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休]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키워드는 '공존'…친환경 여행지 주목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3.02 11:14:06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시 인간의 이기로 인한 과도한 환경 파괴에서 비롯됐다는 인식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이 자연스레 자연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친환경’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글로벌 여행 기업 스카이스캐너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여행지로 꼽은 팔라우, 르완다, 코스타리카, 헬싱 -
[休]황금빛 햇살, 용의 승천길 비추는 듯...소록도 품은 '고흥'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2.24 06:00:00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남도를 덮쳤다. 겨울이 대충 지나간 줄 알았는데 또 찬바람이 불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옷섶을 파고들었다. 해돋이가 좋다는 고흥의 아이콘, 우주발사전망대를 향해 새벽을 헤치고 가는 동안 해는 벌써 하늘 위로 솟아 있었다. 수평선에 걸친 햇살이 한낮의 백색광선 대신 노르스름한 황금빛을 쏟아냈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옆 언덕 인근 우주발사전망대는 용바위·사자바위·팔영대교 등 -
[休]오이도 빨강등대·광교 호수공원 등 숨은 명소 발길…빅데이터로 본 2020년 국내관광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2.23 14:14:5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늘길이 막힌 지난 1년간 우리 국민들은 주로 어떤 여행지를 찾았을까. 대도시 중심의 테마파크 등 유명 관광지는 방문객의 발길이 뚝 끊긴 반면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산과 바다·공원 같은 자연 관광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분석한 지난해 내비게이션 -
[休] 웅장한 '개잎갈나무'…79년만에 열린 비밀의 숲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2.23 11:13:10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수원지는 일제강점기인 지난 1932년 만들어졌다. 위치는 양산이지만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돼 지금도 부산 일부 지역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다. 수원지는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실제 댐 건설 과정에 수많은 조선인이 강제 동원된 근대 문화유산이다. 법기수원지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다가 79년 만인 2011년 처음으로 외부에 개방됐다. -
[休] 오梅!...남녘엔 봄이 터진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2.23 11:02:03우수를 지나 경칩이 코앞이다. 날씨가 추웠다가 따뜻해지기를 반복하면 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건 아무래도 꽃이다. 그중에서도 매화는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봄의 전령사’다. 남쪽 지방에서 얼마 전부터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한겨울 혹독한 추위를 견뎌내고 이른 봄 제일 먼저 꽃을 피워내는 매화처럼 올해는 모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 -
[休]700여 채 기와집 옹기종기...고즈넉한 조선 정취 품은 전주 한옥마을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2.17 05:50:00전주는 교통의 요지라 호남으로 가는 길이면 철로든 고속도로든, 지나치든 내려서든 스치게 마련이다. 그래서 전주를 지나갈 때는 오래 전 들렀던 기억이 아련하게 되살아난다. 기자의 기억 속에서 전주 하면 한정식과 국악이 떠오르지만 이 둘 외에도 기억할 만한 곳이 있으니 바로 전주 ‘한옥마을’이다. 10여 년 전 들렀던 한옥마을은 이제 많이 지워져 흐릿한 기억으로만 남아 있을 뿐이다. 그래서 사라져가는 기억을 각인해 -
[休]흙길 따라 전나무숲 마실…바다 끼고 힐링 드라이브…보물 같은 땅, 변산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2.16 13:26:30한겨울의 살을 에는 듯한 추위는 지나간 듯하지만 꽃 피는 봄이 오려면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한다. 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니더라도 계절적으로 애매한, 여행을 계획하기 어려운 요즘, 자연과 가까우면서도 인적이 드문, 그러면서도 계절적 요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곳을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른 곳이 있다. 전북 부안군이다. 부안은 영화 '변산' 때문인지 변산(邊山)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 고장이다. 변 -
[休]경남 황매산·전남 쑥섬·서귀포 카멜리아 힐…코로나가 바꾼 대한민국 여행 지도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2.16 11:20:27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여 만에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됐다. 아직 마음 놓고 여행을 다녀도 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조금만 더 참으면 될 것이라는 희망의 신호로 들린다. 때마침 정부에서도 ‘한국 관광 100선’을 내놓았다. 모두가 여행에 무감각해진 지난 1년 동안 여행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하루 빨리 여행이 재개되기를 기대하며 정부와 전문가들이 엄선한 신종 -
