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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美 테일러 공장 양산 내후년으로 넘긴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2.26 07:00:00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 신규 반도체 공장의 본격 양산 시기를 내후년으로 연기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내년 안에 대량 양산을 시작해야 한다. 미국 정부의 보조금, 각종 인허가 문제 등에 발목이 잡혀 시기가 뒤로 밀린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도 삼성전자의 현지 투자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파운드리(칩 위탁 생산) 사업을 총괄하는 최시영 사장은 최 -
사실상 3연임 굳힌 최정우…포스코, 내년 2월 최종 후보 낸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2.22 08:13:1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자신의 거취 표명에 대해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된다”고 언급하며 사실상 3연임 도전을 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 회장이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추가 매수하고 이사회가 회장 선임 규정을 바꾸는 등 일련의 흐름도 연임으로 마음을 굳혔다는 해석에 힘을 싣고 있다. 공식 거취 표명 없이 사실상 3연임 도전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공식적으로 3연임에 대한 거취를 밝히는 대신 바뀐 내부 규정 -
OLED 위협하는 '미니 LED'…삼성 추격하는 中 연합군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12.22 07:49:03프리미엄 TV 제품군 중 하나인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 시장에서 올해 삼성전자(005930)의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압도적 점유율 1위를 차지하던 삼성전자가 출하량 감소를 겪는 사이 하이센스와 TCL 등 중국 업체들은 판매량을 늘리며 맹추격에 나섰다. 향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국내 업체 중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중국 위주의 미니 LED 진영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시장 -
40대 신규임원, 3년새 21→38% '쑥'…현대차그룹, 세대교체 '풀악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2.21 07:20:19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인 252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3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 10명 중 4명을 40대로 채우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냈고 사업 성과가 뚜렷한 인사를 승진 발탁하며 성과주의 기조를 분명히 한 점이 눈에 띈다. 큰 폭의 인사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은 만큼 내년에 취임 4년 차를 맞이하는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의 경영 체제도 한층 공 -
LG 인공지능이 뉴욕 디자인 중심에 떴다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12.20 08:31:05LG(003550)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으로 구현한 예술 작품이 디자인의 중심지 뉴욕에서 공개됐다. LG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초거대 AI 활동 범위가 계열사의 기술 난제 해결에 이어 외부 디자이너들과의 협업까지 폭넓게 확장되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위치한 세계적 디자인스쿨 파슨스는 이달 초 뉴욕 아놀드&쉴라아론슨갤러리에서 ‘아트 디자인+AI전(Art Design+AI)’을 개최했다. 내년 -
최정우 '셀프 연임' 못한다…차기 포스코 회장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2.20 07:30:00포스코그룹이 차기 회장 선출 제도를 개편해 현직 회장의 프리미엄을 대폭 줄였다. ‘셀프 연임’ 논란이 일었던 현직 회장의 우선 심사를 없애 최정우 회장이 연임을 선언해도 다른 후보들과 동등하게 심사를 받게 됐다. 또 현직 회장의 거취 표명과 관계없이 임기 종료 3개월 전에 차기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바뀐 절차에 따라 이달 21일부터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통해 차기 회장 -
20조 시장 CXL 메모리 뜬다…삼성·SK하이닉스, 기술 선점 진격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2.18 08:35:11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가 새로운 D램 규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CXL은 이론상 D램 용량을 무한대로 확장해 폭증하는 데이터 처리량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CXL을 차세대 메모리 성장 종목으로 낙점하고 대대적인 투자에 착수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14일(현지 시간) AI 성능이 향상된 서버용 -
현대차, UAE 국부펀드와 미래차 동맹…태양광으로 만든 알루미늄 도입할까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2.18 06:35:00현대자동차가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미래차 동맹에 나선다. 우선 UAE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알루미늄을 들여와 전기차 제조공정에 적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005380)는 15일(현지 시간) 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타워에서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다.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 -
"바다 건너 온 전기차 보조금 못 줘"…'프랑스판 IRA' 대응 카드는?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12.16 08:39:40프랑스 정부가 예고한 대로 자국에서 먼 나라에서 생산된 전기차(EV)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처럼 자국 전기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프랑스 시장을 파고드는 중국산 전기차를 견제하려는 조치라지만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추지 못한 국내 완성차 업체가 유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치로 니로·쏘울 전기차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기아(000 -
"해외서 경영 전공한 공부벌레"…선대와 다른 MZ 오너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2.15 08:38:12재계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면서 3040 오너 일가가 그룹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평균 나이는 41세(1982년생). 흔히 말하는 MZ세대다. 이들은 조기 유학을 떠나 중고교부터 학부와 대학원까지 해외에서 졸업한 유학파 비중이 높다. 글로벌 감각과 탄탄한 인맥이 무기가 되는 시대인 만큼 유학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셈이다. 저돌적인 공격성을 앞세워 사세를 확장했던 선대와도 다르다. 조용하고 섬세한 리더십으로 조직 -
전기차 '주춤'에 불티난 하이브리드…年30만대 간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2.14 07:00:00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꺾이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 가격 부담, 보조금 축소 등의 여파로 전기차 수요가 주춤한 반면 올해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3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완성차와 수입차 업계도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어 당분간 신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하이브리드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판매 30만대 첫 돌파 예상…경 -
8월 하루에만 109배 거래 폭증…한국앤컴퍼니, 또 다른 선행매매 의혹 배후는?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12.13 08:22:16금융당국이 한국앤컴퍼니(000240)(옛 한국타이어그룹)의 공개매수 공시 전 선행매매 의혹을 살펴보기로 한 가운데 지난 8월에도 하루 평균 거래량의 최고 109배에 달하는 대규모 이상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엔 대형 수주와 신규 투자 유치 등 ‘호재’가 전혀 없어 최근 조사를 받고 있는 선행 매매 의혹과 거래 양태가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매수 주체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일각에서는 공개매수 계획이 사전에 유 -
상장·사명변경으로 추진력 확보…LS전선 자회사 3형제 "잘나가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2.13 08:12:18LS전선의 주력 3개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417200),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060370)이 미래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괄목할 성적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 상장, 회사명 변경 등으로 미래 성장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약진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울트라커패시터(UC)를 제작하는 LS머트리얼즈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4월 대표주관계약 체결 등 상장 절차를 본 -
내년 출시 앞둔 캐스퍼 전기차…마우스 클릭만으로 구입한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2.13 07:00:00현대자동차가 2024년 하반기 선보이는 캐스퍼 전기차 모델(가칭 캐스퍼 일렉트릭)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고객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마우스 클릭만으로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주력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MZ세대에게 익숙한 온라인 판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시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생산하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 -
'최고의 직장' 삼성맨들 뭉친다…'1.3만명 초기업 노조' 추진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2.12 08:34:31삼성에서 국내 주요 그룹 중 처음으로 ‘그룹노조’가 추진된다. 계열사 별 노조 활동으로는 사측과의 협상력을 최대로 뽑아낼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노조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문제는 가뜩이나 불안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의 부담만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데 있다. 업계에서는 “노조와의 갈등이 삼성 전체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만 3000명’ 삼성 최대 규모 노조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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