김씨에게 당적을 물어봤고 이를 공식 확인하기 위해 여당과 야당의 당원 명부에서 김씨의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다. 경찰은 김씨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데 피의자의 당적이 중요하다고 봤다. -
[속보]경찰, 이재명 대표 급습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사회 사회일반 2024.01.03 20:19:24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모(67)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경찰청은 3일 오후 살인미수 혐의로 김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 2일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에 앞서 이날 오후 충남 아산의 김씨 집과 김씨가 운영해온 공인중개사 사무소, 김씨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김씨의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 과도, 칼갈이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여야 정당 중앙당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당원명부를 비교해 김씨의 당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속보] 警, 이재명 대표 급습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사회 사회일반 2024.01.03 20:18:36[속보] 경찰, 이재명 대표 급습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
‘이재명 피습’에 관련 재판도 줄줄이 연기
사회 사회일반 2024.01.03 18:58:1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을 당해 쓰러지면서 당분간 재판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이달에만 3건의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이 예정된 상태로 담당 재판부는 재판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하고 추가로 상황을 지켜본다는 계획이지만 이달 안으로 재판이 재개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오는 8일 예정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오는 22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현재 피고인의 상황상 기일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9일 예정된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재판도 재판부 직권으로 절차 협의를 위해 오는 12일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이 대표 피습 외에도 재판부는 정진상 피고인에 대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인신문이 교통사고로 공전하면서 증인신문 절차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 오는 19일 예정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도 연기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강규태)는 오는 19일, 2월 2일, 3월 8일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강서 대항 전망대의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도중 김모(66)씨에게 흉기로 피습당했다. 목 부분을 크게 다친 이 대표는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대표의 치료 상황에 비춰볼 때 당분간 재판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표의 관련 재판이 총선 전까지 마무리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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