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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불확실할땐 '신용바벨 전략'이 유효
증권 증권일반 2020.07.28 14:19:1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고 다양한 이슈들로 인해 시장에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각 나라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경제 재개를 위한 노력으로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런 변동성 장세의 채권 투자에서는 ‘신용바벨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신용바벨이란 수익률에 민감하게 영향을 주는 요소가 서로 다른 자산에 동시에 투 -
[투자의 창]한국판 뉴딜, '궁극의 수혜주'를 찾아라
증권 증권일반 2020.07.27 13:49:50증시 격언에 ‘중앙은행에 맞서지 말라’는 말이 있다. 중앙은행이 돈을 풀면 주가가 오르고, 돈줄을 죄면 주가가 떨어진다는 얘기다. 같은 의미로 ‘그린스펀 풋’ ‘버냉키 풋’이라는 표현도 많이 사용된다. 예전 연준 의장이었던 이들은 주가가 흔들리는 경우 금리를 내리고 돈을 풀어 대응했었는데, 이 때마다 주가가 올랐던 것을 빗댄 표현이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발표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비슷한 기대가 형성되 -
[은퇴와 투자] 저금리 시대 '자산수명'을 늘려라
증권 재테크 2020.07.23 15:34:50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자산수명 연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은퇴 후 자산관리는 노후자산을 생존기간 동안 고갈되지 않도록 운용하고 잘 배분하고 인출해 사용하는 작업이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2018년 82.7세로 늘어났다. 보건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증가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지난 3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인하한데 이어 5월에는 0.50%로 추가 인하함에 따라 -
[투자의 창]아마존을 이길 수 없는 월마트
증권 재테크 2020.07.22 14:17:15브랜드 가치를 조사하는 brandZ의 ‘2020년 브랜드 가치 상위 기업의 변화’를 살펴보면 변혁기에서 소매유통 시장의 빛과 그림자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리테일 브랜드 가치 1위는 시가총액이 2,000조원에 육박하며 세계유통시장을 통째로 집어 삼킬 듯이 성장하는 아마존이며, 성장률로 보면 캐나다에서 요가복으로 출발해 온라인 쇼핑과 글로벌 커뮤니티를 조합해 하나의 문화를 창조 중인 룰루레몬(Lululemon)이 40%로 1위를 달 -
[투자의 창]'나'를 아는 것이 연금투자의 시작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0.07.21 14:33:58요즘 MBTI가 말 그대로 ‘핫’하다. MBTI는 4가지 지표(에너지 방향·인식·판단 기능·행동 양식)를 토대로 16가지의 성격 유형을 구분하는 검사다. 최근 곳곳에서 쏟아지는 MBTI 관련 콘텐츠들은 MBTI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필자는 과거에 MBTI 검사를 통해 다른 직원들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던 경험이 있다. 과학적인 신뢰도와는 별개로 팀 구성원의 성격을 일부 이해할 수 있었고 조직생활에도 도움이 됐다. 이렇듯 성향분 -
[투자의 창]배당투자 전략의 변화
증권 증권일반 2020.07.20 14:23:4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다. 투자에 있어서도 ‘언택트주’로 불리는 나스닥의 인터넷 성장주와 구경제를 대표하는 주식 간에 양극화가 더 커졌다. 저금리를 넘어 초저금리 시대가 된 지금 더욱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배당 투자 역시 달라질 전망이다. 배당 투자는 고배당 주식·리츠·채권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과거에는 높은 배당을 지급 -
[투자의 창] 오르는 주식만 오른다
증권 국내증시 2020.07.15 14:51:48재무관리 이론을 보면 주식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나온 이익은 보통 체계적 이익과 비체계적 이익으로 나뉜다. 체계적 이익이란 주가 수익률에서 시장 내지는 거시경제 상황과 연관 지어 설명할 수 있는 이익이다. 즉 경기가 좋으면 모든 주식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것과 같다. 비체계적 이익이란 경제상황과 상관없이 특정 주식이 가진 고유의 이유로 주가가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과거 주식시장의 성과는 체계적 이익이 큰 부분을 -
[투자의 창]수소 시대의 개막
증권 국내증시 2020.07.14 14:28:45유럽연합(EU)과 영국은 ‘2050년 탄소배출 순제로’ 정책을 확정했다. 전력은 100% 클린에너지, 교통 부문도 클린카만 이용해야 한다. 대부분 유럽국가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수력을 포함해 30~60% 수준이다. 유럽의 전기차 비중은 아직 5% 이하이고 오는 2030년대 중반부터는 내연기관차를 판매하지 않아야 100% 탄소배출 제로가 가능하다. 최근 영국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시점을 기존 2040년에서 2035년으로 앞당겼다. 자동차 -