[休]솔향 벗 삼아 바닷바람 한 잔…붉은 낭만에 취하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2.10 06:00:00부산·안양·용산·대덕. 전국 각지의 지명을 품고 있는 군(郡)이 있다. 부산과 안양은 면 소재지고, 대덕은 읍 소재지다. 바로 전남 장흥군 이야기다. 장흥읍 남동쪽에는 안양면이, 남서쪽에는 용산면이 있다. 팔도에서 이렇게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의 이름을 포괄하고 있는 곳은 장흥뿐일 게다. 그래서인지 장흥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듬고 있다. 수많은 영화의 무대가 됐고, 소설의 배경이 되어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곳. -
[休]빛의 축제·아기 펭귄부터 랜선 민속박물관까지…'설'레는 롯데월드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2.09 11:06:58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으로 고향에 갈 수 없게 되면서 나흘간 이어지는 설 명절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거리가 생겼다.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명절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침 롯데월드가 다양한 '언택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서울 속 명소를 여유롭게 즐기면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슬기롭게 연휴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한파와 기상 악화가 이어진 올겨울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빛의 축제 '루미나리 -
오산시, 내삼미동을 수도남부권 핵심 관광요지로…‘어서오산 휴(休)센터’개장
사회 전국 2021.02.08 14:49:19오산시 내삼미동이 수도 남부권 핵심 관광요지로 부상한다. 오산시는 내삼미동 복합관광시설 이용객 방문안내센터인 ‘어서오산휴(休)센터’(이하 ‘휴’센터)가 건물 건축을 완료한 데 이어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를 착착 갖추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내삼미동에 있는 ‘휴’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1층(174.67㎡)로 지난해 8월 건물 신축이 완료돼 개관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미디어 영상실을 포함한 드라마 촬영 소품 -
[休] 이국적 감성 그대로…한국서 만나는 '작은 지구촌'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2.02 11:41:0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늘길이 막힌 지 1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해외여행을 꼽는 이들이 많다. 국가 간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해외여행 예약 상품에 수천 명이 몰리고 목적지 없는 가상 출국 여행 상품이 몇 분 만에 매진되는 기현상이 여행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방증한다. 오랜 기다림에 지친 여행자들을 위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국내 여 -
[休]흔들흔들 아찔한 낮, 형형색색 춤추는 밤...'출렁다리'로 새단장한 논산 탑정호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1.27 05:40:00군대를 다녀 온 한국 남성이라면 논산에 관한 기억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군에 입대하는 친구를 바래다주러 따라간 논산훈련소에서 전날 마신 술로 울렁거리는 속을 끌어안고 지켜본 친구의 뒷모습, 빡빡 깎은 머리를 매섭게 때리던 한겨울 삭풍과 훈련소 문이 열렸을 때의 긴장감, 문 너머로 언제까지나 손을 흔들던 부모님의 표정 등. 기자에게도 ‘논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대학 시절에 절친했던 벗이 군문 -
[休] 미리 가보는 포스트 코로나 여행지…홍콩·뉴질랜드 섬투어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1.26 13:55:26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여행 안전지대’로 손꼽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슬슬 해외여행 재개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싱가포르와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 권역)’을 맺은 홍콩과 세계 제1의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는 뉴질랜드가 대표적이다. 아직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열리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지만 해외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만으로도 답답함이 조금은 -
[休]따뜻한 실내에서 3만여 해양 생물과 해저탐험을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1.19 15:02:24사회적 거리 두기가 또 한 번 연장되면서 여행을 다니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집콕'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가끔은 가까운 곳으로 가족 나들이를 계획해 봄직하다. 추위를 피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면 이달 새로 문을 연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추천한다. 경기도 수원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 내에 자리한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샌드타이거샤크, 작은발톱수달, 펭귄 등 210여 종 3만 여 마리의 해양 생물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