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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금 200만원 달라… 노조 억지 요구에 희생양된 삼성 직원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8.01 06:00:00삼성전자 노사가 진행했던 '끝장 교섭'이 결국 결렬됐다. 양측의 협상은 삼성전자 사측이 노조 측에서 제시한 요구안을 사실상 수용하며 극적 타결에 접근했으나 노조 측에서 막판 패밀리넷(임직원 대상 삼성전자 제품 구매 사이트) 200만 원 을 달라는 황당한 요구에 따라 결국 파행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노동조합은 8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노조창립기념일 유급 휴가 부여 △노조원 대상 추가 0. -
엔비디아 대신 구글 택한 애플…AI 칩 시장 판도 요동치나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7.31 08:30:12애플이 자사 인공지능(AI) 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학습 모델로 구글이 설계한 프로세서를 택하면서 전 세계 AI 산업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엔비디아 독주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빅테크들의 연합군 형성과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가 붙었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구축된 TSMC와 SK하이닉스(000660) 위주의 공급망 판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3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9일(현지 시간)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 -
상반기 이미 9000억 돌파…K방산, '꿈의 영업익' 2조 원 카운트다운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7.31 07:00:00국내 방산업계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9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사상 처음으로 방산 영업이익이 2조 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전 세계적인 국방비 증액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방산업계에선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이 잇달아 쏟아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시스템(272210)∙한국항 -
후판가 올해도 소폭 인하…조선사는 웃는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7.31 07:00:00국내 조선사들과 철강사들 간의 후판 가격 협상이 마무리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 협상에서도 후판가가 소폭 인하된 것으로 알려지며 조선사 입장에서는 수익성 개선 효과가 계속될 전망이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등 국내 대형 조선사들과 조선업 후판을 생산하는 포스코·현대제철의 상반기 후판 협상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상반기 협상은 통상 4~5월 마무리되지만 올해 양 업계 간 이 -
군용 로봇 장착한 K-방산…유럽 넘어 美 시장 정조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7.30 07:30:00‘K-무기를 장착한 로봇 개’. LIG넥스원(079550)이 군용 특화 로봇 기술에 강점을 가진 미국 고스트로보틱스를 인수했다. K-방산의 첨단 기술력에 로봇 기술이 융합되면서 미국 본토 방산 시장을 노릴 준비를 마쳤다. LIG넥스원은 이번 인수로 무기 체계를 보다 무인화 및 디지털화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IG넥스원은 29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국투자PE)와 미국의 고스트로보틱스 지 -
전기차 캐즘에도 현대차·기아는 달린다…분기 매출 첫 70조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7.27 07:00:00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분기 합산 매출액이 70조 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8조 원에 육박하며 종전 최대였던 지난해 2분기 기록을 경신했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둔화)에 맞서 두 회사 모두 발 빠르게 하이브리드차의 생산을 늘렸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수익 차종 위주의 판매 전략을 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27조 5679억 원, 영업이익이 -
주행거리·안전성 UP…차세대 '포터 EV' 2026년 나온다[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7.24 08:26:57현대자동차가 국내 상용차 1위인 포터의 차세대 전동화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기존 포터를 세미보닛 형태의 차량으로 변신시키며 1회 충전거리와 적재량 등 상용차로서의 실용성도 높인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현재 ‘국민 트럭’ 포터의 후속모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동화 추세에 따른 전기차 모델이다. 목표 양산 시점은 2026년 말이다. 우선적인 목표는 포터의 안 -
LG엔솔 "전고체 기술력 자신있다" vs 삼성SDI "조기 출시로 시장 선점"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7.24 07:46:42‘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의 샅바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사 가운데 양산 목표 시기가 2027년으로 가장 빠른 삼성SDI가 치고 나가자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맞받아치는 형국이다. 전고체 배터리가 머지않은 시점에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리튬이온 기반의 배터리를 밀어내고 주력 제품으로 떠오를 것 -
로봇 3사 강남에 총출동…협동로봇 AI화 논의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7.23 08:13:59두산·HD현대·한화로보틱스 3사가 모여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 강화를 위한 협력을 논의한다. 글로벌 시장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협동로봇 ‘맞춤형’ AI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늘 열리는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에 두산·HD현대·한화로보틱스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AI 기술을 통해 국내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
북미 '톱3' 노리는 현대차…3열 전기 SUV 등 15개 라인업 출격 대기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7.19 07:56:47현대자동차가 내년 15개 라인업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 최초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투싼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고성능 트림을 추가한 코나 등으로 현지 고객을 겨냥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최근 2025년형 라인업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총 15개 라인업 중 신차는 2개 차종, 페이스리프트 1개 차종, 상품성 개선 모델 2개 차종이며 나 -
미래에너지 전기로 수렴…SK이노에 E&S 붙이는 이유 있었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7.19 07:00:00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으로 100조 원 대의 초대형 에너지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 ‘토털 에너지·설루션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한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한다. 특히 전기 등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18일 SK 서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과 추형욱 SK E&S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합병으로 -
'지식 그래프' 英 스타트업 인수한 삼성…AI 확장 노린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7.19 06:41:52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 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맨틱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 진입에 속도를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 시간) 옥스퍼드 시맨틱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옥스퍼드 시맨틱 테크놀로지스는 2017년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 교수 3인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지식 그래 -
15년 전 두산이 인수한 체코기업…체코원전 수주 성공에 효자 노릇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7.19 06:00:00두산(000150)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034020))은 2009년 한 체코 기업을 인수했다. 이름은 스코다파워. 스코다그룹은 지난 1859년 설립돼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체코의 대표적인 기업군이다. 이중 스코다파워는 증기터빈에 대한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 터빈 전문 제조사였다. 두산은 이전까지 발전 엔지니어링·자재구매·건설(EPC) 프로젝트를 수주해도 외국업체로부터 터빈을 공급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스코다 -
'전기차의 꽃' 원페달 드라이빙…"기아 EV3에선 멀미 걱정 없다" [biz-플러스]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7.18 07:00:00가속 페달 하나로 차량을 움직이고 멈추는 ‘원페달 드라이빙’은 전기차 오너만의 특권이다. 제대로만 활용하면 차량의 감속 및 정차시에 회생제동 기능이 지속적으로 작동해 배터리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차량 제원상 주행거리보다 더 먼 거리를 갈 수 있다는 얘기다. 브레이크를 덜 써 패드 유지 보수 비용도 적게 든다. 여러모로 전기차 차주에게 이득이어서 ‘전기차의 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테슬라는 홀드모드, BMW는 -
SK가 찾은 황금 비율 '1대 1.19'…SK이노-E&S 합병 성공 관건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7.18 06:30:00SK이노베이션(096770)과 SK(034730) E&S가 합병하면서 자산 100조 원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최대 민간에너지 회사가 탄생했다.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로 정해졌다. 시장 예상보다 SK이노베이션 가치를 높게 쳐주면서 이제 합병의 키는 주주들이 쥐게 됐다. 이해관계에 따라 오는 8월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반대표가 다수 나오면 합병 절차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소액주주 의식…합병 비율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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