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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은값…APEC 기념주화 사볼까
경제·금융 은행 2025.09.06 06:00:00최근 은값이 온스당 40달러를 돌파하며 14년 만에 최고치를 찍는 가운데 순은으로 제작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념주화에 수집가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일 한국조폐공사는 이달 8일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이 주화는 조폐공사와 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26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기념주화는 국가적인 행사, 역사적 사건 등을 국민과 함께 기념하 -
SKT·도미노 피자 이벤트…60% 할인에도 고객들 만족 못하는 이유
경제·금융 은행 2025.08.30 06:00:00SK텔레콤(SKT)이 유심 해킹 사태로 추락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T멤버십 고객감사제'를 개시한 가운데 미숙한 운영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50~60% 할인 쿠폰을 제공한 도미노피자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앱) 접속부터 주문까지 각종 대기와 운영 오류를 보이면서 알뜰 소비족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자들은 "운영이 미숙한 도미노피자도 도미노피자지만 선심쓰듯 쿠폰만 뿌려놓고 나몰라라 뒷짐지고 있는 SK -
"AI는 거품?" 높아진 불확실성에 단기채 수요↑
경제·금융 은행 2025.08.23 09:01:00관세 불확실성과 'AI 거품론' 등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기 자금으로 분류되는 미국 단기채에 국내외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투자 시장의 주요 키워드였던 AI 산업이 과도한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단기채를 피난처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스테이블코인이 확산되는 점도 단기채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23일 한 -
"1억까지 안전…" 예금부자 저축은행 향한다
경제·금융 은행 2025.08.16 06:00:00다음 달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가 상향됨에 따라 고액 예금자 사이에서 자금을 분산해 예치하는 ‘쪼개두기’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3%대 예금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저축은행권은 자금 이동에 대비해 분주하게 고객 마케팅에 나섰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은행·저축은행을 비롯해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금융권의 예치 원금과 이자에 대한 예금보호 한도가 기존 5000만 -
중학생 내 아이, 신용카드 괜찮을까…청소년 카드 경쟁 격화
경제·금융 카드 2025.08.09 06:00:00중·고등학생의 카드 이용액과 결제 건수가 빠르게 늘면서 카드사들이 청소년 전용 상품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에는 체크카드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신용카드까지 선택지가 확장되며 시장이 한층 넓어졌다. 청소년의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이 적극적인 ‘청소년 마케팅’에 나섰다. 카드사들은 청소년 소비력 확대를 미래 고객을 조기 확보할 기회로 보고 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생 1인당 -
"그냥 쓰면 손해?" 소비쿠폰 마케팅 봇물
경제·금융 카드 2025.08.02 06:00:00전국민의 90%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면서 이를 활용한 지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카드사나 정부 등이 소비 촉진을 위한 '알짜' 마케팅을 제공하면서 이를 공략하는 알뜰 소비족도 등장하는 모양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카드사들의 추가 지급 이벤트다. 카드사들은 소비쿠폰 조기소진을 독려하기 위해 총 25억 원 규모의 재원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31만 명에게 -
점화된 PLCC 경쟁 "카드 하나 만들어볼까"
경제·금융 카드 2025.07.26 06:00:00최근 카드사들이 PLCC(상업자표시전용카드) 시장에서 다시 경쟁을 본격화되고 있다. 본업 경쟁력이 악화되는 가운데 카드사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이들이 제공하게 될 각종 혜택에 관심이 몰리는 모양새다. PLCC는 특정 기업 브랜드를 카드 전면에 내세우고 고객 맞춤형 혜택을 집중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드사와 기업 모두 마케팅 효과와 고객 충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통, 커 -
"호텔 최저가보다 더 싸게…" BRG를 아시나요
경제·금융 은행 2025.06.21 06:00:00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 예약 수요가 늘고 있다. 여러 플랫폼을 통해 최저가 찾기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이 의외로 간과하는 제도가 있다. 바로 글로벌 호텔 체인들이 운영하는 ‘최저가 보장제’(Best Rate Guarantee·BRG)다. BRG는 호텔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한 뒤 일정 기간 내 다른 예약 플랫폼에서 동일 조건의 더 저렴한 가격을 발견하면 해당 호텔이 이를 보상하는 제도다. 특히 이 제도 -
저출생 극복 동참하는 금융권…10%대 적금상품 들어볼까
경제·금융 은행 2025.06.14 11:03:00국내 합계출산율이 3년(2022~2024년) 연속 0.7명대를 보이며 기록한 가운데 금융권이 최고 연 12% 이율 적금부터 난임 치료 지원까지 전방위로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기본 금리 2%에 우대 금리 8%포인트까지 최고 연 10%를 제공하는 KB아이사랑적금를 판매 중이다. 우대조건은 △가족 중 KB스타클럽에 등록된 만 18세 이하 고객 수 △임신확인서 제출 여부 △아동수당 정기 수령 등이다. -
"5000피 시대연다"는 李…'밸류업 ETF' 사볼까
경제·금융 은행 2025.06.07 06:00:00증시 부양을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선언한 이재명 행정부 출범 이후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상법 개정안이 발의되고 배당 정책 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RISE 코리아밸류업ETF'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당일인 4일 거래대금 29억 13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최대 규모로 직전 거래일인 6월 2일 거래대금(약 2억 원) 대비 10배가량 치솟 -
올해만 26% 올랐는데…골드만삭스 "金 담아야"
경제·금융 은행 2025.05.31 06:00:00금 가격이 온스당 33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올 4월 온스당 34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금 가격이 연초 대비 약 26% 상승한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과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 말 세계 최대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골드만삭스는 '장기 포트폴리오에서 금과 석유의 전략적 역할'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금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골드만 -
몸값 내려가는 美 국채…ETF에 저가매수세 몰린다
경제·금융 은행 2025.05.25 06:00:00현지시간 22일, 미국 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입법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을 찬성 215표, 반대 214표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트럼프 1기 감세정책의 연장선으로 세금을 감면하고 의 2017년 감세 정책을 연장하고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상황에서 법안 통과로 미국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며 미국 국채금 -
"통신비 아끼고 연 7% 통장까지…" 금융권 알뜰폰 시장 '혜택 경쟁'
경제·금융 은행 2025.05.17 06:00:00알뜰폰 이용자들이 국민은행(리브엠)·우리은행(우지WON모바일)·토스(토스모바일) 등 금융권 사업자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요금제에서는 사업자간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이들이 캐시백이나 이자우대, 거래에 따른 통신비 할인 등 금융과 연계한 각종 혜택을 제공하면서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은 최대 연 7% 이자를 제공하는 '우리WON모바일 적금'을 내놨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이 지난달 선보인 알 -
금값, 신문에 답 있다…투자자들 주목하는 'EPU 지수'
경제·금융 은행 2025.05.10 10:25:00수만 건의 신문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경제 정책 불확실성(EPU, Economic Policy Uncertainty) 지수가 금값과 높은 상관관계로 주목받고 있다. 통상 EPU가 오르면 금 가격이 같이 상승하는 경향성이 높았다는 의미다. 영국의 금융정보업체 FTSE러셀 소속의 알렉스 네 계량분석 연구원은 이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는 탈세계화, 미국의 관세정책, 인플레이션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요인들은 EPU 지 -
1억 넣으면 연간 이자 1400만 원…브라질 국채 뜬다
경제·금융 은행 2025.05.03 06:00:0014%대 금리를 제공하는 브라질 국채에 국내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브라질 정부의 재정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데 이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가 조만간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가 겹쳤기 때문이다. 브라질 국채 투자를 통해 얻은 이익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라 고액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2299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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