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노조 파업으로 반도체 팹 '셧다운'되면…"최악땐 TSMC 지진사태 맞먹어"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30 07:42:22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다음 달 7일 파업을 강행하면 삼성의 반도체 공장 운영에도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셧다운’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천재지변과 맞먹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파업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대외적 이미지까지 실추되면서 수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에서도 큰 손실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29일 업계에서는 -
이엔에프, HBM용 '식각액' 국산화로 日 아성 도전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9 07:00:00한국 반도체 회사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기술은 물론 공정 핵심 소재까지 국산화 작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이 공정에 필요한 핵심 소재 기술은 일본 회사들이 주도해왔는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거대 칩 제조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HBM 생태계가 빠르게 갖춰지고 있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소재 회사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는 자체 기술로 타이타늄 식각액(Ti 에천트)을 -
LIG넥스원 R&D인력 늘려 다시 '잭팟' 준비[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28 08:19:27LIG넥스원이 연구개발(R&D) 인재 충원을 통해 20조 원에 육박한 수주 물량에 대응한다. 증원을 통하 납기·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 개선까지 이룬다는 계획이다. 27일 LIG넥스원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R&D 인력은 총 2676명(3월 31일 기준)으로 지난해 말(2464명)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200명 넘게 늘었다. 전체 임직원의 60%에 육박하는 비중으로 2021년만 해도 R&D 조직원 수는 약 1500명, 전체의 절반 이하였 -
전력 끊기면 큰 일 나는 데이터 센터, 수소가 해결책이라고?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7 07:00:00수소에너지에는 ‘미래’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인 것은 분명하지만, 수소차 정도를 제외하면 아직 일상 생활에서 피부에 와닿는 쓰임새가 적기 때문이다. 전 세계 기업들이 수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 속도전을 벌이는 이유도 수소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다. 당초 자동차나 선박의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았던 수소는 최근 인공지능(AI) 시대 진입에 따라 전력 공급 대안으로도 주목받는 등 -
110개 도시 대한항공 항공기 '24시간 감시'…난기류도 정밀분석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4 09:08:54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A동 8층 종합통제센터(OCC). 1090㎡(330평)의 널찍한 공간의 한쪽 벽에는 가로 18m, 세로 1.7m의 대형 스크린이 자리했다. 스크린 가운데에는 전 세계 하늘을 나는 대한항공 항공기의 실시간 위치가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110개 도시에 있는 대한항공 항공기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23일에도 수십 명의 운항관리사 등 전문가들은 여러 모니터를 번갈아 들여다보며 항공기의 현재 상황을 확 -
주행거리 501㎞에 3000만원대…EV3 '전기차 캐즘' 돌파한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24 07:08:14기아(000270)가 ‘전기차 캐즘’을 돌파할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3를 공개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에서 합작해 지은 배터리 공장에서 조달한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가능거리를 늘리면서도 가격은 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 중반대로 낮췄다. 1회 충전에 501km의 주행거리를 확보, 서울에서 부산까지 충전 스트레스 없이 달릴 수 있다. 기아는 가성비를 갖 -
‘원포인트 인사’ 삼성, TSMC 역전·초대형 M&A 노린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3 07:51:35삼성전자가 반도체 리더십 교체로 강력한 조직 쇄신을 예고한 가운데 각 사업부에서도 ‘핀셋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전영현 신임 DS 부문장(부회장)이 최근 인사들을 직접 지시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복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삼성의 전략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인사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전 부회장의 DS 부문장 선임을 앞두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부에서 원포인트 임원 인사가 단 -
더 격해진 美中 관세전쟁…철강 '악재'인데 반도체·배터리·태양광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2 08:46:51미국의 대중(對中) 고율 관세 부과로 세계경제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무역법 301조에 의거해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최소 2~4배 올리겠다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대상 품목은 전기차·배터리·반도체·태양광·철강 등으로 수입 규모만 180억 달러(약 24조 5538억 원)에 달한다.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으로 한국 수출은 일시적으로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 -
2나노 파운드리·1c D램…전영현, '초격차' 회복 과제 안았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2 08:39:12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전영현 부회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외에도 회사가 반도체 사업에서 맞닥뜨린 다양한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 전임인 경계현 사장은 전 부회장이 맡고 있던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영위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범용 메모리 사업에서 회사가 목표로 하는 ‘초격 -
현대차-서울시 GBC 샅바싸움 …'뇌관'으로 떠오른 추가협상 근거 조례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21 07:13:45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 건설 프로젝트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의 설계 변경을 놓고 현대차(005380)그룹과 서울시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당초 짓기로했던 105층 초고층 타워를 55층 고층 타워 2개동으로 낮추려고 하자 인허가 주체인 서울시는 “사업계획이 크게 바뀌었으니 추가협상 해야 한다"며 현대차그룹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자 이번엔 현대차그룹이 외부에 공개한 적 없던 -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창원사업장 방문…"연구·개발에서 생산까지 점검"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21 07:00:00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3월에는 대전에 있는 연구개발(R&D) 센터를 찾아 우주·항공·방산 부문의 연구 및 개발 현장을 5년 만에 둘러보며 현장 경영에 복귀했다. 회사가 미래 사업으로 육성 중인 우주·항공·방산 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최종 생산 공정까지 전 밸류체인을 직접 살피면서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경남 창원시 한 -
LS, 멕시코 전기차 부품기지 확장…북미 EV시장 공략한다[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5.21 06:05:00LS(006260)그룹이 전기차 업체들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부상한 멕시코에서 부품 공급 진영을 넓히고 있다. 전기차 부품 자회사들이 연달아 멕시코에 진출하면서 그룹 차원의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1분기 중 멕시코에 LS EV 멕시코(LS EV MEXICO)와 LS 케이블&시스템(LS Cable & System Mexico)을 신규 설립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멕시코 -
변압기부터 전선, 구리까지…'전기 먹는 하마' 등장에 웃음 짓는 LS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0 08:39:11‘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등장에 LS(006260)그룹의 낙수효과가 커지고 있다. AI는 기존 인터넷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소비해 전 세계적으로 변압기와 전선 등 송배전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LS그룹이 해당 사업 관련 수직 계열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LS그룹의 송배전 수주 잔액은 약 9조 원으로 불어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LS의 전선 사업과 일렉트릭 사업 부문 -
중형 라인업 늘리는 K전기버스…중국發 저가 공세 맞선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18 06:17:52현대자동차·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업체가 지선·마을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중형 전기버스의 양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버스 신차 시장에서 중국산의 점유율이 절반에 육박하자 기존 대형버스에 이어 중형버스를 추가로 투입하며 ‘안방’ 탈환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부터 전주 공장의 메인 공장인 1공장에서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
자율차 美·中 쏠림 깬다…책임소재 명시에 사고 분석기법 마련[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17 07:00:00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은 앱티브와 합작한 자율주행 기업인 ‘모셔널’에 1조 3000억 원의 자금 투자를 단행했다. 자율주행 시장의 큰손으로 꼽혔던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폭스바겐 등 경쟁사들이 잇따라 사업을 철회한 것과 상반된 행보다. 언젠가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는 한편 파트너사인 앱티브가 손을 뗀 지금이 사업 확장의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도 이런 상황을 의식해 국내의 모호한 자율주행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