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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세제혜택 더 강화해야
증권 증권일반 2021.01.20 14:25:5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고 기대 수명이 연장되면서 바이오·의약 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제약·바이오 시장조사 기관인 이벨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기준 전체 제약 시장 중 28% 비중인 2,430억 달러이며 향후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6.6% 성장해 시장 규모 3,880억 달러, 제약 시장에서의 비중은 32%에 달할 -
재생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
증권 증권일반 2021.01.19 13:35:11글로벌 에너지 산업에서 일한 지 23년째다. 하지만 지난해처럼 국내외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대해 많은 문의를 받아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만큼 전 세계가 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국도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눈에 띄게 약진하고 있다. EY가 매년 2회 발표하는 ‘글로벌 재생에너지의 국가별 투자매력지수(RECAI)’ 2020년 하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은 40개 국가 중 1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2019 -
'고진감래' 美 항공주, 투자 비중 확대
증권 증권일반 2021.01.18 15:01:57백신이 보급되면서 미국 항공사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개월(1월 12일 기준) 하와이안 항공은 48% 가까이 올랐고, 알래스카(35%), 델타·사우스웨스트 항공(23%), 유나이티드(21%), 제트블루(20%), 아메리칸 항공(19%) 등도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평균 수익률은 8%에 불과하다. 지난 2020년 9월 KB증권 보고서에서 코로나 백신이 부재인 점과 이익이 회복되는 -
알쏭달쏭 연금 보험료 연말정산
증권 재테크 2021.01.15 14:53:10해마다 1월이면 직장인들은 연말정산을 하느라 분주하다. 특히 연금보험과 관련해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대상이 다르고 연금 종류와 소득·나이에 따라 공제 한도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먼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개념부터 살펴보자. 소득세를 매기기 위해서는 먼저 납세자가 벌어들인 소득에서 소득공제 금액을 빼서 과세표준을 산출한다. 그리고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해 세금을 산출하고, 여기서 세액공 -
'코스피 3,000' 개막과 그 이후
증권 증권일반 2021.01.13 14:12:18코스피가 3,000 시대를 열었다. 작년 말 2,873포인트에서 마감될 때만 해도 올해 중 3,000을 넘어설 수 있지만 시점은 조금 늦어질 수 있겠다는 전망이 대세였다. 하지만 이를 비웃듯 불과 4거래일 만에 코스피는 3,000을 넘겼고, 현재 3,100선까지 넘어선 상태다. 상승 속도가 워낙 급하다 보니 한편으로는 피해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빚투’도 크게 늘었다. 빚을 -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증권 증권일반 2021.01.12 17:29:42파란만장했던 2020년이 어느덧 끝나고 주식시장은 낙관적인 분위기다. 4·4분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급증했지만 백신이 등장하며 12월의 증시는 강하게 회복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여러 번 경신했다. 통화정책이나 추가적인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시장은 경제 회복 시나리오를 별 무리 없이 가격에 반영하는 듯하다. 하지만 현 -
초저금리, 기술주에 기회다
증권 증권일반 2021.01.11 14:08:57올해 전망 중에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저금리 정책과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부채 증가 등 최근 경제 환경의 장기적 여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기업 측면에서 본다면, 자본비용이 이렇게 낮은 상황은 오히려 더 강력한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는 기술 섹터에서 더 두드러진다. 혁신적인 기업과 유망한 스타트업은 낮은 비용으로 풍부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R&D) 투자에 적극적인 기업은 성 -
코로나19와 mRNA 의약품 시대의 개막
증권 증권일반 2021.01.06 14:22:14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승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이러스 전쟁 종결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는 대폭 상승했다. 이후 여행 및 레저 산업이 큰 상승세를 보였고, 헬스케어 산업은 일부 기업이 주가가 하락하긴 했으나 여전히 건재했다. 코로나19 백신 승인은 헬스케어 산업의 가속화, mRNA(메신저 리보핵산) 의약품 시대 개막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우선 백신 개 -
코스닥의 가파른 무형자산 성장세
증권 증권일반 2021.01.05 14:01:446개의 별을 돌아 지구에 도착한 어린왕자는 장미로 가득한 정원에 들어서자 울음을 터뜨린다. 이를 보고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네 장미가 너에게 그렇게 소중한 것은 그 장미를 위해 네가 잃어버린 시간 때문이야.”라는 통찰이 가득한 말을 남긴다. 시장을 볼 때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지난해 뜨거웠던 시장의 이슈들을 꺼내 보자. 성장주와 가치주의 수익률, 도무지 -
2분기 '경기순풍'이 온다
증권 증권일반 2021.01.04 13:34:482021년은 많은 변수 속에 있다. 그래도 현재 상황은 백신이 가시화되는 효과로 견조한 경제 회복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예상된다. 다만 이것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가 이번 겨울 동안에 난기류를 잘 헤쳐나갔다는 전제하의 이야기다.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이는 올 1·4분기까지 경제 성장은 매우 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다행히 백신이 점 -
내년은 신재생, 유럽, ESG 주목해야
증권 증권일반 2020.12.30 14:20:552021년 금융시장에는 긍정적 요소들이 많아 보인다. 내년 2·4분기부터는 효과가 입증된 코로나 백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이고 완화적 통화정책을 비롯한 정부의 경기 부양책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뚜렷한 경기회복 징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내년 글로벌 주식시장은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이다. 특히 신성장 산업의 선두 기업들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다만 높아질 법인세 부담 -
유동성 잔치가 끝난 후를 대비하자
증권 증권일반 2020.12.29 15:37:50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세계 경제가 전례 없는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경험하고 있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 말하자면 지금은 ‘부도나는 것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 유동성 잔치가 계속될 것이라고 낙관하기는 어렵다. 미국 정치권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정부 지원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기업의 부채상환능력이 악화할 수 있어 선별적인 투자 접근이 더욱 필요하다. 올해 코로나19 상 -
연준의 새로운 자산매입 가이던스 도입의 의미
증권 증권일반 2020.12.28 13:51:17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이하 연준)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정책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 즉 현행 제로수준(0~0.25%)의 정책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와 구성(매달 국채 800억 달러·MBS 400억 달러)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각 분기 말 발표되는 경제전망(SEP)은 상당수준 개선됐고, 점도표(dot plot)는 2023년까지 동결 전망이 유지된 가운데 2023년 인상을 시작하자는 의견이 1명 증가했다. 무엇보다 자산매입 규모 -
상승국면의 일시 정체...투자 기회는 여전
증권 증권일반 2020.12.23 08:20:1611월부터 이어진 연말랠리가 강렬하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 제거 및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심리개선 효과가 지금과 같이 강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모멘텀 변화가 새해의 시작과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신뢰는 강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시장은 투자자를 기다려 주지 않고 앞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많은 전문가가 예상하는 2021년 코스피 목표지수에 어느덧 접 -
美 대형 기술주 줄이고, 5G 인프라 비중 확대해야
증권 증권일반 2020.12.22 13:54:47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공행진 하던 미국의 IT(정보기술) 섹터가 최근 부진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산업 (에너지·호텔·레스토랑 등)으로 투자 쏠림이 발생한 점과 애플 등 대형기술주 규제 압박이 강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지난 주까지 IT 섹터(‘XLK’ ETF 기준) 수익률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평균을 밑돌기도 했다. 다만 숫자 측면에서 IT섹터는 여전히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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