[투자의 창]'비욘드 코로나'를 위한 4가지 전략
증권 국내증시 2020.07.13 16:14:0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 세계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은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비욘드 코로나’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완전히 뒤바뀐 새로운 환경을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낙오자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응 전략과 속도에 따라 코로나19 종식은 정부나 기업에 위기가 될 수도, 반대로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
[은퇴와 투자] 공모주 투자의 성공 비법
증권 국내증시 2020.07.09 11:33:16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자산은 실물자산이 75.52%를 차지하고 금융자산은 24.47%에 그쳤다. 그나마 금융자산 중에서도 예금성 상품이 91.5%에 달했다. 기준 금리가 0.5%인 상황에서 금융자산 운용 방법에 대해 시름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시대가 바뀌면 투자도 새 옷을 입어야 한다. 초저금리 시대에 안전 자산으로 수익 내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내할 용기를 내야 한다. 다만 노후대비 -
[투자의 창] 증시 속도 조절을 고민할 타이밍
증권 국내증시 2020.07.08 14:05:41지난달 코스피가 장중 2,200선을 탈환할 때만 해도 주식투자자는 V자 회복의 완성과 유동성에 기초한 금융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3월까지 국내 주식시장의 고객예탁금은 30조원이 채 되지 않아 일부 핵심 우량주에 한정된 투자 관심이 이어져 왔지만 현재는 45조원을 웃돌 만큼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왔다. 여기에 제로금리 환경은 상황에 따라 자산시장의 버블을 양산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데 자 -
[투자의 창] 소매기업 '타깃'의 생존전략
증권 국내증시 2020.07.07 13:53:57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온라인 쇼핑 트렌드로 입지가 좁아진 오프라인 소매 기업들에 강한 압박을 가했다. 유서 깊은 전통 소매기업의 일부는 이미 파산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반면 늦은 감은 있지만 온라인화를 준비하던 기업들은 ‘언택트’라는 새로운 시대의 전환점을 발판삼아 도약을 꿈꾸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타깃’이 있다. 지난 5월 1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 백화점 체인인 JC페 -
[투자의 창]제로금리 시대의 새 통화정책
증권 국내증시 2020.07.06 14:38:08현재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0.50%는 본격적인 ‘제로금리’ 시대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는 기준금리가 실효 하한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비전통적인 통화정책 수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기준금리 실효하한이란 개념은 더 이상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유동성 함정, 금융안정 측면에서의 자본유출이 우려되는 시점이라는 판단이 포함된다. 또 ‘비전통적 통화정책’이란 정책금 -
[투자의 창]장기투자에 불리한 양도소득세
증권 국내증시 2020.07.01 14:00:54동학개미운동과 국내 주식·채권의 양도차익 과세라는 세제개편안을 보면서 연금자산의 활용이 개인의 부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지리라는 예측을 해본다. 연금제도의 변천사를 보면 수익률 책임을 누가 지느냐가 핵심 이슈임을 알 수 있다. 공적연금은 근심거리가 된 지 이미 오래며, 결국 고갈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받는 쪽도, 주는 쪽도 수지 불균형에 대한 책임의식이 없어서다. 고갈된 후에는 젊은 세대가 납부한 돈을 은 -
[투자의 창] 수익 눈높이를 낮출 때다
증권 국내증시 2020.06.30 11:06:37국내외 증시가 뜨겁다. 6월 중순 이후 조금은 주춤한 모습이지만 코스닥·나스닥 등 신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보다 높은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다. 그런데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는 계속 내려가고 있다. 얼마 전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9%로 내렸다. 불과 두 달 만에 1.9%포인트를 내린 것이다. 경제가 나빠지는데 주가가 오르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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